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 오만추장국 추장에게 축전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오만추장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오만추장국 추장 까부스 빈 싸이드 알싸이드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나는 오만추장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끝)
홍성남총리 베트남수상에게 위문전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홍성남 총리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정부수상 판 반 카이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전문은 최근 베트남의 중부주들에서 큰물로 하여 많은 인명피해와경제적손실을 입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그와 그를 통하여 피해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시한다고 지적하였다.
전문은 베트남 정부와 인민이 자력자강의 정신을 발휘하여 하루빨리큰물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피해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백남순외상이 끼쁘로스신임대사를 만났다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이 17일 의례방문하여온 우리 나라 주재 끼쁘로스공화국 신임대사 로리아 마르키데스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요구/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비전향장기수들을 올해안으로 송환할데 대한 우리의 제의에 하루속히 응해나올것을 요구하여 16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남조선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낸 11월 3일부 편지에서 모든비전향장기수들을 올해안으로 가족,친척들이 있는 공화국북반부로 송환할것을 요구한데 대해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가장 절박한 인도주의적문제로 나서고있는 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고 민족적단합과 통일의 2000년대를 맞이하려는 지극히 정당한 제의이다.
지금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은 남조선통치배들의 비인간적인 인권유린과 북남대결 책동으로 하여 가족,친척들의 품에 안기고싶은 절절한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고령의 몸에 여러가지 중병까지 겹쳐매우 위급한 상태에 놓여있다.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처지에 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문제가빠른 시일안에 해결되지 못한다면 그들은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친척들의 곁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될것이며 그것은 더욱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은 이제 더이상 지체시킬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당치 않는 구실밑에 비전향장기수송환을 가로막을것이 아니라 그들을 올해안으로 돌려보낼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제의에 하루속히 응해나와야 한다.(끝)
우리 시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결의모임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 각지에서 우리 시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결의모임이 계속 진행되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제2의 천리마대진군선구자대회에서는 우리 시대 영웅들의 높은 사상정신적풍모와 불굴의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칠것을 전체 인민에게 호소하였다.
우리 시대의 영웅들은 정성옥,박옥희,김유봉,허용구,리웅찬,현영라이다.시대의 영웅들인 그들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조국의부강번영을 위해 경제,과학연구,국토관리,체육 분야에서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참다운 충신,애국자들이다.
전기석탄공업성,사회안전성,평양종합방직공장,김책공업종합대학 등 각지 기관,공장,기업소,대학들에서 진행되고있는 결의모임들에서는 모두다 신념과 의지의 강자,투철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소유자가되여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를 빛나게 관철해나가는 충신,효자로 준비되는것이라는 사상이 강조되였다.(끝)
남조선축구협회 회장 만경대 방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축구련맹 부위원장인 남조선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일행이 16일 태양의 성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절세의 위인을 숭배하는 겨레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이 끝없이 물결쳐오는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일행은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력사의 이 집에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혁명의 큰뜻을 키우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소중히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일행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은 다음 만경봉에 올라 강성대국건설과 더불어 변모되여가는 평양시내전경을 부감하였다.
이날 회장일행은 주체사상탑과 개선문,5월1일경기장을 참관하였으며 광복거리,락원거리 등을 돌아보았다.
한편 내각체육지도위원회 박명철위원장은 이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국제축구련맹 부위원장인 남조선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일행을 만나 혈육의 정 넘치는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관계부문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끝)
남조선축구협회회장일행 단군릉 등을 참관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축구련맹 부위원장인 남조선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일행이 17일 단군릉을 참관하였다.
일행은 단군릉이 우리 민족의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단일성을 확증해주는 귀중한 력사적재보로,민족의 원시조릉답게 웅장하고 훌륭히 개건된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단군릉개건기념비와 단군릉기적비,무덤칸 등을 깊은 관심속에 돌아보았다.
이날 회장일행은 평양지하철도를 참관하였으며 풍치아름다운 모란봉을 유람하였다.
또한 회장일행은 동평양대극장에서 만수대예술단이 출연하는 음악무용종합공연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관람하였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내각체육지도위원회 장웅 부위원장은이날 평양고려호텔에서 국제축구련맹 부위원장인 남조선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일행을 만나 뜨거운 동포애의 정 넘치는 가운데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끝)
만수대창작사 창립 40돐을 기념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유엔개발계획과 <참여련대>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 남조선주민 4명당 1명이 하루 한끼 입에 풀칠조차 하기 힘든 인간최하층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 빈민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조사결과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를 가져온 심각한 경제위기속에서몇 안되는 부유층의 소득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에 다른 모든 계층의 소득은 더욱 줄어들고 있는데 지어 중산층까지 빈민생활수준으로 떨어지고있다 한다.
