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정부수상에게 축전/홍성남총리대리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정무원 총리대리 홍성남동지가 로씨야련방 정부수상 쎄르게이 울라질레노비치 끼리옌꼬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그가 로씨야련방 정부수상으로 새로 임명된것과 관련하여 축하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발전되리라는것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였다.(끝)


자강도의 경제건설성과/소개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의 북부내륙지대에 위치한 자강도에서 국경절 5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벌어지고있다.
 도에서는 경사가 급하고 강하천이 많은 지대적특성을 리용하여 전력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중소형수력발전소건설에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최근에만도 장강,희천,송원 등 여러 시,군들에서 20여개의 중소형발전소들을 새로 조업하여 수천키로와트의 전력을 더 생산하고있다.
 도에서는 국경절 50돐전으로 60여개의 중소형발전소를 완공할것을 목표하고있다.
 이와 함께 도안의 지방산업공장들에서는 생산규모를 늘이고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강재,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들과 생활필수품생산을 늘이고있다.
 특히 강계,희천,장강을 비롯한 여러 시,군들에서 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리고있다.
 또한 2,600여정보의 풀판을 더 조성하여 풀먹는 집짐승기르기를 훨씬 추켜세울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국토관리사업이 추진되고 생산문화,생활문화가 확립되여 도시와 마을,공장과 일터의 면모도 일신되고있다.(끝)


새 도서들을 출판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의 여러 출판사들에서 다양한 도서들을 많이 출판하고있다.
 문학예술종합출판사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화예술리론을 집대성한 도서 <주체영화리론총서>(제1권),<사회주의영화예술건설>을 출판하였다.
 그리고 문학작품집 <력사의 환호성>,서정시묶음집 <위인의 초상>,서사시집 <위대한 스승>과 한 농촌녀성혁명가의 투쟁을 그린 장편소설 <봄하늘>도 내놓았다.
 또한 장편소설 <백설령>과 재일조선인녀류시인들의 시집 <봄향기> 등 여러 문학도서들이 출판되게 된다.
 근로단체출판사에서는 귀국동포의 수기 <조국의 품속에서> 등 여러가지 책들을 출판발행하게 된다.
 체육출판사에서는 도서 <축구 (세계컵)쟁탈전>을 출판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데 이어 상식도서인 <체육종목과 그 유래>를 곧 내놓게 된다.(끝)


미국의 순복음교회대표단 도착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총회장 토마스 트레스크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순복음교회대표단이 1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관계부문일군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왕래소식/조선대표단 출발,일본,중국 대표단들 도착,재일동포대표단 떠남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뽈스까에 가는 수산부 김규락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뽈스까어업공동위원회 조선측 대표단이 1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한편 풍학왕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국가문헌국대표단,대표위원 기꾸따 아끼라를 단장으로 하는 일조우호시즈오까현민회의대표단이 이날 평양에 도착하였다.
 또한 이날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진위경리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은사이다마신용조합동포조국방문단,시미즈 이사무를 단장으로하는 큰물피해지원 일본 나가노현의회대표단이 떠나갔다.(끝)


