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침략자들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공화국북반부지역을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기간에 감행한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야수적살륙만행은 그 학살방법의 잔인성에 있어서 실로 전대미문의 것이였다.
인류력사에는 강점군의 만행자료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 있지만 미제살인귀들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점지역 주민들을 그토록 잔인하게 야만적으로 살륙한 실례는 알지 못한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조사위원회는 미제침략자들이 공화국북반부를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1950년 10월 중순부터 12월하순까지의 두달동안에 감행한 천인공노할 학살만행과 파괴행위를 범죄적특징과 학살방법의 류형에 따라 묶어 고발장 제3호를 발표한다.
1.평화적주민들에 대한 야수적학살만행
미제살인귀들이 일시적으로 강점한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 감행한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학살만행의 범죄적특징은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적으로 살륙한데 있으며 그 학살방법이 가장 포악무도하고 잔인한데 있다.
특히 신천땅에서 감행한 미제침략자들의 대학살만행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악명높은 히틀러나치스도당도 무색케 하는 인간살륙의 극도였다.
미제살인귀들은 산 사람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달거나 생매장하여 죽이였으며 귀와 코를 자르고 눈알을 뽑거나 가죽을 벗겨죽이고 코를 꿰여 끌고 다니거나 달군 인두로 머리와 젖가슴,생식기를 지지며 도끼와 곡괭이,삽 등으로 오관을 파괴하고 사지를 찢고 각을 떠 죽이고 톱으로 몸통을 켜거나 나무에 꺼꾸로 달아 매고 머리나 잔등에 못을 박거나 개를 풀어 물어 뜯게 하는 등 인간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가장 잔인한 만행을 저질렀다.
신천지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1950년 10월 17일부터 3일동안에만도 군당방공호와 그 주변에서 1,550여명의 주민들을 학살한것을 비롯하여 일시적강점기간에만도 군내 총인구수의 4분의 1에 달하는 무려 3만 5,383명의 주민들을 이러한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특히 궁흥면 만궁리에서는 주민수의 87프로,온천면 운봉리에서는 70프로를 살해하였으며 신천면 량장리에서는 남자 전원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10월 18일 전 황해도인민위원회 리룡진위원장을 체포한 미제침략군놈들은 수백개의 참대바늘을 그의 온 몸에 꽂고 두눈을 도려냈으며 코와 귀를 자른 후 나중에는 전주대에 매달아 학살하였다.
신천군 초리면 월산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우말제녀성의 남편이 열성농민이라고 하여 그의 코와 귀를 쇠줄로 꿰고 모범농민으로서 수여 받은 표창장을 이마에 못으로 박아 붙이고 학살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그의 며느리의 젖가슴을 도려 내고 국부에 나무말뚝을 박아 넣고 휘발유를 뿌려 태워 죽이였으며 나중에는 자식들까지 그자리에서 도끼로 찍어 살해하였다.
또한 수십명의 다수확농민들을 체포한 미제살인귀들은 인두와 쇠꼬챙이로 몸을 지지거나 두 눈을 도려 내고 곡괭이와 삽으로 찍어 죽이였으며 국부와 배에 말뚝을 박아 생매장하였다.
미제침략군놈들은 온천면 진우리의 한 로동당원을 사다리에 꺼꾸로 매달아 놓고 불을 질러 학살하였으며 룡문면당위원장을 체포하여 나무에 매달고 가죽을 벗긴 다음 불 태워 죽이였다.
10월 21일 미제침략군 야수들은 애국적주민들을 10∼20명씩 결박하고 돌과 흙가마니를 달아서 남부저수지에 산채로 수장한것을 비롯하여 11월말까지 무려 4,093명을 물에 빠뜨려 죽이였다.
