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창건 55돐을 맞는 올해를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오늘 우리 인민은 준엄한 력사의 풍파를 헤쳐온 조선혁명의 년대기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희망찬 새해 주체89(2000)년을 맞이한다.
 세기를 격동시킨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2000년을 떳떳하게 맞이하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만수축원의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해의 총진군을 다그쳐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지난해 주체88(1999)년은 강성대국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이 일어난 력사의 해이다.
 최근 며채동안 우리 인민은 류례없는 시련의 언덕을 넘어왔다.90년대후반기 우리가 벌린 <고난의 행군>,강행군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였다.지난해에 우리 인민은 불굴의 투쟁을 벌려 여러해째 계속된 어려운 행군을 구보행군으로 전환시켜놓았다.<고난의 행군>의 영웅서사시는 오랜 기간에 걸치는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불멸의 위훈이다.
 지난해에 간고한 투쟁속에서 다져진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대풍모가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서거 5돐을 계기로 수령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식대로 혁명을 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였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마음의 기둥으로 굳게 믿고 억세게 살며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가 높이 발현되였다.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정성옥영웅이 세계녀자마라손의 패권을 쥐게 된것은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누리에 떨친 20세기의 뜻깊은 사변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우리 인민의 영웅성의 정화였다.우리 시대의 영웅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힘있게 벌어짐으로써 온 사회에 수령옹위정신,결사관철의 기풍,혁명적락관주의가 차넘치게되였다.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게 된것은 수천만톤의 쌀과도 대비할수 없는 고귀한 성과이다.
 지난해는 제2의 천리마대진군이 장엄하게 벌어진 보람찬 해였다.
 전체 인민이 떨쳐나 어려운속에서도 당의 웅대한 경제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많은 일을 해놓았다.성강의 봉화따라 인민경제 여러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농업발전에 커다란 힘이 돌려지고 주체농법의 요구가 구현되게 되였다.강원도와 평안북도의 토지정리와 광명성제염소 건설을 비롯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달성되였다.과학자,기술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지난해에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토대가 더욱 튼튼해졌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였다.온나라를 진감시킨 제2의 천리마대진군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를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난해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된 긍지높은 한해였다.
 90년대 우리 나라는 제국주의와의 가장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였다.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전례없이 강화되였지만 갈수록 궁지에 빠지게 된것은 우리가 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이 힘의 정책으로 나올때에도 강경하게 맞서 싸웠고 유화전략으로 나올 때에도 확고한 혁명적원칙성으로 그것을 짓부셔버리였다.세계를 격동시킨 우리의 승리는 제국주의에 대하여서는 티끌만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며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견결히 맞서 싸워나가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난해는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언제나 들끓는 현실속에서 작전하고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현명한 정치를 실시해오시였다.김정일동지의 명철한 예지와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전국적인 본보기들이 수많이 창조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진격로가 열리게 되였다.령도자가 지펴준 한점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처럼 온 나라에 타번지고 령도자의 귀감이 전인민적인 기풍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는 곧 선군정치이다.김정일동지께서는 옹근 한해동안 전선시찰의 길에 계시면서 인민군대와 함께 조국도 보위하시고 사회주의건설도 령도하여오시였다.전환의 해 구보행군의 앞장에는 언제나 인민군대가 끄떡없이 서있었고 인민군대의 진두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서계시였다.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시고 로동계급과 농민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싸워나가도록 하신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는 우리 시대의 위력하고 완성된 사회주의정치방식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력사의 해 1999년에 강성대국건설의 장엄한 시대를 펼쳐놓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위대한 혁명실록으로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
 새해 주체89(2000)년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진을 이룩해나가는 총진격의 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당의 령도밑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며 우리 조국을 가장 위력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는 더없이 보람차고 거창한 투쟁입니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당창건 55돐은 주체형의 당의 창건자,건설자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는 크나큰 경사이며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돌파한 사회주의승리자들의 대축전이다.
 전당,전군,전민이 한결같이 떨쳐나 겹쌓인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고 당창건 55돐이 되는 올해에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쳐야 한다.
 당창건 55돐을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에서 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며 준엄한 시련속에서 고수하여온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강성대국건설이며 승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기치이다.
 <당창건 55돐을 맞는 올해를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이것이 우리 당과 인민이 올해에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
 우리는 사상중시,총대중시,과학기술중시 로선을 틀어쥐고 올해 총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사상과 총대,과학기술은 강성대국건설의 3대기둥이다.사상이 견결하고 총대가 위력하며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그것이 곧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이다.
 사상중시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사상중시는 우리 당의 제일생명선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근본이다.우리 주체형의 혁명가들은 죽으나 사나 사상을 틀어쥐고나가는 철저한 사상론자가 되여야 한다.
