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상이 유엔개발계획상주대표를 만났다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24일 작별방문하여온 조선주재 유엔상주조정자 겸유엔개발계획상주대표 크리스티앙 러매르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외무성대변인 이스라엘의 남조선미싸일공급비난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이스라엘이 남조선에미싸일을 판매하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8월19일부 이스라엘신문 <하아레쯔>는 이스라엘당국이 1억딸라분에 해당한 <포페예>공대지미싸일을 판매할데 대한 계약을 남조선과 체결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여기서 묵과할수 없는것은 이 미싸일생산에 미국의 군수독점체가직접 가담하고있으며 미국방성 자체가 이번 거래를 승인하였다는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선반도에서 절대적인 <힘의 우위>로우리를 압살해보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력증강과 새 전쟁 도발책동이 이제는 어느 지경에 이르렀으며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미싸일발사>라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반공화국소동을 벌리고있는 적대세력들의 진짜속심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산증거로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지금 우리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걸고 추종국들까지 내세워 남조선에 최신군사장비들을 대량 끌어들이는것으로 우리에 대한 압력의 도수를 높이려 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미싸일문제>를 더이상 걸고들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정세만 극도로 긴장시키는 최신군사장비들의 반입놀음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더우기 한때 우리의 <대중동미싸일수출>중지문제를 사방에 들고다니던 이스라엘이 남조선에 대한 미싸일공급자로 나선것은 그야말로가소롭기 그지 없다.
이스라엘은 이제와서 더는 우리에게 미싸일문제를 가지고 할말이없게 되였다.
이스라엘당국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고 심사숙고 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청진에서 <위안소>건물발견/진상조사보고서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청진에서 감행한 일제의 성노예범죄의 일단이 또다시 백일하에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23일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진상조사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최근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에서는 조선강점 일본군이 설치운영한 <위안소>건물과 놈들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한 <위안부>녀성의 무덤이 처음으로 발견되였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조선에서 실시한 일제의 성노예범죄의 일단이 또다시 백일하에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이 조사보고서를 발표한다.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은 해방전에는 함경북도 경흥군풍해면 방진리였다.
조선강점직후부터 이 지대에 군사전략상 큰 의의를 부여하여 온 일제는 1938년 7월에 있은 <장고봉사건>을 계기로 대륙침략을 실현하기 위해 방진과 유진에 <라진방면 일본해군특별근거지>를 설치하고 수많은 병력을 집중배치하였다.
이 일대에 주둔한 대표적인 부대로서는 라진헌병대,제1선박수송사령부 북선지부,선박통신대,선박포병대,제39륙상군부대,관동군 보급감부,대륙철도사령부(모리다 요시오:<조선의 종전의 기록> 안난도서점 1963년 출판),라진방면 특별륙전대,라진방면 항만경비대,라진방면 통신대(<일본륙해군부대 요람>) 등이다.
일제는 방진과 유진에 주둔하고있던 일본해군을 위하여 1930년대 중엽에 <풍해루>와 <은월루>라는 해군전용<위안소>와 성병검진소를 설치하였다.
<위안소>를 설치한곳은 주둔부대에서 약 1.5키로메터정도 떨어진 산골짜기(현재의 방진동 23인민반지대)였다.
당시 그곳에 살고있던 목격자 남구현(79살)은 일본군<위안소>설치에 대하여 <(풍해루)는 1938년에 방진헌병분견대 대장과해군부대 부대장의 지시와 감독하에 이전 관동군소속 군속으로 복무하던자가 해군기지에서 건설자재를 공급받아 지었으며 (은월루)는그보다도 앞서 1930년대 중엽에 일본의 건설업체인 (다께모또구미)에 의하여 건설되였다.>고 증언하였다.
<은월루>는 건평이 약 200평방메터정도의 단층목조건물로서 현관으로 들어가 오른쪽에는 식당과 취사장이 있고 왼쪽에는 접수 및대기실과 <위안부>녀성들의 방들이 있었다.
일제는 군<위안소>들의 매방에 <위안부>를 1명씩 배치하였다.한방의 크기는 대체로 2.31.8메터정도로서 2명이 겨우 누울수 있게 되여있으며 방안에는 모포와 베개 등 침구류가 있었다.
현재 이 건물들은 내부구조는 얼마간 변경되였으나 외부는 기본적으로 그대로 보존되여있다.
<풍해루>와 <은월루>는 관동군소속 군속으로 복무하던 자들이경영하였다.