남조선청년들의 체포를 규탄/로동신문 론평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은 남조선괴뢰들이 17명의 청년들이 <국제사회주의자들>이라는 <리적단체>를 결성하여 서울시내 대학가 등지에서 <좌익혁명,폭력시위>를 선동했다고 하면서 체포한것을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괴뢰들은 그들에게 지난 5.1절 서울에서 열린 집회현장에서 <폭력시위와 총파업을 선전선동>했으며 대학생들과 로동자들의 <좌경화>를 시도했다고 하는 죄명까지 들씌우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로동자들의 5.1절 기념집회와 시위를 <폭력시위>로 모는것은 죄없는 사람들을 잡기 위한 모략이고 억지공사이다.따라서 리동수 등이 5.1절에 <좌익혁명,폭력시위>를 선동했다는것도 터무니없는것이다.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요구해나선 로동자들을 총칼로 초토화하지 못해 기를 쓰는 살인깡패들만이 그따위 수작을 할수 있다.
 괴뢰들은 저들을 반대하는데로 흐르는 민심을 딴데로 돌려보려고 포악스러운 독이발을 다시금 사려뭄으로써 선임자들을 닮은 파쑈악당으로서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보였다.
 각성된 인민들에게는 칼이 들지 않는 법이다.
 괴뢰들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모략을 꾸며가며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계속 칼질할 때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당할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일제의 과거죄행을 폭로/로동신문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19일부 <로동신문>은 <천인공노할 일제의 죄행>이라는 고정표제를 달고 <구천에 사무친 원한>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요즘 일본땅에서는 지난날 일제의 침략사를 미화분식하고 부정하는 괴이한 소동들이 벌어지는가 하면 그 무슨 <랍치의혹>설을 내돌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려는 반동들의 책동이 로골화되고있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그럴수록 일제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와 원한은 더욱더 커지고있다.
 일제는 조선을 근 반세기동안이나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운 악독한 침략자,략탈자,살인마들이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지난날 일제에게 끌려가 갖은 고역을 치르다가 근 30년만에 구사일생으로 조국에 돌아와 북청군에서 산 최상전동무의 비분에 찬 회상담을 아래에 소개한다.
 울적한 부산항에서 내가 일본으로 건너다니는 련락선에 몸을 실은것은 1932년 마가을이였다.열여덟살의 어린 나이에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일본놈장사군의 꼬임수에 넘어가 련락선에 오른 나에게는 희망보다도 북받치는 설음이 더 컸다.
 하지만 얼마후 나는 배가 가는 방향을 가늠해보고나서 정신을 버쩍 가다듬었다.
 일본 시모노세끼를 경유하여 동경으로 간다던 배가 망망한 태평양의 파도를 가르며 남쪽으로 정처없이 달리고있지 않는가.과연 우리가 가는곳이 어디일가?...
 산악같은 파도에 볶이우며 달리던 배가 열이틀째만에 도착한 곳은 태평양복판에 있는 빠라흐라는 자그마한 섬이였다.
 당시 이 섬에서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느라 군용비행장건설이 한창이였다.
 그제서야 우리는 돈벌이터가 아니라 간교한 일제놈들에게 속히워 강제로 동판에 끌려왔음을 의식하게 되였다.분통이 터질 노릇이였다.하지만 우리는 오도가도 할수 없는 랍치인의 몸이 되였다.
 그 이튿날부터 고역이 들씌워졌다.일도 고달팠지만 더욱 참기 어려운것은 열대지방의 불볕이였다.얼굴에 흐르던 땀방울이 돌이나 쇠붙이에 떨어지기 바쁘게 칙칙 소리를 내면서 순간에 증발해버리는 불볕은 온종일 우리의 잔등과 정수리를 지져댔다.그속에서 우리는 휴식도 없이 곡괭이질과 목도질을 해야 하였다.
 현장감독놈들의 행패질은 또 얼마나 악착한지 정말 숨이 꺽꺽 막히였다.감독놈들은 우리가 너무도 덥고 허기져서 약간만 걸음을 비청거려도 딱따구리망치를 사정없이 휘둘러댔다.
 밤이면 밤대로 달려드는 모기떼때문에 제대로 잠들수 없었다.날이 갈수록 광대뼈가 툭 삐여져나오고 얼굴은 시꺼멓게 타고 말라들어 서로 마주보기조차 끔찍스러웠다.
 -살아서 과연 가족,친척들과 만날수 있겠는지?...이런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여지듯 쓰리고 아팠다.
 학대와 고역 속에 한해가 지나갔다.그럴수록 고향과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더 간절해만졌다.
 (어떻게 해서라도 빠져나가 조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의 머리에는 이런 생각이 굳어져갔다.그 유일한 길은 오직 때때로 일본으로 건너다니는 련락선에 몰래 오르는 길밖에 없었다.
 나는 뜻이 맞는 네사람과 짜고들어 어느날 새벽 배의 의자밑에 숨어들었다.
 그러나 배가 출발하기 몇분을 앞두고 우리들은 다시 빠라흐섬에 끌려내려가지 않으면 안되였다.한사람이 그만 인적기를 내는 바람에 군경들에게 발각되였기때문이였다.우리는 이날 곤죽이 되도록 얻어맞았다.그로 해서 나는 달반동안이나 운신조차 하지 못하였다.그때 죽지 않고 살아난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것이였다.
 빠라흐섬에서 이렇게 일곱해를 넘기였다.드디여 태평양전쟁이 일어났고 우리들은 그자리에서 군복을 입은 일제의 전쟁대포밥의 신세가 되고말았다.
 내가 속한 일제해군 18련대의 가마구라부대는 방금 점령한 뉴기니아의 섬 우에와꾸에 주둔하게 되였다.이제는 조국으로 돌아갈 길이 더더욱 막막해졌다.
 살아남을 희망조차 가질수 없었다.우리는 일제의 침략전쟁터에서 매일과 같이 죽음과 숨박곡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런 나날이 흘러 마침내 일제가 패망하기직전인 1944년에 이르렀다.조국을 떠나 열두해만에 나는 퇴각하는 일제군대와 함께 겨우 목숨을 부지해가지고 일본땅에 도착하였다.정말 천행이였다.살아돌아온 사람보다 이름도 모를 태평양상에서 물귀신이 된 사람들은 얼마인지 모른다.
 우리가 탔던 군함 24척가운데서 일본땅으로 돌아온 배는 겨우 두척뿐이였다.나머지는 해상전투에서 모두 침몰되였던것이다.
 일제는 다음날 죽음을 헤치고 돌아온 우리 조선사람들을 어수선한 요꼬스까병영에 밀어넣고 매일처럼 고역장에 내몰았다.
 우리는 더이상 참고견딜수 없었다.어느날 나는 몇사람과 같이 죽음을 각오하고 그곳을 뛰쳐나왔다.
 하지만 내가 갈곳이란 그 어디에도 없었다.나는 끈질긴 놈들의 추격을 피하여 숨어다니다가 드디여 혹가이도의 어느 한 탄광에 스며들게 되였다.여기서 나는 온갖 민족적 멸시와 학대를 받으면서 고역을 치르다가 조국해방의 날을 맞았다.그러나 고향에 돌아갈 길을 찾지 못한채 나는 또다시 일본땅에서 10여년 세월 고생속에 살다가 1961년 9월 그토록 동경해마지 않던 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그러고보면 나의 한생의 대부분은 야수와 같은 일제에게 물리우고 뜯기우면서 살아온 고역과 불행으로 엮어진 나날들이였다고 말할수 있다.
 천추에 사무친 이 원한을 우리가 어떻게 잊을수 있단말인가....
 그런 사람들이 어찌 최상전뿐이겠는가.일제에게 강제로 끌려갔던 600여만 조선사람들의 처지와 운명은 다 그러하였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어느때든지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정부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