 오늘의 진군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우리는 당건설과 군건설,경제건설을 오직 김정일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해나가야 한다.누구나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싸워나가는 김정일동지의 참된 전사,제자가 되여야 한다.
 사회주의사상에서 근본핵은 혁명의 수뇌부옹위정신이다.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이시고 백전백승의 향도자이시다.우리 혁명전사들은 인생의 청춘기도 수령결사옹위로 꽃피우고 인생의 로년기도 수령결사옹위로 마무리하여야 한다.우리는 혁명적군인정신으로 한목숨 기꺼이 바쳐 령도자를 옹위하는 총폭탄용사,령도자가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결사관철의 기수,당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열적인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확고한 계급적립장과 견결한 반제투쟁정신에 의하여 수호되는 불패의 보루이다.우리는 수십년동안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다져온 사회주의의 계급진지를 0.001미리메터도 양보할수 없다.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독약과 같다.제국주의자들이 압살책동으로 나오든 완화전술로 나오든 일관하게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언제나 신천땅의 피의 교훈을 잊지말고 계급적원쑤들과 비타협적으로 견결히 싸워나가야 한다.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막기 위한 투쟁을 온 사회적으로 강하게 벌려야 한다.어려울 때일수록 필승의 신심에 넘쳐 락관적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
 총대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총대로 개척된 조선혁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철의 신념이다.총대중시는 제국주의가 있고 혁명이 계속되는 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며 모든 부문에서 최우선시하여야 할 국사중의 제일국사이다.오늘의 세계에서 사회주의운명을 지키는 가장 옳바른 길은 국방중시에 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의 성새이며 강성대국건설의 주력군이다.
 인민군대가 틀어쥔 총대에는 수령옹위의 불타는 넋이 깃들어있고 원쑤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투철한 계급적각오가 어려있다.인민군장병들은 항일의 경위대처럼 최고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오늘의오중흡이 되여야 한다.전군에 최고사령관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혁명적령군체계와 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우리 군대를 관병일치의 미풍이 차넘치는 혁명적동지애의 결정체로,인민을 끝없이 사랑하는 참다운 혁명군대로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무력의 과녁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인민군장병들은 자기 조국,자기 제도를 해치려는 계급의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무쇠주먹이 되여야 한다.조국의 푸른 하늘,푸른 들,푸른 바다를 끝없이 사랑하고 철벽으로 지켜야 한다.
 인민군대는 항일유격대식으로 싸워이기는 백두산 3대장군의 군대이다.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지,물과 공기만 있으면 끝까지 살아서 싸우는 무비의 강의성,언제나 주도권을 쥐고적들을 답새기는 신출귀몰의 전법,이것이 백두산기질을 타고난 우리 군대의 싸움하는 본때이다.전군에 항일유격대식 훈련기풍을 철저히 세워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여야 한다.백두산 3대장군의 슬하에서 자라난 우리 혁명무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제국주의침략자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인민군대는 일격에 원쑤들의 아성을 폭파해버릴것이며 정의의 전쟁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것이다.
 우리 인민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절대로 구걸하지 않는 인민이다.전체 인민들은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로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들고 생산과 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한다.군대와 인민이 일심일체가 되여 조국도 보위하고 사회주의건설도 밀고나가야 한다.
 과학중시사상을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과학에 튼튼히 의거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이다.높은 혁명성에 과학기술이 안받침될 때 사회주의의 성공탑을 쌓을수 있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과학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누구나 과학기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과학자,기술자들을 사회적으로 내세워주어야 한다.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은 원대한 포부와 피타는 탐구정신,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내 조국의 과학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우리는 주체적인 과학기술을 최단기간내에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며 강성대국건설에서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과학기술적력량을 전망적으로 꾸려나가야 한다.새로운 과학연구성과와 기술혁신안을 제때에 생산에 받아들이며 과학기술행정사업을 개선해나가야 한다.
 올해 우리가 보다 큰힘을 넣어야 할 전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이다.
 우리의 경제형편은 의연히 어렵다.올해 우리의 투쟁은 구보행군의 계속이며 경제강국건설에서 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다.
 우리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하던 그 기세로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총돌격하여야 한다.<모두다 당창건 55돐을 빛내이는 돌격전의 영웅이 되자>라는 구호를 들고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누구나 성강의 봉화따라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제2의 천리마대진군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적경제정책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전투적기치이다.제국주의포위속에서 제힘으로 살아나가는 길도 당의 경제정책에 있고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비결도 당의 경제정책 관철에 있다.우리는 락원의 10명 당원들의 투쟁정신으로 당의 경제정책을 옹호관철해나가야 한다.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를 하나씩 추켜세워야 한다.모든 부문에서 실리를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경제적타산을 앞세우고 절약투쟁을 강화하며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이다.현존발전능력을 최대한 높이고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과 중소형발전소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가며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금속공업의 생산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철도운수를 추켜세워야 한다.경공업혁명의 불길을 더 높여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가져와야 한다.농업부문에서는 농민들의 의사가 집대성되고 그 정당성이 확증된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두벌농사를 밀고나가며 집짐승을 많이 길러야 한다.양어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려야 한다.토지정리와 산림조성을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을 계속 밀고나가야 한다.
