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개막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태양절을 기념하여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대회는 롱구,배구,축구를 비롯한 구기종목들과 중경기,경경기종목 등 40여개의 각종 경기들이 평양과 각지에서 진행되게된다.
 개막식이 4일 청춘거리 탁구경기관에서 있었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동지,정무원 부총리 장철동지와 관계부문일군들,체육인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끝)


<민족과 운명> 제43부 로동계급편 제10부 시사회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제43부 로동계급편 제10부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걸작으로,만점짜리영화로 만들어 내놓았다.
 이 영화에 대한 시사회가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중앙기관 책임일군들,항일혁명투사들,근로자들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평가하여주신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운명> 제43부 로동계급편 제10부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진응산작업반이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게 되는 내용을 진실한 예술적형상을 통하여 깊이있게 펼쳐보이고있다.
 영화는 진응산작업반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친히 료해하시고 이 작업반이야말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살며 일하는 공산주의적집단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작업반을 첫 천리마작업반으로 추천하시고 강선을 천리마의 고향으로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통하여 천리마운동을 발기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전후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를 마련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인덕정치의 생활력을 훌륭히 보여주고있다.
 영화는 또한 진응산작업반이 첫 천리마작업반칭호를 받지 못하게함으로써 사회정치생활경위가 복잡한 사람들을 당과 수령의 품에서 떼내려는 원쑤들의 악랄한 책동과 그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보여주면서 우리 나라에서 변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천리마운동이 준엄한 계급투쟁속에서 진행되였다는것을 강조하고있다.
 영화는 높은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끝)


자주적통일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다/<한민전>평양대표 기자회견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발표 5돐에 즈음하여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평양대표부 리상철대표가 4일 대표부청사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통일위업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데 언급하고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투철한 애국애족정신과 공명정대성으로하여 누구나 다 접수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민족단합의 정치강령이며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명확한 좌표와 신념을 가지고 통일위업을 성취하게 하는 리정표라고 말하였다.
 그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력사의 지점 판문점에 위대한 주석님의 친필비를 세워주시고 겨레의 심장속에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에 대한확신과 열망을 뜨겁게 심어주시였으며 조국통일 3대원칙,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과 함께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조국통일 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진두에서 령도하여주신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오늘 우리 겨레는 현난국을 타개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느냐 아니면 최악의 남북관계를 그대로 정착시키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고 하면서 이남민중은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통일운동에 역행하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를 철페,해체하기 위한 투쟁과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분렬을 막고 단결하여 련북화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단결은 곧 힘이고 승리이며 분렬은 패배이다.이남의 통일애국세력은 반통일분렬주의세력의 교활한 흉계와 탄압을 짓부시고 단결을 강화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특색있게 통일애국운동에 기여하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백두의 천출위인이시며 통일의 향도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의 진두에 서시여 통일운동을 령도하고 계시기에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고야 말것이다.(끝)