<풍해루>와 <은월루>에 대한 항시적인 감시와 통제는 라진헌병대 방진분견대가 하였는데 헌병들은 매일 군<위안소>건물주변을 정상적으로 순찰하면서 사민들이 접근하거나 <위안부>녀성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통제하였다.
목격자 남구현은 <당시 (풍해루)와 (은월루)건물이 있던 골짜기에는 6내지 7세대의 조선인농가가 산재해있었는데 놈들은 그 부근에 조선사람들이 어슬렁거리는것을 보기만 하면 뭇매를 안기군하였다.>고 증언하였다.
<풍해루>와 <은월루>는 <라진방면 일본해군특별근거지>에 주둔하고있던 일본해군과 방진에 있던 일본헌병들이 전용으로 리용하였다.이에 대하여 목격자 신락천(69살)은 <해군기지에 주둔하고있던 놈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일요일에 배를 타고 륙지에 상륙하여 (풍해루)와 (은월루)에 무리로 밀려들었는데 그때에는 요란한 군화소리로 하여 골짜기가 떠나갈듯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위안부>녀성들에 대한 검진은 매주 화요일에 해군기지에 있는일본군의가 직접 검진소에 와서 진행하였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최구접(84살)은 <(풍해루)와 (은월루)녀성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흰 위생복에 흰 고무장갑을 낀 일본군의의 인솔하에 사람들의 눈길이 덜미치는 정해진 오솔길을 따라 집체적으로 검진소로 가군하였다.>고 말하였다.
검진은 주로 성병의 발병유무를 확인하는것으로서 극히 단순하였는데 검진대에 <위안부>를 눕혀놓고 음부안을 과망간산칼리움으로 세척해내는 방법으로 하였다.
일본군은 성병의 발병과 전파를 몹시 두려워한데로부터 병사들이 <콘돔>을 사용하도록 엄격히 통제하였는바 패전말기에는 <콘돔>이부족하여 이미 쓴것을 세척하여 다시 사용하였으며 이 일은 <위안부>들에게 시켰다.
이 광경을 목격한 최구접은 <나는 빨래하러 개울에 나갔다가 자주 (풍해루)에 있던 녀자들이 그 무엇인가를 씻고있는 모습을 목격하군 하였다.일본이 패망하면서 우리 집에서 얼마동안 같이 생활한 화자(하나꼬)라는 (풍해루)에 있던 녀성의 말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일본군이 녀자들을 대상할 때 리용하였던 (콘돔)이라는것이였다.>라고 증언하였다.
성병에 걸린 녀성에게는 <606호>(노발제놀)주사를 놓거나 그것이 없을때는 <수은>을 불태워 쏘이는 등 생명에 위험을 주는 치료방법도 꺼리낌없이 적용하였다.
성병에 걸린 녀성들은 격리시켰는데 그 표시로 출입문에 붙인 사진우에 빨간딱지를 붙였다.
해군 장교들과 병사들은 대오를 지어 <풍해루>와 <은월루>앞에도착하여서는 접수에 가서 <입장권>과 <콘돔>을 받아가지고 지정받은 호실에 들어가 성행위를 하였다.
일반적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병사와 하사관들이,저녁8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장교들이 왔다가군 하였는데 일요일에는<위안소>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부대로 돌아가는 장교들도 있었다.
상륙일에는 <위안부>녀성들이 하루 평균 30내지 40명의 군인들을 대상하여야 하였다.5내지 10분간격으로 련속 군대들이 교체되였다.이 광경을 목격한 신락천은 <(풍해루)의 복도와 마당에는 해군바지를 풀어헤친 군인들이 초조한 기색으로 줄지어 서있었다.놈들은 먼저 들어간놈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군화로 문을 걷어차기도 하였다.제볼장을 보고 나오는자가 자기보다등급이 낮은 경우에는 귀쌈을 쥐여박군 하였다.방안에는 얼굴을 흰수건으로 가리운 녀성이 알몸으로 죽은듯이 누워있었다.마치 죽은 송장을 련상케 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위안부>녀성들은 평균년령이 15내지 20살안팎의 조선처녀들이였으며 대부분이 강원도를 비롯하여 남쪽에서 끌려온 녀성들이였다.그들은 모두 헌병들에게 랍치를 당했거나 <취직알선>과 <녀자근로정신대>,<돈벌이> 등의 감언리설에 속히워 끌려온 조선녀성들이였다.<풍해루>에는 약 25명,<은월루>에는 20여명 정도의 녀성들이 수용되여있었다.
