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섭부위원장 인도네시아대사를 만났다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이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조선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부하리 에펜디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정주영명예회장일행이 떠나갔다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과 그 일행이 11일 판문점을 통과하여 떠나갔다.
 판문점에서 관계부문일군들이 명예회장일행을 동포애의 정으로 전송하였다.(끝)


정주영명예회장일행 중앙동물원 참관,민족가무 관람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과 그 일행이 10일 중앙동물원을 참관하였다.
 일행은 중앙동물원의 여러 동물사들을 돌아보았다.
 이날 일행의 일부 성원들은 청년중앙회관에서 민족가무 <내 나라제일로 좋아>를 관람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과 시내 근로자들이 그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높은 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끝) 


외무성대변인 미국의 이라크공습중지 강조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최근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에서의 미군의 공습은 한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란폭한 침략행위로서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변인은 미국이 이라크의 북부와 남부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서 매일과 같이 군사적충돌이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라크에서 커다란 인적,물질적피해가 초래되고 이 지역정세가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은 미국이 유엔결의를 외곡하여 만들어낸 비법적인것으로서 이는 응당 철회되여야 할 문제이라고 대변인은 말하였다.
 우리는 조선을 비롯한 세계 도처에서 유엔의 이름과 유엔결의를 제멋대로 도용하여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우롱하고있는 미국의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묵과되지 말아야 한다고 인정한다고 대변인은 강조하였다.(끝)


조선주재 스위스대사 신임장 봉정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에게 조선주재 스위스련방 신임특명전권대사 도미니끄 드레이에르가 11일만수대의사당에서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위원장은 신임장을 받은 다음 대사와 담화를 하였다.(끝)


전국농업근로자들의 롱구경기대회 진행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농업근로자절을 맞으며 지난 3일 평양에서 개막된 전국 농업근로자들의 롱구경기대회가 페막되였다.
 수도의 체육관과 경기관들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각지의 협동농장들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남자롱구경기에서는 철산군 보산협동농장 선수들이 영예의 1위를 하였으며 평원군 덕제협동농장과 과일군 송곡분장 선수들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하였다.
 녀자롱구경기에서는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 선수들이 1위를,염주군 도봉협동농장 선수들이 2위를,개풍군 신성협동농장 선수들이 3위를 하였다.(끝)


전국학생소년구락부들의 롱구,배구경기 진행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전국 학생소년 궁전,회관 체육구락부생들의 롱구,배구 경기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소년들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훌륭히 꾸려진 과외교양기지들에서 련마해온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롱구경기에서는 평양학생소년궁전(남자)과 룡성학생소년회관(녀자)선수들이 1등을,남포학생소년회관(남자)과 금야학생소년회관(녀자)선수들이 2등을,희천학생소년회관(남자)과 평양학생소년궁전(녀자)선수들이 3등을 하였다.
 배구(녀자)경기에서는 사리원학생소년회관 선수들이 1등을, 해주학생소년회관과 자성학생소년궁전 선수들이 각각 2등과 3등을 하였다.(끝)


왕재산혁명사적지/소개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3월 11일은 력사적인 왕재산회의가 소집된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지금으로부터 66년전 이날에 조선의 북부국경지대인 온성일대에 자리잡은 왕재산에서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회의에서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기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석께서는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며 로농동맹을 기초로하는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밑에 전민족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우고 대중운동과 당창건준비사업을 힘있게 내밀기 위한 국내혁명조직들의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주석께서 활동하신 이 사적지에는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모신 왕재산대기념비와 혁명사적비,혁명박물관 등이 세워져있다.
 또한 주석의 투쟁업적과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장소들이 원상 그대로 보존되여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끊임없이 찾고있다.
 참관자들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오신 주석의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느끼고있다.(끝)


세계적인 이목을 끈 조선의 음향기재들/소개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메아리음향사에서 생산한 각종 마이크들과 고성기,증폭기들은 그 질이 높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호평을 받고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제34차 국제방송기구전에서는 우리나라 메아리음향사에서 만든 우리 식의 마이크를 비롯한 음향기재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제방송기구전은 해마다 진행되는 세계적인 상품전시회이다.
 이번 기구전에는 방송설비 및 음향기재제작분야에서 이름있는 일본,도이췰란드,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21개 나라와 지역의 근 500개 회사들과 업체들이 생산한 많은 제품들이 출품되였다.
 이 부문 외국전문가들과 실업계 인사들은 우리 나라 음향기재들 특히 우리의 마이크들이 독특하고 수감부와 음질이 대단히 좋은데 대하여 한결같이 평하였다.
 <지향절환식영구대전체축전기마이크>를 비롯한 이 부문 연구성과들은 제18차,22차,24차 제네바 국제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들에서 금메달과 2개의 금은메달을 받았다.(끝)


