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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섬에 깃든 사랑의 력사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서북단에는 비단섬으로 불리우는 평안북도 신도군이 있다.

신도군은 오랜 세월 썰물에 씻기여 버림받던 무명평을 인민의 행복을 위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시킬 구상을 안으시고 대자연개조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고장이다.

주체47(1958)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평안북도를 찾으시여 갈을 기본원료로 리용할 대화학섬유공장의 터전을 잡아놓으시고 그길로 서해안 간석지로 향하시였다.

파도사나운 배길에 오르시여 섬들의 지형과 섬과 섬사이의 간석지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서 얻어지는 수천정보의 새땅에 모두 갈을 심어 만년대계의 원료기지로 꾸릴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6년 8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함께 간석지건설장을 찾으시고 감탕길을 걸으시며 공사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건설을 청년들에게 맡겨주면 좋겠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를 적극 지지해주시였다.

그후 청년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이 일대의 섬들이 100여리 제방으로 련결되여 수천정보의 갈밭이 생겨나 나라의 거대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어려있는 비단섬에 천도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8년 6월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비단섬에 오르시여 군의 실태를 료해하시고 군의 강화발전과 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신도군을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더 잘 꾸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으며 섬생활을 하는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은정어린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

비단섬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를 길이 전하며 신도군의 인민들은 해마다 갈대풍을 마련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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