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근로자들 국경절 5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것을 결의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은 5일 평양체육관에서 군중대회를 가지고 당의 령도따라 <로동신문>,신문 <조선인민군>의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공화국창건 50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대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인 박성철부주석,당중앙위원회 한성룡비서를 비롯한 당과 국가 간부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평양시당 책임비서 겸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강현수의 보고와 각계층 대표들의 토론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올해에 <공화국창건 50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국업적을 더욱 빛내여나가며 <고난의 행군>과정에 발휘된 그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건설해 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보루를 철옹성같이 다져나가기 위하여 수도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며 그이의 절대적인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는데서 언제나 맨 앞장에 설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경제건설은 우리가 새해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할 주되는 전선이라고 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오늘의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조선로동당의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올해의 방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당을 강화하고 정치사상적위력,집단주의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한 문제들이 대회에서 강조되였다.(끝)


조선에서 국토환경보호사업 활발히 진행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해에 조선에서는 국토환경을 보다 더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지난 1년동안에 산과 강하천기슭,마을과 도로주변에 7억5,000여만그루의 갖가지 나무들이 심어졌다.
 나라의 곳곳에 3,900여리의 새 도로가 뻗고 10여만여리의 도로들이 정리되였다.전국각지 도로들에는 9만 9,000여개의 각종 표식물들이 새로 세워졌다.평양-원산,평양-개성,평양-향산 사이 도로가까이에는 1,500여리의 걸음길이 새로 건설되여 교통의 안정성,신속성을 보장하고 인민들의 생활상편리를 더잘 도모하게 되였다.
 각지 인민들은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1만 1,000여키로메터의 제방도 정리해놓았다.
 한편 공기와 물 등 환경을 보호하여 인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결과 전국적으로 4,000여개소에 가스먼지잡이시설들과 오수정화장,오수침전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환경보호시설들이 보수되거나 새로 건설되였다.도시원림사업이 강화되여 전국각지에 뻗어나간 생울타리만해도 3,000여키로메터에 달한다.(끝)


평양에서 중앙미술전시회가 성황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요즘 조선미술박물관은 많은 참관자들로 흥성거리고있다.
 지금 이곳에서는 중앙미술전시회가 진행되고있다.
 전시회장에는 유화 <장군님께서 너희들을 기다리신다>,조선화<유자녀들의 친부모가 되시여>,<잊을수 없는 설날에>를 비롯하여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의 고매한 풍모를 보여주는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대전을 벌리시던 간고한 나날에도 후대들은 민족의 꽃이며 인류의 꽃이다,이 꽃을 잘 가꾸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의 신성한 임무이다라고 하시며 몸소 혁명의 대를 이어갈 그들을 튼튼히 키워오시였다.
 주석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나라가 해방된후 항일대전시기에 희생된 전우들의 자녀들을 찾기 위해 각지로 떠나는 일군들을 만나시여 이 세상 끝까지 가서라도 그들을 기어이 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그리고 유자녀들을 찾아왔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에는 만사를 제쳐놓으시고 그들을 만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석의 발기로 유서깊은 만경대에 세워진 혁명학원을 자주 찾으시여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을 세심히 돌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원아들이 입게 될 학원제복 도안도 맡아 하시였고 그제작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원아들의 생일도 일일이 기억해두시였다가 그들의 생일상까지 차려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일요일이나 명절날이면 부모들을 더 그리워할 원아들을 생각하시여 학원을 찾아주시였고 그들과 함께 설맞이,운동회에도 참가하시였다.그리고 어버이수령님을 언제나 몸가까이 모시고싶어하는 원아들의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조선에서 처음으로 만경대혁명학원에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모시도록 발기하시고 동상건립도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
 진정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는 혁명의 어머니,원아들의 친어머니이시였다.(끝)


재로씨야동포들 조선대사관 축하방문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새해 주체87년에 즈음하여 로씨야고통련,모스크바고통련 위원장가족들과 정일심동포가족,모스크바조선인로병위원회 위원장 일행,각계층 동포들이 1일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그들은 대사관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립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그들은 새해축하모임을 진행하였다.
 모임에서는 로씨야고통련 리동철위원장,정일심동포 등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주체87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맞이한 희망찬 새해라고 하면서 그이께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새해에도 로씨야의 모든 동포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모든 힘을 다바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끝)


전쟁위협의 근원제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 로동신문 론평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5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중요한 열쇠,해결방도는 긴장상태와 전쟁위협의 근원을 제거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와 전쟁위협을 계속 조성하고있는것은 미국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할 목적밑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증강하고있다.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무장충돌과 전쟁국면에로 이끌어가고있다.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은 랭전후 침략적군사전략의 화살을 우리 공화국에 돌리고 사회주의보루를 허물어보려고 하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의 근원은 어디에 있으며 전쟁위협이 어느쪽에서 가해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따라서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와 전쟁위협의 근원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문제가 론의되여야 할것이다.
 진실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관심이 있다면 국제사회계는 마땅히 조선반도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긴장격화의 근원을 없애는것과 같은 관건적문제에 주목을 돌리고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것이다.(끝)


