(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강원도인민소비품전시회가 원산백화점에서 진행되였다.

전시회에는 4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280종에 7만 5,000여점에 달하는 인민소비품이 전시되였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는 새로 개발한 13종의 제품을 전시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원산신발공장,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원산양말공장을 비롯한 여러 경공업공장에서는 원료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생산한 여러가지 형태의 신발들과 가방, 양말들을 내놓아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 문천시식료공장을 비롯한 여러 식료품생산단위에서 영양가높은 식료품들을 내놓았다.

김화군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식료품들과 초물제품, 학용품들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천시, 안변군, 세포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에서도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생산한 각종 식료품과 고려약품, 특색있는 공예품들을 내놓아 지방공업의 발전면모를 잘 보여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