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창건 50돐기념주화 발행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는 기념주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0돐>을 발행함에 대한 정령을 발표하였다.
주체87(1998)년 8월 26일부로 된 정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건국업적과 우리 당의 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를 길이 전하려는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하여 기념주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0돐>을 발행한다고 지적하였다.
정령은 기념주화를 중앙은행에서 금화와 은화로 발행할것이며 기념주화의 도안과 그림풀이 및 조성을 승인한다고 지적하였다.
기념주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0돐>의 도안과 그림풀이 및 조성은 다음과 같다.
1.금화
금화의 앞면에는 숭엄한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떨치는 공화국기발을 새기고 둘레의 웃부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0돐>,아래부분에는 <1948-1998>이라는 글자와 액면을 새겨넣었다.
금화의 뒤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장을 새기고 둘레의 웃부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이라는 글자를,아래부분에는 발행년도와 순도,무게를 새겨넣었다.
금화의 크기는 직경 35미리메터이다.
금화는 순금이다.
2.은화의 앞면과 뒤면의 그림은 금화와 같다.
은화의 크기는 직경 40미리메터이다.
은화는 순은이다.(끝)
장철부총리 중국과학기술대표단과 회담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장철 부총리가 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과학기술부 리학용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정부과학기술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중조 두 당,두 나라,두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은 형제적조선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훈을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식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자기의 성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끝)
금강산관광사업관련 남조선당국비난/조선아태평화위대변인 담화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은 민간급경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있는 금강산관광사업과 관련하여 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배에 의한 금강산조직관광은 우리와 남조선의 현대그룹사이에 합의를 보고 민간급경제협력사업으로 추진시키고있는 문제이라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런데 남조선괴뢰국무총리 김종필은 우리에게 년간 관광비를 1억딸라아래로 낮게 정해주어야 한다느니,그것도 군수공업에 쓰게 해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희떠운 소리를 하였다.
괴뢰통일부장관 강인덕은 관광객들의 신변안전을 구실로 당국간회담을 고집하고 1인당 관광비지불을 300딸라이하로 정하도록 현대그룹에 강박해나서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가 현대와 추진시키고있는 금강산조직관광사업에 끼여들 그 어떤 명분도 체면도 없다.
우리는 남조선인민들의 소망을 고려하여 그리고 금강산관광을 통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려는 목적에서 현대그룹과 이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와 현대측사이에 진행하는 경제협력문제에 사사건건 가로막아나서고있다.
남조선의 현 통치배들은 입만 벌리면 <정경분리>에 따라 우리와 민간급경제협력을 장려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금강산관광사업이 북과 남의 민간급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있는것만큼 그 당사자들사이에 합의보면 될것이고 그 돈을 어디에 쓰든지,우리측지역에 들어올 관광객들에 대한 안전을 어떻게 보장하든지 그것은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이다.
결국 남조선당국자들의 언동은 우리가 지금 현대와 추진하고있는 금강산관광사업을 파탄시키자는것이며 민간급협력도 막아나서겠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남조선통치배들의 행동을 지켜볼것이며 그에 따르는 대가를 단단히 계산할것이다.(끝)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 평양도착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공화국창건 50돐을 맞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이 평양에 도착하고있다.
8월 31일현재 함경북도,황해남도,개성시 인민들과 조선인민군 장병들,사회안전원들,철도종업원들의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이 각각 평양에 도착하였다.
량강도인민들과 800만 청소년들의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은 지금 평양을 가까이 하고있다.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거리에 떨쳐나와 각지에서 달려오는 대렬을 열렬히 맞이하고있다.(끝)
기대되는 프로권투선수 최철수/소개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의 인민체육인 최철수는 우리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있는 프로권투선수이다.
그는 지난 8월 중국에서 진행된 범아세아프로권투(57.15키로그람이하)페자급 경기에서 타이선수를 3회전에서 완전넘어뜨리고 범아세아프로권투련맹 페자급잠정선수권보유자로 되였다.
최철수는 이번 경기에서 왕띠와 금컵을 수여받았다.
그는 학생때 아마츄어권투 체육구락부생전국경기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그후 룡남산체육선수단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그는 세계아마츄어권투선수권대회,아세아아마츄어권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국내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다.
그는 1992년 에스빠냐의 바로쎌로나에서 진행된 제25차 여름철국제올림픽경기대회 권투경기(51키로그람급)에서 1등을 하였다.
그후 그는 프로권투를 시작하였는데 그로부터 1년후 국내프로권투선수권보유자가 되였다.
