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 팔레스티나대통령이 선물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이며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장이며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인 야씨르아라파트가 선물을 보내여왔다.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 단장인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이며 아랍 및 국제관계부장인 자카리아 알 아그하가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께 민주꽁고국대통령이 선물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꽁고민주주의공화국 대통령 로랑 데지레 까빌라가 선물을 드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민주꽁고 국방성 부상 까 옘 베꿀루가 21일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에게 전달하였다.
국방성 부상은 선물을 전달하면서 대통령의 위임에 따라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 그이의 탄생 58돐에 즈음하여 꽁고민주주의공화국 로랑 데지레 까빌라대통령이 드리는 선물을 전달하는 영광을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정일최고사령관각하께서 꽁고민주주의공화국을 진심으로 도와주고계시는데 대해 대통령이 거듭 사의를 표시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수무강하실것과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의 통일과 강성대국건설 위업이 반드시 성취될것을 바라는 대통령의 진정이 담긴 선물을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께 유고슬라비아 외무상일행이 선물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선물을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쥐바딘 요와노위츠 외무상이 백남순외무상에게 전달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께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이 선물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이 선물을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이며 아랍 및 국제관계부장인 자카리아 알 아그하단장이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김영남위원장 유고슬라비아외무상일행과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외무상 쥐바딘 요와노위츠일행,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이며 아랍 및 국제관계부장인 자카리아 알 아그하를 단장으로 하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을 각각 만나 담화를 하였다.
석상에서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외무상은 유고슬라비아인민은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기를 바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유고슬라비아는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하여 조선과의 협조를 모든 분야에 걸쳐 강화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석상에서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 단장은 조선의 통일은 반드시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련방제방식으로 실현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민은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최태복의장 유고슬라비아외무상일행을 만났다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은 2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외무상 쥐바딘 요와노위츠일행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외무성 박동춘부상과 우리 나라 주재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밀로라드 꼬쏘바츠가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외무상은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하여 발전하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 의회대표단들의 호상래왕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의 협조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신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더 큰 번영과 성과를 이룩할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끝)
외무상과 유고슬라비아외무상 사이의 회담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과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쥐바딘 요와노위츠외무상 사이의 회담이 27일 평양에서 있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성 박동춘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상대측에서 외무상일행과 우리 나라 주재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밀로라드 꼬쏘바츠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나라 정세를 통보하고 두 나라사이의 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유고슬라비아외무상 기자회견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외무상 쥐바딘 요와노위츠는 28일 평양에서 기자들과 회견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나라와 유고슬라비아의 신문,통신,방송 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 외무상은 이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계부문 일군들과의 회담과 접촉을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이 과정에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에는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맺어져있다는것을 더 잘 알게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두 나라는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립장을 취하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가 다같이 령토의 크기나 경제력,군사력에 관계없이 평등한 립장에서 나라들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킬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위한 유고슬라비아인민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립장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자기들의 이번 조선방문이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짓부시고 강성대국을 건설할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였다.(끝)
백남순외무상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28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이며 아랍 및 국제관계부장인 자카리아 알 아그하를 단장으로 하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끝)
<참정권법안>철회하고 반공화국,반총련 책동을 그만둘것을 주장/외무성 대변인성명
(평양 2월 28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조일관계정상화를 위한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있는 때에 일본정계에서 론의되고있는 <지방참정권>립법화시도와 관련하여 28일 이를 엄중시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침해하는 엄중한 시도들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지난 1월 21일 일본의 일부 정당들은 내외의 반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영주외국인에 대한 지방공공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부여에 관한 법률안>이라는것을 일본국회 중의원에 제출하였다.일본정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이러한 <지방참정권>립법화기도는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족성을 거세하고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유린하는 민족배타적인 행위이며 동포사회를 분렬와해시켜 궁극적으로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단체인 총련을 붕괴시킬것을 목적한 정치모략책동이다.