새로 나온 과학영화들/소개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에서 여러 편의 과학영화들이 창작되였다.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 부총장 홍기원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창작된 과학영화들중에는 농업부문에서의 종자문제와 주식물로 좋은 감자,공업부문에서의 대용 원료,연료 문제,새로 개발한 프로그람들을 소개한 영화들로서 어려운 경제적난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과학영화 <록색혁명>은 종자혁명의 원칙과 방도,생육기일을 짧게하는 방법,비료를 적게 쓰게 하는 방도,다배체육종,비바람에 견디는 새 품종육종,여기서 거둔 좋은 성과들을 소개하고있다.
 영화는 농업근로자들에게 높은 과학기술을 보급하는데서와 농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영화 <연재에서 얻은 고질소성탄>은 쉬운 방법으로 고질소성탄을 만들어 콕스와 숯대용으로 리용하여 쇠물을 뽑고 열처리도 하며 청정제로써 현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있는 성과들을 보여주고있다.
 이 고질소성탄은 고열탄을 쓰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거의나다 대용연료로 쓸수 있다는것을 과학적으로 시사하고있다.
 <극소형 콤퓨터>는 조선콤퓨터쎈터에서 새로 개발한 경제적의의가큰 프로그람들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람들중에는 제네바세계보건기구축전에서 금상을 받은 진단예보(심근경색,심장비대증,심장동맥경화증,뇌혈전,뇌출혈)프로그람과 음악,악보프로그람,각종 문서편집프로그람이 있다.
 이밖에도 과학영화 <굽지않고 만드는 타일>,<인공혈관>,<수석>,<논판양어> 등이 있다.(끝)


의거자 고상문이 남조선로동투쟁에 성원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농업과학원 연구사인 의거자 고상문이 살인적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의 강행으로 로동자들의 숨통을 조이고있는 남조선의 <국민의정부>의 횡포를 규탄하고 로동자들의 투쟁에 성원을 보내였다.
 그는 10일 본사에 보내여온 글에서 <구조조정>놀음은 남조선경제의 식민지적예속성의 심화를 노린 반역행위이며 고률리윤을 추구하는 착취배들의 리속을 충족시키고 로동자대중에 대한 착취를 합리화하기 위한 범죄적행위이라고 까밝혔다.
 광범한 남조선로동자들이 그에 반기를 들고나온것은 너무나도 지당한것이며 그것은 결코 탄압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그는 썼다.
 그는 실업자의 수가 3월에 들어와 200만명에 달한것만 보아도 남조선로동자들이 얼마나 참혹하게 생존권을 박탈당하고있는가를 잘알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압제자들에게는 바랄것도 기대할것도 없다고 하면서 오직 자기의 권익보장을 위한 투쟁으로써만이 살길을 열수있다고 강조하였다.(끝)


련합회의의제안에 대한 공식립장표명요구/로동신문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11일부 <로동신문>은 공화국 정부,정당,단체 련합회의의 제안이 나간지 한달이 지나도록 그에 대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립장과 자세가 묘연한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그들이 우리의 대화제의에 대한 공식적인 립장표명이 없이 말로는 <긍정적>인것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실지행동에서는 그에 역행하는 행위를 왕왕 하고있다고 사실을 들어 까밝혔다.
 론평은 이것은 통일을 열망하는 민족에 대한 우롱으로,대화일방에 대한 모독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우리가 제기한 선행실천사항들은 북남대화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그의 새 출발을 위한것이며 진실로 통일지향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자는것이라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은 조국통일 3대원칙에 대한 옳은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북남대화에 필수적인 선행실천사항들을 하루빨리 처리해결하고 우리와의 대화에 림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우리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선행실천사항들을 하루빨리 리행한다면 상반년안에라도 대화를 하자는 립장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북남대화의 걸림돌을 하루빨리 제거함으로써 가급적으로 빠른 시일안에 좋은 분위기속에서 북남대화가 시작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끝)


