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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강도에서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 유적유물들 발굴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량강도 혜산시 강구동에서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적유물들이 발굴되였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민족유산보호국 조선민족유산보존사에서 혜산시 강구동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발굴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2개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4개의 청동기시대 집자리에서 17종의 263점의 유물이 발굴되였다.

집자리들은 대체로 길이 6.5m, 너비 5m, 깊이 0.25m정도이고 땅을 파고 나무기둥을 세워 만들었던 움형식의 집자리들이다.

여기서 우리 나라 신석기시대 후기의 고유한 전나무잎무늬그릇, 평행선띠무늬그릇, 점선띠무늬그릇과 청동기시대의 구멍줄무늬그릇 등의 질그릇쪼각들과 도끼, 자귀, 대패날, 반달칼, 창끝, 활촉, 송곳을 비롯한 석기 및 골각기들이 발굴되였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유물들은 우리 나라 신석기시대 후기(6,000년전)와 청동기시대(4,000년전)에 해당되는것으로서 지금까지 학계에서 우리 민족이 초기철기시대인 3,000년전부터 백두산일대를 개척하고 정착생활을 하였다고 보던 견해를 새롭게 하는 귀중한 자료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새로 발굴한 유적유물들에 대한 연구정형을 심의하고 집자리들은 신석기시대 후기와 청동기시대에 해당되는것으로 일치하게 인정하였으며 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지금으로부터 6,000년전에 벌써 백두산일대에서 생활하여왔다는것을 과학적으로 립증하는 첫 발굴성과로서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였다.

발굴된 신석기시대 후기와 청동기시대에 해당하는 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백두산일대를 개척하고 생활하여왔으며 따라서 백두산은 우리 나라의 조종의 산으로서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민족의 발상지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하여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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