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 3,4,5권발행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총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중에서 총론과 1,2권이 나온데 이어 3,4,5권이 최근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되였다.
 제3권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에서는 주석께서 일찌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독창적인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리론과 전략전술을 내놓으시고 세련된 령도로 새로운 류형의 거창한 사회혁명을 완수하는 력사적기적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을 서술하였다.
 제4권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에는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무력침공을 짓부시고 조선인민의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반제반미투쟁의 새 시대를 열어놓으신 탁월한 군사의 영재이신 김일성주석의 위인상과 업적이 서술되였다.
 제5권 <사회주의혁명의 빛나는 승리>에서는 주석께서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혁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이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세우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론증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의 대의원후보자추대환영 청소년학생대행진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고인민회의 제10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축하를 드리는 평양시근로청년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환호대행진이 19일에 진행되였다.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취주악에 맞추어 힘차게 합창하며 김일성광장을 출발한 환호대행진대오는 <정일봉의 우뢰소리>,<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 등의 노래를 부르며 평양역과 개선문,평양체육관과 주체사상탑 등 수도의 곳곳으로 행진해갔다.(끝)


남조선당국의 8.15통일대축전방해를 규탄/조선종교인협의회 대변인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종교인협의회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의 8.15통일대축전참가문제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면서 그들의 의로운 통일애국활동을 가로막아나서고있는것을 규탄하여 2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남조선당국이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리적단체>로 몰아 그들의 대축전참가를 가로막아나섬으로써 8.15통일대축전전망에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남조선의 <통일부>가 대축전과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은 불청객이 남의 잔치에 뛰여들어 제멋대로 좌지우지하려는 망나니행동과 다를바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의 성원들이 소속단체를 탈퇴해야 그들의 8.15대축전참가허용여부를 고려할수 있다고 하는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한 행위이다.
 여기에는 범민련남측본부와 <한총련>을 해체말살하여 남조선통일민주세력의 조직적결속과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통일대축전의 성공적개최를 가로막으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념원하는 공화국북반부 전체 종교인들은 8.15대축전의 성공적개최를 방해하는 반통일세력을 절대로 용서치않을것이다.
 그는 남조선당국이 강인덕이를 <통일부장관>자리에서 내쫓고 <국가보안법>과 <안기부>와 같은 반통일적인 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며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의 8.15통일대축전참가를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남조선의 모든 종교단체들과 종교인들이 단합된 힘으로 대축전행사를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조선,파키스탄정부사이의 운수협정체결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정부사이의 해상운수분야에서의 호상협조에 관한 협정이 20일 평양에서 체결되였다.
 협정문에는 해운부 김영일부장과 조선주재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 램딜 바띠가 수표하였다.(끝)


국제청년학생대표단 금수산기념궁전방문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19일 콩크리트장벽해체를 요구하는 국제청년학생대표단이 경애하는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
 수리아혁명청년대표인 우리 나라 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바쌈 알하쥬 후쎄인은 친선적인 조선인민은 인류력사에 명성을 떨치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모셨기에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있었다고 하면서 그이의 사상은 세계 모든 인민들에게 지침으로 되고있다고 썼다.
 희랍공산주의청년동맹대표 이라끌리스 짜브다리디스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수령으로 세계에 잘 알려져있다고 하면서 그이께서 이룩하신 업적은 세계력사의 한 페지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라고 썼다.(끝)


예술영화 <밀림이 설레인다> 제4부제작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예술영화 <밀림이 설레인다> 제4부를 만들어 내놓았다.
 영화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을 압살하려고 수십만의 대병력을 동원하여 발악적으로 날뛰는 일제의 공세를 걸음마다 짓부시면서 놈들의 중요한 군사요충지인 요구집단부락습격전투를 승리적으로 조직령도하시는 력사적인 사실을 잘 보여주고있다.
 일제는 남패자에서 당한 제놈들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하여 요구에 수많은 <토벌>력량을 증강배치하는 한편 사방 100리어간을 인적없는 지대로 만들기 위한 대초토화작전을 감행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놈들의 계략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오중흡,박덕산 련대들에 적들을 수림속으로 유인할것을 명령하신다.항일유격대원들은 놈들의 검질긴 추격과 포위,광란하는 눈보라속에서 수수몇알로 끼니를 에우면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전투를 치르지않으면 안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 운명을 의탁하고  모진 시련을 이겨내며 장군님의 명령을 끝까지 관철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놈들이 <토벌>력량을 요구의 밀림속으로 내몬 기회에 경위중대만으로 요구집단부락해방전투를 승리적으로 조직지휘하신다.
 한편 불요불굴의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께서는 동지를 위해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참된 동지를 얻을수 있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투쟁의 진리로 삼으시고 언제나 동지들을 뜨겁게 사랑하시며 격전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시고 눈속에 묻혀 쓰러진 혁명동지를 구원해내신다.
 영화는 사상 류례없이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 몸소 진두에 서시여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신 불요불굴의 투쟁정신과 혁명적동지애 그리고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공산주의적도덕의리를 생동한 화폭속에 훌륭히 보여주고있다.(끝)