원래 <지방참정권>놀음은 며채전부터 남조선통치배들과 <민단>고위층의 악질분자들이 총련말살을 노리고 재일조선동포들의 <일본정치참여>를 허용하는 <권리>를 일본당국에 요청한것으로부터 발단되였다.
<지방참정권>이 정식 립법화되여 실행되는 경우 재일동포들의 일본에로의 동화,귀화가 촉진되고 교포사회의 대립과 분렬,혼란이 초래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법안>에 <영주외국인은 외국인등록원표의 국적기재가 국명으로 되여있는자에 한한다.>고 명기된 <시행규칙>항목만 보아도 명백히알수 있다.
이것은 재일조선공민들이 <참정권>을 부여받으려면 공화국국적을 포기하고 다른 나라국적을 취득해야 한다는것으로써 결국 고유한 민족성을 버리고 <일본인>으로 귀화하거나 일본사회에 흡수될것을 강요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해외교포들이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이라면 누구나 행사하여야 할 응당한 합법적권리이다.
더우기 20세기 전반기에 감행된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불법강점과 전대미문의 악독한 식민지통치후과로 산생된 재일조선동포들의 법적지위문제를 바로 해결하는것은 일본이 지닌 회피할수 없는 국제법적의무이다.
이것을 외면하고 일본당국이 <지방참정권법제화>를 기어이 실현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시정책의 발현이며 력사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범죄적인 과거를 재현하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이다.
과거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일제는 <황국신민화>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참정권>과 <국정참정권>을 실시한바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참정권의 혜택>으로 수많은 조선청장년들이 <황국신민의 의무>를 지니고 일제의 전쟁대포밥으로 동원되여 죽음과 고역만을 치르어야 했고 순결한 조선녀성들이 <정신대>의 간판밑에 <종군위안부>의 치욕스러운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력사적사실은 외세가 <선사>한 <참정권>으로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고사하고 개인의 운명도 제대로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오늘 일본당국과 우익반동세력들의 거듭되는 폭언과 재일조선동포들에 대한 폭행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일본에서 벌어진 민족차별정책과 민족배타행위들은 결코 <참정권>이 없어서가 아니며 또 그것이 <부여>된다고 하여 제거되는것도 아니다.
재일조선동포들에게 있어서 가장 사활적인 요구는 민주주의적민족권리이며 민족성을 인정받는 기초우에서 평등한 사회적시책과 생활을 보장받는것이다.
이러한 재일동포들의 의로운 요구를 굴욕적인 <일본정치참여권>으로 매몰시키려는 일본정계의 일부 세력들과 남조선통치배들의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할수도 묵과할수도 없다.
력대 남조선통치배들은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와해붕괴시키기 위하여 온갖 권모술수를 다하였으며 지어는 민족허무주의에 물젖은 <민단>내 일부 불순분자들로 <참정권운동>까지 벌리게 하여 동포사회를 일본사회에 완전히 용해시켜버리려는 매국배족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제 나라 땅도 아닌 남의 나라에까지 가서 민족분렬을 고취하는 희세의 역적무리인 남조선통치배들과 공모하여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족적권리를 침해하려는 일본정계 일부 세력들의 불순한 처사는 지금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분노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는 최근 조일관계정상화를 위한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 있는 때에 일본정계에서 론의되고있는 <참정권>립법화시도를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 그리고 총련과 재일조선동포들의 권익을 심히 훼손시키는 행위로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당국이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지난날의 죄행을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공화국의 존엄을 무시하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일본의 정치롱락물로 변종시키려는것은 조일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된다.
일본당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지방참정권법안>을 즉시 철회하고 반공화국,반총련 책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총련과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침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간섭으로 간주하고 단호히 배격해나갈것이다.
만약 일본당국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방참정권>립법화를 끝끝내 강행하는 경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엄중한 후과들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로씨야외무상 조선방문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외무성대변인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로씨야련방 외무상이 우리 나라를 방문한것과 관련하여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월 9일부터 10일사이에 로씨야련방 외무상 이.에쓰.이와노브의 우리 나라 방문이 진행되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로씨야련방 대통령대리이며 정부수상인 웨.웨.뿌찐각하의 인사와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의향이 담긴 친서를 정중히 전달하였다.