한편 주민들에게 들씌워지는 세금이 해마다 늘어나 다음해 경기도내 주민 한사람당 내야 할 <지방세>란것도 올해보다 11.2프로더 많은 20만 8,000원으로 되였다고 한다.(끝)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만수대창작사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가 창립 40돐(1959.11.17)을 맞이하였다.
12만평방메터의 부지면적을 가진 이 창작사는 수도 평양에 자리잡고있다.
지난기간 이 창작집단은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대형수예<단풍든 칠보산>,옥돌공예 <새조롱>을 비롯한 1억 1,532만여점의 미술작품들을 창작,제작하였다.창작사의 전신인 조각창작단에서는 1960년대에 조선의 기상을 반영한 <천리마동상>과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훌륭히 건립하여 재능있는 창작집단으로 이름떨쳤다.창작사는 1970년대에 자기 발전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이 시기 만수대창작사를 미술의 모든종류를 망라한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로 꾸리도록 해주시였다.하여 창작사는 회화,조각,공예,출판미술,산업미술,건축장식미술 등 근20개의 창작 및 제작단을 가진 나라의 손꼽히는 미술창작기지로 전변되였다.
이때부터 이곳 창작집단은 만수대대기념비,삼지연대기념비,주체사상탑,개선문,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을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의 건립과 조선화,도자기공예,수예 등 여러 미술형식의 작품들을 시대의걸작으로 창작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였다.특히 이곳 창작가들은 최근년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최상의 경지에서 숭엄히 꾸리는데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현재 창작사는 100여명의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를 비롯한수많은 재능있는 창작,제작 력량을 가지고있다.
창작집단은 지난기간 우리 식의 조선보석화를 새로 창작하였으며 조형제관법에 의한 동상제작,조형미술작품제작에서 인조대리석도입과 그 시공법,상감기법에 의한 고려청자기 생산법 등 60여건의 과학기술을 발명,도입하여 나라의 미술발전에 기여하였다.만수대창작사의동상,기념비,벽화 창작,제작수준은 세계적으로도 공인되고있다.지금까지 이곳에서는 20여개 나라의 주문에 따라 180여점의 동상,기념비들,수십점의 벽화들을 제작하였다.매해 세계 각지의 수십개대상들에서 주문이 들어오고있다.
이곳에서 창작된 625만여점의 미술작품들이 100여개 나라에 보급되였다.
그리고 수많은 미술작품들이 30여개 나라에서 70여차에 걸쳐진행된 미술전람회들에 출품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끝)
올해에 이룩된 창조물들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조선에서는 모든것이 어렵고 곤난한속에서도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웠다.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을 생전의 모습으로 정중히 모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에 수백메터에 달하는 특색있는 화강석돌울타리와 돌대문이 웅장하게 건설되였다.
하여 김일성주석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려는 조선인민의 념원이 더욱 높은 경지에서 실현되였고 금수산기념궁전은 주체의 최고성지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게 되였다.
경제건설분야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창조물들이 일떠섰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주체적인 제철공업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으며 안주지구에는 석탄지하가스발생장과 가스발전소가 준공되였다.그리고 12월5일청년광산,11월28일공장,안주신발공장능력확장공사,대흥항부두공사 등이 완공되여 인민경제발전의 담보가 더욱 훌륭히 마련되였다.
뿐만아니라 남강발전소언제가 보강되고 률리청년저수지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였으며 전국 도처에 중소형발전소들이 일떠서 나라의 전기문제가 한층 풀릴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외에도 광명성제염소,천내,남양,염주정제소금공장들과 만포시구강분원,선흥식료공장 등 인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대상들이 완공되여 조업하였다.
라효진,차주현이 지배인으로 사업하는 양어사업소들의 능력확장공사가 완공되여 수십정보규모의 양어못들이 새로 생겨났으며 전국도처에많은 양어장들이 건설되였다.
강원도에서 수만정보의 뙈기밭이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수 있는 규격포전으로 전변되고 평양-남포고속도로의 100여리 로반공사가 기본적으로 완공된것도 올해 이룩한 특기할 성과들이다.
강성대국건설의 첫해에 이룩된 이 자랑찬 성과들은 구보로 내달리는 조선인민의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끝)
진귀한 검은황새를 발견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황해남도 강령군 국영만석농장 주변의 호수가에 얼마전 2마리의 진귀한 검은황새가 나타났다.
