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외상이 인도네시아외무상에게 축전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알위 아브두르 라흐만 쉬함이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으로 임명된것과 관련하여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그가 이번에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으로 임명된것은 그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의 신뢰의 표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그의 새 직무수행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끝)
백남순외상이 꾸바외무상에게 위문전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최근 꾸바의 여러 지역에서 강한 태풍과 큰물로인하여 인명피해와 막대한 물질적손실을 입은것과 관련하여 꾸바공화국 외무상 펠리뻬 뻬레스 로께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전문은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문과 동정을 표시한다고 지적하였다.
전문은 형제적꾸바인민이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꾸바 당과 정부의 옳바른 령도밑에 자연재해의 후과를 성과적으로 가시고 피해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끝)
<독수리>연습을 무조건 중지요구/<한민전>평양대표부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평양대표부 박광기대표는 미제와남조선괴뢰들이 모험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9일 이를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도발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벌리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는 사실에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말로는 <대화>니,<완화>니 하지만 진짜 속심은<힘>으로 이북을 먹어보려 한다는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지난 전쟁시기 저지른 전대미문의 량민학살만행이 드러나내외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때에 <독수리>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이남민중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가장 악랄하고 교활한 침략과 전쟁의원흉임을 웅변해주고있다.
김대중일당은 이남땅을 미국의 북침을 위한 전쟁터로 내맡기고 동족을 살륙하기 위해 혈안이 되여 날뜀으로써 극악한 사대매국집단,반통일호전집단으로서의 실체를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집단이 벌려놓은 <독수리>합동군사훈련을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념원하는 우리 민족과 진보적인류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락인하고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
전쟁과 평화는 결코 량립될수 없다.
내외호전세력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이남당국은 북침전쟁에서 얻을것이란 수치스러운 참패와 주검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독수리>합동군사훈련을 무조건 즉각중지해야 한다.(끝)
공화국선수권대회 페막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5일에 개막되였던 공화국선수권대회가 29일 페막되였다.
공화국선수권대회 페막식이 청춘거리 력기경기관에서 진행되였다.
페막식에서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선수단들과 선수들에게 우승컵과 메달 등이 수여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력기,헤염 등 종목의 16개 세부종목경기들에서 19개의 공화국새기록이 세워졌다.
소백수체육선수단의 김윤철,경공업성체육선수단의 함봉실선수들이 마라손경기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롱구경기에 참가한 압록강체육선수단 남자선수들,평양시체육선수단 녀자선수들과 수구경기에 참가한 수산성체육선수단 남자선수들,중앙체육학원 녀자선수들은 우리 식의 경기체계에 맞게 개인별 특기기술과결합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영예의 1등을 쟁취하였다.
그밖에 권투,레스링,탁구,배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경기들에서도 많은 체육선수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끝)
군민련환식수모임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즈음하여 백두산 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문수봉혁명사적지에서 29일 군민련환식수모임이 진행되였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인 주체36(1947)년 4월 6일 백두산 3대장군께서 국토관리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였다.
모임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오늘의 식수사업이 백두산 3대장군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군민의 정을 두터이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군인들과 근로자들은 문수봉혁명사적지에 대한 해설강의를 들었으며 사적지에 많은 나무들을 심었다.
식수가 끝난 다음 군민련환예술소품공연무대가 펼쳐졌다.(끝)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친선대표단 도착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인민위원회 대외련락 및 국제협조비서국 총국장 알 마흐디 알하바트를 단장으로 하는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친선대표단이30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리성호부위원장과 우리 나라 주재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인민사무소 비서 아흐메드 아미르 알무아카프가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수리아대사관성원들이 원화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하이쌈 싸아드와 대사관성원들,수리아류학생들이 29일 조선수리아친선원화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
손님들은 먼저 혁명사적지를 돌아본데 이어 이곳 농장원들의 벼단나르기를 도왔다.