방문기간 이와노브외무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의례방문하였다.
또한 두 나라 외무상들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조로쌍방간에는 군사,무역경제 부문 일군들사이 협상들도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솔직하고 깊이있게 진행된 회담과 협상들에서 쌍방은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합의를 보았다.
특히 이번에 조로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이 조인된것은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점으로 되였다.
이 조약을 지침으로 하여 쌍방은 국가주권의 호상존중,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령토완정 및 기타 공인된 국제법의 원칙에서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며 체약일방이 타방의 자주권,독립,령토완정을 반대하는 조약이나 협정을 제3국과 체결하지 않을뿐아니라 그 어떤 행동이나 조치에도 가담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의무를 지니게 되였다.
쌍방은 조선의 통일이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따라 실현되는것이 전체 조선인민의 민족적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될뿐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도 커다란 기여로 된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쌍방은 주권국가의 독립과 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침략과 전쟁 책동,온갖 형태의 테로행위와 반통일분렬주의책동을 반대하여 공동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는것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쌍방은 호상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폭넓고 깊이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였으며 여기서도 호상립장이 대부분 일치하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더우기 미국의 <일극세계>창설기도와 <국가미싸일방위>체계,미일사이의 <전역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는데 대하여서와 우리의 <미싸일위협>이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데 대하여 인정하고 쌍방이 앞으로 이러한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해나갈것을 합의하였다.
로련외무상의 이번 우리 나라방문과 새 조약조인은 오랜 친선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는 조로 선린우호관계가 앞으로 새 조약의 정신에 맞게 그리고 쌍방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활력있게 발전되리라고 생각한다.(끝)
조선로동당대표단과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 사이의 회담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대표단과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 사이의 회담이 27일 평양에서 있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양건부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상대측에서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이며 아랍 및 국제관계부장인 자카리아 알 아그하를 단장으로 하는 팔레스티나해방조직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당의 활동정형에 대하여 통보하였으며 두 당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26일과 27일에 걸쳐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인민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인 중대를 강화하기 위한 당정치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조선혁명무력발전과 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대의 정치군사적강화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대회에는 조선인민군 조명록총정치국장,김영춘총참모장과 김일철인민무력상 등 조선인민군 차수들과 군종,병종 사령관들이 참가하였다.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주체80(1991)년 12월 25일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신 교시를 록음으로 청취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축하문을 조명록총정치국장이 전달하였다.
축하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사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키고 부강조국을 건설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는 인민군대안의 전체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중대정치지도원들은 모든 군인들을 그 어떤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따르며 한목숨바쳐 결사옹위하는 리수복형의 육탄영웅,길영조형의 자폭용사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에는 인민군대안의 중대정치지도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중대를 강철의 전투대오로 튼튼히 꾸림으로써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싸움준비를 완성하는 사업에 크게 기여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지적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인민군 현철해대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을 한자리에 모시고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진행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혁명무력강화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의 유훈교시와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지난 8년간 수많은 중대들이 3대혁명붉은기중대,2중,3중 3대혁명붉은기 중대로 자라나고 280여명의 공화국영웅,로력영웅이 배출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대를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이 차넘치는 전투대오로 만들데 대하여서와 중대안에 혁명적군풍과 강철같은 군사규률을 철저히 세우고 관병관계,군민관계와 중대군인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개선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군사정치사업의 총적방향으로틀어쥐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모든 중대들이당창건 55돐을 맞으며 한급 높은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진행되였다.(끝)
오스트랄리아외무성대표단 귀국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외무 및 무역성 제1보조비서 콜린 헤쎌틴을 단장으로 하는 오스트랄리아외무성대표단이 26일 귀국하였다.(끝)
인민군대원이 위험에 처한 외국인을 구원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조선인민군 김인국동무소속구분대 대원 한재학이 위험에 처한 외국인(캄보쟈)을 희생적으로 구원하였다.