그들은 <위안소>에 도착한 첫날부터 자기 이름을 빼앗기고 놈들이 지어준 일본이름 례하면 <하루꼬>,<하나꼬>,<요시꼬>,<기요꼬> 등으로 불리웠으며 조선말을 못하고 외출과 서신거래도 금지되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위안부>녀성들은 해빛쪼이기를 하거나앞에 흐르는 개울에서 어지러워진 <콘돔>과 옷을 세탁하기 위해밖에 나오는것이 고작이였다고 한다.
끌려올때 입고온 옷은 회수당하고 <간딴후꾸>(당시의 원피스)와<하오리>,<하까마>를 입게 하였다.
그들에게는 하루 세끼 보리와 대두박으로 지은 반사발의 밥과 소금국이 차례졌다.<풍해루>와 <은월루>의 <위안부>녀성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유진에 있는 해군부대가 식량과 부식물,<콘돔>과 기타 비품을 달구지로 운반공급하였다.
적지 않은 녀성들이 모진 성폭행과 영양실조로 극도로 쇠약해졌다.황달과 결핵에 걸린 녀성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그들은 앓아누워도 치료를 받지 못하였으며 앓는 몸으로 놈들의 수욕을 채워주어야 하였다.
목격자 김죽순(70살)은 <(은월루)안에서는 매일과 같이 군대들에게 구타당하는 녀성들의 애처로운 비명소리와 통곡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군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이와 같은 동물이하의 성노예생활에 더는 참을수 없어 남춘자(미나미 하루꼬)라는 녀성은 도주하려다가 헌병에게 체포되여 고문으로 반죽음을 당한끝에 살해되였다.그의 시체를 가마니에 싸서 향두막(죽은 시체를 운반하는 도구를 보관하는곳)에 내버린것을 그곳에 살던 남구현을 비롯한 주민들이 발견하고 새벽에 헌병들의 눈길을피해 몰래 묻어주었는데 그 처녀의 무덤이 지금도 남아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 시기 바다가에 자주 녀성들의 시체가 나타나군하였는데 이것은 일본군이 앓다죽거나 살해당한<위안부>녀성들의 시체를 바다에 내던졌기때문이라고 한다.
1945년 8월 일본의 패전이 림박한 시기에 일본해군놈들은함선을 타고 일본으로 도주하였으며 버림을 받은 <위안부>녀성들의일부는 그곳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정한 기간 집집에 머물러있으면서 몸을 추세우고 고향으로 돌아갔으며 일부 녀성들은 돈 한푼손에 쥐지 못한채 알거지모습으로 산지사방에 뿔뿔이 흩어졌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최구접은 <일본이 패망한후 우리 집에는(풍해루)에 있던 화자라는 녀성이 약 6개월동안 머물러있었다.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그의 모습은 실로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얼굴에는 병색이 돌고 몸에 걸치고있는것이란 색낡은 원피스뿐이였다.그는 나에게 7년동안 치욕을 당하면서도 돈 한푼 손에 쥐여본적이 없었고 개만도 못한 취급만 당했다고 울분을 토하였다.>고 회상하였다.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에서의 <풍해루>와 <은월루>의 발견은 침략전쟁수행을 위해 일본군부대가 파견된곳에는 그 어디에나 군<위안소>가 설치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 조사발굴된 자료를 통하여 일본군<위안소>형태로서는:
첫째로,군이 직접 경영한 군인,군속전용<위안소>
둘째로,형식상 민간업자가 경영하지만 군이 관리통제한 군인,군속전용<위안소>
셋째로,일반인도 리용하지만 군이 지정한 <위안소>로서 군이 특별한 편의를 요구한 <위안소>가 있었다고 보고있다.
<풍해루>와 <은월루>는 철두철미 일본군에 의하여 설치되고 관리운영된 전형적인 군<위안소>이다.
일제시기 방진은 지도에조차 표시되여있지 않았다.
때문에 일본군은 군<위안소>장소선택문제에 대하여 몹시 신경을 썼다.일본군은 <라진방면 일본해군특별근거지>에 대한 비밀이 새여나가는것을 철저히 막기 위하여 방진에 주둔한 부대내에 <위안소>를 설치하지 않고 부대위수구역을 벗어난 비교적 통행이 편리하고주민이 적은곳(현재의 방진동 23인민반)을 적지로 선택하였다.일본군<위안부>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력사학자 김덕호박사는 <방진은 청진과는 76키로메터,라진과는 20키로메터 떨어진 위치에 놓여있으며 라진과 청진을 잇는 철도는 해방후에 완성된것으로서 교통조건은 매우 불리하였고 도시와의 왕래는 거의나 없었다.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농반어로 겨우 생계나 유지하던 한적한 농어촌에 군(위안소)가 설치되게 된데는 이 지역이 일제의 대륙침략을 위한 교두보,첨단작전지대로서 수많은 일본해군무력이 항시적으로주둔해있었기때문이다.
