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 소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를 주체87(1998)년 9월 5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 선 민 주 주 의 인 민 공 화 국
             최 고 인 민 회 의   상 설 회 의
                주체87(1998)년 8월 19일
                           평  양   (끝)


원쑤들의 침략전쟁에는 혁명전쟁으로 대답할것/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성명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적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9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성명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위임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적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벌리고있는 이 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훈련내용,성격에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에 있어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떠들고있는 순수한 <방위>의 한계를 훨씬 벗어나고있다.
 이 연습에는 남조선괴뢰륙해공군무력과 경찰,민간무력,지어는 괴뢰행정기관들까지 총동원되고있으며 여기에 남조선주둔 미군무력은 물론 미국본토와 하와이,괌도 등 태평양기지들에 있는 방대한 미군무력까지도 남조선에 투입되여 합세하고있다.
 사실 이 연습에 동원되고있는 대병력과 막대한 무장장비들은 지난시기 하나의 전쟁행위로 세계적인 규탄을 받고 저지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훨씬 더 릉가하고있으며 이것이면 보충력량없이도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를수 있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벌어지는 모든 훈련들은 그 내용과 성격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지휘참모연습>으로부터 시작하여 륙해공군의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가상적 <적>으로 설정하고 진행하는 <상륙작전>,<해상공격작전>,<해안침투작전>,<공중기습타격훈련>,<도하작전>,지어 대량살륙무기를 동원한 <생화학전>연습까지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벌려놓고있다.
 이러한 연습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침공을 노린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이라는것은 두말할여지도 없다.
 이처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벌리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여기에 동원되는 병력과 무장장비의 규모와 해외미군무력투입정도,훈련의 내용과 성격에 있어서 <팀 스피리트>전쟁연습의 재판으로서 그것이 언제 어느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갈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지금 조선반도는 림시적인 정전상태에 있으며 우리 공화국과 미국은 법률적으로는 교전관계에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총부리를 마주하고 날카롭게 대치되여있는것이 오늘의 조선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이고 위협이며 조선반도의 안전을 파괴하는 엄중한 범죄행위이다.
 더우기 최근 미국이 조미기본합의와 배치되게 하와이에 있던 미태평양함대무력의 대부분을 조선반도에 집결시키고 다국적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노린 <림팩 98>합동군사연습을 벌린데 이어 또다시 <을지 포커스 렌즈>와 같은 모험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벌리고있는것은 매우 심상치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이것은 미국이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하여 떠들고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힘의 정책,군사적압살정책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최근 쌍방군부장령급회담이 개최되고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응당 토의되여야 할 시점에서 미국이 회담을 저들의 정치선전에 악용하면서 그 막뒤에서 모험적인 군사연습소동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간과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대화가 아니라 군사적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우리도 자기의 군사적선택의 권한을 당당하게 행사할것이며 그 어떤 군사적도발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조선인민군은 원쑤들의 침략전쟁에는 혁명전쟁으로 대답할것이다.
 만약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감히 우리 조국의 한치의 땅,한포기의 풀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는 이땅에서 우리의 후대들이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도록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뽑아버릴것이며 우리 인민의 쌓이고 쌓인 조국통일의 숙원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하며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여야 할것이다.
                 주체87(1998)년 8월 19일
                               개  성  (끝)


