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부들이 중국대사와 회견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내각 홍성남총리와 백남순외무상은 1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만영상을 만났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국가지도간부들은 우리 나라에 무상으로 원유를 제공하기로 한 중국정부의 결정에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시하였다.
 대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결심과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을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 두 나라 당과 정부,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그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두 나라 지도자들의 령도밑에 중조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날을 따라 확대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난관을 극복하고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한다고 말하였다.(끝)


중국정부 원유제공 결정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중국정부가 우리 나라에 8만톤의 원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중국정부는 최근 자기 나라에서 큰물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을 살려 우리 나라에 원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강행군의 최후승리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우리 인민을 크게 고무해주고있다.
 중국정부의 결정을 13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만영상이 해당부문 일군에게 통보하였다.(끝)


백남순외상 라오스대사와 회견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백남순외무상은 14일 의례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대사 캄께 싸이냐깨우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타이주재 특명전권대사 임명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백남순외무상은 14일 의례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대사 캄께 싸이냐깨우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3자회합/베이징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북과 남,일본 녀성들의3자회합이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아세아녀성들과 련대하는 조선녀성협회 회장 리청일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대표단,<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윤정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대표단,일본 참의원 의원이며 <조선녀성과 련대하는 일본부인련락회>대표인 시미즈 스미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합에서는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이라는 기본주제에 대한 각측의 기본보고에 이어 보충토론들이 있었다.
 회합에서는 일제가 20여만의 녀성들을 강제와 회유기만의 방법으로 랍치하여다가 전쟁판으로 끌고다니면서 일본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들어 그들의 정조와 육체를 무참히 짓밟고 야수적으로 살륙한 <종군위안부>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여야 한다는것이 일치하게 강조되였다.
 또한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국가적 시인과 사죄,보상을 회피,모면 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는 일본정부의 그릇된 립장과 태도를 준렬히 단죄하고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바로 할데 대하여 강력히 촉구하였다.
 회합에서는 <종군위안부>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대책으로서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국가적 시인,사죄,보상을 촉구하는 북과 남,일본 녀성들의 서명운동을 벌리는 문제,일본녀성들이 국회에서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하도록 적극 활동할데 대한 문제,북과남,일본 녀성들이 <종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을 더욱힘 있게 벌리기 위해 공동으로 련대하는 비상설협의기구를 내올데 대한 문제 등이 합의되였다.
 회합에서는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북과 남,일본 녀성들의 3자회합참가자들의 명의로 된 일본정부에 보내는 항의문과 유엔인권위원회에 보내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회합에서는 <종군위안부>였던 곽금녀녀성과 재조일본인인 강청려녀성의 발언들이 있었다.
 회합이 끝난 다음 각측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회합진행정형을 통보하였다.(끝)


3자회합 일본정부에 항의문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인류의 정의와 녀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북과 남 그리고 일본녀성들은 1998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3자회합을 가지고 일본정부에 이 항의문을 보낸다.
 과거 일본군국주의에 의하여 감행된 <종군위안부>제도는 녀성들에 대한 가장 잔악한 인권유린행위였으며 반인륜적범죄였다.
 세계 어느 전쟁사도 <종군위안부>범죄와 같이 녀성의 성을 하나의 <전쟁수단>으로 보고 국가권력으로 녀성을 강제련행하여 치욕스러운 성노예생활을 강요하고 정신육체적으로 무참히 파괴하고 살륙한 적은 없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종군위안부>범죄가 일본정부와 일본군의주도하에 직접 계획되고 실행되였다는것은 피해자들과 가해당사자들의 증언 그리고 구체적인 력사적사실자료들에 의해 이미 확증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해 법적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죄도 하지 않으며 <국민기금>으로 국가책임을 회피하려는것은 인류의 량심과 녀성의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우리들은 <종군위안부>피해자들과 세계녀성들의 이름으로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거부하는 일본정부에 엄중히항의한다.
 3자회합에 참가한 우리들은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인정하고 조속히 그리고 성실하게 법적책임을 리행할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일본정부는 국제법위반을 인정하여 사죄하고 피해자들에게 응분의 보상을 해야할것이다.
 둘째,일본정부는 시모노세끼판결을 인정하여 <종군위안부>범죄를 <국민기금>으로 해결할것을 고집할것이 아니라 보상을 위한 법을 제정해야 한다.
 셋째,일본정부는 력사교과서에 <종군위안부>문제를 옳바로 서술하여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후대를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넷째,일본정부는 유엔인권위원회의 꾸마라스와미 권고,유엔인권소위원회 게이 맥두갈 권고를 받아들여 빠른 시일내에 법적인 책임을 리행해야 한다.
 우리들은 아세아와 세계의 모든 녀성들과 함께 녀성의 존엄을 위하여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국가적사죄와 보상을 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것이다.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북과 남,일본녀성들의 3자회합 참가자일동
1998년 10월 11일(끝)


