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청춘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새세대들의 아름다운 정신이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길에서 더욱 높이 발양되고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고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청년들의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 청년전위들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고있다.
천리마시대 교육자들이 지녔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진정을 바쳐가는 청년교육자들의 소행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만경대구역 선구자소학교의 한 처녀교원은 어머니의 등에 업혀 입학하러온 학생을 자진하여 담임한 그날로부터 그의 학습과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극진히 돌봐주어 3년만에 그가 대지를 활보하게 하였다.
덕천시 승리산소학교의 한 처녀교원도 몸이 불편하여 등교에 지장을 받는 학생을 매일같이 업고 학교로 오가면서 학습지도를 해주고 언제나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온갖 정성을 쏟아붓고있다.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봐주며 나라의 기둥감으로 억세게 키워가고있는 개천시, 고풍군 등의 청년들이 발휘한 소행도 우리 시대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있다.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보건부문 청년들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있다.
황해남도종합병원의 처녀간호장은 심한 부상으로 생명이 경각에 이른 환자들을 위해 자기의 살을 서슴없이 바쳐 그들이 건강한 몸으로 맡은 초소에 다시 설수 있게 하였다.
성간군병원 외과의사로 일하고있는 한 청년은 뜻밖의 사고로 위험에 처한 로동자를 자기의 피를 바쳐 구원함으로써 당의 붉은 보건전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였다.
영예군인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오랜 세월 한식솔의 정을 나누고있는 도시경영성, 평양시무역관리국의 청년들과 불의에 조성된 위급한 정황속에서 2살 난 어린이를 구원한 안변군 상음기술고급중학교의 청년동맹원을 비롯하여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고있다.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