남조선집권자에게 화해,단합,평화통일의지 있는가/조국평화통일위 공개질문장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집권자가 이른바 <대북제안>이라는것을 내놓은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발표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공개질문장
 요즘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집권자는 그 무슨 <제2의 건국시대>를 운운하면서 북남관계에서도 <새 시대>를 열어나갈것처럼이른바 <대북제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
 그들은 지금 이것을 가지고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이른바 <대북제안>의 허황성,모순성,기만성을 까밝히기 위하여 이 공개질문장을 발표한다.
 1.미군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면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한 <기본합의서의 정신>에 대해 운운할수 있는가.
 우리는 우선 남조선집권자가 북남합의서의 기본정신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기나하고 그 리행에 대해 력설하고있는가를 묻지 않을수없다.
 상기시키건대 북남합의서의 기본정신은 민족자주를 핵으로 하는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한것이다.
 이것은 외세에 의해 발생된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을 배제하고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자는것이다.
 외세는 우리 민족의 완전한 해방과 통일의 근본장애물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자는 집권후 일관하게 <현재뿐아니라 통일후에도 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주둔해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해왔다.
 이것이 앞으로도 영원히 미국의 <보호>밑에 살며 나아가서 우리에게까지 예속적인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겠다는것이 아닌가.
 도대체 남에게 예속된 통일이 누구에게 필요한것인가.
 남조선집권자에게 민족의 존엄을 생각하는 마음이 털끝만큼이라도 있다면,지난날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망했고 그후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된 사실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근본을 외면하지 말아야한다.
 그런데 북남합의서의 근본정신을 유린하면서 도대체 합의서를 어떻게 리행한다는것인가.
 남조선집권자는 이에 대답하여야 한다.
 2.<국가보안법>과 <안기부>를 그대로 두고 북남사이의 화해를 실현할수 있는가.
 북남사이의 화해와 공존,공영은 두말할것도 없이 우리 민족이 바라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에 대하여 여러차례 천명한바 있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는 북남대결의 상징인 <국가보안법>이 그대로 있고 반북모략의 총본산인 <안기부>가 더욱 강화되고있다.
 이와 같은 법적,제도적 대결장치를 그대로 두고 어떻게 <50년간 지배한 남북대결주의>를 청산할수 있단말인가.
 북을 <적>으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두고 북과 화해를 하겠다는것이야말로 빈말공부가 아닌가.
 이번 8.15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을 <국가보안법>위반죄에 걸어 사법처리하겠다고 하면서 화해는 무슨 화해인가.
 자기가 피해를 받을 때는 <국가보안법>도 <안기부>도 없애야 한다고 하고 자기가 권력을 쥐였을 때는 그것들이 다 필요하다고하는 남조선집권자에게 민족적화해를 위한 무슨 기준이 있고 소신이 있는가.
 더우기 오늘 대화와 협상의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며 남조선에서 련북화해로 정책전환을 하여 대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것은 내외의 절박한 요구이다.
 이를 위해서도 남조선에서는 그 환경과 조건을 가로막고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부터 청산되여야 한다.
 이를 외면하는것은 실지 대화와 협상,화해할 의사도 없다는것을 보여주며 내외의 요구에 대한 도전으로 된다.
 남조선집권자에게 진정 대화와 협상,민족의 화해를 도모할 의사가 다소나마 있다면 대결의 악법과 기구를 청산할 의지라도 표명해야하지 않겠는가.
 3.<상호주의>와 함께 <해볕론>따위를 들고 상대방을 우롱하려들면서 진정한 <협력,교류>가 실현될수 있다고 보는가.
 북남사이의 <협력,교류>는 오늘 새롭게 일정에 오른 문제가 아니다.
 현시기 이를 가로막는 근본장애는 남조선당국의 도발적인 <상호주의>와 <해볕론>에 있다.
 더우기 <해볕론>이란 <협력,교류>를 통하여 대방을 <개혁,개방>에로 유도하겠다는것으로서 북과 남의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존재를 부정하는 새로운 대결론리이다.
 남조선집권자는 이러한 <해볕론>이 우리에게 과연 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람>이든,<해볕>이든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영구분렬로선이며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이따위 대결의 론리들을 가지고 그 무슨 <협력>과 <교류>를 하겠다는것 자체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전이며 내외여론에 대한 기만이 아닌가.
 말로는 <정경분리원칙>과 <협력>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면서 오히려 민간급에서 하는 협력을 백방으로 방해하고있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4.도발적인 무력증강과 북침을 위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계속하면서 <평화>와 <전쟁위험>제거에 대해 말할수 있는가.
 남조선에서 무력증강과 외부로부터의 무기반입이 계속되고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련이어 벌어지는한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보장될수 없고 우리 민족이 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평화가 보장되지 못하고 우리 민족이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안고있는것은 바로 북침을 위한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전쟁연습때문이다.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평화>와 <전쟁위험>제거에 대해 떠든 이틀만에 남조선에서는 7만여명의 대병력과 최신전쟁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을지 포커스 렌즈>라는 북침을 위한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이것 자체가 또한 현집권자가 들고 나온 <대결주의>청산의 허황성을 더욱 실증해주고있다.
 이것은 우리 인민군대를 자극하며 온 조선땅을 항시적인 초긴장상태에 몰아넣고있다.
 사실이 이럴진대 남조선당국자들은 어떻게 <평화>를 보장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겠다는것인가.
 평화냐? 전쟁이냐? 남조선집권자는 어느 길을 택하겠는가.
 명백하고도 실천적인 태도표시가 있어야 한다.
 5.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해 떨쳐나선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은 력대 파쑈독재자들이 감행해온 반통일분렬주의책동의 재연이 아닌가.
 남조선집권자는 <민주주의>가 자신의 이른바 <통치철학>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땅히 각이한 사상과 리념을 가진 사람들의 정치활동을 보장해야 하며 특히 조국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투쟁을 총칼로 가로막고있으며 더우기 통일운동의 선봉부대인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리적단체>,<친북>으로 몰아 탄압말살하려고 광기를 부리고있다.
 여기에서 무슨 <민주주의>의 흔적이나마 찾아볼수 있으며 이전 파쑈교형리들과 다른점이 무엇이란 말인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북의 주장을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동조하였다 하여 그들을 <리적>,<친북>으로 몰아탄압하는것은 반통일분렬주의적 행위로 될뿐이다.
 우리는 다시한번 묻는다.
 남조선집권자에게 진정으로 화해와 단합,평화통일의 의지가 있는가.
 이상의 질문들은 당면한 북남관계뿐아니라 조국통일의 전도와 직결되는 원칙적이고도 현실적인것이며 오늘 남조선집권자가 회피할수없는 온 민족의 물음이다.
 남조선집권자는 말장난으로 민족을 우롱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하며 자신의 본심을 밝히고 민족의 공정한 심판을 받을 용단을내려야 할것이다.
                주체87(1998)년 8월 20일
                            평    양 (끝)