일본군은 저들이 개시한 (대의명분)이 없는 침략전쟁,승산이 없는 무모한 전쟁에 휴가제도도 없는 장병들을 못박아놓고 장기전에대치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묘책 즉 성욕을 충족시켜주는 방법으로 군대를 관리통제하기 위하여 방진을 비롯한 주둔지역에 군부직영의 (위안소)를 설치하였던것이다.>고 론증하고있다. 일본군이 조선본토에 군<위안소>까지 설치하고 녀성들을 끌어다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었어도 그 당시에 사회적물의가 일어나지 않았던것은 바로 우리 나라가 일본군의 군사적강점하에 놓여있었기때문이였다.최근에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에서 일본군<위안소>건물이 발견된데 이어 일제가 우리 나라에서 703명의 녀성들을 군<위안부>로 끌어다 동남아시아각지의 일본군전선에 분산배치하였다는 사실을 기록한 <조선군사령부>의 문서가 공개되였다.
력사적사실은 바로 일본이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조선인민앞에천추에 용납 못할 인권유린죄를 저질렀다는것을 말해준다.일본군<위안부>문제는 일본정부가 깊은 죄의식을 가지고 직접 책임지고 풀어야할 국가적인 문제이며 법적인 배상,보상문제로 처리되여야 할 문제이다.지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은 물론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인권단체들 등 광범한 국제사회계가 일본에 법적책임을 추궁하고 국가적인 사죄와 보상을 촉구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아직도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춘행위를 한 사람들>이라고 모독하면서 민간인들로부터 모은 몇푼의<위로금>을 일부 피해생존자들에게 찔러주는 방법으로 전쟁범죄의 책임을 무마시켜보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다.
우리 인민은 구일본제국이 저지른 엄중한 죄과를 력사의 흑막속에덮어버리고 또다시 반인륜적범죄의 길로 나가려는 일본정부의 그릇된처사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일본정부가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책임회피적인 태도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세계인민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진상조사사업은 더욱 고조될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일본이 저지른 죄과는 더욱더 커지고 그 책임은 무거워질것이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력사적사실자료들을 계속 조사발굴하여 그 진상을 만천하에 고발할것이다.(끝)
로동자축구선수들에 대한 <조사,사법처리>책동규탄/직총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남조선괴뢰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통일념원북남로동자축구대회를 치르고 돌아간 <민주로총>대표들과 로동자축구선수들을 탄압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23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우리 공화국북반부 전체 로동자들은 축구선수단을 인솔하고평양을 방문하여 통일념원북남로동자축구대회를 성대하게 치르고 돌아간 <민주로총>대표들과 로동자축구선수들에 대한 괴뢰들의 탄압책동에 격분을 금치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들은 평양에서 열린 통일념원 북남로동자축구대회에 참가하였던 <민주로총>대표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사법처리>하려 하는가 하면 서울에서 진행된 범민족대회 로동자마당을 주최했다는 리유로 로동자통일축구선수단 단장으로 평양에 왔던 <민주로총>의 리규재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을 <련행조사>하는 파쑈폭거를 감행하였다.
평양에서 진행된 통일념원북남로동자축구대회는 북과 남의 로동자들이 힘을 모아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통일을 이룩하려는 일념에서 출발한 체육행사였으며 이것은 7천만겨레의 가슴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기를 북돋아준 쾌거였다.
이번 북남로동자축구대회를 통하여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우리 민족은 절대로 둘로 갈라놓을수 없는 형제이며 겨레임을 확인해주었다.
조국의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은 지금 <민주로총>대표들과 로동자축구선수들의 애국애족적소행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통치배들은 통일사절들을 환영의 꽃수레에태워 떠받들지는 못할망정 그들의 손에 쇠고랑을 채워 철창으로 끌어가고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민주로총>대표들과 로동자축구선수들에 대한 남조선괴뢰들의 탄압책동을 북남로동자들의 단결과 통일운동을 가로막고 겨레의 통일지향에 찬물을 끼얹는 극악한 반통일적,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공화국 전체 로동자들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민주로총>대표들은 평양방문기간 북의 로동자들과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할데 대한 결의를 다지고 통일의 길에서 북남로동자들이 앞장설것을 굳게 약속한것밖에 다른 죄되는 일이나 말을 한적이 없다.
