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북남합의서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로의 상부의 뜻을 받들어 북측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송호경과 남측문화관광부 장관 박지원이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북남합의서에 8일 수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김대중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김대중대통령이 금년 200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방문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김대중대통령사이에 력사적인 상봉이 있게 되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
 쌍방은 가까운 4월중에 절차문제협의를 위한 준비접촉을 갖기로 하였다.(끝)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북남합의서/전문

 북과 남은 력사적인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김대중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김대중대통령이 금년 200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방문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김대중대통령사이에 력사적인 상봉이 있게 되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
 쌍방은 가까운 4월중에 절차문제협의를 위한 준비접촉을 갖기로 하였다.
   상부의 뜻을 받들어         상부의 뜻을 받들어
   북 측                남 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문 화 관 광 부
   부위원장 송호경           장관 박지원
            2000년 4월 8일 (끝)


김정일최고사령관 인민군 제1311군부대를 시찰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9일 조선인민군 제1311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조명록총정치국장,김영춘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상과 최고사령부 작전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부대에 건립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현지지도 사적비와 사적물들을 돌아 보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관하 김순손영웅중대의 교양실,침실을 비롯한 문화교양 및 후방시설들을 돌아 보시면서 모든 지휘관들은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군인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이어 군부대군인들의 훈련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모든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육체적으로 억척같이 준비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영광스러운 항일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한 조선인민군은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간직한 사상의 강군,신념의 강군으로 자라 났다고 하시면서 이 무적의 대군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또한 이날 조선인민군 제3995군부대관하 중대를 시찰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교양실,침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 보시면서 병사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 주시고 조국방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 있는 중대군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 주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중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끝)


김정일총비서께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이 선물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이 선물을 드리였다.
 선물을 10일 관광 및 예술담당 국무상 히다야트 자엘라니단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끝)


양형섭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은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관광 및 예술담당 국무상 히다야트 자엘라니를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축전조직위원회 장철 위원장과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대사 부하리 에펜디가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를 모시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 35돐이 되는 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것을 커다란 영광으로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각하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화에는 그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의 경모의 정이 뜨겁게 어려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는 올해에 조선인민이 강성대국건설에서 보다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끝)


백남순외무상 인도네시아외무상에게 축전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이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알위 아브두르 라흐만쉬함에게 10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모시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신 35돐이 되는뜻 깊은 날에 즈음하여 그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귀국방문은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놓은 획기적인 사변이였습니다.
 나는 두 나라 국가지도자들이 친히 마련하여 주신 우리 두 나라사이의 특별한 친선관계가 지난 35년간 쌍방의 깊은 관심과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끊임없이 공고발전하여 온데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자주권의 호상 존중과 평등,호혜의 원칙에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쌍무관계발전을 위한 공동의 사업에서 당신과 긴밀히 협력할 의지를 확언하면서 당신이 건강하고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막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오늘 평양의 4.25문화회관 6,000석극장에서 개막되였다.
 축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일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주체71(1982)년부터 해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예술인들의 참가밑에 진행되여 오고 있다.
 개막식에는 내각총리 홍성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과 기타 간부들,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여러 나라 정부문화대표단들과 대표들,40여개 나라에서 온 예술인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주재 여러 나라 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 장철은 개막사에서 복잡한 오늘의 국제정세속에서도 세계 수많은 벗들이 평양축전에 온것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리념과 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 가려는 세계진보적문화예술인들의 한결 같은 념원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홍성남은 축하연설에서 자주,평화,친선의 숭고한 리념밑에 성대히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전은 새 세기를 향한 평양축전의 견인력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보여 주게 될것이며 참다운 문학예술을 지향하는 여러 나라 문화인들에게 고무적힘을 안겨 주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진보적예술인들은 참다운 예술창조사업과 적극적인 문예활동으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는데 적극 합류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주체적인 민족문화건설로선에 따라 문학예술을 더욱 개화발전시켜 나갈것이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문화적협조와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인류문화건설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 단장과 프랑스예술단 단장,에짚트정부문화대표,중국정부문화대표단 단장이 연설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공연이 있었다.
 개막식에 앞서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의 예술행진이 있었다.
 그들은 개선문으로부터 4.25문화회관에 이르는 연도에서 평양시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끝)