리종옥부주석이 르완다대사를 만났다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리종옥부주석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방문하여온 우리 나라주재 르완다공화국 대사 루가바 씰라스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한편 이날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도 대사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8.15통일대축전은 3자련대강화에 기여/통일대축전준비위 성명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대축전>준비위원회는 8.15통일대축전이 대성황리에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19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8.15통일대축전이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통일대축전에는 북,남,해외의 68개 정당,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 김대원,황선 대표들과 남조선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인 문규현신부일행이 참가하였다.
 이번 통일대축전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특히 이번 대축전에 <한총련>대표들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신부일행이 참가한것은 겨레의 통일지향과 민족의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서 조국통일을 위한 3자련대를 강화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것으로 된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자들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이번 통일대축전에 보다 광범한 단체,대표들과 인사들이 참가할수 없었다.
 남조선통치배들이 수만명의 폭압무력과 직승기까지 동원하여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이 주동이 되여 벌리는 8.15통일행사를 야수적으로 탄압하면서 강희남의장을 비롯한 범민련관계자들과 <한총련>소속 대학생 800여명을 련행해가는 파쑈적만행을 감행한것은 그들이야말로 극악무도한 반통일살인집단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대축전>준비위원회는 남조선통치배들의 이러한 탄압만행을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념원에 찬물을 끼얹고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압살하려는 반통일,반민족적범죄행위로 준렬히 규탄한다.
 남조선통치배들은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면 할수록 그만큼 민족앞에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하며 체포투옥한 통일애국인사들을 무조건 석방하여야 한다.
 또한 남조선당국자들은 8.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북,남,해외의 련대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범청학련 남측본부,<한총련>대표들과 남조선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신부일행에 대해서도 <국가보안법>에 걸어 탄압하려는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자들이 그들을 박해하고 감옥으로 끌어간다면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통일을 위해 싸우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비롯한 남조선통일애국세력의 편에 서있을 것이며  그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끝)