김정일총비서의 로작을 출판/서울 2.16동지회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서울시내에서 활동하는 2.16동지회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단행본은 <구국의 소리>방송을 통해 청취한 로작의 내용을 <통일대강>이라는 표제밑에 원문그대로 실었다.(끝)


광주인민봉기 18돐에 즈음하여 성명/<한민전>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대변인이 영웅적광주인민봉기 18돐에 즈음하여 16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는 5.18광주민중항쟁을 분수령으로 이남에서는 미제에 대한 반감이 터져오르는 가운데 반파쑈민주화운동이 반미자주화운동으로 승화발전되는 력사적전환이 일어났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미제가 교활하게도 <문민정부>를 <국민의 정부>라는 명패로 바꾸어단 친미독재<정권>을 만들어내고 식민지통치를 강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5.18항쟁용사들의 념원을 짓밟는 행위이며 광주항쟁정신으로 싸우는 이남민중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는 현<정권>이 <국민의 정부>라고 떠들어대고있으나 벌써 <문민>독재<정권>의 반민주적폭력성,반민족적매국성,반통일적분렬성을 릉가하는 반역<정권>으로서의 실체를 드러내놓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주구국의 제단에 바친 광주항쟁용사들의 깨끗한 피와 고귀한 희생을 팔아 집권한 현 당국은 드디여 <민주>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문민>독재때 감옥행을 당했던 전두환,로태우와 같은 광주대학살주범들을 살려주다못해 선행독재자들의 파쑈살인몽둥이를 넘겨받아 무분별하게 휘둘러대는 독재정치를 펼치고있다.
 더우기 현 당국은 권력을 잡기 바쁘게 미국에 아부굴종하던 나머지 주<한>미군의 영속화를 고창하고있는가 하면 미국자본의 포장체인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를 고스란히 받아들여 경제를 통채로 섬겨바치고 정리해고제의 전면도입으로 로동자들의 밥줄을 끊어놓은것으로도 부족해 로동운동을 말살하고 더많은 외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남북관계를 동족간의 관계로 보지 않고 <상호주의>를 떠들어대며 종전보다 더 후퇴시키고있을뿐아니라 <안보>를 운운하며 대량살륙무기들을 끌어들이고 합동군사연습을 매일같이 벌려 <한>반도의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있는것도 현 집권당국이다.
 대변인은 지난 력사는 미제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사대매국집단,파쑈폭력집단을 단호히 없애지 않고서는 5.18광주항쟁용사들의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진리로 새겨주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국은 광주대학살의 원흉이고 우리 민중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우리 <한민전>과 각계각층 애국민중은 5월항쟁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어려있는 자주,민주,통일의 기발을 더욱 높이 휘날리며 자주적민주정권수립을 위한 반미,반독재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며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기필코 안아오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