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경희극 관람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４．２５예술영화촬영소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경희극 <편지>를 관람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동지，인민무력부 제１부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일철동지，조선인민군 대장들인 오룡방동지，리병욱동지，정창렬동지，현철해동지，김하규동지，박재경동지，상장들인 려춘석동지，김정각동지，리명수동지와 조선인민군 장병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계응태동지，김국태동지，김기남동지，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１부부장인 리용철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１부부장 최춘황동지가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의 진두에 서시여 우리 당과 군대，인민을 빛나는 위훈에로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공연하게 된 예술인들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였다．
순간 장내가 떠나갈듯한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흠모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조선인민군 ４．２５예술영화촬영소 창작가，예술인들이 창조한 경희극 <편지>는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받들고 지난해 영농전투에 떨쳐나섰던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예술인들은 작품을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그 어떤 어렵고 힘든 과업이라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고야마는 영웅적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적군인정신과 인민의 수호자이며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우리 군대가 지니고있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실감있게 보여주면서 한마음한뜻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을 받들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더욱 활짝 꽃피워가고있는 위대한 군민일치의 사상은 필승불패이라는것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하였다．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하여 일편단심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전투적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관람자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열화같은 애국애민의 사상으로 무장된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생동하게 반영한 공연을 보면서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군령도로 우리 군대를 무적의 강군，사상의 강군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표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올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장내에서는 또다시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충성의 열정이 뜨겁게 굽이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시고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예술인들이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특색있는 경희극을 훌륭히 형상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４．２５예술영화촬영소 창작가，예술인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인 문예방침을 높이 받들고 사상예술성이 높은 많은 영화와 경희극을 창작하고 혁명적인 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림으로써 혁명무력강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４．２５예술영화촬영소의 예술인들이 전군주체사상화를 위한 사상전선의 전초병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혁명적인 예술창작과 예술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４．２５예술영화촬영소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은 전선과 후방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속에서도 군사상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자기들의 공연을 친히 보아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에 대한 끓어오르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방패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조국통일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적극 이바지할 충성의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끝）
김정일총비서의 평양국제문화회관현지지도10돐보고회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평양국제문화회관현지지도 １０돐기념보고회가 ３０일에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문화예술부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창국，문화예술부 부부장 김영신 등 관계부문일군들과 조선예술교류협회 일군들，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조선예술교류협회 초급당비서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국제문화회관 건설을 발기하시고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도록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주체７７（１９８８）년 ３월 ３１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평양국제문화회관을 찾으시고 내부를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앞으로 회관관리운영을 잘할데 대한 문제，회관이 예술보급과 예술교류의 기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회관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참으로 평양국제문화회관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우리 당의 주체적인 예술보급 및 교류방침을 관철하는 길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１０년간 평양국제문화회관이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가진 예술보급 및 교류 기지로 전변되고 조선예술교류협회가 ４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외행사들을 훌륭히 수행할수있게 된것은 전적으로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성강의 봉화따라 문화예술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불타는 충성심을 안고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며 불멸의 령도업적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일데 대하여 지적하였다．（끝）
