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에서 평양밤과 성천밤, 금야왕밤은 이름난 밤들이다. 그중에서도 평안남도의 성천밤은 전국에 소문이 났으며 다른 나라에까지 알려졌다.

성천약밤이라고도 일러오는 성천밤은 알이 작고 맛과 향기가 독특하며 단백질, 기름질, 당질 등 사람에게 좋은 영양물질이 많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성천밤을 리용하여 약밥, 밤밥, 밤떡과 같은 음식들을 만들어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지난해 지방중흥의 첫 창조물로 훌륭하게 일떠선 성천군식료공장에서는 밤단졸임, 밤정과(밤을 꿀이나 사탕물속에서 졸여 만든 단음식)를 비롯하여 영양학적지표들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 밤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고있다.

그 제품들이 얼마나 소문났는지 성천군 읍지구에서 사는 한 로인은 평양에 시집간 딸로부터 밤단묵과 밤단졸임겹과자 등을 보내달라는 간청을 받았다고 흥에 겨워 말하였다.

성천군식료공장의 일군은 다른 고장에서 오는 사람들 누구나 우리 군의 밤제품들을 꼭꼭 찾군 한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지난해에 밤을 20t정도 저장해놓았는데 이것이면 올해의 원료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두달만에 벌써 6t이상의 밤을 소비하였다, 앞으로 저장능력을 더 늘여 우리 고장 특산품을 보다 다종다양하게 만들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에서는 성천군의 제품들이 질제고에서 진일보를 이룩한것으로 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