그러한 그들을 탄압하려는 현 남조선통치배들이야말로 력대통치배들과 마찬가지로 분렬과 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무리들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은 <민주로총>대표들과 로동자축구선수들에 대한 탄압을 무조건 걷어치워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의 <민주로총>이 괴뢰당국의 그 어떤 탄압도 과감히 박차고 조국통일의 선봉대로,투쟁의 기수로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끝)
유엔회의에서 일본의 국가적보상을 주장/조선대표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는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의 재현을 막기 위하여 일본이 자기의 반인륜범죄에 대하여 솔직히 반성하고 국가적보상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16일 유엔인권보호증진에 관한 소위원회 제51차회의 안건 6항<현대형의 노예>토의시 조선대표가 이와 같이 말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인류력사에 씻을수 없는 치욕을 남긴 일본의 반인륜적인 과거범죄행위가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 청산되지 않고있는데 주의를 환기시키고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 40여년간 감행한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상세히 렬거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본의 과거범죄는 한마디로 말하여 전대미문의 민족말살행위였으며일본은 이에 대하여 성근하게 반성하고 보상해야 할 국제법적책임과 도덕적의무를 지니고있다.
그러한 리유로 하여 무장충돌시 제도적 강간과 성노예 및 노예적행위에 관한 특별보고자는 지난해 제출한 보고서에서 일본정부가 국가적 및 법적 책임을 인정한데 기초하여 성노예행위의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피해자들에게 법적보상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조선인민에게 입힌 피해에 대하여성근하게 사죄할대신 저들의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며 외곡하고있다. 력사교과서를 개작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거짓력사를 주입시키고 전범자들을 찬미하여 그들이 죄악의 과거사에 대한 초보적인인식과 죄의식감도 가질수 없게 만들고있다.
력사는 부정한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며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도 아니다.
국제법상 전쟁범죄와 반인륜범죄는 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본당국은 자기의 불미스러운 과거범죄를 세월의 흐름속에 묻어버리려고 꾀할것이 아니라 국제공동체의 정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과거죄행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다 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일본당국에
첫째:조선인민에게 감행한 반인륜범죄에 대한 국가적 및 법적책임을 인정하며
둘째: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죄행에 대하여 보상하며
셋째:범죄에 책임이 있는자들을 색출하여 처벌할것을 촉구한다.
<한민전>평양대표 민족민주운동의 력사적위업성취를 결의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창립 30돐에 즈음하여 <한민전>평양대표부 박광기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는 평양시내 신문,통신,방송 기자들이 참가하였다.
박광기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민전>의 전신인 <통일혁명당>의 창당은 이남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당건설 사상과 리론이 빛나게 실현된 위대한 승리였고 이남변혁운동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력사적선언이 였다.
광주인민봉기이후 반미기운이 전례없이 고양된 변혁운동정세와 당자체발전의 요청에 따라 <통일혁명당>을 <한국민족민주전선>으로 개칭하였다.
<한민전>의 출범으로 이남민중은 자기의 진정한 불패의 애국적전위대를 가지게 되였고 변혁운동은 대중적전위당의 지도영향하에 자기발전의 새로운 길을 걷게 되였다.
그는 이남변혁운동의 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민족의 령수로 높이 모신데 있으며 위대한 주체사상이 우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반미민족해방투쟁을 기본으로 전개하는 원칙에서 자주,민주,통일의 3대투쟁로선을 계속 견지할데 대해서와 <한민전>과 변혁운동대오의 주체사상화를 가속화하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성으로각계 민중의 의식화,조직화를 더욱 추진해 민족민주운동의 자주적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민족민주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할데 대해서말하였다.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민족의 태양,21세기 태양으로 높이 모신 민족적자긍심을 간직하고 주체의 기치드높이 가열찬 투쟁으로 민족민주운동의 력사적위업을 기필코 성취하고야 말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끝)
외국손님들과의 친선모임 진행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8.15에 즈음한 국제적련대성행사들에 참가하였던 외국손님들과의 친선모임이 23일 평양제4인민학교에서 있었다.
모임에는 조선통일지지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총비서 로버트 윌리암스와 조선통일지지에꽈도르위원회 부위원장 오스왈도 라리바 알바라도가 초대되였다.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 조선위원회 김진범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이 학교 교직원,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학교의 교육시설들을 돌아본 다음 이곳 학생소년들의 예술소품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였다.(끝)
일조우호후꾸오까현의회대표단 도착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현의회 의원 기따하라 마모루를 단장으로 하는 일조우호후꾸오까현의회대표단이 24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미국은 통일을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세계평화위원회대표단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8.15에 즈음한 국제적련대성행사들에 참가한 아시아태평양법률가협회 세계평화위원회대표단 성원들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조선분렬의 장본인인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책동에 대해 폭로단죄하였다.
