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1(1972)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평양시 룡성구역에 있는 남새온실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온실안에는 갖가지 남새가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렁주렁 달린 오이들을 만져보시며 온실농사가 잘되였다고, 이만하면 만족하다고 교시하시였다.

오이의 판매정형에 대해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름철에만 먹던 오이를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눈이 하얗게 내리는 겨울철에도 먹게 되였으니 얼마나 좋은일인가고, 우리가 온실을 짓기 위해 애쓴 보람이 있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온실의 오이맛이 바깥에 심은 오이맛과 같다고 하시며 정보당 몇t이나 수확할것을 예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200t은 날것 같다는 한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실에 오이뿐아니라 다른 남새들도 많이 심어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실의 관리운영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겨울철에도 신선한 남새를 먹이시려고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사명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