국방위원회 위원장 추대7돐 경축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집회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7돐경축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동지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리일환1비서,관계부문 일군들,중앙과 평양시의청년동맹일군들,시내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리일환1비서의 경축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와 김일성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총대로 확고히 담보하는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우리 인민과 청년학생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행운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모든 청년학생들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뜻을 앞장에서 꽃피워 나가는 결사관철의 기수,정열적인 실천가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주체사상탑과 당창건기념탑,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4.25문화회관 앞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야회장들과 지방의 도시들에서도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였다.(끝)


전국 청소년학생들이 만경대고향집을 방문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을 맞으며 9일 전국 청소년학생들이 만경대고향집을 방문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리일환1비서 등 청년동맹일군들,전국 각지에서 온 근로청년들과 학생청소년들 4,000여명이 여기에 참가 하였다.
 청소년학생들은 만경대고향집에로의 행군에 앞서 만수대언덕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만경대에 도착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할아버님이신 김보현선생님과 할머님이신 리보익녀사,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과 어머님이신 강반석녀사의 묘들에 화환을 진정하고 묵상한 다음 만경대고향집을 방문하였다.
 이날 청소년학생들은 만경대혁명사적관과 만경대의 여러 혁명사적들을 돌아 보았다.(끝)


모스크바국립아까데미야교향악단 평양에서 공연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로씨야모스크바국립아까데미야교향악단이 축전개막에 앞서 9일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하였다.
 내각 사무국 정문산국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공연을 관람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대사관성원들이 공연을 보았다.
 공연은 국제콩클수상자이며 로씨야 공훈예술가인 울라지미르 뽄낀이 지휘하는 관현악 조선곡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로 시작되였다.
 출연자들은 관현악 벨리니의 가극 <노르마>중에서 서곡,관현악챠이꼽스끼작곡 <로미오와 쥴리에트>의 환상서곡 등 명곡들을 고유하고 섬세한 음색과 째인 안삼불로 작품이 담고 있는 주제의 내용을 형상함으로써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끝)


로씨야국방성 해군협주단 평양에서 공연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로씨야국방성 해군협주단이 축전개막에 앞서 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장철 위원장,궁석웅,김영신 부위원장들과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대사 왈레리 제니쏘브와 대사관성원들이 공연을 보았다.
 취주악과 3중창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혁명적인 노래와 민족적색채가 짙은 여러 편의 종목들이 올랐다.
 취주악 우리 나라 노래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리>와 취주악과 3중창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다.
 출연자들은 또한 취주악 무쏘르그스끼 관현악조곡 <전람회의 그림>중에서 <힘 센 문>,챠이꼽스끼 발레음악 <호두깨기 인형>중에서 <빠데데>,취주악과 혼성중창 <모스크바 교외의 밤>,남성독창 로씨야노래 <오 내님이여>와 <깔린까> 등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훌륭히 장식하였다.(끝)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각국정부문화대표단,대표들 도착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문화상 보보혼 마흐마도브를 단장으로 하는 따쥐끼스딴정부문화대표단과 벨라루씨정부문화대표인 인민교육성 제1부상 보리스 이와노브,에짚트정부문화대표인 문화성 부상 모하메드 카멜 모하메드 알 깔유비가 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각국예술인들 도착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도이췰란드첼로중주단,로므니아예술단,몰도바음악가일행,벌가리아음악가일행과 교예배우일행,벨라루씨블리스까위짜가무단,벨라루씨음악단,스위스음악단,프랑스예술단,꾸바음악단,꾸바교예배우,따쥐끼스딴예술단,뽈스까음악가일행,아르메니야음악단,오스트리아음악가일행,우즈베끼스딴음악단,우크라이나음악가일행,유고슬라비아독창가일행,이딸리아예술단,에짚트민속무용단,스웨리예교예단이 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한편 이날 제3차 현 시대와 민족예술에 관한 미학토론회에 참가할 로씨야대표단과 우즈베끼스딴대표가 같은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의에 참가할 외국손님들 도착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제15차 회의에 참가할 도이췰란드 주체사상-작센주연구협회 위원장 호르스트 미하엘 융한스일행과 오스트리아 국가정치연구소 소장 쿠르트 에베르트가 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에 앞서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 대표 쥬제뻬 아마따가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왕래소식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최청산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이 9일 렬차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몽골평화친선단체련맹 총서기대리 느.쏘드놈초그를 단장으로 하는 몽골태양절기념대표단이 렬차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태양의 성지-금수산기념궁전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찾고 있다.
 이 궁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성지이다.
 궁전 실내에는 김일성주석의 립상이 모셔져 있으며 그이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홀이 있다.그리고 조선인민이 최대의 국상을 당하고 피눈물을 흘리던 그 나날들을 돌이켜 보게 하는 울음홀,주석께서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시에 리용하신 렬차와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승용차,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여 받으신 훈장과 메달 등이 있다.
 궁전 외부정면에는 주석의 태양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궁전 광장,외랑,수목원 등이 특색 있게 꾸려져 있다.
 지난 해에는 70여톤짜리 화강석통돌 100여개를 가공하여 울타리와 대문을 세웠다.
 학을 량면으로 특색 있게 형상한 울타리와 금빛으로 빛나는 대원수별,별을 받들어 올린 목란꽃과 진달래꽃 부각장식들,그 굽도리를 감싸며 장식된 대원수견장 월계수 등으로 장식된 돌대문은 주체의 최고성지의 전반적 품격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형상되였다.
 이 궁전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훌륭히 꾸려 졌다.
 그이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은 인민의 기념궁전이 되여야 수령님께서 영원한 인민의 수령으로 영생하실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세심히 지도하시였다.
 그리고 궁전 외랑건설이 끝났을 때에는 몸소 수평승강기를 타보시면서 우리 인민들이 눈비를 맞지 않고 더위도 모르고 궁전 경치를 보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였다고 만족해 하시였다.
 주체85(1996)년 7월 초에는 일군들에게 기념궁전을 누구나 다 와볼수 있게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국가적인 명절을 비롯하여 꽃이 만발하고 단풍이 붉게 타는 계절에 궁전 광장을 개방하여 사람들이 와서 기념사진도 찍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그해 7월 27일부터 궁전 광장이 개방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오고 있다.(끝)