지난 20일 오후 5시 50분경,바다가얼음판에서 산보를 하던 외국인이 얼음이 꺼지는 바람에 얼음장을 타고 바다로 밀려나가게 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재학은 바다물에 뛰여들어 1시간이상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끝끝내 외국인이 타고있는 얼음장을 기슭으로 밀어냄으로써 그의 생명을 구원하였다.(끝)
조선꿩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리용가치가 높은 꿩을 많이 증식시키고 있다.
최근 년간에만도 그 마리수가 급격히 늘어나 북부고산지대인 백두산일대는 물론 온 나라에 퍼졌다.
각지의 수많은 꿩사육장들에서는 인공적으로 꿩을 많이 키워 산에놓아주며 살이터를 더 잘 꾸려주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리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알려진 꿩종류는 근 40가지인데 학계에서는 그것을 크게 두 부류-조선꿩과 일본꿩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목과 꼬리깃이 긴 조선꿩은 몸집이 크고 고기맛이 좋으며 번식력과 생활력이 매우 강한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이꿩을 원종으로 종자개량을 하고 있다.
조선꿩은 암수컷의 크기와 몸색갈이 서로 다르다.
이로부터 수컷은 장끼,암컷은 까투리라고도 한다.
2월말부터 쌍붙기를 하며 알을 낸기 시작하면 평균 16∼24개까지 낳다.알은 4월말부터 품어서 24일만에 까나며 1년후에 엄지로 되여 알낳이를 시작한다.
수꿩(장끼)의 몸통은 누르스름한 바탕에 푸른 윤기가 도는 검은색과 구리빛으로 번쩍이는 붉은색,연한 밤색 등의 무늬로 조화롭게 장식되여있다.
이 꿩은 야생성인것으로 하여 생활력이 강하고 화살처럼 빨리 직선으로 나는것이 특징이다.
꿩고기는 색이 희고 살조직이 강하여 구미를 돋구며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식용으로 널리 리용되고 있다.
특히 꿩고기는 배앓이와 담병,회충증에 특효일뿐아니라 좋은 보약제로 되고 있다.
아름다운 깃털은 여러가지 장식재로 쓰이고 있다.
이 꿩은 조선반도의 형성과 더불어 생겨났다.
선조들은 이 새가 우는 소리를 본따서 <꿩>이란 이름을 붙였다.조선꿩(고려꿩)은 지금으로부터 200여년전에 세계 여러 대륙과 나라들에 옮겨져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2002년에 열리는 세계조류대회를 앞두고 조선꿩에 대한 과학기술보급과 보호증식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끝)
미국의 각종 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론평/로동신문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올해에 들어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도발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형태의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려놓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이 말하는 우리의 <도발가능성>이란 완전한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지금껏 미국에 위협을 가한일도 없고 도발을 건적도 없었다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그 목적은 우리를 걸고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화를 강화하고 집단적무력간섭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자는데 있다고 구체적사실을 들어 까밝혔다.
론평은 미국의 군사적압살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자위적인 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지 않을수 없다고 하면서 힘에는 힘으로,침략전쟁에는 혁명전쟁으로 맞서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라고 밝혔다.
론평은 미국은 실속있는 회담이나 관계개선이 아니라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전쟁도발에 더 관심이 크다고 하면서 미국이 안팎이 다르게 행동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해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일본해>표기는 타당성없다/로동신문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지명표준화에 관한 제20차 유엔전문가그루빠회의에서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고집하는 일본반동들과 이와<타협>하려는 남조선통치배들을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있다.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계속 표기하여야 한다는 일본의 주장은력사적원칙에서 보나 현실적으로 보나 전혀 타당치 않은 강도의 궤변이다.
조선반도와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는 예로부터 <조선해>로 표기되여왔다.이것은 엄연한 력사적사실이다.
세상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조선동해를 <조선해>로 인정해왔다.