3자회합 유엔인권위에 편지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북과 남,일본녀성들은 1998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중국 베이징에서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3자회합을 가지고 귀 위원회에 우리의 요구를 담은 편지를 보낸다.
 이번 회합에서 우리들은 <종군위안부>문제가 과거 일본에 의해 감행된 녀성들에 대한 가장 잔악한 인권유린행위였으며 반인륜적범죄였음을 재삼 확인하였다.
 그리고 일본정부로 하여금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법적책임을 조속히 리행하도록 북과 남,일본녀성들이 련대를 강화하여 서명 등 해결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며 일본국회에서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한 법이 채택되도록 적극 활동하기로 합의하였다.
 유엔인권위원회는 지난 시기 <종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6년 꾸마라스와미의 보고서를 채택하여 <종군위안부>범죄가 국제법위반이며 이에 대한 법적책임리행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력사교육과 함께 전쟁범죄자를 처벌할것 등 아세아피해국들의 립장을 전적으로 반영하였다.
 뿐아니라 1998년 유엔인권소위원회는 게이 맥두갈 보고서를 채택하여 일본정부의 법적책임과 책임자처벌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일본정부에 권고하고 세계에 공표하였다.
 우리 녀성들은 꾸마라스와미보고서와 게이 맥두갈보고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유엔의 권고를 부인하고 이를 <공정성이 없는>것이고 <균형감각이 결여된>것이라고 오히려 반박하면서 유엔의 권능을 깎아내리고있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태도는 일본국내의 우익과 보수언론을 부추기고있다.이는 일본이 군국주의시대에 저지른 엄중한 범죄를 반성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며 국제법적으로 보나 인륜도덕적으로 보나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것이며 따라서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저지되여야 한다고 본다.  우리들은 유엔과 유엔인권위원회가 일본정부로 하여금 꾸마라스와미의 권고와 게이 맥두갈의 권고대로 법적 책임을 하루빨리 리행하도록신속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줄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종군위안부>문제와 녀성의 인권에 관한
북과 남,일본녀성들의 3자회합 참가자일동
1998년 10월 11일(끝)