범청학련 북녘력사유적공동답사단이 묘향산답사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범청학련 북녘력사유적공동답사단이 통일을 열망하는 해내외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관심속에 력사유적들에 대한 답사를 계속 진행하고있다.
 공동답사단은 17일과 18일 우리 나라 5대명산의 하나로 이름 높은 묘향산의 력사유적들을 답사하였다.
 답사자들은 먼저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시기에 건설되여 오늘까지 근 1,000년의 력사를 자랑하고있는 보현사를 돌아보았다.
 그들은 절승의 명산,묘향산의 수려한 풍경을 안고 고색창연한 모습을 펼치고있는 해탈문과 천왕문,만세루,대웅전 등을 돌아보며 뛰여난 건축술과 예술적재능을 가지고 찬란한 문화를 발전시켜온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였다.
 그들은 또한 외적을 치는 싸움에서 위훈을 세운 애국명장들의 이름을 전해오고있는 수충사와 일찍부터 인쇄술을 발전시켜 문명의 시대를 개척하여온 우리 민족의 슬기를 보여주는 <팔만대장경>을 보기도 하고 통일이 되면 력사학자로서 남녘의 해인사와 지리산에도 가보고싶다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빨리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에서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영예를 빛내일 그날을 위해 애국의 한길에 청춘을 바칠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
 보현사답사를 마치고 남측의 황선대표는 자기 심정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의 목판활자를 보던때가 생각난다.그때나는 그것을 어떻게 깎았을가 하는 단순한 생각밖에 없었다.
 오늘 묘향산 보현사를 보고 글로만 보아왔던 8각탑을  목격하고 <팔만대장경>을 보니 조국분단의 아픔을 더욱 가슴저리게 느끼게된다.
 통일은 서로의 만남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보현사며 해인사가 만나고 <팔만대장경>과 그의 목판이 서로 만날 멀지않은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투쟁하겠다.
 남측의 김대원대표는 감상록에 유명한 서산대사와 사명당의 애국의 흔적을 여기에서 확인하며 종교인들도 민족의 어려움앞에 떨쳐나섰던 력사를 돌이켜 보게 된다고 썼다.
 그는 계속하여 외적을 쳐부시는 싸움에 앞장섰던 애국명장들의 역할을 조국을 통일하는 애국의 길에서 청년학생들이 담당할것이라고 썼다.
 공동답사단은 또한 묘향산의 상원동을 답사하였다.
 울창한 수림과 기기묘묘한 바위들,그 사이로 흐르는 수정같은 맑은 물에 어울려 뛰여난 절경을 이루는 등산길을 톺으면서 그들은 이곳을 답사하고있는 북녘의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답사단성원들속에서 자기들의 얼굴을 남먼저 알아보고 다그쳐 달려와 손목도 잡아보고 두볼을 비비는 북녘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에 감격하여 남녘의 대표들은 눈굽을 적시기도 하였다.
 답사단성원들은 금강폭포를 지나 인호대의 전설을 들으면서 룡연폭포와 산주폭포의 황홀경을 부감하였다.
 쉴참에 그들은 묘향의 선남,선녀가 되여 통일무지개를 타고 아름다운 조국의 하늘을 날으려는듯 폭포의 담소에 몸을 잠그어 보기도 하였으며 북과 남,해외의 청년들이 하나가 된 잊지못할 모습을 사진기의 렌즈에 담기도 하였다.
 남측의 김대원대표는 묘향산은 산세가 멋있고 물이 맑은 절승경개라고 하면서 통일되면 이곳에 꼭 다시와 비로봉을 답사하겠다고 말하였다.
 해외측의 리정수단장은 묘향산을 처음 답사하고 우리 조국의 산천의 모습이 독특하고 제일임을 느끼게 된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였다.
 공동답사단은 19일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을 참관하였으며 평양시내력사유적들을 답사하였다.(끝)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일군들을 위한 연회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을 위하여 마련하여주신 연회가 19일 저녁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있었다.
 연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용순동지와 관계부문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양영동의장을 비롯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양영동의장은 연설에서 자기들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대축전>에 참가하도록 크나큰 영광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오늘은 이렇듯 성대한 연회까지 마련하여주시니 진정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고말하였다.
 그는 자기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투쟁하는 열렬한 애국자,조국통일의 선각자라는 값높은 칭호를 지닐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다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전체 재중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은 참다운 의리이고 도리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하늘땅이 열백번 변한다해도 위대한 장군님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참다운 충신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그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으로 튼튼히 꾸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의 소원이였던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 적극 떨쳐나서겠다고 강조하였다.(끝)


