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 스웨리예 스칸센동물관관장이 희귀한 동물들을 선물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스웨리예 스칸센동물관 관장이 희귀한동물들을 선물로 보내여왔다.
김정일동지께 보내여온 선물동물들중에는 꼬마비단털원숭이와 얼룩도마뱀,오스트랄리아도마뱀 등이 있다.
현재 무게가 130그람밖에 안되는 꼬마비단털원숭이는 세계적으로 제일 작은 원숭이의 종류에 속하며 얼룩도마뱀들은 현재 무게가 7그람정도로서 잔등에 표범의 무늬와 같은 검은색과 노란색의 무늬가 얼룩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의하여 이 동물들은 중앙동물원에 보내여졌다.
스칸센동물관 관장 요나스 왈스트램은 주체73(1984)년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 90여종에 1,300여마리의 동물들을 선물로 보내여왔다.(끝)
김영남위원장 수리아대통령에게 축전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수리아에서의 시정운동 29돐에 즈음하여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하페즈 알 아싸드에게 15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나는 수리아에서의 시정운동 29돐에 즈음하여 수리아아랍공화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친선적인 수리아아랍인민이 당신을 수반으로 하는 아랍사회부흥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현대적이며 번영하는 새 수리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뻐하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계속좋게 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중동문제의 공정하고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성과가 있을것과 아울러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조선로동당대표단과 적도기네민주당대표단 사이의 회담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대표단과 적도기네민주당대표단 사이의 회담이 16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당 활동정형을 통보하고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와 당중앙위원회 박경선부부장 등 관계부문일군들이,상대측에서 부총비서 깐디도 무아떼떼마 리바스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청진정제소금공장 조업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충성의 청진정제소금공장이 건설되여 조업하였다.
청진시 포항지구에 건설된 이 공장은 원료 운반과 세척,건조,분쇄 등 모든 생산공정들이 기계화되여있다.
이정제소금공장이 조업함으로써 함경북도안의 근로자들에게 질좋은 소금을 더욱 원만히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
15일 현지에서 공장조업식이 진행되였다.(끝)
의학과학기술성과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보건일군들이 의학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1만여건의 가치있는 의학과학기술성과들이 연구완성되여 림상 및 위생방역사업에 도입되고있다.
결과 의료봉사와 예방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난치성병들을 고칠수 있는 방도들이 많이 해결되였다.
<고난의 행군>,강행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지난 3년동안에만도 전국의 보건일군들은 자력갱생,간고분투하면서 부족되는 의약품과 의료기구들을 자체로 해결하였을뿐아니라 최첨단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새로운 치료방법과 수술방법들을 수많이 연구개발하였다.
이 기간에 평양시안의 보건일군들은 림상실천적의의가 큰3,700여점의 의약품과 예방약, 520여종의 의료기구와 1,050여건의 의학과학론문을 내놓았다.
해모지수와 난치성창상치료약,이비인후과종합진단치료기와 소화기병종합치료기 그리고 고주파를 리용한 내치핵치료방법,페니실린약침에 의한 급성편도염치료방법 등은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개발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이다.
림상적의의가 크고 과학성이 높은 연구성과들은 현재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에 광범히 도입되여 큰은을 내고있다.(끝)
민주세력들의 <보안법>철페궐기는 정당한 선택/로동신문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남조선민주세력들이 반민족,반민주,반통일 파쑈악법인 <보안법>철페투쟁에 궐기한것은 지극히 옳은 선택이라고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만능의 파쑈악법인 <보안법>에 의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의 앞길에는 더욱더 큰 장애가 가로놓이고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은 앉아서 계속 파쑈악법의 희생물로 되느냐,아니면 일어나 싸워 파쑈악법의 사슬을 끊어버리느냐 하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통치배들이 그 무슨 <보안법개정>놀음이라는것을 벌려놓았으나 그것은 철두철미 개악놀음이라고 하면서 파쑈도당이 <보안법>의 파쑈칼날을 더욱 벼려 남조선사회의 자주적,민주적 발전과 통일의 길을 가로막고 인민들의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더 악랄하게 유린하려 한다는것이 더없이 명백한 이상 가만히 앉아 죽으려고 할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반문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살길은 오직 하나 파쑈폭군들을 반대하는 투쟁의 길이라고 하면서 일단 추켜든 <보안법>철페투쟁의 기치를 더 높이들고 파쑈도당과 결판을 낼 때까지 견결히 투쟁해야 한다고 론평은 지적하였다.