최고인민회의에 참가한 공장기사장수기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나는 며칠전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공화국창건 50돐을 맞는 뜻깊은시기에 꿈결에도 뵙고 싶던 그이를 몸가까이 모시고 국사를 론하는 력사적인 회의에 참가하고보니 나로서는 꿈만 같았다.
 은혜로운 조국의 품 우리 공화국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행운을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나는 일본 도꾜도 후까가와 구시라까와쪼에서 태여났다.고향을 떠나 피눈물을 뿌리며 현해탄을 건넜던 부모들은 가난으로 어쩔수없어 철도 들기전인 어린 나의 어깨우에 책가방대신 신물배달가방을 메워주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러나 나는 부모들을 원망할수 없었다.부지런히 일하면 공부를 할수 있을것이라는 소박한 꿈을 안고 나는 어뜩새벽부터 신문을 안고 거리와 골목들을 뛰여다녔다.그 나날 내가 당한 민족적멸시는 이루헤아릴수 없이 컸다.점차 나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나같은 가난뱅이들이 배우겠다는것은 한갖 망상에 불과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가난으로 찢기고 멍든나의 어린가슴에도 사랑의 해빛이 밝게 비쳐준날이 왔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조국을 찾아주시고 인민을 위한 새 나라를 세워주시였던것이다.
 일본에도 공화국의 존엄높은 교포조직인 총련이 조직되였다.나는 처음으로 가나가와 조선인중고급학교에서 우리 말과 글,조선의 력사와 지리를 배웠다.조국에 귀국한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여 그처럼 배우려던 희망을 마음껏 꽃피울수있었다.
 생활체험을 통하여 조국이 귀중함을 가슴뜨겁게 느낀 나는 대학을졸업한 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지혜와 열정을 다바쳤다.그 과정에 체신부문의 현대화실현에 조금나마 이바지할수 있었다.그때마다 조국은 높은 국가수훈과 함께 공훈과학자,공학학사의 영예를 가슴가득안겨주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제가 체신부문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풀었을 때에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자신의 존함으로 된 표창장과 감사도 주시였다.
 진정 내 나라,내 조국은 어버이수령님이시며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그 품속에서 나는 오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성장하게 되였다.참으로 꿈같은 일이다.
 나는 조국의 은혜와 기대를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보람찬 사업에 모든것을 다바쳐 일해나가겠다.(끝)


<발해사연구>출판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사회과학출판사에서는 발해국창립 1,300돐을 맞으며 <발해사연구>(전7책)를 출판하였다.
 발해는 조선력사에서 가장 강했던 첫 봉건국가 고구려가 멸망(668년)한후 그 유민들이 옛 고구려령토우에 세운 봉건국가였다.
 698년 성립후 926년까지 존재한 발해는 동방에 매우 륭성하는 나라라는 의미에서 <해동성국>이라고 불리웠다.
 출판된 1부터 4책에서는 발해의 성립과정과 령역 및 주민,정치,경제,문화상에서의 면모에 관한 해명을 주었다.
 이와 함께 5부터 7책에서는 발해국의 력사,지리 문제를 취급하면서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제기된 각이한 견해들을 검토한데 기초하여 새롭게 체계화한 리론을 주었다.
 책은 발해의 고구려계승성과 그 발전면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게 될것이다.(끝)


총련의 대표단,방문단이 떠나갔다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김로현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체육인대표단과 제326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14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을 떠나갔다.(끝)


<어업협정>은 재침야망의 산물/로동신문 론평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14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이 남조선당국과 지난 9월 25일에 체결한 <어업협정>에 내포되여있는 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재침기도를 폭로한 론평을 실었다.
 일본은 이른바 <어업협정>에서 남조선통치배들이 독도령유권을 포기하도록 만들고 그 주변수역을 <공동관리수역>으로 설정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어떻게 하나 저들의 관할권안에 넣음으로써 조선에 대한 군사적재침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는데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일본이 이번에 남조선당국자들을 얼리여 독도령유권을 저들에게 팔게하고 그 주변수역을 저들의 전관수역권안에 포함시킨것은 조선재침씨나리오의 한 고리이다.그들의 전략적타산은 1차적으로는 독도지역에 대한 경제적리권과 관리권을 장악하는것이며 다음단계는 이곳을 저들의 소유물로 만들고 군사화하는것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 <유사시공동대응>과 우리의 <대일위협>을 운운하며 조선침략의 군사적준비와 그 합법화책동을 전례없이 다그치고있다.
 일본이 가급적으로 <리권보호>의 구실밑에 독도지역을 저들의 <안보권>으로 선포하고 군사활동을 이곳으로 확대할것은 뻔하다.일본반동들은 이런 방법으로 조선에 대한 군사적재침의 길을 닦자는것이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의 위험한 군사적재침책동에 대하여 수수방관할수없다.(끝)


