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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왕릉은 새롭게 개건되여 주체82(1993)년 5월에 준공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포화가 채 가셔지지 않은 주체42(1953)년 8월 동명왕릉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고증을 진행하도록 하신때로부터 수십년간 여러차례나 동명왕릉을 찾으시여 왕릉의 발굴복원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뜨거운 민족애와 헌신에 떠받들려 오래동안 고구려시조왕의 무덤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세월의 망각속에 사라져가고있던 동명왕릉이 웅건한 자태를 새롭게 드러내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유산으로, 국보유적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5월 16일 개건된 동명왕릉을 돌아보시면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지침들을 제시하시였다.
동명왕릉의 릉문앞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쓰신 글발이 새겨져있는 《동명왕릉개건기념비》가 있다.
왕릉앞에는 상돌과 돌등 그리고 무관과 문관, 말 등 여러 조각상이 있으며 좌우에는 용맹을 상징하는 범조각상들이 위엄있게 서있다.
고구려식으로 건립된 제당안에는 강대한 고구려의 력사를 보여주는 벽화들이 형상되여있다.
동명왕릉은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과 숭고한 민족애를 세기와 년대를 이어가며 길이 전해주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