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1959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아침일찍 해주시채과도매소 직매점을 찾으시였다.
첫 손님이 되시여 여러가지 남새가 놓여있는 매대를 살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였다.
판매원은 몹시 긴장해졌다. 이맘철에 나오는 남새는 다 가져다놓았는데 무엇이 우리 수령님의 마음에 걸리시였는지 알수 없었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빨간무우가 없다고 하시며 봄배추김치에는 빨간무우를 섞어 담가야 제맛이 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과 판매원은 가정주부들도 미처 생각못하는 소소한 남새까지도 관심하시며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이 어려와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정녕 이날 아침 남새상점의 첫 손님이 되신 위대한 수령님은 한 나라의 수령이시기 전에 온 나라 대가정의 다심한 어버이이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