 전후 빈터에서 일떠서던 그 기세로 평양-남포고속도로 건설과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올해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당의 령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의 원천이다.당이 위력하고 당의 령도를 받들어나가는 충직한 인민만 있으면 천하대적도 이길수 있고 <고난의 행군>을 열백번 한다고 해도 두려울것이 없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사회의 심장이며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다.오랜 혁명투쟁을 통하여 획득하고 공고화된 당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여야 한다.각급 당조직들은 당창건 55돐을 맞으며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우리 시대 영웅들을 따라배우는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를 혁명적열정으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모든 간부들과 당원들은 당이자 수령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가야 한다.청년들은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별동대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확립하고 민족성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켜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주체성과 민족성이 구현된 애국애족의 사회주의이다.우리는 누가 무엇이라 하든 조선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들고제 정신을 가지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한다.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의 정치체제,우리 식의 경제구조,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고수하여야 한다.교육,보건,문학예술,체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심화시키며 강성대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여야 한다.언어생활에서 고유한 우리 말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도덕과 문화정서 생활에서 우수한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우리는 올해에 명실공히 실력전을 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희세의 실력가형의 위인이시며 우리 혁명전사들은 실력으로 령도자를 받들어나가는 강성대국건설의 전위들이다.모든것이 충실성과 실력에 달려있다.온 사회에 혁명적학풍을 세우고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일군들은 김정일동지식으로 면밀하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일판을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가는 정열적인 사색가,창조의 능수,용감무쌍한 지휘관이 되여야 한다.당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의 책임성을 결정적으로높여야 한다.
 강계정신은 높은 실적을 올리게 하는 위력한 투쟁정신이다.우리는 자강도 사람들이 지닌 왕성한 일욕심과 강한 생활력,알뜰한 살림살이기풍으로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온 사회에 노래도 있고 웃음도 있는 전투적이며 혁명적인 랑만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의연히 간고한 우리 혁명은 강의한 의지와 완강한 투쟁을 요구한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의 군가처럼 장엄하고 씩씩하게 승리의 행진을 다그침으로써 2000년을 강성대국건설의 비약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
 지난해는 조국통일운동에서 력사적인 전진이 이룩된 해이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99통일대축전 10차 범민족대회를 비롯한 조국통일행사들에서 처음으로 북과 남,해외의 3자련대가 이루어져 민족의 꺾을수 없는 통일의지가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진출도 더 한층 강화되였다.오래고도 간고한 조국통일운동사는 외래침략자들과 민족반역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도 통일도 있을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남기고있다.
 통일만이 살길이고 조선민족이 부흥하는 길이다.우리는 조국광복 55돐이 되는 올해 2000년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력사적인 전환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
 지금 온 민족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성에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내다보고있다.김정일동지의 권위는 통일의 원쑤들에게는 공포를 주고 겨레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주는 절대적인 권위이며 장군님의 덕망은 주의주장이 다른 각계각층의 온 민족을 묶어세우는 위대한 인덕이다.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는것,이것이 새해를 맞으며 전체 조선민족이 다시금 굳게 간직하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온 민족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광복위업을 실현한것처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따라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국통일의 력사적숙망을 반드시 성취하여야 한다.
 남조선사회의 자주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이다.자주가 없는 조국통일이란 있을수 없다.외세와 야합한 사대매국세력의 반민족적,반통일적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남조선인민들은 대중적인 반외세자주화,반괴뢰민주화 투쟁을 벌려 미제와 그 주구들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청산하고 남조선사회를 자주화,민주화하여야 한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전제이다.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 사람은 애국자이고 민족의 단합을 저애하는 사람은 반역자이다.해내외의 모든 동포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 5대방침의 기치아래 사상과 제도,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 근본열쇠는 조국통일 3대헌장을 철저히 실현하는데 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의사와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온 겨레는 조국통일 3대헌장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조국통일은 력사의 부름이며 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이다.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온갖 력사의 반동들을 쓸어버리고 이 땅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지난해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침략 책동으로 하여 세계평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이 엄중히 침해당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다.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주권국가에 대한 강도적인 무력침공도 비렬한 내부와해책동도 서슴없이 감행하는것이 오늘의 제국주의자들이다.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없다.혁명하는 인민들은 <평화>와 <인도주의>를 부르짖는 제국주의자들의 궤변에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의도전에 견결한 반제정신과 강력한 주체적력량으로 끝까지 맞서 싸울때 혁명의 전취물도 민족의 자주권도 지킬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이며 우리 당은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이다.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인류의 자주위업과 사회주의위업 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국제적임무를 다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지금 세기의 령마루에서 찬란한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강성대국건설의 진두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서계시며 우리 앞길에는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붉은기가 힘차게 휘날리고있다.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고 2000년은 우리의 투쟁활무대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따라 간고한 혁명의 천만리를 걸어온것처럼 김정일동지를 따라 영광스러운 투쟁과 승리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나갈것이다.