무상치료제의 혜택으로 다시 걷게된 귀국공민/소개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앉은뱅이나 다름없는 하반신마비의 한 녀성이 40여년만에 걷게된 전설같은 이야기가 조선동해안의 함흥시에서 꽃펴났다.
 그가 바로 함흥시 동흥산구역에서 살고있는 올해 49살의 황정순이다.
 정순은 지난날 일본에서 살면서 영양실조,소아척추결핵으로 불구가되였다.6살에 어머니를 여읜 그는 14살에 년로한 아버지와 함께 사회주의조국으로 귀국하였다.
 그후 아버지마저 로환으로 세상을 떠나 그에게는 돌볼사람이 없게되였다.
 그는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서 수십년세월 입원치료를 받았다.
 또한 주위사람들이 그를 많이 도왔다.
 그중에는 근 20년세월 혈육도 아닌 그를 위해 진심을 바쳐온 동흥산구역 유치원에서 일하고있는 55살난 김귀인녀성도 있었다.
 그는 1980년 1월에 병원에 입원하였을때 한호실에 있으면서 30대에 이른 중환자처녀 정순을 알게 되였다.입원기간 귀인은 정순을 친혈육처럼 돌보아주었다.
 달포가량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하게 된 귀인은 자기를 붙들고 흐느끼는 정순을 두고 차마 발길을 뗄수가 없었다.하여 일생 이불행한 처녀의 시중을 들리라 결심하고 그를 자기집에 데려다 함께살았다.
 그때부터 그는 직장일도 하면서 항상 어린애처럼 보살펴야하는 중환자의 간호원,간병원,취사원의 역할도 하느라 언제한번 편안히 앉아볼새가 없었다.
 환자를 위해 수기치료법도 배우고 의사들의 지시대로 뜸도 놓아주었으며 휴가를 받고 지방의 수백리 산과 들을 누비며 100가지꽃을 따다가 백화약도 만들었다.지어 녀성의 몸으로 여러마리의 산까마귀도 잡아왔다.이 나날에 그가 남몰래 흘린 눈물과 참기어려운 고충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사실 결혼후 5년만에 남편을 잃은 그에게는 일신상의 문제들도 많이 제기되였었다.하지만 귀인녀성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생활의 향기를 동지를 위해 바치는 무한한 헌신성에서 말없이 감수하였다.고결한 인간의 갸륵한 지성에 의하여 정순은 드디여 40여년만에 땅을 딛고 일어설수있었으며 현재 함경남도 인민병원에서 의료일군으로 일하게 되였다.
 이 기적의 근저에는 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과 시안의 일군들,동,인민반 주민들의 사심없는 지성도 깔려있다.
 보건사의 갈피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이 현실은 서로돕고 이끌면서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조선사회의 참모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귀인녀성의 아름다운 소행을 료해하시고 높은 평가와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였다.(끝)


<안기부>의 국제적간첩행위를 규탄/로동신문 론평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20일부 <로동신문>은 모스크바주재 남조선괴뢰외교관이 로씨야에서 간첩행위를 하다가 적발체포된것과 관련하여 <안기부>의 국제적간첩행위를 폭로하는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남조선<안기부>가 쩍하면 그 누구의 <간첩사건>을 조작하여 여론을 오도하고있지만 실지로 간첩활동을 전업으로 하고있는것은 그들자신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하여 립증하는 사실자료들을 들었다.
 로씨야에서 <안기부>간첩들은 1993년 7월 로씨야군관으로부터 비밀자료를 사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로씨야의 핵기술을 구입하려다가 붙잡혔다.
 <안기부>는 중앙아세아지역에서도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여러가지 교활한 수법으로 간첩행위를 감행하고있다.
 <안기부>는 아세아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불순세력들을 긁어모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범죄적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안기부>는 원동을 비롯한 로씨야의 여러지역에서도 군사기술,산업 등 중요한 부문들에 대한 정탐활동을 벌리고있다.
 지어 <안기부>는 미국에서까지 간첩활동을 벌리고있다.
 1996년 9월 미국주재 남조선괴뢰해군무관 박동일이 미해군군사비밀을 수집하다가 적발되여 체포된 사실이 있다.
 신문은 세계 여러나라들과 사회계가 세계적범위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안기부>의 무분별한 정탐행위에 대하여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남조선당국자들의 <대화협력>발언 비난/로동신문 론설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은 <통일의 원쑤는 지체없이 제거되여야 한다>는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자들은 입으로는 <대화와 협력>을 곧잘 외우면서도 실지로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공식석상에서 <현재는 통일의 단계가 아니>라는 반통일적인 망발을 공공연히 내뱉았다.그런가 하면 북남합의서를 <국제적인 조약>으로 묘사하면서 북남관계를 국가간의 관계로 대하는 통일부정,통일무용론을 들고나왔다.강인덕을 비롯한 괴뢰통일부패당들은 나라들사이에서나 통할수 있는 <상호주의>를 들고나와 모처럼 마련된 베이징북남부부장급접촉을 파탄시켰다.
 남조선의 <통일부>란것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서인것이 아니라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는 극악한 민족반역자,통일의 원쑤들의 집단이다.남조선의 현<정권>이 통일과 담을 쌓은 반역<정권>인 까닭에 강인덕과 같은 반통일분자가 <장관>자리에 들어앉게된것이다.
 남조선의 현<정권>이 통일을 관장하는 부서의 <장관>자리에 역적질,반통일행위밖에 배운것이 없고 반북대결관념으로 오장륙부가 썩고 병든 강인덕을 들여앉힌것은 민족의 통일념원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또한 북남관계도 개선하지 않고 화해와 통일도 하지 않으며 오직 반북대결과 분렬일변도로만 내닫겠다는 일종의 표시로 된다.
 독초는 제때에 뽑아버려야 후환이 없다.죄악의 덩어리인 강인덕과같은 통일의 원쑤는 빨리 제거할수록 좋다.(끝)