림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은 농장에 지원물자를 기증하였다.
잡지 <백두-한나> 제10호 발행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잡지 <백두-한나> 제10호를 발행하였다.잡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은인이시다>,<김일성장군님의 해발이 됩시다>라는 제목을 각각 달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하신말씀과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따를데 대하여 하신 말씀가운데서 그 일부를 실었다.
잡지는 <위대한 당,위대한 령도자>라는 제목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데 대하여 쓴 글을 실었다.
잡지는 <우리 조국이 제일이다>라는 제목밑에 세계<마라손녀왕>정성옥선수를 높이 찬양한 글을 실었다.
잡지는 또한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과 사상문화적침투>,<조선반도와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들도 실었다.(끝)
불순한 집권자와 일본외교당국자간의 회담/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니홍게이자이신붕>보도에 의하면 25일 서울에서 남조선집권자와 일본외교당국자간의 회담이 있었다 한다.
여기서 그들은 <강경과 유연의 량면자세>로 그 누구와 <관계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하여 일본,미국,남조선 등 주변나라들의 <협력체제구축>을 다시금 제창하였다.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통일을 바라지 않는 자들의 이러한 불순한 정치적모의는 우리의 자주권과 평화노력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도전이다.
자주,친선,평화의 대외활동원칙과 민족대단결에 의한 자주적평화통일원칙을 시종일관 견지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강경과 유연의 량면자세>로 무엇을 이룩하겠다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우리의 자주권과 민족적존엄을 건드리는 도발적인 망발이다.
조선반도문제해결에서 미군철수와 조미사이의 평화협정체결과 같은 기본문제를 외면하고 그 무슨 다자간<협력체제>를 운운하는것 역시문제를 더욱 복잡한데로 끌고가려는 시도로서 우리는 이미 단호히 배격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남조선당국이 이러한 문제를 다시금 들고나온것은 조선반도에서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고 민족적통일을 성취할것을 갈망하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다.
특히 이번 회담이란데서 일본외교당국자가 <경제적자립은 곤난>하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헐뜯는 망발을 한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북남대결에 혈안이 된 남조선집권자와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이 재침을 꿈꾸는 일본의 외교당국자가 모여앉아 불순한 정치적모의를 벌린데 대하여 우리 민족은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것이며 그 죄행을 철저히 계산할것이다.(끝)
로근리학살사건을 덮어보려는 비렬한 수작/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 <국민의 정부>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에 의한 인민학살사건에 대해 <소극적인 립장을 보이고있어 진상조사가 흐지부지될 우려>를 낸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천추에 용납못할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대대적인 학살만행을 의도적으로 덮어보려는 남조선통치배들의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보여주는것으로서 겨레의 한결같은 분노를 자아내지 않을수없다.
지난 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로근리학살만행을 감행한것을 비롯하여 남조선도처에서 수백만명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는것은 최근 련이어드러나는 사실적자료에 기초한것으로서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미제의 학살만행에 대한 진상조사를 철저히 진행하며 우리 인민의 철천지 원쑤인 미제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것은 피맺힌 원한을 품고있는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통치배들은 자료가 불충분하다느니,명백한 증거를 찾을수 없다느니 뭐니하면서 사건해명에서 발을 빼려고 하니 이를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남조선통치배들은 당장 처리해야 할 <로근리사건진상조사에 9개월정도의 기한이 걸릴것으로 보고있다>고 하니 이것은 결국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질질 끌다가 나중에는 흐지부지해버리자는 교활한 수작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제침략군의 학살만행을 무마해버리려는 남조선통치배들의 행위는 미국의 입김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수 없고 미국을 섬기는데 이골이 난 사대매국노들만이 할수 있는 범죄행위이다.
그것은 결국 미제의 학살만행에 동조하는것으로 되며 자신들도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을 가차없이 탄압하겠다는 파쑈적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낸것으로 된다.