이 새는 세계적으로 그 마리수가 적어 보호증식하게 되여있다.
일반적으로 황새는 봄과 가을에 조선에 날아와 경치좋은 지대의 나무우나 바위의 오목한곳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새이다.
이번에 발견된 검은황새는 흰색바탕에 날개의 뒤부분만 검은색인 황새와는 달리 앞가슴,배부분만 희고 몸깃이 광택나는 흙갈색,깃기슭이 록색광택이 나는 등 몸전체가 검게 보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다.
이 검은황새들은 길이가 90센치메터이상,몸무게는 3키로그람정도되는 엄지와 새끼이다.
현재 이 새는 중앙동물원에 있다.
조류학자들과 련관부문일군들은 지난시기에는 볼수 없었던 진귀한 새가 날아든것은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며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령도따라 희망찬 2000년대를 향하여 강성부흥에로 나아가는 내 나라,내 조국이 흥할 징조이라고 하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고있다.(끝)
마음의 기둥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로동신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마음의 기둥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이시라고 오늘호 <로동신문>이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오늘 조선인민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따르고있으며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는데 대하여 쓰고있다.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경애하는 장군님께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의탁하고 일편단심 따르는것은 조선인민의 확고한 생활신조이라고 론설은 지적하였다.
론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굳게 믿고 따르는 조선인민의 풍모는 그이의 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오직 그대로만사고하고 행동하며 그이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장군님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있는 조선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해 강조하고있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구원해주시고 영광의 절정에 세워주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령도자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인민은 령도자를 절절히 흠모하는 위대한 혼연일체는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이 혼연일체가 있어 조선인민이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는것이며 강성대국건설위업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령도자를 마음의 기둥으로 믿고 사는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있을수없다는것은 우리 시대의 영웅들의 투쟁이 보여주고있다.(끝)
기어이 피값을 받아낼것이다/로동신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전대미문의 사기협잡문서인 <을사5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94년이 된다.
오늘호 <로동신문>은 이와 관련한 개인필명의 글에서 력사의 그어느 갈피를 뒤져보아도 일제와 같이 자기의 침략목적을 위하여 나라들 호상간의 조약까지 완전히 날조하면서 횡포무도하게 날뛴 침략자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썼다.<을사5조약>은 조선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제의 일방적인 강요와 위협공갈에 의하여 날조된 위조문서라고 신문은 까밝혔다.
신문은 이 불법무도한 <조약>들을 구실로 일제가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무려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하게 살해하였으며 60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잔인하게 학살하고 근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 <황군>의 성노리개로 만드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지어는 조선의 산림,광석,식량,문화유산,금,은 등은 물론 가정들의 놋그릇과 놋수저까지 모조리 빼앗아간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들씌운 불행과 고통의 상처는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그대로 남아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일본이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흉악한 죄악을 청산하지 않고 새 세기에 들어서려 하고있으며 오히려 그를 회피하기 위해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 목적은 바로 저들의 죄악의 력사를 그대로 되풀이해보자는데 있다고 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로골화되고있는데 대하여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조선 인민과 군대는 일제가 조선에 강요한 죄악의 력사를결코 잊지 않고있으며 만일 일본과의 결산에 나서는 경우 40여년간의 식민지지배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범죄행위,전후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행위 등 한세기동안 일본이 감행한 모든 죄악들을 조그마한 에누리도 없이 철저히 계산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인간백정은 처단되여야 한다/민주조선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남조선통치배들이 <고문기술자> 리근안을 인민들의 의사에 배치되게 싸고돌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리근안은 무고한 주민들을 악착하게 고문하여 <간첩>으로 둔갑시키고 각종 모략사건들을 꾸며낸 악명높은 <고문기술자>이다.
그의 고문을 받은 피해자들은 헤아릴수 없다.하기에 그를 처벌하라는 여론이 높다.
론평의 필자는 남조선통치배들이 최근 리근안이 11년만에 <자수>하는 연극을 꾸민 사실과 그에 대한 처벌을 흐지부지해버리려 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국민>통치배들이 오그랑수를 쓰면서 리근안을 감싸고도는것은 자기들이 리근안과 같고 같은 인간백정무리이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살인고문행위로 통일애국세력과 인민들을 탄압하려 한다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리근안과 같은 인간백정은 력사와 인민의 이름으로 처단되여야 한다.(끝)
용납할수 없는 <인권선언>/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교도통신과 <산께이신붕>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대학교수와 전문가,재일남조선학자 등 54명으로 구성된 한 그루빠가 지난 10일이른바 <북조선의 민중을 위한 인권선언>을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인권선언>은 서울과 빠리에서도 발표되였으며 이전일본외상과 참의원의원,기자,카톨릭교 추기경 등 일본의 유지들이 찬동하였다.