조선인민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락관의 노래/로동신문 론설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20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뭉쳐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싸워나가는 위대한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혁명의 노래를 부르며 언제나 승리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기질>이라는 제목의 론설에서 필자는 조선인민이 항상 부르는 노래,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투철한 신념의 노래,수령결사옹위의 노래이라고 썼다.
 론설은 원래 조선인민은 수령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조선혁명을 개척하고 수령의 노래를 심장에 새기며 멀고도 험한 령을 넘어온 인민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을 받들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더욱 높이 발양되고있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인민이 항상 부르는 노래,그것은 고난과 시련도 맞받아뚫고나가며 조선식 사회주의를 지켜가고 빛내여가는 창조의 노래,투쟁의 노래이다.
 조선인민은 노래를 부르며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노래소리 높이 창조하며 건설해나가는 인민이다.지금 조선인민이 겪는 시련은 력사에 류례를 찾아보기 어려운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며채째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경제적난관,그것은 다른 사람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아 일어서지도 못할 엄혹한 시련의 련속이다.하지만 그 어떤 시련도 조선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었으며 그들의 생활에서 노래를 빼앗을수도 없었다.
 론설은 노래는 투쟁하고 창조하는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위훈의 자욱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이 항상 부르는 노래,그것은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면서 희열에 넘쳐 싸워나가는 희망의 노래,락관의 노래이라고 지적하였다.
 오늘 조선인민이 항상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승리하는 가장 혁명적인 인민으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있는데 있다고 론설은 강조하였다.(끝)


현 집권자가 <자민련>출신 <장관>들을 협박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최근 <청와대>에서 있은 <국무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하에서 벌어지는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자기의 지령대로 진척되지 않고있는 사실에 화를 내면서 그런 <장관>들을 가지고 <개혁>을 할수 없을 경우 갈아치우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런데 그가 <그런 장관들>이라고 하면서 점찍은 대상은 다름아닌 <자민련>출신 <장관>들인것이다.
 현 집권자는 선행 집권자들과는 달리 <국무회의>를 <총리공관>에서가 아니라 <청와대>에서 열게 하고 자신이 직접 그것을 틀어쥐고 운영하여 <자민련>측으로부터 <총리서리> 김종필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놓고있다는 불만을 사고있다.그런데도 그는 <국무회의>에서 <내각개조>에 대하여 말하면서 <자민련>출신 <장관>들의 머리우에 협박의 채찍을 휘둘러댔다.(끝)


<전교조>에 <준법서약> 강요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국민의 정부>는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에 가입하였다가 학교들에서 추방된 교원들의 일부인 148명을 복직시킬것을 발표하면서 그대신 그들이 <준법서약>을 할것을 요구하였다 한다.
 이것은 교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사회여론에 대한 우롱이며 본질상 <전교조>에 대한 탄압의 연장이다.
 <전교조>는 <6공>시기인 1989년 교원들의 단결권과 <민족,민주,인간화의 참교육구현>을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결성되였다.
 <6공>파쑈광들은 교원들의 민주주의적단체인 <전교조>를 파괴하기 위하여 이 조직이 결성되기가 바쁘게 거기에 든 핵심적인 성원 1,500여명의 교원자격을 박탈하였다.
 그리하여 <6공>과 <문민정권>에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교조>의 합법화를 실현하며 교원자격을 박탈당한 사람들의 권리를 회복하는것은 남조선교원들의 투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문제의 하나로 되였다.
 그런데 그 악랄성과 교활성에서 선행 파쑈<정권>들을 뛰여넘고있는 <국민의 정부>는 이전 집권자들이 요구했던 <탈퇴각서>대신 그 무슨 <준법서약>을 전제로 부분적피해자들의 복직을 운운하고있는것이다.그러면서도 <국민의 정부>는 사회의 민주화와 학원의 민주화 운동에 관여했던 <전교조>가입교원들을 복직에서 제외시킬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전교조>를  없애버리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