만민이 찾아 오는 만경대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4월 15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 요즘 만경대는 내외 참관자들이 그칠새 없다.
 그 수는 매일 평균 1만여명에 달한다.
 평양시 중심부에서 서남쪽으로 약 12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만경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신 유서깊은 곳이다.
 조선인민은 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안고 이 일대를 혁명사적지로 꾸려 놓았다.사적지에는 주석의 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조국개선나루터,학습터,순화학교 등이 있다.
 고향집은 광복전 조선의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었던 추녀 낮은 수수한 초가집이다.현재 만경봉기슭에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여 있다.
 주석께서는 14살되시던 해에 조국광복의 큰 뜻을 품고 이집 사립문을 나서시였다.
 주석께서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광복위업을 이룩하시고 20년만에야 다시 이 력사의 집을 찾으시였다.
 그날의 사적을 순화강기슭에 있는 조국개선나루터사적비가 전해 주고 있다.
 만경대혁명사적관은 주석의 혁명력사와 일가분들의 투쟁업적을 종합적으로,체계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30대에 조국을 광복하시고 40대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 세우신 주석께서는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자주화위업에도 불멸의 공적을 쌓아 올리시였다.
 오늘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김일성주석을 높이 칭송하며 만경대고향집으로 끝 없이 찾아 오고 있다.(끝)