겨레의 피맺힌 원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민족을 등지며 오로지 외세에만 빌붙어 돌아가는 역적무리들은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못하게 될것이다.(끝)
군사적대결은 자멸을 앞당기는 길/로동신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도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한 군사훈련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이 훈련에는 해상<자위대>병력 3만 2,000여명과 구축함을 비롯한 110척의 함선,180대의 비행기 등 숱한무력이 동원된 지금까지 있어본적이 없는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일본의 군사연습은 별개의것이 아니라 같은 목표를 겨냥하여 같은 작전안에 따라 진행되고있다고 하면서 그 화살은 우리 공화국에 돌려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우리는 일본에서 새 내각이 발족하여 처음으로 벌리는 대규모군사훈련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것만큼 절대로 그것을 묵과할수없다고 하면서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은 현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통한 조일사이의 선린관계수립의지를 전혀 가지고있지 않으며 조선반도<유사시>를 기정사실로 하여 우리와 한사코 군사대결을 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밝히였다.
론평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일본해상<자위대>군사훈련은 미일남조선 3각군사동맹전략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예비전쟁이며 시험전쟁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우리 공화국은 적들의 그 어떤 무력침공도 일격에 물리칠수 있는 위력한 무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일본,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이 자멸을 앞당기는 무모한 모험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끝)
니시무라사임사건은 정치풍토가 낳은 필연적산물/민주조선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은 니시무라사임사건은 날로 우익화되여가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라고 지적하였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방위청 정무차관 니시무라가 일본의 핵무장화를 부르짖다가 취임후 20일도 못돼서 사임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내외의 비발치는 항의와 규탄이 두려워 마치 그것이 그 어느 개인의 <의사>표시에 불과한것으로 밀어치우려 하고있다.
개인필명의 론평은 <정략결혼>한 일본의 3당이 지향한것은 군국화와 해외팽창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3당련립정권의 출현을 계기로 일본고위당국자들속에서 일본의 군국화와 해외팽창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는데 대하여 까밝혔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일본의 핵무장화,그것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일본의핵대국화,군사대국화를 실현하여 해외침략의 물질적지반을 닦자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무모한 해외침략책동이 일본을 완전한 파멸에로 이끌어가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는것을 명심하고 그것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통일시대의 마치소리 천지를 울린다/로동운동가의 글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이 남조선의 로동운동가 리형규가 쓴 <통일시대의 마치소리 천지를 울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전하였다.
글은 경제투쟁에 머물렀던 남조선 로동운동이 통일을 지향한 민족민주운동선상에로 발전하게 된 비결과 남북의 로동자들이 통일운동의앞장에 설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데 대하여 쓰고있다.
글은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시작된 남조선의 로동운동이 미국과 력대독재자들의 탄압의 대상으로서 생존권투쟁에 머물러있다가 90년대 후반기 <민주로총>의 조직과 함께 민족민주운동의 전렬에 나서게 된데 대하여 썼다.
남조선로동운동이 이런 고도성장을 할수 있은 저력은 모든 민족민주운동의 총적좌표인 통일운동의 정상에 위대한 김정일령수께서 계시기때문이라고 글은 강조하였다.
글은 김정일령수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천명하신 조국통일 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조국통일의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 5대방침을 밝히시여 온 겨레에게 통일의 보검을 안겨주셨다고 썼다.
글은 김정일령수를 구심점으로 하여 온 겨레가 단합되여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그이는 자주를 키우시고 단합을 이루시며 통일을 안아오시는 위대한 통일의 아버지이시라고 썼다.
통일의 아버지가 계시기에 통일마당은 더 넓게 펼쳐지고 통일의 대문이 열린다고 하면서 글은 남조선당국자들의 서해무장도발사건으로 초긴장상태가 지속되던 올해 8.15통일대축전이 력사상 처음으로 전민족적대정치회합으로 된것은 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김정일령수께서 계셔 마련될수 있었다고 썼다.