온천면 산수리 한 세포위원장의 부모를 체포한 놈들은 손바닥을 철사로 꿰여 끌고 다니다가 열놈이 달려 들어 곤봉으로 때려 죽이였고 가련면 월성리의 인민학교 교장은 수많은 군중을 강제로 모여 놓고 그들앞에서 톱으로 머리를 켜서 살해하였으며 문화면에서는 5살미만의 70여명의 어린이들을 따로 모아 가지고 까마득한 절벽우에서 <던지기>내기를 하면서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귀축같은 만행은 신천지구에서 뿐아니라 놈들이 침입한 공화국북반부의 모든 지역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살인귀들은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적으로 살륙하면서도 타살,생매장,생화장 등 중세기적인 방법으로 가장 큰 정신적 및 육체적고통을 주면서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11월 7일 미제침략자들은 하루동안에 500여명의 인민들을 해주시 룡당리 수도산에서,뒤이어 600여명을 벽성군 금산면 하우고개 골짜기에서,11월 20일에는 어랑군 수중대리에서 모범농민4명을 산속에 끌고 가서 집단적으로 총살하였으며 11월 27일에는 어랑면 무계리에서 한 가정부인을 체포하여 40여리를 끌고 다니다가 끝내 수십발의 총탄을 쏘아 총살하였으며 12월 5일 사리원시에서는 950여명의 애국적인민들을 미라산에 끌고 가 기관총을 란사하여 모두 죽이였다.
평양시에 침입한 미제살인귀들은 4,000여명의 인민들을 체포하여 평양감옥에 가두고 그중 2,000여명을 이 감옥의 마당에서 총살하고는 그것도 성차지 않아 그 시체들을 21개의 방공호와 3개의 우물과 저수지들에 쓸어 넣었다.
12월 2일 오후 4시 개천군 중서면에 침입하였던 미제침략자들은 패주하면서 감금하였던 35명의 애국적인민들을 기관총을 쏘아 죽이였으며 초산군 읍에서 900명,리원군 송정솔밭에서 80명,영흥군 진흥리에서 60여명을 총살한것을 비롯하여 놈들에게 희생된 주민들은 그 수를 헤아릴수 없다.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강점지역에서 수많은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가두고 수류탄을 던져 대량학살하였다.
12월 7일 신천군 원암리지구에 있는 화약창고에 나타난 살인귀 해리슨놈은 어린이들이 어머니품에 안겨 있는것을 보고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이 너무나 행복하지 않는가.당장 떼내여 따로 가두라.그리하여 어머니들이 어린이를 찾아 애가 타 죽고 어린이는 어머니를 찾아 간이 말라 죽게 하라.>고 떠벌이면서 부녀자들과 어린이들을 창고에 따로 가두고 갖은 악행을 다하다가 그들의 머리우에 휘발유와 조짚을 뿌리고 불을 지르고도 성차지 않아 100여개의 수류탄을 던져 폭파시킴으로써 이 두 창고에서만도 400명의 어머니와 102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무려 910명이나 살해하였다.
12월 5일에는 남포시에서 64명의 로동자를 방공호에,사리원시에서 탄광로동자 20명을 감방에,신계군 흑천리에서 로동당원의 가족 10여명,순천군 구정리에서 로동당원의 가족 70여명을 어느한 집에 각각 감금하고 장연군 추화리에서 400여명,순천군 류상리에서 73명을 자연동굴에,은률군에서는 광산갱속에 수많은 주민들을 가두어 넣고 수류탄을 던져 살해한것을 비롯하여 문천군 금성리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미제침략자들은 이러한 집단살륙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또한 미제야수들은 수많은 우리 인민들을 강변이나 구뎅이들에 내다 세워 놓고 수류탄던지기 훈련목표물로 삼아 살해하였다.
황주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황주천을 제놈들의 수류탄투척장으로 만들고 거기에 500여명의 인민들을,평산군 주포리와 린산군 진천리에서는 마을의 물웅뎅이에 여러명의 어린이들과 세포위원장의 가족들을 세워 놓고 수류탄투척목표로 삼고 집단사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사람잡이에 이골이 난 미제침략자들은 살인흉기로 학살하는것은 흥미가 없다고 하면서 무고한 주민들을 생매장하거나 불에 태우고 물에 빠뜨리거나 총칼로 찌르고 란도질하며 몽둥이나 망치로 때려 죽이다 못해 비행기와 포 등 현대적인 전쟁수단들까지 동원하여 대량적으로 살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호나 방공호,지하실과 광산갱,우물 등에 수많은 주민들을 생매장하였다.