미,일,남조선의 반공화국압살기도를 규탄/로동신문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남조선당국자는 일본외무성 고위당국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일,남조선이 만단의 억제태세를 유지하면서 북조선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면 대화를 한다는 접근방식을 추진해야 한다>고 떠들어 댔다.
 이에 대하여 일본외무성 고위당국자는 동의를 표시하였으며 남조선<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쌍방이 대북조선정책에서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일본에 날아 든 미국무성 고문 셔먼도 일본외무성 고위당국자와의 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북조선으로 하여금 남조선과 대화를 시작하도록 권유해야 한다고 력설했으며 지난 3월 30일에는 미,일,남조선관리들이 회담을 가지고 대북조선정책수립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한다.
 오늘호 <로동신문>은 그들이 떠드는 <긴밀한 협조>란 다름 아닌 <공조체제>를 의미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실은 미,일,남조선이 공모결탁하여 공화국을 모해압살해 보려고 얼마나 발광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공화국과 일본사이에 정부간 본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때에 대화상대자도 아닌 미국이나 남조선이 머리를 들이밀고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은 저들에게 날로 불리해 지는 환경을 유리하게 역전시키고 어떻게 해서라도 공화국을 압살해 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까밝혔다.
 지금 미국과 일본사이,미국과 남조선사이의 군사적결탁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한 변이였던 일본과 남조선사이의 군사적결탁이 로골화됨으로써 미,일,남조선사이의 3각군사동맹화가 강화되고 있다.
 론평은 미,일,남조선이 3각군사동맹화를 강화하고 있는것은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격화시킬것이 아니라 긴장을 완화하는데로 나아 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켜 나갈데 대하여 강조/로동신문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꾸바에서 77개집단의 주관하에 처음으로 남수뇌자회의가 열리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10일부 <로동신문>이 지적하였다.
 사설은 이번 남수뇌자회의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남남협조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을 서로 나누고 그들사이의 협조관계와 친선단결을 강화하는데서 큰 전진을 이룩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설은 발전도상나라들은 남남협조를 실현할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들이 자체의 경제적잠재력과 좋은 기술과 경험을 서로 교류한다면 제국주의자들에 의존하지 않고도 능히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이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자면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하며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지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조선인민은 이번 남수뇌자회의가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기위한 새로운 대책과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짓부시고 새로운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라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조선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현명한 령도밑에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도꾜도 지사의 범죄적언동을 비난/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도꾜도 지사 이시하라가 또다시 위험천만한 범죄적망발을 줴쳤다.보도에 의하면 이시하라는 도꾜도의 한 기지에서 진행된 의식에서 <산고꾸진(대만이나 조선에서 넘어 온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들)과 기타 외국인들이 재난적인 지진이 일어 나는 경우 폭동을 일으킬것이라는것을 예상할수 있다>며 그것을 진압할것을 <륙상자위대>에 호소하였다 한다.
 도저히 참을래야 참을수 없고 용납할수 없는 이시하라의 망발을 두고 우리는 다시금 분노와 격분을 담아 반격의 포문을 열지 않을수 없다.
 그의 망발은 한마디로 말해 수많은 무고한 조선인들을 야수적으로 참살한 1923년의 치떨리는 살륙만행을 재현시켜 또다시 재일조선공민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하려는 천추에 씻을수 없는 가장 큰 범죄적언동이다.
 1923년 9월 간또지진 이후 감행된 조선인학살만행은 일제의 민족배타적인 대참살행위의 일단이였다.
 당시 일본반동들은 있지도 않는 사실을 날조하여 황당무계하게도 <조선사람들이 집단방화하고 있다>,<폭동을 일으켰다>는 등의 거짓 여론을 내돌리며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일제가 패망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났고 과거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현실적문제로 나서고 있는 때에 반성은 커녕 간또살륙만행을 정당화하고 재현하려는 망발을 함부로 줴친 이시하라야말로 초보적인 현실정치감각도 없는 저급한 정치추물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시하라는 지난 3월 7일 <북선따위가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일격에 괴멸>시키겠다는 망발을 줴쳐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킨바있는데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다시 우리 인민에 대한 극도의 적대시사상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조일관계개선이 시대적과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다음번 조일 본회담이 도꾜에서 열리게 되여 있는 때에 도꾜도 지사의 입에서 거듭 반공화국 적대시 발언이 튀여 나오고 있는것은 회담의 진전에 찬물을 끼얹는 엄중한 행위로 되지 않을수 없다.
 일본반동집단의 중심인물이며 전형적인 국수주의자이며 민족배타주의자인 이시하라의 진의는 어떻게 하나 조일 본회담을 차단시키고 일본인민들속에 반공화국적대시감정을 고취하여 재일조선공민들을 탄압하고 또다시 우리 인민들을 망국노로 만들어 보려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시하라는 오늘의 우리 인민이 어제날의 조선인민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인민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 시대착오적인 망동으로 체질화된 이 자의 범죄행위를 반드시 계산할것이다.(끝)


자동차부문 로조원들 서울과 울산에서 반<정부>집회와 시위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현대,대우,기아의 3개 자동차회사로조원 1,500여명이 대우자동차회사를 해외에 팔아 넘기려는 괴뢰당국의 처사를 반대하여 6일 서울의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참가자들은 <대우자동차회사의 파산은 당국과 경영자들의 잘못에 원인이 있다>고 까밝히면서 자동차회사를 해외에 헐값으로 팔아 넘기려는것은 남조선경제를 망치는 행위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당국이 대우자동차회사를 해외에 팔아 넘기려는 조치를 취소하지 않으면 이 달말 금속산업련맹적으로 총파업을 단행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가두시위를 벌렸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금속산업련맹 위원장은 이날 괴뢰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우자동차회사 사태의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같은 날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회사 로조에 망라된 로동자들 3,000여명이 집회와 시위투쟁을 벌리고 대우자동차회사를 해외에 팔아 넘기려는 당국의 조치에 견결히 항의해 나섰다.(끝)


