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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조선인민군 해병들의 가슴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조국의 바다지켜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고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여러 군종과 함께 현대적인 해군무력을 창설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주체35(1946)년 6월 수상보안대를 조직해주신데 이어 해군간부양성의 모체기지로 될 수상보안간부학교의 터전까지 잡아주시였다. 그후 수상보안대를 모체로 확대강화된 정규적해군무력을 《조선함대》로 명명해주시고 1949년 8월 28일 조선인민군 해군의 창설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우리 해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몇척의 어뢰정으로 《움직이는 섬》이라던 미제의 중순양함을 바다에 처넣고 경순양함을 격파하는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
1960년대에도 조국의 령해에 불법침입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함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의 위력을 과시하였다.
평범한 해병들이 불길속에서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문헌들을 한몸바쳐 보위하고 적들과의 치렬한 격전에서 총폭탄, 자폭정신을 발휘하여 바다의 결사대로서의 영웅적위훈을 떨친 년대기들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어뢰가 되고 폭뢰가 되여서라도 침략자들을 모조리 수장해버리려는 멸적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해병들은 혁명의 년대들에 백승의 항로만을 이어올수 있었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해군무력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몸소 함선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파도세찬 항해길을 헤치시며 우리 식의 해군전법도 밝혀주시고 해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 뜨거운 사랑에 의해 우리의 해군무력은 첨단공격능력과 방어능력을 다 갖춘 최정예의 무적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였다.
오늘 우리 해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전세대 해병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의 항로우에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