<전역미싸일방위>체계의 아세아전계를 비난/로동신문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11일부 <로동신문>은 최근 미국방성이 국회에 남조선과 일본에 <전역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할 계획을 담은 <비밀보고서>를 제출한것은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행위이라고 단죄하면서 이 체계의 전개책동을 그만둘것을 미국에 촉구하였다.
 미국방성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걸고 일본뿐아니라 남조선에까지 <전역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려 하는데 대하여 우리는 수수방관할수 없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남조선과 일본에 대한 <전역미싸일방위>체계 전개계획은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다.
 최근 미국의 한 호전집단은 <대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공공연히 제창하였다.
 조미 두 교전국사이의 적대관계는 폭발적계선에 이르렀다.
 바로 이런 때에 미국이 남조선과 일본에 <전역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려 하는것은 무분별한 행동이다.
 미국은 <전역미싸일방위>체계를 남조선,일본주둔 미군 <보호우산>으로 묘사하며 그 전개를 합리화하려 하지만 그것은 통하지않는다.
 미국의 <전역미싸일방위>체계의 남조선,일본전개목적은 이 지역에서 군사적우위권을 차지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데 써먹자는데있다.이들의 책동은 새로운 군비경쟁과 랭전을 몰아오며 전쟁위험을 증대시킬뿐이다.
 미국은 <전역미싸일방위>체계책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


남조선집권자의 궤변적인 <안보>론리/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집권자가 8일 륙군사관학교 졸업식이라는데 나타나 우리를 자극하는 도발적인 발언을 하였다.
 그는 조선반도의 랭전을 종식시키는 길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북으로 하여금 무력도발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이같은 안보태세우에서 북의 긍정적인 변화를 적극 포용걎함으로써 조선반도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댔다.집권후 그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러한 <안보>론리를 력설하면서 그것이 대북정책의 관건적요소라고 강조하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른바 그 <안보>라는것이 선행독재자들이 떠들어온 <정권>유지를 위한 <안보>타령에 불과하다는것은 날을 따라 더욱 명백해지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그것을 애써 부정해보려고 <해볕정책>이니,<포용정책>이니 하는 새로운 낵말로 포장하면서 그 무슨 <화해협력>을 제창하고있지만 외세에 빌붙어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겠다는 흉심의 표현인 <강력한 안보태세>란 호전적망발을 걷어치우지 않고있다.남조선집권자가 떠드는 <안보>론리는 력사적으로 보나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의 요구로 보나 평화와 안정,민족적대단결과 겨레의 통일지향으로 보나 전혀 납득될수 없는 궤변적론리이다.
 현실적으로 조선반도의 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이 <안보>의 궤변적론리를 내들고 <전역미싸일방위체계>를 동북아시아에까지 수립하기위하여 로골적으로 책동하면서 여기에 일본과 남조선을 끌어들이려하고있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있다.
 수백억딸라의 군비증강을 목표로 하는 이러한 <안보태세>확립이 조선반도는 물론 그 주변정세의 격화와 예측할수 없는 전쟁발발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것이란것은 불보듯 명백한 리치이다.
 결국 상전인 미국의 정치,군사적 리익에 종속되여 맹종맹동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안보>론리는 곧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론리로서 그것을 곱씹고있는 현 집권자 역시 사대와 매국으로 명줄을 이어 온남조선의 선행독재자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것을 증명해줄뿐이다.(끝)


남조선정치평론가 <해볕정책>을 론박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의 정치평론가 정남이 쓴 <이른바 (해볕정책)을 론박함>이라는 글이 발표되였다.
 정남은 글에서 북남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한 <해볕정책>,<포용정책>의 진의를 해부하고저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국민의 정부>가 선지 1년이 지났다.<대통령선거>때 청와대당국자는 TV토론회에서 <집권하면 1년안에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자신과 복안을 갖고있다>고 장담했었다.
 그 <복안>이란것이 <해볕정책>이였다.그러나 <해볕정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조소와 비난세례를 받았다.
 그래서 미국이 <해볕>우에 새로 씌워준것이 <포용>이라는 너울이였다.
 <해볕>이든 <포용>이든 그 본태는 같은것이다.
 현 집권자는 얼마전 취임 1주년 회견에서 <해볕정책>,<포용정책>을 계속할 저의를 드러내여 또 물의를 빚어냈다.
 나는 남북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한 <해볕정책>,<포용정책>의 진의를 해부하고저 이에 붓을 든다.