연안,신천지구와 단천지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도합 1,670여명의 무고한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전호에 처 넣고 생매장하였으며 평양역부근의 건물지하실에 52명의 주민들을 감금하고 생매장하였다.
10월 18일 함흥시의 한 마을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리녀맹부위원장의 젖가슴을 식칼로 도려 내고 생매장하였으며 한 녀성은 음부에 나무뿌리를 박아 넣고,한 녀성은 두 귀를 자르고 날창으로 배를 찌른 다음 잔인하게 생매장하였다.
11월 20일 어랑군 회문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들은 리녀맹위원장의 젖가슴을 도려 내고 눈알을 뽑고 팔다리를 토막토막 칼로 잘랐으며 그것도 성차지 않아 몸을 칼탕질하여 학살하였으며 12월 2일 라남시 룡암리에서는 리세포위원장의 어머니의 젖가슴을 도려내고 목을 매고 칼로 찔러 두살나는 손자와 함께 학살하였다.
12월 12일 미제침략자들은 이곳에서 10명의 애국자들과 임신 9개월되는 2명의 유부녀,어린이를 포함하여 41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생매장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락연광산에서 10∼12명씩 주민들을 결박하여 800메터나 되는 수직갱에 떨구어 죽이였으며 은률광산의 고현갱을 비롯한 광산들에서는 10명씩 쇠줄로 배를 꿰여 2,000여명이 나굴속에 처 넣고 광석을 다져 넣어 생매장하였다.
이밖에도 미제침략자들은 순천,신계,재령,린산지구와 함경남도,강원도를 비롯하여 구두발이 닿는 곳마다에서 사과움이나 우물,골짜기 등을 리용하여 수천수만명을 생매장하였다.
심지어 놈들은 무고한 인민들을 생매장하면서도 목만 내 놓고 생매장하여 마지막까지 고통을 주는 야만적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10월 19일 신천군 신천면 경지리에 기여든 미제야수들은 오후 6시 아버지가 로동당원이고 모범농민이였다는 리유로 한 녀성을 머리만 내 놓고 생매장하였으며 재령군 강교리에서는 로동당원들과 그의 가족들을 맞 세워 놓고 생매장하여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서로 바라 보다 죽게 하는 야만적행위를 하였다.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하는 이러한 학살만행은 평양시와 황주군,함주군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중세기의 폭군들도 내을 붉힐 인류력사상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인민들을 수많이 불 태워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강서군 수산리에서 100여명,평원군 중항리에서 42명,정주군 옥야리에서 40여명을 방공호와 초가집에 감금하고 휘발유를 뿌려 불 태워 죽이였으며 함주군 봉명리에서 300여명,봉산군 랭정리에서 80여명을 조짚과 나무낟가리속에 몰아 넣고 불을 질러 학살하였다.
신천군 서원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한 애국자의 가족 6명을 나무가지에 꺼꾸로 매달아 놓고 불을 질러 태워 죽이였으며 어랑군 주남면 한 마을에서는 세명의 주민을 모범당원이라고 하여 인두를 달구어 얼굴과 온 몸을 지지여 형체도 없이 만들어 학살하였다.
또한 라남시 룡암리에서는 녀맹조직부장을 새끼로 결박하여 끌고 다니면서 총탁으로 때려 형체도 없이 만들고 나중에는 그의 어린자식과 함께 목을 베고 칼로 란탕질 한 다음 북데기속에 던져 넣어 불에 태워 죽이였으며 지금의 김책시에서는 28명의 애국적주민들을 산에 끌고 가서 휘발유를 뿌려 불 태워 죽이였다.
함주군 주북면에서는 15살,16살 나는 두 학생을 <빨갱이>가족이라는 리유로 화로불에 던져 넣어 죽이였다.
10월 하순 미제살인귀들은 신천군 남부면당 방공호에 300여명의 애국자들을 감금하고 콩짚을 쌓은 다음 거기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화염과 연기에 질식되여 죽게 하였으며 함경남도 요덕에서는 월광령의 큰 자연동굴에 수십명의 주민들을 몰아 넣고 불을 지른 다음 출입구를 막아 질식시켜 죽이였다.