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출동대기태세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7일부터 비상근무에 그리고 투표가 벌어 지는 13일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는 한급 높은 갑호비상근무에 들어 가게 된다고 한다.경찰이 비상근무에 들어 간다는것은 완전무장을 갖추고 출동대기태세를 취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남조선당국은 시민단체와 <선거관리위원회>,후보들사이의 마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조치가 취해 졌다고 떠들어 대고 있다.
 <총선시민련대> 등은 부패무능한 자들에 대한 락선운동을 힘 있게 밀고 나가기 위해 금지령을 무시하고 가두집회와 시위투쟁,서명운동을 벌려 나가려 하고 있어 통치배들을 당황망조케 하고 있다.파쑈광들은 시민단체들의 이러한 투쟁진출을 가로막기 위해 폭압조치를 취한것이다.(끝)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 결성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 결성모임이 3일 수카르노교육재단청사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수카르노교육재단 총재 라흐마와띠 수카르노 뿌뜨리와 지도성원들,붕카르노종합대학 학부장들,근로대중청년운동 대표들,새인도네시아예술재단 총재 씨아스 마와르니 등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모임에서는 수카르노교육재단 총재가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결성을 선포하고 협회지도부성원들을 발표하였다.
 모임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끝)


조국통일 3대헌장지지 국제적서명운동 참가/수리아와 팔레스티나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수리아와 팔레스티나의 정당,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이 조국통일3대헌장을 지지하는 국제적서명운동에 참가하였다.
 3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에 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 자료연구부장이 10만명의 당원들을 대표하여,수리아수공업자협회총동맹 위원장이 100만명의 동맹원들을 대표하여,수리아민요시인협회 부회장이 300명 협회성원들을 대표하여 그리고 수리아 내각사무국장과 내각수상보좌관,수리아인민군 사령관 등 각계 인사들이 서명문에 수표하였다.
 수리아에 있는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 중앙위원회 서기장과 팔레스티나혁명적공산당 총비서가 3월 20일 서명문에 수표하였다.(끝)


외무성비망록을 지지/각국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화와 사회주의를 위한 핀란드공산주의로동당,조선통일지지 인디아위원회,남조선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한 오스트리아법률가위원회가 3월 21일부 우리 나라 외무성비망록을 지지하였다.
 평화와 사회주의를 위한 핀란드공산주의로동당은 유엔에 보낸 호소문에서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감행한 반인륜범죄행위는 철저히 조사되여야 하며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조선통일지지 인디아위원회는 성명에서 미제침략자들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지역들에서의 잔인한 학살만행들을 구체적인 자료들을 들어 폭로하고 이를 단호히 규탄하였다.
 남조선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한 오스트리아 법률가위원회는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최근 공개된 대중살인행위들의 장본인이 <유엔군>의 이름으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미군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유엔이 이와 관련한 응당한 대책을 취할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하였다.(끝)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와 뻬루단체들이 공동성명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외무성비망록을 지지하여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와 뻬루의 21개의 정당,단체들이 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정의와 평화,인권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의 모든 나라 인민들과 함께 만천하에 고발된 북조선에서의 미군의 학살만행을 용납할수 없는 반인륜적범죄로 준렬히 규탄한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첫째로,우리들은 미국 정부와 군사당국이 조선전쟁시기 미군의 학살만행에 대하여 솔직히 시인하고 피해자인 조선인민에게 공식적인 사죄와 응당한 피해보상을 당장 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둘째로,우리들은 조선의 통일을 가로 막고 조선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는 4만여명의 미군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시킬것을 미국정부와 미군사당국에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한다.
 셋째로,우리들은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감행한 대학살만행을 낱낱이 조사하고 그 범죄자들을 엄격히 재판처벌하는 등 조선인민에 대한 미국의 사죄보상을 받아 내기 위한 정의의 국제적련대성운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을 세계 모든 나라 정부와 정당,인도주의적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인권옹호단체들에 열렬히 호소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