<해볕>의 허구성

 이 땅의 력대 <정부>들에는 제머리로 펴낸 대북정책이란 있어본바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주한미대사관에서 건네주는 백악관의 지령서가 곧 대북정책으로 표방되군했다.
 현 당국의 <해볕정책>도 그렇다.
 미국이 이북에 <힘의 정책>이 통하지 않게 되자 고안해낸 <연착륙>정책을 한국화한것이 바로 <해볕정책>이다.
 <해볕정책>은 고대그리스 이소프의 우화에서 따온 유치한것이라하겠다.
 북풍과 해님이 길가는 행인의 외투벗길내기를 하면서 북풍이 찬바람으로 벗기지 못한 외투를 해님이 해볕을 쨍쨍 쪼여 벗기였다는 동심의 우화를 흉내낸 모작품이 곧 <해볕정책>이다.
 따라서 <해볕정책>은 기원전 2천년으로 거슬러 올라야 하는 태고적 이방인의 머리를 빌려 이북의 옷을 벗기겠다는 소리이다.
 작년 7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안보장관회의에서 <해볕정책>은북이 입고있는 <통제사회라는 외투,계획경제체제라는 외투,군사적대결이라는 외투를 벗기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이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면서 북의 변화를 유도하여 싸우지 않고 이길수 있는 길>이라고 력설했었다.
 특히 최근 청와대당국자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볕정책>은 미국이 이전 사회주의나라들을 붕괴시키고 개혁,개방시킨 정책과 같은것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로써 <해볕정책>의 라상은 드러났다.
 지금 내외여론은 <해볕정책>을 <강풍으로 이루지 못한 북의 체제 와해를 소위 해볕으로 이뤄내겠다는 교활한 술책>이라면서 그것은 <화해를 지향하는 통일정책이 아니라 대결을 전제로 한 분단관리정책>이라고 맹비난을 퍼붓고있다.
 정치,경제,군사의 모든 면에서 북의 옷을 벗기겠다는 <해볕>타령은 그 발상부터가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원래 남의 옷을 벗기려드는 행위는 초보적인 례의조차 망각한 반인륜적처사로서 도저히 허용될수 없는것이다.
 그것은 남의 인격을 모독하는 극히 부도덕한 악행이며 패륜패덕의 극치이다.
 그런데도 <국민의 정부>가 <해볕>을 운운하며 동족인 이북의 옷을 벗기겠다고 설쳐대니 이런 망녕된 짓이 어데 있겠는가.
 북에 빛과 열을 주겠다는 <해볕>타령은 제 처지와 분수도 모르는 과대망상이라 아니할수 없다.
 과연 <국민의 정부>하의 이남땅에 어느 뉘에게 줄 한점 빛이라도 있고 남을 포용할 품이라도 있단말인가.
 반세기가 넘도록 미국의 식민지속국으로 있는 이남에서는 <대통령>도 백악관의 인준으로 만들어지고 군통수권도 펜타곤의 수중에 쥐여져있다.경제도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에 목이 매여 재기불능의 빈사지경에 있고 문화도 양풍왜색에 멍들어 제모습을 잃은 판국이다.
 이런 식민지동토지대,암흑천지에는 그 어떤 자주의 빛도 민주의열도 없고 인덕의 품도 없다는것이 자명한 리치이다.
 이땅에 있다는것은 짓밟힌 자존과 묶이운 민주민권뿐이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줄을 잇는  기업파산,넘쳐나는 실업홍수와 자살대군뿐이다.
 그 어디나 차거운 음지뿐인 이 땅의 감옥안에서는 고문과 회유에 시달리는 량심수들이 한줄기 자유의 빛을 그리고있고 감옥밖에서는 감시와 추적에 쫓기는 수배자들이 민주의 해빛을 갈망하고있다.사상과 리념을 달리하는 이남땅의 민족민주운동가들도 포용하지 못하고 일점혈육없이 고독하게 지내는 비전향장기수들에게마저 선정을 베풀지 못하는 꽁꽁 얼어붙은 이 땅에서 어찌 오늘의 삶과 래일의 희망을 주는 빛과 열을 기대할수 있단말인가.
 빛은 남에 아니라 북에 있다.
 세인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도 북에 있고 시대를 풍미하는 주체의 빛발도 북에서 비치고있다.
 민족의 존엄을 과시하는 자주정치도 자생자활하는 자립경제도 무적필승하는 자위국방도 이북에서 위세를 떨치고있다.
 위대한 령수의 두리에 전민,전군이 일심으로 뭉치고 혼연으로 일체화된 이북은 시대의 항로를 밝히는 자주국창조의 등대로,삶의 희열과 락관이 넘치는 리상국으로 각광받고있다.
 강성대국창조의 양양한 래일로 향한 이북의 도도한 진군은 초대국의 봉쇄정책도 <핵사찰>압력소동도 무력화시키고있다.
 정녕 이북이야말로 위대한 령수의 향도아래 최상의 경지에 이른인간의 존엄과 나날이 증진하는 민중의 복리,무궁번영할 창창한 미래로 하여 지구촌의 선망을 모으고있는 유일의 태양국이다.
 이런 이북에 포용과 해볕을 베풀겠다는 언동이야말로 감탕속의 미꾸라지가 승천하는 룡의 흉내를 내는 격의 꼴불견이라 하지 않을수없다.
 더우기 이남안에서도 지역감정,지역대립을 해소하지 못해 현 당국과 여당은 <지역정권>,<지역정당>으로 비난받는 상황이다.
 심지어 정치권내에서조차 국정의 동반자라는 야당을 포섭하지 못하고 한이불속에 든 자민련과의 짝사랑도 간신히 지탱해가는 실정이다.이런 주제에 오히려 정견과 신앙,출신과 경력의 차이를 가림없이 믿어주고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광폭정치의 본산지 이북에 대해 그 무슨 <포용>을 운운하는것은 앙천대소할 정치만화가 아닌가.
 단언컨대 자주권상실과 민주민권의 말살,민생파탄의 내우외환이 겹쳐 제코도 바로 씻지 못하는  <국민의 정부>가 북을 향해 빛과열을 주겠다고 광고하는것은 언어도단도 이만저만이 아니라 하겠다.사실 그 무엇을 비쳐주어야 할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빛과 열에 주린 이남땅,한국일것이다.