우리에게는 <개혁>,<개방> 없다/민주조선 론평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민주조선>은 남조선의 집권자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운운하면서 우리를 <개혁>과 <개방>에로 유도하기 위한 남조선,일본사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떠들어대는것은 황당한 궤변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그것은 상전의 힘을 빌어 북남대결을 심화시키고 우리를 고립압살함으로써 저들의 반동통치를 북에까지 확대해보려는 흉심에서 나온 고약한 언사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조선인민은 지나온 생활과정을 통해 수령,당,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건설된 독특한 우리 사회주의의 거대한 우월성과 정당성을 가슴깊이 체험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에게는 <개혁>할것도,<개방>할것도 없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를 그대로 두고 애국적조직인 <한총련>과 범민련 남측본부를 <리적>으로 몰아 탄압하고 통치배들이 그 누구의 <개혁>이니 <개방>이니 하고 떠들어댈 체면이나있는가고 반문하였다.
 론평은 우리는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앞으로도 변함없이 걸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력사에 아로새겨진 10월/조선중앙통신 글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10월은 특기할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력사적인 달이다.
 바로 이 달에 조선인민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창건 기념일과 함께 당의 최고수위에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날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것으로 하여 10월은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주체15(1926)년 10월 17일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으며 조국광복후 주체34(1945)년 10월 10일에는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였다.
 주석께서는 주체55년 10월 당중앙위원회 총비서의 중책을 지니시였고 주체69년 10월에는 또다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총비서로,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추대되시였다.
 주체86년 10월 8일에는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10월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께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중요회의들을 조직지도하시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진시킨 뜻깊은 달이기도 하다.
 김일성종합대학,대성산혁명렬사릉,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하여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수십개 대상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또한 10월에 완공 및 준공되였다.
 참으로 10월은 조선혁명의 자랑찬 년대기우에 불멸의 리정표들을 새긴 더 없이 경사롭고 긍지높은 달이다.(끝)


인공위성발사소식에 접한 각계반향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1호>의 성과적발사소식에 접한 남조선각계에서는 계속 커다란 반향이 일고있다.
 남조선의 통일촉진협의회 회원 김복운은 <이북에서 첫 인공지구위성발사에 성공하여 막강한 국력을 과시하고 국위를 더 높이 선양한것은 우리 민족의 대경사>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북의 인공지구위성발사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크나큰 민족적자긍심을 안겨준 반면에 우리 민족을 얕보고 조선반도의 영구강점과 재침을 꾀하는 미국,일본과 외세에 의존하면서 사대매국행위를 일삼는 이남의 반민족,반통일 세력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경고를 내린 쾌거라고 해야 할것이다.
 민족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이 민족적쾌거를 함께 기뻐하고 경축하며 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충심으로부터 감사의 큰절을 드려야 한다.
 서울에 사는 대학교수 리정수는 이북의 막강한 과학기술적잠재력과 자립경제의 위력앞에 경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북이 지금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회주의강행군을 하는 엄혹한속에서도 다계단운반로케트도 인공위성도 모두 자체의 기술과 재료로제작하여 첫 발사에서 위성을 자기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니 자주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실감하지 않을수 없다.
 재야정치인 박영빈은 이북이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를 통해 주체과학과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했을뿐아니라 위대한 김정일령수의 추대경사를 더욱 뜻깊게 장식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참으로 세계를 경탄시킨 충격적인 사변이요,온 겨레에게 큰 기쁨을 주고 민족적자긍심을 더욱 높여준 쾌거의 쾌거라 하겠다.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가 할것없이 기뻐해야 하며 무엇보다 먼저 경애하는 김정일령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김일성민족 만세(끝)


미제7함대 주력항공모함 입항/부산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미제7함대의 주력항공모함인 <키티호크>호가 호위함들을 거느리고 허세를 부리며 12일 부산항에 기여들었다.
 미제는 조선반도 <유사시>를 가상하여 일본주둔 미군과 남조선강점 미군 및 괴뢰군의 참가하에 오는 24일부터 조선동해일대에서 감행할 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기 위하여 이 해적함선을 부산항에 입항시켰다.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핵시험전쟁이며 예비전쟁인 도발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에도 빈번히 참가하여 악명을 떨친바 있는 <키티호크>호는 이번의 합동군사연습에서도 주역을 담당하게 될것으로 전해지고있다.(끝)


김정일총비서로작단행본 출판/탄자니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조선로동당창건 53돐에 즈음하여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종합대학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