근로자들의 휴식을 법적으로 담보/소개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 조선의 모든 근로자들은 휴식을 법적으로 보장받으며 행복한 로동생활을 누리고있다.
 국가는 근로자들에게 8시간로동제의 실시와 유급휴가제,국가비용에 의한 정휴양제 등을 통하여 그들의 휴식에 대한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문제를 법화하였다.
 이에 따라 모든 로동자,사무원,협동농장원들은 해마다 14일간의 정기휴가와 직종에 따라 7-14일간의 보충휴가를 받고있다.
 녀성근로자들에게는 정기 및 보충 휴가외에 근속년한에 관계없이 150일간의 산전산후휴가를 주고있으며 이 기간에 기본생활비의 100프로에 해당한 보조금을 주고있다.
 근로자들의 일시적 로동능력 상실기간의 생활보장과 국가휴양소,정양소들에서 휴식,참관 기간에 드는 비용은 사회보험을 통하여 무료로 보장된다.
 영예군인들은 부상정도에 따라 정해진 부류에 의하여 70내지 100프로까지의 일시적보조금을 받고있다.
 영예탄부,영예철도일군,영예지질탐사일군들에게도 국가부담으로 보약과 생활보조금을 준다.
 최근에도 국가는 여러해 거듭되는 자연재해로 나라가 일시적난관을 겪고있는 어려운속에서도 녀성들과 어린이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더잘 책임지고 돌볼데 대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였다.
 지금 각계층 근로자들은 당과 국가의 혜택을 받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켜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고 웃으며 오늘의 난관을 극복해나가고있다.(끝)


학생소년들 과외활동 활발/소개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의 학생소년들은 지금 여름철 방학을 즐기고있다.
 이 기간 각지 학생소년들은 수학려행과 야영을 비롯한 과외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전국학생소년들의 금강산과 묘향산수학려행이 18일부터 시작되였다.
 수학려행기간 학생소년들은 혁명사적지,혁명사적관,박물관 등을 참관하고 여러 명소들에 대한 탐승과 등산,체육 및 유회오락경기들,예술소품공연,오락회들을 진행하게 된다.
 야영생활도 각지의 학교들에서 벌어지고있다.
 학생소년들은 야영기간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하며 자립적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지금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서는 영웅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고등중학교학생들의 야영생활이 다채롭게 진행되고있다.
 학생소년들은 7,8월해양체육월간을 리용하여 수영활동도 다양하게 벌리고있다.(끝)


남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로동신문 론설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은 조선과 남아프리카사이에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된것은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남아프리카아프리카민족대회,남아프리카공산당을 비롯한 진보적정당들의 지도밑에 남아프리카인민들은 인종격리정책을 반대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벌려왔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현재 남아프리카정부는 모든 인종차별을 페지하고 인종격리제도가 남겨놓은 빈궁과 기근,실업 등을 가시고 평화롭고 번영하는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남아프리카정부는 대외적으로 쁠럭불가담정책을 실시하고있으며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아프리카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조선인민은 인종격리제도의 후과를 가시고 평등하고 민주주의적이며 부강한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남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고 지적하였다.(끝)


<국적리탈자>문제의 진상/로동신문 론평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박사 정남용은 일본당국이 재조일본인녀성들중 호적등본에서 삭제된 녀성들은 <일본국적리탈자>이므로 고향방문을 할수 없다고 하는것과 관련하여 20일부 <로동신문>에 그들이 들고나온 <국적리탈자>문제의 진상을 폭로하는 글을 기고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의 길을 전면적으로 가로막은것은 력사적으로 실시해온 우리 공화국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시정책의 표현이며 인권,인도주의리념에 대한 로골적인 배신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아직도 호적등본을 보존하고 호적문제를 내세우는 나라는 봉건잔재가 다분히 남아있는 일본과 같은 나라뿐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국적변경문제는 호적의 변화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자원적의사에 따라 진행되는 실천행동이나 법률행위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원칙은 일본법률이나 국제조약규범에도 밝혀져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처의 국적문제처리에 관한 국제실무나 규범적요구에 비추어보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살고있는 일본인 녀성 모두가 우리 공화국국적을 가진 우리 주민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 무슨 <국적리탈자>들은 고향방문을 할수 없다고 하는것은 결국 모든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을 전면적으로 불허한다는 범죄적선언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사업을 국적과 결부시킨것은 순수한 인도주의,인권에 관한 문제를 법률문제로 그 성격을 바꾸어 궁극적으로 그것을 파탄에로 이끌어가자는것이 였다고 강조하였다.(끝)