잘못된 <일본해>표기문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 일본측의 억지주장은 그들의 변함없는 침략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론평은 이번 회의에서 또한 남조선통치배들이 일본측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변변히 말한마디 못하다가 <과도기단계>요 <동시표기>요 뭐요 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것은 그들의 몸에서 민족의 피대신 일본피가 흐르는것이 분명하다고 썼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잘못된 <일본해>표기를 바로 잡는것은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직결되여있는 북과 남의 공동의 과제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북과 남이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이렇게 할 때만이 일제식민지통치의 낡은 유물을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있다.
일본은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끼친 온갖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모든 유물을 청산하는 문제에서 옳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끝)
남조선당국자들의 군사도발로 서해 해상군사통제수역에서 긴장상태격화/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조선서해 우리의 해상군사통제수역에서 긴장상태를 날로 격화시키는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는 지난해 9월 2일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특별보도를 통하여 조선서해 해상분계선을 명백히 확정하고 미제가 제멋대로 설정한 강도적인 <북방한계선>은 무효이며 조선서해 해상군사분계선에 대한 우리의 자위권은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에 의하여 행사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함부로 우리의 해상군사통제수역에 전투함선들을 들이밀어 돌아치게 하고 있다.
남조선<국군> 전투함선들은 아직도 미제상전이 자의대로 그어놓은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등대고 마구 싸다니는가 하면 지어 지난 2월 22일과 25일에도 그러했던것처럼 그 허깨비<한계선>을 도적고양이처럼 넘나들며 까불어대고 있다.
더우기 지나칠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자들이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를 <전투준비완료기간>으로 정하고 이른바 <연평해전교훈>에 비추어 이 지역에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급격히 증강하고있는것이다.
최근에만 하여도 남조선당국자들은 백령도와 연평렬도에 여러문의 신형 155미리자행곡사포와 많은 포탄들을 끌어들여 2월중순에 이어 23일과 24일에는 그 누구의 함선을 <소멸>하는 시험사격까지 하였다.
또한 놈들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렬도 등 우리의 해상군사통제수역안에 있는 섬들에 수많은 각종 유도무기발사기들을 추가배치하는 범죄적인 책동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들이 남조선<군부>가 서해안에 배치된 군부대들의 지휘체계를 새롭게 개편한데 이어 요즘 2함대사령관과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숱한 고위급전쟁사환군놈들을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개 섬일대에 파견하여 <실전능력>을 검토하고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을 강화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는데 대하여 더욱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제반 사실들은 미제의 부추김밑에 남조선당국자들이 조선서해 해상에서 새로운 교전을 공공연히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을 계기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 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지금 우리 인민군대가 놈들의 일거일동을 높은 전투적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하며 오늘의 정적뒤에 무엇이 뒤따르게 될것인가를 정확히 판단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남조선의 호전광들은 제놈들의 경거망동이 가져올 무서운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국민>통치배들의 2년간의 죄악을 폭로/로동신문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국민>통치배들의 2년간의 죄악을 폭로하는 글을 실었다.
글의 필자는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다 망한 남조선의 처참한 현실은 <국민>통치배들의 사대매국적,파쑈적,반역적 악정을 세상에 고발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집권자는 남조선강점 미군이 <자주성을 훼손하는것이 아니>라느니,<통일후에도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였다.
남조선통치배들은 조선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와 그 주변어장을 일본에 팔아넘기고 일제의 죄악의 상징인 일본왕을 <천황>으로 깍듯이 부르게 하며 썩어빠진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하는 등의 친일매국행위에 줄곧 매달렸다.
<국민>통치배들은 남조선을 이전 독재<정권>때보다 더 참혹한 민주의 페허지대,파쑈란무장으로 만들었다.
<국민>식 파쑈통치,썩은 정치는 남조선경제를 죽탕으로 만들고800만이 넘는 실업자,1,300만여명의 절대빈곤층,110만명이상의 정신병환자를 산생시켰다.
글은 계속하여 <국민>통치배들이 집권 2년간에 저지른 특히 엄중한 죄악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더욱더 큰 장애를 가로 지른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집권자는 자기의 <임기중에는 통일이 되지 않을것>이라느니,통일문제를 <후임자에게 맡기겠다>느니 하는 따위의 소리까지 꺼리낌없이 하였다.