그리고 1996년 일본에서 있은 한 경기에서 필리핀프로권투선수를 3회전에서 완전꺼꾸러뜨리고 이겼다.
최철수선수는 프로권투에서 11전 11승(그중 완전넘어뜨리기 8회)기록을 세웠다.(끝)
국가수반추대환영위원회 결성/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국가수반추대환영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위원회 위원장으로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채종만회장이 선출되였다.
또한 위원들이 각각 선출되였다.(끝)
승리자의 50년/로동신문 정론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여 공화국창건 5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경축할수 있게 된 비길데 없는 영예와 자부심에 대하여 격조높이 노래한 정론을 크게 실었다.
정론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 두분의 위대한 수령을 모신 가장 영광스러운 공화국이며 우리의 반세기는 두분의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승리한 반세기이라는것이다.
김일성동지,그이는 해와 별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창조자이시며 김정일동지,그이는 세계에 명성높은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라고 정론은 쓰고있다.
정론은 우리 공화국의 50년력사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사업하신 30여년력사에 대하여 쓰면서 그이께서 공화국을 사상의 강국,군사의 강국으로 만드신 업적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있다.
사상과 총대를 강성대국건설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군대와 인민을 강성의 최절정에 일떠세운 우리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업적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사회주의를 수호할수 있었고 승리자의 50돐을 경축할수 있었겠는가고 정론은 지적하였다.
정론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군대와 국가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공화국창건 50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경축하게 되는 우리 조국과 그 앞날은 얼마나 휘황할것인가.
세계는 이제 보게 될것이다.
21세기는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이름떨칠 조선의 세기,세계적 범위에서 사회주의재생번영으로 인류의 리상이 아름답게 꽃필 사회주의세기,위대한 김정일세기이다.(끝)
쁠럭불가담운동은 승리적으로 전진/로동신문 론설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1일부 <로동신문>은 쁠럭불가담의 날과 관련하여 편집국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다음세기에도 발전도상나라들을 대표하는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서 계속 존재할뿐아니라 운동을 더욱 확대강화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의 근본 리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이 내세운 반제자주,반전평화의 근본 리념과 원칙은 현세기는 물론 다음 세기에 가서도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의거해야 할 정신적지주이다.
운동을 분렬와해시키고 무력화하려는 외부세력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운동이 자기의 근본 리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지 못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의 대표자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수 없을뿐아니라 제국주의지배세력의 롱락물로 될수 있다.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이 위력을 강화하고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운동이 명백한 전략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가지고 련대성과 협조에 기초한 단결,집단적인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 때 유엔의 민주화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현 낡은 국제질서를 변화시킬수 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이 다음세기에도 자주성을 기초로 삼고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단결을 강화해나가야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을 짓부시고 자주적인 새 세계건설의 주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수 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다음세기에 가서도 자기의 근본 리념과 원칙에 맞게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과 전횡,특전을 반대하는 투쟁을 주동적으로 벌려나가며 정의와 평등,공정성에 기초한 새 국제질서수립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위업은 정당하다.(끝)
민간급자주교류를 주장/<구국전선> 글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걌한민전걎중앙위원회 기관지 <구국전선>이 <민간차원의 자주적교류는 실현되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은 남조선의 현집권자들이 통일운동의 주도세력인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의 8.15통일대축전 참가를 가로막고 그들에 대한 파쑈폭압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고 규탄하고 이것은 민간급의 자주적교률을 차단하는 용납못할 반민족적,반통일적 범죄행위라고 지적하였다.
글은 현실은 <국민의 정부>에 기대할것이 없으며 오직 견결한 투쟁을 통해 민간급의 자주적교류창구를 열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무엇보다도 동포들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통일애국운동단체들을 <리적단체>로,통일운동을 <불법행위>로 규정한 반통일악법들과 제도적장치들을 철페시키고 <안기부>를 해체하는것이다.
글은 민간급의 자주적교류실현에서 승리의 결정적담보는 통일민주세력과 각계 애국민중의 단합된 힘에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김정일주석추대지지위원회 결성/영국,수리아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국가수반추대지지영국위원회>가 런던에서,<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추대환영준비위원회>가 수리아에서 결성되였다.
영국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전 국회의원인 로버트 패리가,수리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 정치국위원인 자료연구부장이 선출되였다.(끝)
김정일총비서의 조국통일로작 로씨야에서 단행본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로씨야의 빨레야출판사에서 8월 25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출판사는 로작출판에 즈음하여 발표한 공보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이 로작이야말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통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절대화하고 그에 기초하여 조선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함으로써 조선의 통일을 앞당겨 이룩할수 있게 하는 조선민족대단결의 총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