남조선경제는 <식민지거품경제>의 전형/로동신문 론설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은 남조선경제는 <식민지거품경제>의 전형이라는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의 필자는 남조선경제가 만신창이 되여 다 죽은 송장신세가 된것은 가장 전형적인 <식민지거품경제>이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경제가 <식민지거품경제>의 전형으로 되는것은 우선 경제거품이 남조선에 침투하고있는 외국자본에 의하여 일고있는데 있으며 경제실체를 이루는 모든것이 그 실체 가치보다 엄청나게 크게 평가되고있는데 있다.
 또한 외부의 크지 않은 충격에도 엄청난 타격을 받고 경제전반이 단숨에 쓰러지고있는데 있다.
 8.15이후 오늘까지 남조선에는 근 1조딸라에 달하는 엄청난 외국자본이 투입되였다.
 30대재벌기업들의 자산구성을 보면 자기 자본의 비중은 총자산의불과 16.2프로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83.8프로는 다 남의 자본으로 되여있다.그러므로 제국주의자들이 들이밀었던 자본을 모두 걷어가면 남의 돈으로 운영되고있던 남조선경제는 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지 않을수 없다.
 론설의 필자는 남조선경제야말로 투기적인 국제금융자본의 충격에 극심한 타격을 받고 걷잡을수 없는 총붕괴에 직면하게 되였음을 실증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된것은 남조선에 대한 미일제국주의의식민지예속화정책과 력대 당국자들의 외국자본의존정책에 기인된다고지적하였다.(끝)


모략선전의 도구 <사회교육방송>/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극악한 반통일분자들이 얼마전 본관에서 <사회교육방송개시 50주년기념식>이라는것을 벌렸다.
 여기에는 남조선 현<정권>의 <통일부장관>이라고 하는 악명높은반북,반통일대결광신자이며 교활하고 악랄한 모략가인 강인덕이 참가하였다.
 이날 사장이란자는 <사회교육방송>이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했다느니,<남북간의 화해와 교류,협력>을 통해 관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느니 뭐니 하는 새빨간 거짓말과 궤변을 늘어놓았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사회교육방송>은 력대로 남조선 정보기관의 직접적인 어용도구로서 공영방송의 탈을 쓰고 악랄한 반공반북모략선전만을 일삼아왔다.
 그리하여 <사회교육방송>은 <내외통신>과 함께 남조선에서 <안기부>와 같은 정보모략기구의 조종밑에 가장 극악한 반북반통일모략선전을 꾸며대는 반공광신자들의 어용도구로 락인된지 오래다.
 정보모략가출신인 강인덕자체가 현 집권자에 의해 <장관>자리에 발탁되기 직전까지 <사회교육방송>의 반공마이크앞에서 악랄한 반북대결선전을 계속했으며 또 그로 하여 우리 민족의 단호한 배격을 받는 용납못할 반통일분자로 더욱 락인되였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사회교육방송>의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것을 공개적으로 벌려놓고 강인덕과 같은 반통일분자가 코를 들여밀게 하였을뿐아니라 흑백을 전도하며 <사회교육방송>의 <치적>에 대해 떠들게 한것은 현 집권자의 반공반북대결의식이 얼마나 집요한가 하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준다.(끝)  


도발적<을지 포커스 렌즈>전쟁연습에 발광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미제호전광들과 남조선괴뢰들이 여론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17일 도발적인 <을지 포커스 렌즈>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사태에로 몰아가고있다.
 북침을 겨냥한 이 전쟁연습에 앞서 해외기지들에 도사리고있는 비행대들을 남조선강점 미공군기지들에 기동전개시킨 미제침략자들은 17일과 18일 백아도,동두천,녕월,려주 일대상공을 작전무대로 북침기습선제타격을 노린 폭격연습을 미친듯이 벌리면서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이-3>조기경보기의 지휘밑에 광란적으로 벌어진 이 전쟁연습에는 해외기지들에 배비된 비행대들과 남조선강점 미공군,괴뢰공군 소속 900여대의 전투폭격기,습격기,관측기,무장직승기들이 투입되였다.
 <씨-141>,<씨-130> 등 20여대의 미공군수송기들이 17일 해외와 후방으로부터 작전지역들에 침략군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대량공수하였으며 18일 파주시 백련리,련천군 옥산리,남조선 강원도 철원군 사요리 지역 상공에 날아든 괴뢰군 무장직승기,수송직승기 편대들은 지상지원타격과 공수작전 실전연습에 광분하였다.
 한편 이 전쟁연습의 시작과 때를 같이 하여 일본의 기지로부터 날아든 <아르씨-135>전략정찰기가 17일 15시 30분경부터 21시경까지 조선반도동서를 왕복비행하면서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공중촬영과 전자정찰행위에 날뛰였다.
 또한 남조선에 기지를 둔 <유-2>고공전략정찰기와 3대의 <아르씨-12>전술정찰기,<피-3>순찰기들이 우리 공화국의 전연과 해안연선지대들에 대한 공중정탐에 열을 올렸다.
 침략적인 이 전쟁연습의 체계안에서 괴뢰들은 남조선강원도 철원군 중세리,경기도 파주시 금파리 지역에 수백명의 무장악당들과 중땅크집단을 전개시키면서 복닥소동을 피웠다.
 17일과 18일 파주시 로상리,련천군 중사리,남조선강원도 철원군 상사리,률리리 지역의 화력진지들을 차지한 괴뢰군 155미리,105미리 포병집단들은 군사분계선 최전연 방향을 향하여 300여발의 포탄을 마구 퍼부었다.
 남조선전역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은 미제호전광들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적모험에로 내닫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