그들은 5개 항목으로 된 이 <인권선언>이라는데서 우리의 체제를 헐뜯으며 그 무슨 <비참한 인권상황>이요,<인권억압>이요 뭐요 하는 터무니없는 못된 소리를 다 늘어놓았다.
이것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공화국의 인권정책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로동당의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 우리 인민에 대한 악랄한 모독으로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범죄적처사이다.
우리는 이번에 일본의 반동들이 계획적이며 의도적으로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인권선언>을 발표한데 대해 치솟는 분격을 금할수 없으며 이것으로 하여 지금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공화국정부는 사람들의 인권을 법적으로 실천적으로 확고히 담보하고있으며 전체 인민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공화국정부의 광폭정치로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그 어떤 <정치범>들이 있을수 없으며 따라서 <강제수용소>란것은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집회와 결사,언론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있는것처럼 떠드는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 완전한 언어도단이다.
<북조선의 민중을 위한 인권선언>이야말로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없는 허위와 모략으로 일관된 날조품이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뚜렷한 산물이다.
일본의 우익반동들과 남조선어용학자나부래기들의 이번 망동은 세계무대에서 <인권>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의 높은 대외적권위를 떨어뜨리는 한편 우리를 <개혁>과 <개방>에로 유도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고 허물어버리기 위한 어리석은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인권선언>의 지령자가 다름아닌 일본당국이라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지식인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저속한 어중이떠중이들속에서 튀여나온 언동은 일본정부가 앞에서는 <조일관계개선>이요,<회담재개>요 뭐요 하고 떠들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우리 제도를 헐뜯고 모해하는 일본반동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반드시 계산하고야말것이다.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정부가지게 될것이다.(끝)
여당에 복당되는 은행강도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문화방송>이 전한 <국민회의>사무총장 한화갑의 발표에 의하면 은행강도로 악명을 떨친 경기도<지사> 림창렬이 여당인<국민회의>에 곧 복당될것이라고 한다.
림창렬은 권력을 휘둘러 경기은행에서 5억원의 돈을 빼낸것을 계기로 지난 7월 인천구치소에 구속되였으며 <국민회의>에서 <출당>되였다.
그런데 계통적으로 <청와대>의 비호를 받아온 그는 지난 10월초 겨우 1년이라는 형식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집행유예로 석방되여 다시 <지사>자리에 틀고앉았으며 곧 여당에도 복당하게 된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현 집권자가 떠드는 <부정부패일소>란 얼마나 기만에 찬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
산업재해로 1,600여명 사망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로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올해에 들어와 9월까지의기간에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만도 1,600여명에 이르렀다.
방송은 올해에 로동재해를 입은 로동자들의 수는 지난해보다 210명가량 늘어난 3만 8,900여명에 달하고있다고 전하였다.(끝)
늘어만나는 빈민과 세금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유엔개발계획과 <참여련대>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 남조선주민 4명당 1명이 하루 한끼 입에 풀칠조차 하기 힘든 인간최하층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 빈민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조사결과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를 가져온 심각한 경제위기속에서몇 안되는 부유층의 소득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에 다른 모든 계층의 소득은 더욱 줄어들고 있는데 지어 중산층까지 빈민생활수준으로 떨어지고있다 한다.
한편 주민들에게 들씌워지는 세금이 해마다 늘어나 다음해 경기도내 주민 한사람당 내야 할 <지방세>란것도 올해보다 11.2프로더 많은 20만 8,000원으로 되였다고 한다.(끝)
미군이 군사분계선지대에서 고엽제 뿌린 사실 로출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들에 의하면 미군이 1960년대말 우리 나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도 베트남침략전쟁에서 사용한것과 같은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고엽제를 뿌린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일으키고있다.
이러한 사실이 1996년 미륙군성이 죤 글렌 상원의원에게 보낸비밀문건에 의해 밝혀졌다.
문건에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군은 베트남침략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과 1969년에 <식물통제계획 1968>이라는 암호에의한 작전에 따라 비무장지대의 잡초와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비무장지대남쪽 약 6,600평방메터의 지역에 고엽제 2만여리터를 뿌렸다.