글은 이번에 남조선의 <민주로총>대표단과 로동자축구팀이 북을 방문한데 대해 쓰면서 이것은 남조선의 로동운동이 통일운동에로 승화되고 로동계급이 통일의 선봉대로 성장한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썼다.
글은 통일의 아버지 김정일령수를 받들어나가는데서 로동자들이 선봉이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남북의 로동자들이 그이를 충심으로 받들때 통일은 문제없다고 썼다.(끝)
협잡군들 일본도박장들에서 투전놀이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 제1라지오>가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의 특권층을 포함한 돈많은자들이 일본도박장에서 뭉치돈을 뿌려대며 놀아대고있다.
방송은 일본 오사까시내의 50여개 도박장에서 남조선사람들의 <원정도박이 극성을 부리고있다>고 하면서 상인 등 개인업자들이 대부분인 이들은 도박에 빠져 <거액을 탕진하며 패가 망신하는 추한 모습>을 보이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방송은 한판에 500만원도 내동댕이치는 큰 규모의 도박장에서 하루밤에 1억내지 2억원을 잃는자들도 수두룩하다고 하면서 문제는 그들 대부분이 남조선사람들이여서 <이곳이 일본땅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고 남조선전용도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끝)
현 집권자 언론탄압정책에 대하여 언급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26일 <청와대>대변인을 시켜 발표한 담화란데서 자기는 언론탄압정책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떠벌여댔다.
그는 <국민의 정부>통치하에서 감행되고있는 언론탄압에 대한 사회적비난에 대답하여 이런 소리를 하였다.
신문 <한겨레>의 광고란에 미군철수와 련방제통일방안을 지지하는<한총련>의 투쟁강령이 실렸다고 하여 이 신문사 편집인들을 탄압하고 <모내기>라는 제목을 단 통일념원 반영의 그림을 복제하였다고 하여 집권하자마자 그 관계자를 <보안법>에 걸어 탄압한것이 바로 당국자들이다.
현 집권자가 언론탄압이 없었다고 뇌까리다 못해 자신을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온 사람>으로까지 분칠해나선것은 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수작이다.(끝)
여러 소식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 남조선의 <기독교방송>은 괴뢰정부당국이 <로근리사건과같은 량민학살사건에 대해 소극적인 립장을 보이고있어 진상조사가흐지부지될 우려를 낸고있다>고 전하였다.
방송은 미국측이 생떼를 부리면서 만행진상을 인정하기를 회피하고있는 사실과 괴뢰당국이 이에 등을 대고 발뺌을 하려하고있는 사실에 언급하면서 <미국측이 인정하는 증거를 찾지 못하면 학살사건이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사건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고 지적하였다.
방송은 또한 사건의 진상이 바닥까지 이미 드러났는데도 괴뢰당국이 로근리학살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데 무려 9개월정도의 기한이들것이라고 떠들고있는 사실에 언급하고 <이것은 국민적관심이 시들해질만한 기간이다.로근리사건만 조사하다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고 거듭 비난하였다.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지난 22일 제네바에서 있은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 렴치좋게 참가하고 돌아온 괴뢰법무부당국자가 거짓말을 잔뜩 늘어놓았다가 같은 회의에 참가했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소속 변호사에 의해 그것이 폭로되여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괴뢰법무부당국자는 회의에 내놓았던 저들의 <인권보고>에 언급하면서 유엔인권위원들이 <보안법>과 남조선에서 실시되고있는 범인구속제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보안법>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그럴듯하게 늘어놓았다.그런데 같은 회의에 참가하고 온 <민변>소속 변호사는 그런 소리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하였다.
<민변>소속 변호사는 유엔인권위원들이 살인적인 <보안법>과 파쑈적인 범인구속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보안법>을 <유엔조약과는 도저히 량립될수 없는 가혹한 법률>로 락인하였다고 까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