론평은 남조선통치배들이 인민들을 기만우롱하는 서푼짜리 <개정>놀음을 당장 걷어치우고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반통일적인 <보안법>을 지체없이 철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미국은 군사적압살야망을 버려야 한다/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미국이 발칸전쟁에서는 <승리>를 자랑하였지만 제2조선전쟁에서는 쓰디쓴 패배와 수치를 당하고 후회의 눈물을 쏟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은 우리의 경고를 귀등으로 흘려보내지 말고 무모한 군사적압살야망을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발칸사태이후 미국의 강권과 전횡의 과녁이 조선반도에 돌려지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
특징적인것은 최근의 미국남조선,미일합동군사연습이 겹치는 형태로진행되고 미일남조선사이의 군사적계선이 모호해질뿐아니라 미국주도하의 3각군사행동이 두드러지고있다고 신문은 까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남조선당국자들,일본반동들과 함께 무분별한 군사연습과 침략책동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것은 그들의 대조선 힘의 정책의 반영이라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미국의 강경보수계층들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전파의 <위험지대>,<미싸일위협>의 발원지처럼 묘사하면서 다음번 작전대상이 조선반도이라는데 대해 꺼리낌없이 말하고있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발칸반도에서는 <인도주의문제>를 구실로 전쟁을 감행하였다면 조선반도에서는 <미싸일문제>를 구실로 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지금 미국은 대화를 표방하며 시간을 끌면서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의 기회를 노리고있다.(끝)
남조선 전자전장비 적극 도입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호전분자들이 최근 전자전장비를 끌어들이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그들은 인민들의 피땀이 어린 989억원의 돈을 들여 해외로부터 전자전지원장비 3대와 전자공격장비 2대를 1차적으로 끌어들여 11월말까지 동부지역에 있는 5개의 <국군>사단에 배비하기로 하였다고 한다.이에 이어 그들은 전자전장비 30대를 또 들여올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남조선호전분자들이 미국호전세력의 비호밑에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자전분야의 첨단장비들까지 계속 끌어들임으로써 북침전쟁준비를 실전단계에서 더욱 다그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끝)
당국 장거리탄도미싸일개발을 시도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남조선당국이 사거리를 크게 늘인 장거리탄도미싸일개발을 다그치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14일부는 남조선당국이 비밀리에 로케트발동기시험장을 건설하고 지난 4월 480키로메터의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싸일을 시험발사하였으나 실패한데 대해 밝히면서 <남조선은 비밀리에 미싸일계획을 계속 추진>시키고있으며 <미싸일개발계획의 기본요소들을 숨기고있다>고 폭로하였다.
한편 미국정부의 관리들은 남조선의 <미싸일계획이 쌍무관계에서 불화의 씨앗으로 되게 하고싶지 않다>느니 뭐니 하면서 이를 부추기는데로 나가고있다.(끝)
여러 소식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이전 군사파쑈정권>시기 고문만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소할 준비를 하고있다.
그중 한 사람은 <5공>시기인 1984년에 괴뢰치안본부의 대공분실에서 고문기술자 리근안악당에게서 67일동안이나 참혹한 고문을당하고 <간첩>이라는 허위자백을 강요당한 리장현이라는 주민이며 다른 한사람은 <안기부>와 괴뢰검찰에서 고문을 당한 방영균이란 사람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12일 <국민회의>의 이른바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먹자판을 벌려놓으면서 무슨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느니,래년봄의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바라는 사람들을 후보로 추천할것이라느니 뭐니하며 떠들어댔다.
로근리학살만행의 생존자들 미국방성을 항의방문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외신보도에 의하면 1950년 7월에 있은 미제침략군의 로근리학살만행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4명의 남조선주민들이 12일 미국방성을 항의방문하였다.이들은 미국방성의 고위관리들과 가진 면담에서 사건 당시 미군살인마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을 준렬히 단죄하였다.
면담에서 올해 61살난 금초자녀성은 미군만행의 물질적증거로 흉탄이 관통한 자기의 오른쪽 허리에 푸르스름하게 남아있는 보링공만한 크기의 상처자리를,같은 나이의 양해숙녀성은 미군비행대의 폭격으로 터져나간 자기의 왼쪽 눈알의 대용으로 끼우고있는 사기눈알을뽑아 면담상대자들인 미국방성 관리들에게 보여주면서 야수들의 죄행을 규탄하고 자기들이 당한 고통에 대하여 말하였다.그리고 다른한 생존자인 정구학로인은 코가 떨어져나가고 웃입술이 째진것으로하여 험상하게 된 자기의 얼굴을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에게 보상할것을 미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는 사건당시 8살난 소년이였다 한다.총탄에 맞은 그는 로근리의시내물에 쌓여있던 시체더미에 한주일동안이나 섞여있다가 발견되여마지막으로 구원되였다고 한다.
면담이 끝난 다음 생존자들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로근리대학살은 미국군대가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학살사건>이라고 단죄하였다.
기자회견석상에서 금초자녀성은 <나는 미국관리들에게 미군병사들이 그렇게도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지 않으면 안된 리유가 무엇이냐고,또 무엇때문에 녀성들과 어린이들,지어 갓난애기들까지 죽여야 했느냐고 들이댔다>고 말하였다.그리고 양해숙녀성은 <나는 번민속에서 살아왔다.나는 미군이 눈에 띌때마다 꼴사나와 얼굴을 돌렸다>고 말하였다.
외신에 의하면 면담석상에서 미국방성관리들은 피해자들의 론리정연한 진술내용과 뚜렷한 증거앞에 어쩌지 못하고 미군의 만행을 인정하였다.(끝)
주요도시상공에 비행기를 띄우며 전쟁연습소동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호전분자들이 15일 전역의 주요도시들에서 그 무슨 <가상적기를 침투시키는 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그들은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상공에 <f-4>,<f-5>전투기들을 띄워놓고 전쟁소동을 벌리였다.
이것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반<정부>기운에 놀란자들이 불만에 찬 인민들의 눈길을 딴데로 따돌리기 위해 <남침위협>의 구실밑에 벌려놓은 군사소동의 한 고리에 지나지 않는다.(끝)
남조선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요구/각국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우간다철도로동자련맹,에짚트조선친선협회가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요구하여 8일과 9일 각각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들은 김인서,함세환,김영태 등 비전향장기수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총을 들고 싸우다 포로된 사람들로서 국제법과 조선정전협정에 따라 응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돌려보내졌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들은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인 김인서,함세환,김영태는 자기들의 처자들이 있는 북으로 돌려보내줄것을 남조선당국과 적십자국제위원회에 여러차례 제기하였으며 가족들도 근 50년간 헤여진 그들과의 상봉을 일일천추로 기다리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성명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비전향장기수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를 당장 중지하고 그들을 가족들이 기다리고있는 고향으로 즉시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