남조선통치배들은 외세의 <지지>하에 누구에 대한 <포용정책>을 지속적으로 펼것이라고 하면서 미제의 북침전쟁각본인 <작전계획5027-98>실행의 돌격대로 나섰다.
그들은 공화국의 전령토를 공격할수 있는 중거리미싸일을 개발,배치하기 위해 분주탕을 피웠으며 미제침략군과 함께 <독수리>,<을지 포커스 렌즈>불장난을 벌리고 서해에서 무장도발까지 감행하였다.
<국민>통치배들이 집권해 있는 한 남조선은 언제 가도 미일의 2중의 식민지예속의 굴레를 벗을수 없고 민주와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념원도 실현될수 없으며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데서 망할수밖에 없다는것이 바로 <국민>통치 2년간을 통해 남조선인민들이 다시금 찾게 된 교훈이다.
나라와 민족을 등진 반역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만약 남조선당국자들이 사대매국적이고 파쑈적이며 반통일대결적인 반역정책을 계속 강행한다면 인민들의 더욱더 커다란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것이며 결국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히게 될것이다.(끝)
남조선의 식민지예속경제의 실상을 폭로/로동신문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떠드는 <경제회복>의 진상은 경제를 회복시킨것이 아니라 총파산의 구렁텅이에 밀어넣었고 인민생활을 엉망진창으로 만든것이라고 폭로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남조선통치배들의 <경제회복>타령이 허황하기 짝이 없는것이라는데 대하여 까밝히고 있다.
그에 의하면 남조선통치배들이 <외화보유고>가 늘어났다고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빚을 내서 금고를 채워놓은것이다.
신탁통치 2년간 미국을 비롯한 여기저기서 수백억딸라나 꾸어들였다.
경제가 <상승>의 길을 걷고있다고 광고하고있지만 오히려 남조선도처에서 기업체들이 파산당하고 남조선에 침투한 외국기업들이 성장하였다.
남조선이 다른 나라에 진 빚은 천수백억딸라이며 여기에 해외에나가 꾼 돈까지 합치면 그 총액은 무려 3천억딸라를 헤아린다.
신탁통치후 남조선에서 파산당한 기업체는 무려 6만여개,외국기업에 먹히운 기업체는 큰것만 해도 1,000여개에 달한다.일부 살아남은것도 그 가동률이 신탁통치이전보다 더 떨어졌다.
실업률도 1999년에 이전보다 2.3배 더 높아졌으며 새로 100만명이 완전실업자대렬에 들어섰다.
이 기간 일반대중의 소득은 12.7프로 줄어들었다.
남조선경제는 회복된것이 아니라 2중,3중으로 죽음의 올가미를썼으며 인민생활은 최악에 달하고있다.
부유해진것은 인구의 0.3프로에도 못미치는 극소수의 특권족속들뿐이다.
신문은 바로 이것이 남조선통치배들이 떠드는 <경제회복>의 진상이라고 지적하였다.
교훈은 남조선이 식민지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던지기전에는 경제파국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올수 없으며 인민생활도 개선될수 없다는것이라고 하면서 남조선경제의 파산은 피할수 없다고 신문은 강조하였다.(끝)
대학교수가 후보출마를 포기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윤방부가 24일 <혼탁한 선거풍토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후보출마를 포기하였다.
그는 야당인 <한나라당>의 지역구후보로 나섰던때로부터 불과 며칠만에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하면서 이러한 립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자기가 체험한데 대해 말하면서 후보로 되자마자 저마다 지역구사정에 정통하고있다는 <선거>거간군들의 집요한 접근을피할수 없었으며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주어야 할지도 알수 없었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출처를 알수 없는 협박전화와 상대측후보를 헐뜯는 모략적인 정보에 시달렸다고 하면서 출마를 포기하고 대학연구실에 돌아가겠다고 밝혔다.(끝)
여러 소식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총선시민련대>가 24일 종로<기독교청년회>건물앞에서 부패무능한 후보들의 추천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법정투쟁에 나설 인원들의 모집과 함께 후보추천철회를 요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렸다.