이 계획은 당시 남조선강점미군사령관이 작성하여 미국무장관의 승인을 받아 감행되였다 한다.
문건은 또한 미국이 이계획을 작성하였지만 실지 고엽제를 살포하도록 명령을 받은것은 괴뢰군사병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중 누구도 자기들이 독해물을 뿌리고있다는것을 모르고있었으며 사전통보나 방독용장비들을 받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제는 베트남침략전쟁당시 저들의 군사작전에 방해가 되는 남방의 무성한 나무와 풀들을 말려죽이기 위해 고엽제를 마구 뿌림으로써 그 후과로 이 침략전쟁에 끌려갔던 이전 남조선괴뢰군인들중에서 1997년 7월현재로 이미 1만명이상이 생명을 잃었으며 지금도 심한 고통을 겪고있는 이전 괴뢰군의 수는 무려4만 4,000여명에 이르고있다.
이러한 무서운 독성물질인 고엽제를 우리 나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도 뿌린 미제의 만행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끝)
김정일총비서 칭송/뽀르뚜갈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뽀르뚜갈에서 진행된 우리 나라 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 참관자들이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뜨겁게 표시하였다.
뽀르뚜갈 알꼬쎄뜨시 시장 미겔 보이에루는 자기의 참관소감을 피력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최근년간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암담한 현실을 두고 불안과 초조감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김정일각하께서 집필하신 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그이의 저서들을 보면서 나는 시대의 앞길을 밝혀주는 그분의 지도사상,지도리론,지도방법대로 한다면 혁명이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참으로 김정일각하는 사상리론의 대가이시고 천재적이며 능숙한 조직력과 령도력을 겸비하신 위인중의 위인이시고 21세기를 이끌어나가실 현시대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뽀르뚜갈공산당 국제부 지도일군인 마누엘라 베르나르도는 조선은유일하게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붉은기를 고수하고있는 강의한나라이고 제국주의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신념대로 사는 사회주의강성보루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이 오늘과 같이 세계무대에서 존엄있고 위용이 있는것은 다 김정일각하와 같은 위대한 수령을 당의 최고수위에 모시였기때문이다.
김정일각하와 같이 사상리론이 특출하고 령도예술이 독특하며 품성이 겸허한 령도자는 없다.
뽀르또대학 교수인 까씨베이라 바르뽀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람회를 참관한 소감을 요약한다면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현실을창조하고 령도자에 의하여 나라의 존엄과 명예가 담보된다는것이다.조선이 우주행성의 중심에 서서 대국들을 쥐락펴락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전적으로 김정일각하의 위대성에 기인된다.
뽀르뚜갈민주주의개입 전국지도위원회 위원장 블라스꾸 우구 페르난데스는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일심단결된 나라는 이세상에 조선밖에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정사를 펴나가시는 김정일각하는 세계 진보적인류가 높이 모시고 받들어야 할 위대한 정치가이시며 인민적수령이시다.(끝)
김정일총비서로작 연구보급/각국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에 인디아,에짚트,로씨야,가이아나 등 세계 30여개 나라의80여개의 출판보도물이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작들을 전문 또는 요지로 게재하였다.
꾸바 아까데미야출판사,라오스국가출판사,뻬루 리마 프레디출판사,가이아나 파브니크출판사,트리니대드 토바고 헤리티지출판사,수리아 다르 디마스끄출판사,파키스탄 아프잘출판사,뽈스까 쩨쉰출판사,이딸리아 따뉴스출판사를 비롯한 세계 이름있는 출판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들,조선인민과의 친선단체들에서 김정일령도자의 로작들을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도이췰란드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1,500부나 출판하여 공산당원들에게 배포하였다.
네팔의 까뜨만두에서는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정당,단체 인사들이 참가한가운데 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에 대한 발행식이 있었다.
인디아,로므니아,이딸리아,벌가리아,파키스탄,나이제리아,마다가스까르,기네,오스트리아,가이아나를 비롯한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김정일령도자의 로작들에 대한 연구보급사업이 진행되였다.(끝)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요구/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을 빨리 돌려보내야 한다>라는 제목의 뷸레찐을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비전향장기수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돌려보내는것은 극히 초보적인 인도주의적요구이라고 지적하였다.
뷸레찐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이전 독재자들과 마찬가지로 부당한 구실을 붙여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가로막고 그들에게 죽음만을 강요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써만 <인도주의>를 부르짖지 말고 비전향장기수들의 요구대로 하루빨리 그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뷸레찐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