<해볕>의 실체

 <국민의 정부>가 불어대는 <해볕>타령은 구두선에 불과하다.
 구시대의 반북대결악페를 답습하고있는 현 당국의 <해볕>이나 <포용>의 실체는 무엇인가.
 출범후 지난 1년간 <국민의 정부>가 람발한 표리부동한 행실과가공할 폭언들에 의해 <해볕정책>의 기만적실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현 집권자는 취임사에서 <정경분리원칙에 립각하여 북과의 경제교류>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했다.이후 대북경제교류는 정치군사문제와 별도로 경제론리에 따라 추진한다는 정경분리원칙이 <해볕정책>의 기틀로 설정됐다.
 그러나 경제인들의 대북접촉은 <통일부>의 엄격한 사전승인과 통제하에서만 가능하다.남북경협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각종 법안과 시행령의 독소조항들에 매여 항시적인 정치적제약을 받고있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이러한 정경밀착의 상황하에서 고창되는 정경분리원칙이야말로 공념불이 아니겠는가.
 당국은 금강산관광성사가 <정경분리원칙의 첫번째 가시적성과물>이라고 떠들고있으나 그것도 어불성설이다.
 금강산관광으로 말하면 이미 10여년전에 남북의 민간급에서 합의를 보았던 문제이다.지금껏 정치문제들을 코에 건 당국의 간섭과 방해로 무산상태에 빠져있다가 북의 아량과 선의로 비로소 빛을 보게 된것이 금강산관광이다.금강산관광이 정작 실행단계에 이르자 현정권은 개밥에 도토리처럼 밀려난 자신들의 심술궂은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지 않았던가.다 자란 호박에 말뚝박는격으로 갖가지 규제와 훼방을 일삼아 첫 관광선운항을 두달나마 지연시켰고 관광객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까다로운 금지사항들로 얽매여 모처럼 마련된 가을철관광의 흥마저 깨여버렸다.심지어 북에서의 관광기념품구입까지 그 한계를 그어 통제하고있다.그러면서도 오히려 북에서 관광규제를 심하게 하는듯이 여론을 돌려 관광신청자들의 뒤다리를 잡아끌고있으니과연 여기에 그 무슨 정경분리가 있고 교류협력이 있단말인가.
 <국민의 정부>는 상호주의를 남북관계의 기본원칙으로 내세웠다.상호주의란 하나를 주고는 하나를 받아내는 골목장사군의 천박한 행상론리이다.그것은 북에 그 무엇을 베푼다는 <해볕>타령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당국은 집권초기에 열렸던 북경 차관급회담장에 상호주의를 들고나가 회담자체를 결렬시켰다.상호주의를 고창하며 이북출신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차단했으며 남북관계를 피도 정도 통하지 않는 상거래관계로 퇴행시켜놓았다.
 현 집권자는 지난 3월 3일 이른바 <특별대담>에서 세인의 비난을 받고있는 <상호주의>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가 하면 북출신 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를 또다시 상호주의라는 저울대우에 올려놓아 내외의 빈축을 샀다.
 그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고창한 3단계 일괄타결안이란것도 본질에 있어서 이름을 달리한 상호주의이다.
 지금 세론은 <해볕정책>을 광고하면서 상호주의라는 넝마상품을 내흔드는 <국민의 정부>의 추한 작태를 양대가리 걸어놓고 개고기파는 양두구육격의 고약한 행위로 야유하고있다.
 당국자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해볕정책>은 안보에 바탕하고있고 안보와 화해협력이 상충될 때에는 안보를 우선시한다고 력설하군 한다.
 그들이 말하는 안보란 다름아닌 <정권>안보이다.따라서 안보를 우선시한다는것은 통일을 지향한 화해협력보다 <정권>안보를 우위에 놓는다는것이며 군과 경찰,<정보원> 등 권력유지수단의 강화에 주력한다는것이다.<정권>유지를 위해 강화된 파쑈폭압력량이 남북간 불신심화와 긴장격화를 자초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결국 안보우선론은 곧 화해협력부정론이며 반북대결론이다.
 <국민의 정부>가 떠드는 <해볕정책>의 실체는 북을 <주적>으로 규정한데서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당국자들이 웨쳐대는 <주적론>은 이북과의 공존을 부정하고 이북체제를 없애겠다는 잠꼬대같은 북침넉두리이다.작금들어 현 당국이 미국의 <5027작전>수행의 첨병이 되여 광적으로 벌리는 제2의6.25전쟁도발책동은 <주적론>의 집중적발로로 된다.
 온 국민은 피를 나눈 이북형제들을 무찌르고 타도해야 할 <주적>으로 선언하고서도 <해볕>과 <포용>을 운운하는 당국의 이률배반적행태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국민의 정부>가 <전향적인 대북정책>이라고 광고하는 <해볕정책>은 북과의 화해협력이 아니라 불신과 긴장격화를 추구하는 대결정책이며 공존과 공영이 아니라 붕괴와 전복을 꾀하는 전쟁책동이라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총평해서 <해볕정책>이라는것은 력대정권들의 반북대결정책의 연장이며 그 탈바꿈에 지나지 않는다.민심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해볕정책>에 단호히 등을 돌려대고있다.그런데도 현 집권자가 <해볕>타령을 계속하면서 외국에까지 들고나가 지지를 구걸하고있으니 참으로 어리석고 가소롭다 아니할수 없다.
 온 겨레는 <국민의 정부>가 <해볕>이다 <포용>이다 하는 낵말로 세상사람들을 웃기지 말라고 절규하고있다.
 현 당국은 진실로 <국민의 정부>로 모습을 보이려면 아무 시샘없이 이북의 자주정치,민족대단결정치부터 따라배워야 할것이다.(끝)