<도꾜랍치사건>의 진상/로동신문 론평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5일부 <로동신문>은 <다시금 드러난 (도꾜랍치사건)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파쑈모략의 총본산>으로 악명떨쳐온 <안기부>,그것은 출현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장 수십년세월 파쑈독재<정권>의 번견으로,파쑈살인모략의 복마전으로 피비린내나는 죄악의 길을 걸어왔다.모략사건을 꾸며 죄없는 사람들을 모해,살인하고 독살스러운 감시,미행,도청의 마수를 뻗쳐 온 사회를 질식시키며 랍치와 테로를 밥먹듯 저지르는 등으로 <안기부>는 세상에서 못된짓이란 못된짓,악행이란 악행은 다 골라가며 해왔다.다른것은 그만두고 <안기부>에 의해 1973년 8월에 저질러진 남조선의 한 야당정객에 대한 <도꾜랍치사건>만을 보기로 하자.
 최근 남조선신문 <동아일보>는 <도꾜랍치사건-중앙정보부의 조직적범행>이라는 제목으로 <도꾜랍치사건>의 진상을 보도하였다.신문은 <본보 안기부극비자료 (케이티공작)단독입수>라는 중간제목밑에 <25년만에 전모 처음 밝혀져,리후락 지휘-총46명 가담,일본랍치-서울 도착 9개조 투입,박정희 보고받아 진상 은페 등 뒤처리지령>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사건의 진상을 밝혔다.신문은 영구미해결사건으로 력사에 묻힐번했던 <도꾜랍치사건>은 당시 <중앙정보부>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사전계획에 따라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사건발생 25년만에 최초로 극비문건으로 확인되였다고 전하였다.신문은 <중앙정보부>와 그 후신인 <안기부>가 보관해온 극비문건 <케이티공작요건실태조사보고>를 입수하여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하면서 그 전모를 공개하였다.
 <동아일보>는 <25년전의 그날>이라는 제목밑에 <일본도꾜에서랍치된지 5일만인 1973년 8월 13일 서울 동교동자택으로 돌아온 그가 기자들에게 랍치경위를 설명하던 도중에 울고있다.입술 왼쪽이 부르튼 모습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까지 받쳐 실었다.
 세상을 경악시킨 <도꾜랍치사건>은 박정희의 <유신>독재초기에 일본 도꾜의 한복판에 있는 고급호텔 22층 복도에서 대낮에 남조선의 한 야당정객을 랍치한 사건이다.괴한들은 이 정객을 마취시켜 끌고나와 대기시킨 승용차뒤좌석바닥에 밀어넣고 깔고앉아 오사까로 달아났다.거기서 부두에 대기중이던 <룡금호>에 태워 사건발생 5일만에 서울에 있는 그의 집앞에서 풀어놓았다.피해자는 도착직후 기자들에게 <괴한들이 호텔에서 나를 토막내 살해하려다가 발각되자 바다에 수장시키려 했다>고 증언하였다.당시 남조선뿐아니라 세계여론은 이 사건이 해외에서 <유신>독재를 비판하던 그를 제거하기 위해 <중앙정보부>가 벌린 사건이라고 보았다.그러나 사건수사를 벌린 남조선의 경찰과 검찰,일본당국은 <랍치사건에 남조선의 정보기관이 개입된 어떤 물적증거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수사를 종결했다.하지만 <중앙정보부>가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은 종시 가셔지지 않았다.1977년에 미국에 망명한 전<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은 미하원 청문회에서 <중앙정보부>가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증언하였다.하지만 사건전모는 흑막속에 가리워져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입수된 극비문건에는 랍치경위는 물론 사건행동별 인물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여기에는 랍치사건의 주모자는 당시의 리후락 <중앙정보부장>,리철희 <정보부 차장보>,하태준 <해외정보국장>(8국장)이라는것,랍치범들로서는 현장책임자인 <중앙정보부 해외공작단장>,주일<대사관>의 1등서기관 셋,2등서기관 둘이라는 등의 내용이 상세히 적혀있다 한다.극비문건에는 또한 1980년후에도 <안기부>가 랍치범들을 <관리>해왔으며 밀수를 하여감옥에 갇힌 랍치범을 빼내주었다는 기록도 첨부되여있다.
 이 극비문건에 의해 <도꾜랍치사건>이 철두철미 파쑈,살인,모략의 제왕인 <안기부>가 연출한 최악의 인권유린사건이였다는것이 다시금 세상에 폭로되였다.
 박정희를 권총으로 쏴죽인 김재규는 <중앙정보부>의 임무가 무엇인가라는 검찰관의 심문에 <정치공작>,야당과 언론에 대한 <길들이기>라고 대답하였다.<안기부>의 한 두목은 <정치에서는 무서운곳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안기부>의 파쑈적 전횡과 포악성을 내놓고 말하였다.
 <동아일보>의 <도꾜랍치사건>진상이 보도되자 랍치사건으로 죽을번했던 그 정객은 <랍치됐다가 풀려난직후 집으로 돌아와서 한 회견내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것은 <중앙정보부>깡패들이 자기를 랍치한것은 살해를 목적으로 한것이였다는것을 명백히 한것이다.
 <안기부>에 의해 생명의 위험을 거듭 당했고 갖은 고초를 겪은 남조선의 현 집권층인만큼 <안기부>를 해체하는데 이의가 있을수 없다.더우기 그들은 지난날 파쑈모략기구인 <안기부>의 철페를 주장했던바 있다.
 <국민의 정부>라고 하는 남조선의 현 <정권>이 총칼과 모략으로 민주,민권을 유린하고 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악마의 존재>인 <안기부>를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존속시킨다면 그보다 더한 자가당착은 없을것이다.(끝)


군사연습으로 군인6명 사망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1일 전라북도의 산악지대에서 북침을 가상한 군사연습에 내몰린 괴뢰군 특전부대 대원들이 무리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날 현재로 닷새째 눈비속에서 이른바 <천리행군>을 강요당하고있던 괴뢰군 특전부대에서는 무주지방을 통과한 다음부터 탈진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한다.
 그러나 호전광들은 사정없이 행군을 재촉하여 결국 13명의 장교와 사병들이 쓰러져 그 가운데서 6명은 숨지고 1명은 실종상태에 있다고 방송은 전하였다.목숨을 잃은 특전대원들속에는 중대장 1명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남조선괴뢰도당은 괴뢰군 특전부대들을 공화국북반부의 산악지대와 류사한 지형조건을 가진 산악지대에 끌어다놓고 북침전쟁연습에 자주 내몰고있는데 그것이 이런 참변을 빚어낸것이다.(끝)


여러 소식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의 두 고위인물인 김종호와 박세직이 3일 탈당하였다고 한다.
 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가지고 행세하던 김종호와 <5공>시기 <안기부장>까지 해먹던 박세직의 탈당은 이전 여당인 <한나라당>의 내분을 심화시키고 새 탈당사태의 계기를 열어놓을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경기녀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0여명이 재단측의 보복행위에 항거하여 2일 수업을 거부하고 롱성투쟁에 들어갔다.
 그들은 지난해말 학교재단측의 부정부패행위를 반대하여 투쟁을 벌린바 있었는데 재단측이 그에 대한 보복조치로 그들의 2학기 성적을 낮게 매기는 횡포를 감행하였다 한다.
 이에 격분한 학생들은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찢어버린후 학교옥상을 점거하고 롱성을 계속하고있다고 한다.
 지난 2일에 있은 <국회의원보결선거>에 출마했다가 락선된 윤영철이라는 사람이 부산의 한 공원앞에서 목을 매여 자살하였다.
 부산 서구에서 무소속후보로 출마했다가 패한 그는 3일 이른 새벽에 <돈없이 선거를 치르기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끝)


김일성주석의 로작 단행본 출판/파키스탄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위하여>를 태양절에 즈음하여 파키스탄 픽토리얼출판사에서 1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단행본은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저명한 정치가이시며 인민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의 탄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출판사는 파키스탄민족어로 이 로작을 출판하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이 로작이 그이의 심오한 사상과 리론을 체득하는데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