500명에게 <대학생과학탐구상>수여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전국적으로 ５００명의 대학생들이 <대학생과학탐구상>을 또 수여받았다．
이로써 그 수상자수는 ４，０００명에 이르게 되였다．
이번 수상자들속에는 농업발전에 도움을 줄수 있는 가치있는 연구론문을 완성한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력학부 류철준，고려의학의 과학화에 이바지할 연구론문을 내놓은 평양의학대학 림상학부 박춘민과 리과대학 김철학，김선금 학생들을 비롯하여 학습과 과학탐구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여준 학사후보，발명가，최우등생들이 들어있다．
３월 ３０일 청년중앙회관에서는 <대학생과학탐구상>수여식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린 선물과 표창장，메달을 받아안은 전체 수상자들은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대학생과학탐구상>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나라의 과학기술을 떠메고나갈 능력있는 혁명인재로 튼튼히 준비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끝）
화란실업계대표단 도착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화란무역촉진리사회 위원장 헨드리크 쥐．밴 부렌을 단장으로 하는 화란실업계대표단이 ３１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불멸의 꽃 김일성화/소개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１９６５년 ４월．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식물원의 이름있는 식물학자는 란초과식물에서 매우 아름다운 꽃이 피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냈다．그 식물학자는 류달리 아름답고 고상한 정서를 자아내는 진귀한 꽃에 절세의 위인의 존함을 모시려는 열망을 안고있었다．
이러한 그는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몸가까이에 모시게 된 영광의 자리에서 그 꽃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는 행운을 지녔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 불멸의 꽃 김일성화는 오늘 타이，파키스탄，앙골라，벌가리아，꾸바，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５０여개 나라들에 뿌리내리고 아름답게 만발하고있다．
충성의 꽃 김일성화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있다．
１９９４년，모잠비끄대통령은 어느 한 뜻깊은 자리에서 김일성화는 매우 아름다운 꽃이다．인도네시아의 식물학자가 이 꽃을 육종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드리였다는것은 그이에 대한 세계 인민들의 존경과 흠모심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니까라과방송은 <김일성화는 어떻게 태여났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세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인의 존함을 모신 꽃이 세상에 태여났다고 하면서 김일성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이 세상에 그리고 인류의 마음속에 영원히 만발할것이라고 전하였다．（끝）
미국의 로케트발사대 추가공급계획 비난/민주조선 론평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민주조선>은 ２５일 미국방성이 남조선에 올해 이미 계획된 １６８개의 발사대외에 다른형의 장거리다련발 로케트발사대 １１２개를 추가공급할 계획을 발표한것은 괴뢰들을 북침전쟁에로 부추기는 범죄행위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이 그 무슨 <북의 위협>에 대한 <대응력강화>조치니 뭐니 하는것은 괴뢰들에 대한 무기공급을 합리화하려는 구실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에 공격용무기들을 더많이 공급하려는것은 괴뢰들을 북침전쟁에로 부추기는 범죄행위로서 조미기본합의문에도 배치된다．
미국은 조미관계개선에 스스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을 북침에로 부추기는 범죄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
미국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에게 공격용무기들을 넘겨준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한나라당>의 내부갈등 심화
（평양 ３월 ３１알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야당인 <한나라당>의 내부갈등이 당권을 둘러싸고 날로 심화되고있다．
이 당에서는 총재문제를 놓고 당권파인 현 총재 조순과 대표 리한동 등을 한편으로 하고 비당권파인 명예총재 리회창과 고문 김윤환등을 타방으로 하는 량측사이의 각축전이 계속 벌어지고있다．
２６일 갈등수습을 위한 <중진회의>라는것이 열렸으나 리회창과 김윤환은 참가조차 하지 않았다 한다．
이 모임에서 당권파는 ４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총재를 선거하자는 비당권파의 주장을 <당의 분렬을 가속화>시킬뿐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배격하였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총재를 새로 선거하기 위한 서명작업을 계속할 립장을 굳히고 있어 내분은 더욱 심해질 형편에 있다．（끝）
구조조정으로 매판자본이 궁지에 빠짐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괴뢰도당이 국제통화기금의 압력에 따라 실시하는 구조조정이 매판재벌들을 심각한 궁지에 빠지게 하고있다．
괴뢰당국은 매판재벌들에 대해 래년까지 빚을 자기자본에 비해 ２００프로이내로 줄이며 그를 위해 자기가 가지고있는 기업체들중 알짜배기 기업을 외국자본가나 남조선의 다른 업체에 팔아 돈을 마련하라고 내리먹이고있다．만약 래년까지 빚을 줄이지 못할 경우 그 매판재벌에 대해 융자를 금지하고 이미 대출한 돈을 회수한다고 밝히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크다고 하는 기업체들은 자기 자본에 비해 평균 ４배나 되는 빚을 지고있다．