외국은행지점들에서 예금금액2배증가 등 남조선소식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외국은행 남조선지점들에서 예금받은 금액이 지난해 11월현재로 1조 9,600억원에 달하여 그 전해11월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다.
 이 증가률은 남조선은행들에서의 예금증가률에 비해 4.6배나 되는것이다.
 남조선에서 지난해에 부정부패행위를 저지르다가 적발된 괴뢰공무원수가 7,420명에 달하였다.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1,459명이 더 늘어난것이다.
 괴뢰공무원들이 감행한 부패행위중에는 횡령,뢰물,도박 등 별의별 부정사건이 다 들어있다.
 남조선재벌업계가 근로시간단축과 로조전임자들에 대한 급료지급 등 로동자들의 생존권 요구조건에 대해 전면부정해나섰다.
 매판재벌들의 어용련합체인 <전국경제인련합회>는 5일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저들의 이러한 반동적립장을 전달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7일 발표한 금융시장동향보고서에서 괴뢰도당에게 은행을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파는 등의 금융개혁을 더욱 다그치라고 내리먹였다.(끝)


련합회의제안을 지지/각국정당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 정부,정당,단체 련합회의제안을 여러 나라 정당들이 지지하였다.
 벌가리아공산당(맑스주의자) 중앙위원회 집행리사회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련합회의에서 채택된 제안들은 조선의 통일을 위한 매우 실천적인 조치들이다.
 벌가리아공산당원들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제안들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남조선당국이 하루빨리 이 제안을 받아들일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요르단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당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계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지할것이다.
 우리는 세계 모든 진보세력과 공산주의 및 로동운동과 함께 제국주의와 국내반동들의 민족분렬책동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기한 모든 방안들을 무조건 지지한다.
 우리는 이번 련합회의제안과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적극 지지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