단장인 아시아태평양법률가협회 세계평화위원회 위원장 오우.피.샤르마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예로부터 단일민족으로 하나의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온 조선인민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 오가지도 못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오늘까지 지속되고있는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콩크리트장벽은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범죄적책동의 산물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아무리 거대한 물리적장벽을 구축해놓아도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려는 조선인민의 지향과 의지는 가로막을수도 꺾을수도 없다.
대표단성원인 아시아태평양법률가협회 세계평화위원회 총서기 피.에쓰.샤르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은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조선전쟁이 끝난지 근 5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남조선에서 유엔의 기발을 계속도용하고있다.
이것은 유엔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기만이다.
나는 이 기회에 유엔사무총장과 미국대통령에게 조선통일의 장애물인 <국가보안법>을 철페하고 콩크리트장벽을 해체하도록 할것을 촉구한다.
미국은 대조선압살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의 통일을 더이상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끝)
새 영화소개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최근 예술영화 밀림이 설레인다>제9,10부를 만들어 내놓았다.
영화는 항일혁명전쟁의 가장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있은 사실을 취급하고있다.
영화는 항일유격대원들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믿음과 사랑,오직 그이만을 믿고 따르며 사령부의 안녕을 위하여 결사적으로 투쟁하신 불요불굴의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앞서 나온 제7,8부에서는 주석의 고매한 위인적풍모와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바친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오중흡7련대의 투철한 투쟁기풍을 보여주고있다.
조선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제45,46,47부) 최현편 1,2,3부를 새로 만들어 내놓았다.
최현(1907-1982)은 일찌기 혁명에 참가하여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생을 바쳐온 견결한 투사이며 용감하고 재능있는 군사지휘관이였다.
영화는 지난날 이국의 광야에서 피를 뿌리며 무참히 쓰러지던 독립군의 비극적운명을 체험한 최현이 탁월한 지도자의 품에 안겨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위하여 발휘한 참다운 충신의 자세와 혁명가적풍모를 적후투쟁과정을 통하여 실감있게 보여주고있다.
촬영소에서는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한 유격대공작원이 과오를 범하고 사령부로 호송되던중 적들의 추격으로 혼자 남게 되였지만 천신만고하여 끝내 사령부를 찾아간 실재한 사실을 생동하게 형상한예술영화 <명줄>과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꽃피워가는 군대와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모습을 화폭에 담은 예술영화<추억속에 영원하리>도 만들어 내놓았다.
이밖에 현시기 어려운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어깨를 들이밀고 헌신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보여주는 영화들도 나왔다.(끝)
제2의 천리마대진군/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2의 천리마대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이 불길속에서 이미 마련되였던 나라의 경제적잠재력이 용을 쓰기시작하여 조선인민에게 래일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있다.
천리마대고조는 전후 50년대에 있었다.
당시 조선은 미제가 일으킨 3년간(1950.6-1953.7)의 전쟁으로 모든것이 파괴되였었다.원쑤들은 100년이 걸려도 조선은 다시 일떠설수 없다고 하였다.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지펴주신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전후 3,4년동안에 전쟁의 상처를 가시고 14년동안에 공업화를 실현하여 나라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였다.
최근년간 조선의 형편은 전후시기보다 더 어려웠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이 류례없이 강화되고 며채째 계속된혹심한 자연재해는 나라의 경제생활전반에 엄중한 후과를 가져왔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 엄중한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주체조선의 위상을 다시한번 떨치기 위해 몸소 제2의 천리마대진군의 봉화를 지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해 1월 령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을 헤치시며 자강도의 20여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자체로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한 이곳 일군들의 투쟁 정신과 기풍을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리고 이런 로동계급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시며이곳 로동계급의 심장에 새로운 대고조의 불씨를 심어주시였다.
또한 성진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서는 어려울 때마다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이곳 로동계급이 다시한번 천리마를 탄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대고조의 선봉에 설것을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그후 희천과 덕천,만포 등지를 련이어 현지지도하시면서 온 나라에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시였다.올해에만도 함경남도와 함경북도,강원도,평안북도,자강도 등을 끊임없이 찾으시여 나라의 이르는곳마다에서 혁신적인 성과들이 이룩되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 봉화를 지펴주신 제2의 천리마대진군은 첫 시작부터 커다란 생활력을 나타내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속에서도 전국이 달라붙어 강원땅에 천지개벽을 마련하였으며 상반년인민경제계획을 공업총생산액적으로 넘쳐수행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조선인민은 이 대고조의 불길속에서 남들이 보란듯이 주체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만만한 투지에 넘쳐있다.(끝)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의 정치사상적위력/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의 노래는 붉은기를높이 휘날려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사상과 신념의 메아리이며 강성대국조선의 휘황한 미래를 부르는 장엄한 승리의 포성이라고 강조한 정론을 실었다.
