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자주시대 인민정권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워주신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정권문제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카륜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조선혁명의 진로》에서 해방된 조국땅에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권을 세워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조선혁명의 성격과 기본임무, 우리 나라 사회계급적제관계에 부합되는 독창적인 정권건설사상을 천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2년 5월에 있은 소사하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해방지구형태의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고 여기에 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이 로선이 제시됨으로써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새형의 인민정권을 세울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좌경기회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극좌적인 책동으로 하여 유격구들에 커다란 동요와 혼란이 조성되고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부정적영향을 주고있는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1933년 2월말 왕청현 마촌에서 반일인민유격대 지휘성원 및 당, 공청지도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하신 결론 《좌경기회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을 분쇄하고 조선혁명의 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구에 세워야 할 정권은 광범한 반일대중의 리익을 대표하는 인민의 정권으로 되여야 한다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으며 인민혁명정부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기성의 정권건설로선으로부터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에로의 근본적인 전환은 견결한 자주적립장을 지니시고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오직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유일한 기준으로 하여 우리 혁명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3년 3월 15일에 발표하신 로작 《유격구의 정권수립에서 범한 좌경적오유를 시정하자》에서 인민들에게 인민혁명정부의 성격과 임무, 그 우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문제, 유격구에서 실시하여야 할 민주주의적시책들에 대한 문제 등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인민들의 정치적각성이 높은 왕청현 가야허지구에 먼저 인민혁명정부를 조직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3년 3월 18일 가야허유격구 사수평에서 진행된 왕청 제5구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는 집회에서 《인민혁명정부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오늘 우리가 세우는 인민혁명정부는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반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유격구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고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천명하시였다.
이날의 연설은 유격구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정권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정권의 주인된 높은 자각을 심어주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인민혁명정부를 공고히 하고 유격구를 튼튼히 꾸림으로써 혁명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굳은 각오를 다지게 하였다.
모임에서는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에 따라 인민혁명정부 구위원회대표들이 선출되였으며 왕청 제5구인민혁명정부의 수립이 엄숙히 선포되였다.
사수평에서의 첫 인민혁명정부의 수립은 로동계급의 정권건설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새형의 혁명정권의 탄생이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주권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여러 유격구의 혁명조직들을 찾으시며 인민혁명정부를 내오는 사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그해 여름까지 두만강연안의 거의 모든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가 수립되고 마을들에는 촌정부가 세워졌으며 그것을 내올수 없는 일부 지역에는 정권의 기능을 수행하는 농민위원회가 조직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신 후 곧 유격구인민들을 낡은 사회의 예속과 구속에서 해방하기 위한 민주주의적개혁들과 시책들을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토지개혁과 무료교육, 무상치료 등 사변적인 시책들이 련이어 실시되는 가운데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향유하게 된 유격구인민들은 인민혁명정부만이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라는것을 똑똑히 깨닫게 되였으며 정권의 주인, 땅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인민혁명정부의 모든 시책들을 성심성의로 받들어나갔다.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쌓으신데 기초하여 1948년 9월 9일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동서고금의 정권건설력사 그 어디에도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나라를 강점한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리면서 해방된 조국땅에 건설할 참다운 정권의 원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뿌리로 하여 정권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나라는 없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나라와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끝없는 로고와 심혈의 숭고한 결정체이며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하는 만년유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