<마이니찌신붕>의 련재기사를 비난 / 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은 총련과 우리 공화국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심히 외곡날조된 기사들을 여러건 실었다.
 신문은 <일본과 북조선...>이라는 련재기사를 통하여 그 무슨 <송금>에 대해 떠들면서 총련과 우리를 헐뜯었고 도꾜니시아라이병원 김만유원장에 대한 취재기사라는것을 싣고 <망향>이요,<전향>이요 하면서 사실을 외곡날조하였다.
 이러한 황당무계한 날조행위와 관련하여 공화국의 자주적인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마이니찌신붕>에 사실을 까밝히고 엄중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바야흐로 조일관계개선에 눈녹이가 시작되고있는 시기에 <마이니찌신붕>이 고의적이며 의도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무모하게 걸고들며 중상비방하고 있는데 대하여 결코 묵과할수 없다.
 <마이니찌신붕>이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모략기사들을 련속 싣고있는것은 이 신문이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어용수단으로 매문지로 전락되고있다는 뚜렷한 증거이다.
 <진실한 보도와 공정한 여론환기>를 주장하여온 <마이니찌신붕>이 력사의 반동들의 어용수단으로 전락되고있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그러한 리유의 상징적근거를 일본의 대표적 쓰레기언론이며 남조선<안기부>의 해외매문지인 <산께이신붕>이 지니고있는 수치스러운 <명예>와 결부시켜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지난해 <산께이신붕>이 괴뢰안기부의 정치적주문에 따라 실은 반공화국모략기사에 <일본신문협회상>이 수여되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마 <마이니찌신붕>도 잘 알고있을것이다.
 국제언론사에 수치로 락인된 이 사건에 대해 일본의 유력지로 자처하는 <마이니찌신붕>의 문필집단이 어떤 립장과 견해를 가지게되였는가는 오늘에 와서 명백해졌다.그것은 그후 이 신문의 지면을 어지럽히며 나타난 반공화국모략기사들이 신통히도 <산께이신붕>모략기사들의 주제와 론조들과 일맥상통하고있다는 점에서 잘 나타나고있다.
 <마이니찌신붕>은 분명 <산께이신붕>의 수치스러운 눅거리<명예>를 부러움과 탐욕이 뒤섞인 초조한 눈길로 대하면서 쓰레기언론의 전철을 따라 <돈끼호테>식으로 질주해보려하고있다.
 언론의 사명도 량심도 몇푼의 돈만 준다면 다 팔아버릴 이 따위수치스러운 놀음의 결과에 대하여 <마이니찌신붕>편집집단은 리성적으로 판단해보아야 한다.
 또한 선견있는 일본의 정치인들이라면 매문집단의 이러한 행위가 조일관계개선에 어떤 후과를 미치게 될것인가에 대해 응당 심중히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우리는 <마이니찌신붕>을 비롯한 일본언론과 정치인들의 금후 태도에 대하여 주시할것이며 그에 상응한 립장과 태도를 보여줄것이다.(끝)


백두산 3대장군을 남조선주민이 칭송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이 <한민전>경상남도위원회의 통보를 전한데 의하면 삼천에서 사진업을 하고있는 김동수가 백두산3대위인을 열렬히 경모하였다.
 지난해 12월 18일 저녁 친척방문차로 일본에 갔다가 돌아온 그는 동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서의 소득은 우리 민족이 낸은 3대장군의 위인상에 대해 깊이 알게 된것이라고 말하였다.그는 일본체류중에 간직하게 된 3대위인의 초상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분들이 바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백두산의 3대장군들이시다.
 이것은 우리 민족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영광이고 자랑이다.
 3대장군을 잘 모셔야 통일이 되고 민족이 흥한다.
 우리 모두 백두산 3대장군을 높이 모시고 따르자.(끝)


미군병사들이 남조선주민들에게 집단폭행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미제침략군 깡패 20여명이 지난해 12월 31일 밤 의정부에서 인천으로 가던 지하철도의 전동차안에서 무고한 주민들에게 집단폭행을 가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날도 전동차안에서 제세상처럼 날치던 이자들은 거기에 타고있던 남조선주민들에게 생트집을 걸어 소란을 피우고는 무리로 달려들어 마구 차고 때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이에 격분한 주민들이 완강히 맞서 미군 깡패들을 전동차에서 끌어냈는데 전동차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