미제침략자들의 귀축같은 살인만행은 이에만 그치지 않는다.
미제야수들은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물에 빠뜨려 산채로 수장하거나 총칼로 찌르고 란도질하여 무참히 살해하였다.
재령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100여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결박하여 서호다리에서 재령강에 떨어 뜨려 수장하였으며 해주시에서 놈들은 180여명의 애국적주민들을 해주항으로 끌고 가서 철사로 사지와 동체를 묶어 깊은 바다에 수장하였다.
재령군 고잔리 페천강에서 300여명,락연광산부근의 남대천에서 500여명의 애국자들과 주민들을 수장한것을 비롯하여 이러한 야수적인 만행은 놈들이 발을 들여 놓은 곳마다에서 감행되였다.
산천초목도 분노에 떨 미제야만들의 대량적인 집단생수장만행으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강과 호수는 물론 동서해의 바다가와 섬주변들은 놈들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와 원한을 품고 쓰러진 우리 인민들의 시체로 뒤덮이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강점지역에서 인류사회의 려명기에 사냥도구로 리용하던 칼,몽둥이,창,돌로부터 곤봉,방망이,도리깨,곡괭이 등생활도구들까지 사람잡이에 리용하여 수많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평산군 서봉면 해수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그곳 당세포위원장,학습강사를 비롯한 수많은 로동당원들의 눈알을 칼로 도려 내여 학살하였고 은률군 1도면 루리에서는 한 로동당원의 두 눈을 창으로 빼내여 학살하였으며 심지어 은률군 서부면 룡암리에서는 철부지 두 어린애의 눈을 창으로 찔러 학살하는 극악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또한 강서군 수산리에서는 한 애국자의 눈을 유리병쪼각으로 파내였고 농민동맹위원장을 체포하여 그의 코를 칼로 베냈는가 하면 남포시에서는 한 농민의 코를 쇠꼬챙이로 찔러 그 형체조차 없애버렸을뿐아니라 신천군 북부면 석당리에서는 한 당원부부의 코를 대패로 밀어 학살하였다.
해주시 석계리에 기여든 미제살인귀들은 4명의 애국자들을 방안의 대들보에 매달고 철봉과 곤봉으로 타살하였고 박천군 청룡면 응봉동의 한 로동당원과 원산시 장흥리의 82살의 한 로인을 입에 자갈을 물리고 손을 뒤로 제껴 꽁꽁 묶어 공중에 매달고 여러 놈이 물푸레나무로 때려 죽이였다.
은률군 장련면 감적리에 침입한 미제침략자들은 리인민위원장의 코를 철사로 꿰고 손발을 철사로 결박한 다음 몽둥이로 때려 죽이였으며 평강군 옥동리의 임신 8개월의 녀성을 나무에 비끄러 맨 야수놈들은 그의 배를 몽둥이로 때려 피를 랑자하게 토하고 숨지게하였다.
정주군 석산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이 마을의 세포위원장을,어랑군 주남면에서는 남평리 세포위원장을,수안군 시래리에서는 한 교원을 체포하여 몽둥이나 돌로 탕쳐 죽이였으며 어랑군 주남면 남평인민학교 교장을 큰 돌로 눌러 숨 지게 하고 안변군 미현리에서는 이곳 리녀맹위원장의 어린애를 큰 돌로 머리를 까서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애국자들과 인민들의 목을 자르고 몸을 란도질하고 태질하여 무참히 살해하였다.
10월 23일 은률광산에 기여든 미제야수놈들은 300여명의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작두로 토막을 내여 학살하였으며 해주지방의 동강해안에서는 30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일본도로 목을 잘라 죽이였다.