매판재벌들은 경제가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밑에 들어간 이후 남조선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 더 큰 자금압박을 받아 자기자본을 늘일수 없는 처지에 있다．
이런판에 알짜배기 기업체를 잃거나 융자금지 등을 당하면 매판재벌은 자멸할수밖에 없다．（끝）
여러소식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２６일 <한총련>소속 대학생 ５０여명이 경제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김영삼역도의 죄행을 규탄하여 투쟁을 벌렸다．
그들은 이날 낮 서울 은평구 등지에서 <경제난국의 주범 김영삼을 사법처리하라>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면서 항의행동을 단행하였다．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민주로총>소속 로조원 ５００여명이 ２７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당국의 부당한 로동행위를 규탄하여 집회를 가지였다．
그들은 당국이 <근로자파견법시행령>이란것을 만들어놓고 이에 해당되지 않는 로동자들까지 적용대상으로 하려 하면서 로동자들을 부당하게 해고시키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이런 불법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끝）
김일성주석의 업적연구토론회/민주꽁고,인도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태양절에 즈음하여 최근 민주꽁고사회주의인민련합과 인도주체기자연구소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들에는 민주꽁고사회주의인민련합 총비서，인도주체기자연구소 위원장 등이 참가하였다．
토론회들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태양의 존함을 지니시고 태양과 같이 한생을 빛내이신 전설적위인이시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인류의 자주위업수행을 위하여 빛나는 업적을 쌓으시였기에 인류는 그이를 영원한 태양으로 칭송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끝）
태양절기념행사/몽골,뽈스까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태양절에 즈음하여 몽골 울란바따르시 １０년제 중학교와 몽골국경경비대 제０１５１군부대，몽골평화친선단체련맹 구락부에서 １６일과 １９일，２４일 기념집회 및 공연이 진행되였다．
집회들에서는 몽골조선친선협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올해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의 탄생일을 태양절로 기념하게 된다고 하면서 그이의 혁명활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한편 태양절기념 뽈스까준비위원회 회의가 ２４일 와르샤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상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업적，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인상을 널리 선전하기 위하여 수도와 지방 도시들에서 집회，상봉모임，영화감상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기로 토의하였다．（끝）
련합회의제안지지/각국
（평양 ３월 ３１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통일지지아세아지역위원회와 전인도조선친선협회，조선통일지지인도위원회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립장을 지지하여 １９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최근 우리 나라 정당，단체련합회의가 진행되고 여기에서 남조선의 정당，단체들에 보내는 편지가 채택된데 대하여서와 우리 나라 외교부 대변인이 담화를 통하여 미국의 무모한 무력증강책동을 폭로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적극적이고도 진지한 립장을 다시한번 표명한데 대하여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이라크위기와 때를 같이하여 조선반도에서의 <２개전쟁>전략을 운운하면서 수많은 군사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고 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성명은 미국의 전쟁책동이 적대관계를 끝장낼데 대한 조미기본합의문의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하면서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있는 명색뿐인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호소한 ９일부 유엔주재 조선상임대표부 공보에 지지를 표시하였다． 최근 여러 나라 단체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단체 련합회의의 제안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조선통일지지 노르웨이로조위원회와 노르웨이조선친선협회는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은 １９７２년에 북과 남이 합의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３대원칙에 기초하여 통일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단체 련합회의의 제안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여야 하며 북과의 모든 접촉을 가로막고있는 <국가보안법>을 철페하여야 한다．
요르단주체철학연구소조는 성명에서 련합회의의 제안이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방안이며 특히 조국통일 ３대헌장은 조선반도의 현실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공명정대한 통일방도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련합회의제안에 지지를 표시하면서 남조선의 정당，단체들이이에 적극 호응해나설것을 촉구하였다．
민주꽁고청년주체사상연구소조는 호소문에서 남조선의 정당，단체，각계층 인사들이 민족자주의 립장을 견지할것을 촉구하고 세계 주체사상신봉자들이 힘을 합쳐 련합회의제안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실현에 기여할것을 호소하였다．
형제적조선인민과의 세네갈친선조직은 공보에서 련합회의에서 취해진 모든 조치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며 공명정대한 조치들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고 지적하였다．
이 나라의 로병협회와 평화운동도 련합회의제안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하였다．
한편 아메리카법률가협회 위원장 후안 마리아떼기가 련합회의제안을 지지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남조선당국은 북과의 단합과 화해를 저해하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를 없애는것으로써 자기의 통일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