<심장에 불을 달라 혁명군가여>라는 제목의 정론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높이 드신 한폭의 붉은기인 공훈합창단을 천만군민을 새로운 투쟁과 승리에로 부르는 최고사령관의 나팔수로,총포성이 울리지 않는 붉은기수호전쟁의 최전방을 종군하는 최고사령부의 제일선야전군으로 묘사하였다.
정론은 공훈합창단의 노래는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심장에서 울려나오는 신념의 메아리,백두의 혁명군가이며 그이의 주체의 음악정치가 낸은 혁명의 전투적기치이라고 지적하였다.
정론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합창단의 혁명군가로 고난의 5년을승리의 력사로 수놓아오신데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공훈합창단의 노래는 일심단결의 대오에 울리는 김정일장군님의 선창이며 온 나라를 위대한 승리에로 부르는 그이의 신호총성이다.
흘러온 고난의 5년세월 우리 장군님께서는 공훈합창단의 노래로<신년사>도 하시고 <시정연설>도 하셨다고 말할수 있다.
바로 공훈합창단의 노래로 주체의 이 길을 끝까지 가자고 뜨겁게 호소하시였고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우리 손으로 강성대국을 건설할 결심도 선언하시였고 오만하게 날뛰는 제국주의 떼무리들에게 불호령도 내리시였다.
정론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공훈합창단의 노래를 21세기 조국통일과 강성대국건설의 필승의 보검으로 더욱 튼튼히 틀어쥐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공훈합창단의 총폭탄정신으로 전군이 만탄창되고 합창단의 붉은 기사상으로 온 사회가 하나의 숨결을 이루며 합창단의 전투적기백으로온 나라 인민이 살며 투쟁해나가게 하자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의도이라고 정론은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정론은 합창단의 노래에 전군,전민이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진격의 발걸음을 맞춰나가자고 호소하였다.
합창단의 노래처럼 원쑤와 무자비하게 싸우고 용감히 고난을 헤치고 끝까지 붉은기 휘날려가자고 하면서 정론은 우리는 공훈합창단의 노래,백두의 령장 김정일진군가를 사랑하며 영원히 높이 부를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경수로대상건설로 긴급대책 요구/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미국이 지금과 같이 경수로대상건설을 늦잡으면서 경수로공사를 일정대로 추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신문은 경수로대상건설은 미국이 해도 되고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그것은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르는 미국의 회피할수 없는 의무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미국은 지금까지 이구실저구실 붙이면서 경수로대상건설을 지체시켜왔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앉아서 시간만 보낼수 없다.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리행을 독약을 먹는것처럼 싫어하는데 우리가 구태여 그것을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는것이다.
우리는 자체의 핵동결조치로 약차한 손실을 보고있다.
우리는 더이상 피해를 볼 생각이 없다.지금 군부를 비롯한 우리의 해당 부문에서는 경수로공사일정이 무한정 지체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긴급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경수로대상건설을 계속 늦잡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도 결심대로 할수밖에 없다.우리에게는 조미기본합의문이 제대로 리행되면 좋고 그것이 깨여진다해도 두려울것이 없다.
그때에 미국은 미국대로,우리는 우리대로 제 갈길을 가면 될것이다.(끝)
일본의 대게릴라전훈련을 비난/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방위청장관 노로따 호세이는 일본이 2000회계년도에 그 누구의 <침투>를 막기 위한 <반게릴라전이나 미싸일공격에 대한 방위>를 가상한 군사연습을 진행할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앞서 방위청은 2000년도 예산에 <무장게릴라>대책비를 처음으로 포함시킬 방침을 결정하고 조사 및 연구비로만도 수백만엔을 포함시킬것 등 여러가지 안을 검토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얼마전에는 <북조선군의 침공>으로부터 비행장들과 <자위대>기지들을 수호한다는 구실밑에 수색과 추적, 정찰 및 시가전작전훈련도 벌린바있다.