여러소식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파쑈도당이 8.15통일행사와 관련하여 16일 현재 서울시내에서 207명을 련행하는 횡포를 감행하였다.
 파쑈도당은 련행자들 중 범민련 남측본부상임의장 강희남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 대해 시위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들씌워 가혹하게 처형하려 하고있다.
 <민주로총>이 1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현대자동차회사에 대한 경찰병력투입계획을 철회하고 정리해고를 중지할것을 괴뢰도당에게 요구하였다.
 <민주로총>은 자기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18일부터 산하 모든 단위로조를 동원하여 반<정부>투쟁을 전개하며 23일에는 수만명 로동자들의 참가하에 울산에서 반<정부>집회를 벌릴것이라고 밝혔다.(끝)


김정일국가주석추대지지환영위 결성모임/각국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추대 환영및 공화국창건 50돐경축위원회 결성모임이 애급의 까히라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석추대환영 및 공화국창건 50돐경축위원회 결성이 선포되였으며 위원장으로 애급 무역 및 공급성 제1부상이,성원들로 농업성과 문화성 부상들,애급조선친선협회 서기장,아세아아프리카단결위원회 총서기,문화성 민족교예총국장,문화성 국제문화협조쎈터 총국장 등이 선출되였다.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0돐경축 기네,스리랑카 준비위원회결성모임이 꼬나크리와 콜롬보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기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 및 지방분권화상인 기네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이,스리랑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항구복구 및 재건성부상이 되였다.
 결성모임들에서는 행사계획들을 토의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 최고인민회의대의원추대 지지환영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공화국의 50년력사에 가장 특기할 사변으로 영원히 기록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의원추대를 세계5대륙의 진보적인류가 열렬히 축하하였으며 그이께 최대의 경의를 표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추대에 즈음하여 파키스탄인민당,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기네국회청사,민주꽁고의 킨샤사,로씨야의 모스크바,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에서 경축집회가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세계 40여개나라에서 경축모임,강연회,영화감상회,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격동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은 세계진보적인류의 경모와 신뢰의 마음도 함께 담아 그이께 찬성투표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중국의 <인민일보>,인도의 피티아이통신,일본의 <요미우리신붕>,<아사히신붕>,<마이니찌신붕>,로씨야의 소리방송,오지리아파통신,나이제리아신문 <오브저버>,가이아나국가방송,미국신문<뉴욕 타임스>,<워싱톤 포스트>를 비롯한 세계 50여개나라의 180여개의 출판보도물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추대소식을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특집보도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시였음을 알리는 중앙선거위원회 보도가 발표된지 단 하루동안에만도 중국,일본,싱가포르,네팔,말레이시아,이란,파키스탄,인도네시아,인도,수리아,애급,우간다,탄자니아,로씨야,웽그리아,스웨리예,단마르크,미국,메히꼬,가이아나 등 세계 30여개 나라의 주요 신문,통신,방송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가이아나수상,단마르크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위원장,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인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중앙검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계,사회계의 고위인사들은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추대를 열렬히 축하하고 그이께서 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중앙리사회 위원장 싸쥐 우말라또바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신 이 정치적사변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폭행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전체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공산주의 앞날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조선인민의 영웅적전진은 세계혁명적인민들을 무한히 고무해주는 락관과 투쟁의 원천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