 모두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와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끝)


김정일총비서 꾸바공화국대사관에 꽃바구니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꾸바혁명승리 41돐에  즈음하여 12월 31일 조선 주재 꾸바공화국대사관에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시는 꽃바구니가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 호쎄마누엘 인끌란 엠바데에게 전달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꾸바혁명승리 41돐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끝)


지도간부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이 금수산기념궁전 방문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새해 주체89(2000)년을 맞이하여 1일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하였다.
 김영남,홍성남 등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항일혁명투사들,조선인민군 장병들,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 부문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이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립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김일성주석의 립상을 우러러 경의를 표시한 다음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은 층계를 올라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그이께 삼가 새해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이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석께 수여해드린 훈장과 메달들,그이께서 리용하신 렬차와 승용차를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끝)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꽃바구니 진정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주체89(2000)년 새해를 맞이하여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청소년학생들이 1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앞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 부대들,시내 각급 기관,기업소,단체,공장,농장,학교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하리라>,<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등의 글발들이 씌여져있었다.
 이날 김일성종합대학,김일성군사종합대학 등 평양시내와 전국각지에 모셔진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찾아 각지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끝)


김영남위원장이 스리랑카대통령에게 축전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스리랑카민주사회주의공화국 대통령으로 찬드리카 반다라나이케 꾸마라퉁가가 다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주체88(1999)년 12월 28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고 대통령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였다.(끝)


홍성남총리가 스리랑카수상에게 축전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홍성남은 스리랑카민주사회주의공화국 수상 시리마보 아르.디.반다라나이케가 이 나라 수상으로 다시 취임한것과 관련하여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공동의 리익에 맞게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끝)


새해 주체89(2000)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 주체89(2000)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이 1일 오전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홍성남 등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들과 후보위원들,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항일혁명투사들,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중앙기관 일군들,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 부문 일군들,조선인민군 장병들,공로자들,혁명렬사유가족들,시내 근로자들이 학생소년들과 함께 설맞이모임에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총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온 해외동포들과 평양주재 <한국민족민주전선>대표,우리 나라 주재 각국외교대표들과 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모임에 초대되였다.
 새해 주체89(2000)년 설맞이모임 <장군님과 아이들>에서는 합창 <대원수님 우리 설모임에 오셨습니다>,명절놀이 <설날은 좋아>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친필을 받았으며 과학과 체육,예술분야의 국제,국내 경기,경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닌 학생소년들이 소개되였다.(끝)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조선인민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새해 2000년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설날을 맞으며 평양과 지방의 도시들이 명절일색으로 장식되였다.
 거리들에는 <새해경축 2000년>,<2000년을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등의 구호들과 새해와 관련한 특간호,벽보들,대형직관물들이 곳곳에 게시되였다.
 특히 평양의 주요거리들과 가로수들에는 네온등장식,줄전구장식,화려한 꽃,기발장식이 펼쳐져 수도의 설명절분위기를 한층 이채롭게 해주고있다.
 1일 새날이 밝아오자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그이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고있다.
 그리고 평양과 지방들에 모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주석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결의들을 다지고있다.
 평양체육관에서는 새해 2000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각지 극장,문화회관들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에서 준비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고 영화관들에서는 새로 나온 예술영화들이 상영되고있다.
 각지 공장,기업소,기관들에서 다채로운 체육경기들과 유희오락들이 흥겹게 벌어지고있다.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소년들이 각곳에서 펼쳐놓은 연띄우기,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들이 설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옥류관,청류관,신흥관을 비롯한 수도와 지방의 급양봉사망들에서는 평양랭면을 비롯한 전통적인 민족음식을 위주로 한 특색있는 설음식들을 봉사하고있다.
 또한 거리들에는 이동봉사망들이 각곳에 수많이 설치되여 군밤,군고구마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물들을 봉사해주고있다.
 설명절을 류다른 기쁨속에 맞고 보내는 조선인민은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총진격의 해로 빛내일 일념에 넘쳐있다.
 국가에서는 올해 설명절에 전례없이 3일간을 휴식일로 정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