일본반동들이 2000년에 들어서면서 그무슨 <무장게릴라>대책비를 새로 포함시키고 <반게릴라전>을 벌리며 또 앞으로 있지도 않는 <북조선 요원들의 침투>와 <미싸일공격>에 대응한 군사연습을 계획하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도전으로서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사실상 일본반동들이 집요하게 떠드는 <북의 무장게릴라침투>설은완전히 사실 무근거한 랑설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특히 지난 3월 <북조선공작선>사건을 날조한 이후 이러한 <게릴라침투>설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여러번 천명한바와같이 그 <공작선>사건이야말로 일본반동들이 남조선<정보원>과 짜고들어 조작한 반공화국 모략책동의 산물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에 대한 <핵의혹>설과 <미싸일위협>설을 떠들다못해 요즘에는 우리의 <무장게릴라침투>설까지 내돌리는것을 보면 그들의 반공화국 적대시책동이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하게 번져지고있는가를 잘 알수있다.
그들의 진의도는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영상을 흐리게 할뿐아니라 일본인민들속에 반공화국 적대시 감정을 고취하며 나아가서유사시 우리를 군사적으로 제압해보려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계획하고있는 <북조선의 공격을 가상한 군사연습>,그것은 곧 우리 공화국을 재침하기 위한 군사연습이다.
일본반동들은 재침의 도끼가 결국 제발등을 찍는다는것을 똑똑히알고 우리에 대한 무모한 도발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미국선교사유골 이송은 숭미사대주의망동/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선교사 언더우드의 유골을 미국에서 서울로옮기는 놀음을 벌렸다.
이로써 남조선에 그의 녀편네와 아들,며느리,손자와 손자며느리등 언더우드 3대족속들의 뼈다귀가 매장되게 되였다.
언더우드족속은 대를 이어 조선에 대한 미제의 침략정책수행의 돌격대가 되여 간악하게 날뛴 조선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이 족속이 조선에서 4대에 걸쳐 한짓이란 숭미사대주의의 류포와 경제적리권의 강탈,살인과 정탐,파괴와 모략,암해책동 등 범죄행위로 일관되여있다.
24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이 철천의 원쑤들을 신주모시듯하다 못해 이들의 뼈다귀까지 신성한 조선강토에 끌어들인것은 한쪼각의 민족성도 없고 수치와 체면도 모르며 숭미사대주의가 골수에 박힌 역적배들다운 망동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당국자들이 언더우드의 묘이관놀음을 벌린것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해온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없는 모독이고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의식을 마비시켜 남조선을 영구히 미제의 식민지로 내맡기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범죄적야심의 표출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우끼시마마루>사건을 론평/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일제가 <우끼시마마루>사건을 일으킨 날이다.
54년전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고향에 데려다준다고 속여 배에 태우고는 날바다 한 가운데서 배를 폭파시켰다.하여 수백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수장되였다.
24일부 <로동신문>은 <우끼시마마루>사건은 일제는 비록 패망하였지만 군국주의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조선민족말살정책을 버리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아시아를 타고앉아 <대동아공영권>을 이룩하려면 무엇보다먼저 조선민족을 철저히 말살해버려야 한다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일본의 침략지침이라고 까밝혔다.
론평의 필자는 력사는 지울수도 없으며 없앨수도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인민은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과거죄행에 대한 파렴치한태도를 더는 보고만 있을수 없다.
일본에 대한 원한을 풀 때까지 끝까지 싸울것이다.
우리 인민은 수백만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피땀을 짜내여 죽이고도 씨원치 않아 패망후에까지 집단적인 살륙만행을 감행한 일본의 죄악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끝)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습을 막을데 대해 강조/민주조선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자본주의황색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모기장을 단단히 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신문은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혁명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고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이루어보려고 부르죠아사상과 자본주의적생활양식을 침식시키고있다고 까밝혔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제국주의침략의 척후병으로 복무하고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이 현대적기술수단과 막대한 자금,방대한 인원을 동원하여 여러가지 수법으로 부르죠아문화를 발광적으로 전파시키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르죠아 사상과 문화를 받아들이면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극도의방종과 타락,부화방탕한 생활에 빠져들어가게 되며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마저 마비된 저속한 속물로 전락되게 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이 하루아침에 물먹은 담벽처럼 붕괴된것도 제국주의사상문화침투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은데있다.
사상교양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부르죠아사상문화가 침습할수 있는길을 모조리 차단하는것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고 나라의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끝)
조선정부 비망록을 지지/인디아로조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업적에 대한 조선정부 비망록을 지지하여 인디아로조중앙이 16일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나라의 통일을 민족최대의 과업으로 여기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 로고를 다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 조선의 통일위업은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세심한 지도밑에 이번에 조선의 북과 남,해외에 있는 여러 정당,사회단체 대표들,개별적인사들이 판문점에서 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범민족대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여기에서는 련방제방식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방안의 정당성이 다시금 확인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김정일령도자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노력이 반드시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