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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평론가 대결과 적대심 고취하는 유럽신사들 환영하지 않는다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문제평론가 박명철은 25일 《조선반도지역은 대결과 적대심을 고취하는 유럽신사들을 환영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유럽리사회 의장과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이 남조선을 행각하였다.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열린 진영대결모의판에서 방청객취급만 받던 그들이 어떠한 리유로 남조선지역에 날아들었는지는 상관할바가 아니지만 이번 행각기간 보여준 그들의 몰지각한 처사는 이른바 한개 극을 대표한다는 유럽동맹의 지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고있다.

남조선에 발을 내딛자 바쁘게 비무장지대를 돌아치며 《북조선의 핵무장화는 지역평화의 위협》이라는 온당치 못한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가 하면 회담과 공동기자회견들에서는 흡사 미국의 본을 그대로 흉내내며 로씨야와 중국을 차례로 비난하다못해 《유럽동맹이 로씨야의 우크라이나침공을 용납하지 않는것처럼 북조선의 핵보유를 결코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것이다.》고 청을 돋군것이 그들이 한 일이다.

역시 오늘의 유럽동맹은 그 어떤 독자적사고와 주대도 없이 남의 흉내만 곧 잘 내는 열성옵써버라는 인식만 더욱 굳혀질뿐이다.

그들이 입에 떠올린 우리의 핵보유국지위에 대해 본다면 애당초 우리는 유럽동맹에 그 무엇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한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우리가 날로 분렬되고 대미의존성만 커지고있는 유럽동맹의 현 처지에 습관되여가는것처럼 이제는 유럽동맹도 우리의 핵보유국지위에 습관되는것이 좋을것이다.

이번에 유럽위정자들은 우리의 자위력강화가 지역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부당하게 걸고들었는데 이는 미국의 편가르기식동맹편중정책에 추종하던 나머지 전략적독자성을 거의나 상실한 유럽동맹의 현주소를 가장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는 대목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감히 떠들어대는 《정권종말》, 《참수작전》, 《평양점령》 등의 반공화국수사학적위협은 내놓고라도 지금 이 시각에조차 군사분계선가까이에서 벌어지고있는 침략적성격의 합동군사연습들에 대해 애써 외면하면서 남조선괴뢰들의 환심을 사는데 골몰하고있는 유럽동맹의 행태는 그들의 위선적인 진면모와 가긍한 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미국에 추종하여 로씨야를 압박하다가 우크라이나사태의 발발로 안보위기를 초래한 유럽동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지름을 쓰다 나머지 미국에 군사적으로 철저히 예속된 남조선에까지 구걸의 손길을 뻗치며 조선반도문제에서 매우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다.

그러나 조선반도문제와 우크라이나문제를 뒤섞어놓고 괴뢰들과의 안보품앗이로 리익을 챙기려는 유럽동맹의 타산은 심히 잘못된것이다.

이미 한다리를 우크라이나의 수렁에 잠그고있는 유럽동맹이 대양건너 조선반도에로 질주하는 미국의 전쟁마차에 다른 한쪽다리까지 비끄러맨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는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래도 한때는 유럽동맹이 조선반도문제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한것으로 하여 《공평한 중재자》로 평가받은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유럽동맹은 균형성을 완전히 상실한 조선반도정책을 추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누구도 인정도, 환영도 하지않는 식객으로 전락되였다.

유럽동맹은 미국의 대로씨야압박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다가 초래된 오늘의 안보위기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극구 편승하는것으로 해소해보려는 어리석은 몽상에서 깨여나야 한다.

조선반도지역은 대결과 적대심을 고취하는 유럽신사들을 결코 환영하지 않는다.

유럽동맹은 지금처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다가는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책임을 고스란히 들쓰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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