단체는 여야당우두머리들이 후보자반대명단에 오른자들을 후보로 추천한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고 자격없는 후보들의 당별과 이름을 쓴선전판을 펼쳐놓고 소송원고인단을 모집하였다.
이에 바빠난 통치배들은 단체의 활동을 <선거법>위반으로 몰아 탄압하려 하고있다.
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이 24일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직된 교원들에 대한 임금보상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1,000여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단체는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투쟁하다가 해고된후 복직된 교원들이 1,800여명에 이르지만아직도 이들에 대한 임금보상을 하지 않고있는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단체는 이들에 대한 보상을 예견한 법이라는것이 만들어지기는 하였으나 명백한 보상규정이 밝혀져있지 않은데 대해 지적하고 해당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끝)
2월명절 경축행사/각국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 58돐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성대히 경축하였다.
지난해 12월 리마에서 김정일동지의 탄생 58돐경축 뻬루전국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이래 인디아,네팔,파키스탄,에짚트,로씨야,이딸리아,메히꼬 등 세계 40여개 나라들에서 련이어 경축준비위원회들이 조직되였다.
여러 나라들에서 해당 나라 당과 정부의 커다란 관심속에 새해 정초부터 경축행사들이 조직적성격을 띠고 활발히 진행되였다.
네팔에서는 지방발전담당 국무상과 여러 정당 당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영화감상회가,말레이시아에서는 께다흐주정부 수상과 정계,사회계,출판보도계 인사들의 참가밑에 조선미술전람회 개막식이 진행되였다.
인디아로조중앙,기네통일진보당과 국방성,뻬루로동자,농민,학생인민전선 등 세계 5대륙의 정당,사회단체들에서도 경축집회,연구토론회,강연회,독보회,사진전시회,운동회 등 다양한 형식의 행사들이 매일과 같이 활발히 벌어졌다.
이란신문 <카이한 인터내슈널>,에티오피아신문 <더 모니터>를 비롯한 신문,방송들이 김정일령도자의 초상화를 모시고 특집을 조직하였다.
여러 나라의 저명한 인사들이 담화를 발표하여 그이의 위대성을 높이 칭송하였다.
뻬루사회당 전국집행위원회에서는 김정일령도자를 자기 당의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뻬루 삐우라국립종합대학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 명예철학박사증서와 금메달을 수여해드리였다.
가이아나정당들은 죠지타운 김정일동지로작연구소조를 결성하였다.
뻬루와 가이아나에서는 뷸레찐을,영국에서는 잡지 <자주의 별>을 발행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광범히 벌어진 경축행사들에서 참가자들은 김정일령도자를 <21세기의 태양>,<위인중의 위인>,<탁월한 수령>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였다.(끝)
조선통일지지스위스위원회에서 뷸레찐 발행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58돐에 즈음하여 조선통일지지스위스위원회에서 뷸레찐 <조선통보>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김정일동지께서 가금목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사진을 모시고 <세기의 령도자 김정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뷸레찐은 글에서 사회주의조선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와 고립압살책동,혹심한 자연재해속에서도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고 썼다.
이 모든 성과들과 전취물들은 김정일장군님의 령도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뷸레찐은 강조하였다.
뷸레찐은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의 요지를 실었다.
뷸레찐은 조선의 통일문제와 정세와 관련한 여러건의 글들을 편집하였다.(끝)
남조선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을 호소/오스트리아인사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한 오스트리아법률가위원회 위원장 박사 프리데베르트 콜만이 조선전쟁시기 미군의 주민대학살만행을 규탄하여 2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군에 의하여 대전과 신천 등 조선의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이 학살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시기 벌써 이러한 살인행위들로 국제법과 국제관례를 어기고 위반하는데서 절정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그는 오스트리아의 민주주의적인 모든 법률가들과 함께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미국의 인간살륙만행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