신천군 신천면 경지리인민위원장을 체포한 살인귀들은 그의 이마에 10센치메터의 대못을 박아 학살하였으며 11월 25일 벽성군에서 로동당원 9명의 배를 칼로 가르고 심장과 간을 떼내여 학살하였고 10월 25일 사리원시의 한 로동당원을 체포하여 칼로 그의 이마에서부터 홍문에 이르기까지 째고 피부를 산채로 벗겨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이러한 학살만행은 홍원지구,강서지구를 비롯한 일시적강점지역마다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살인귀놈들은 애국자들을 비롯하여 철부지 어린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자동차로 끌고 다니거나 불속이나 벼랑아래로 마구 던져 학살하였다.
평산군 안성면에 기여든 미제살인마들은 면민청위원장을 체포하여 새끼로 목을 매고 자동차뒤에 매단 다음 40리의 거리를 전속으로 몰아 형체도 알아 볼수 없게 만들어 학살하였으며 안악군의 농민부부를 로동당원이라 하여 같은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황주군 삼훈리에서는 손자가 로동당원이라고 하여 71살 나는 할머니의 목을 달구지에 바줄로 비끄러 매고 소로 끌고 다니다가 숨지게 하였다.
영흥군 선흥면에 침입한 미제침략군놈들은 6살짜리 어린이가 불타는 조짚 낟가리속에서 뛰쳐 나오자 그의 팔다리를 비틀어 분 질러 놓은 다음 곤봉으로 머리를 까서 다시 불속에 처 넣었으며 평산군주포리에 기여든 야수놈들은 이른 새벽에 어린이들이 잠 자는 집에불을 지르고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밖으로 뛰여 나오는 철부지들을 총창으로 찔러 불속에 처 넣어 학살하였다.
이밖에도 함주군 흥보리에서 미제침략군 두 놈이 어린이 두명을 땅바닥에 태질하여 학살하였으며 단천군 달전리에서 어린애의 발목을 쥐고 방치돌에 태질하여 학살한것을 비롯하여 어린이들과 부녀자들,미성년들과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총칼과 톱으로 사지를 켜고 태질하여 학살한것은 수없이 많다.심지어 사람잡이에 미친 미제야수놈들은 애국자들의 머리가죽을 벗겨 그것을 <기념품>으로 가지고 달아 났다.
미제침략자들은 강점지역마다에서 포와 비행기 등 현대적인 전쟁수단까지 동원하여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대량학살하였다.
우리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에 쫓겨 가던 미제침략자들은 12월 4일과 5일 량일간에 걸쳐 원자탄을 쓴다고 위협하면서 강제로 끌고 가던 4,000여명의 인민들을 대동교가설다리와 얼음판우에 세워 놓고 비행기에서 폭탄과 기총탄을 퍼부어 전멸 시켰으며 또한 사리원-해주도로상에서만도 3만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이밖에도 부녀자들의 젖가슴을 도려 내고 살점을 뜯어 내며 끓는 물과 기름가마에 넣거나 달군 쇠꼬챙이로 지지고 사람의 우에서 널뛰기를 하며 주리를 틀거나 입과 코에 유리쪼각,흙,모래를 넣는 방법,입술을 도려 내고 혀를 잘라 죽이였으며 사람의 입에 뢰관을 물리고 터뜨리며 땅크,군용자동차와 광차로 깔아 죽이는 등 이루 다 헤아릴수 없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우리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
미제살인귀들의 이러한 대학살만행으로 하여 놈들의 더러운 발길이 미치는 곳마다 아름다운 우리 강토가 살륙의 피바다속에 잠기고 우리 인민은 목숨을 빼앗기거나 불구가 되였으며 지어 남자가 없는 지대,무인지대가 생기게 되였다.
초보적으로 집계된 불충분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제침략자들이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공화국북반부 일부 지역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평양 1만 5,000여명,신천 3만 5,383명,안악 1만9,072명,은률 1만 3,000여명,해주 6,000여명,벽성 5,998명,송화 5,545명,은천 5,131명,태탄 3,429명,사리원 950여명,연안 2,450명,재령 1,400명,장연1,199명,락연 802명,평산 5,290여명,토산 1,385명,봉산 1,293명,송림 1,000여명,희천 850여명,안주 5,000여명,강서 1,561명,남포 1,511명,개천1,342명,순천 1,200여명,박천 1,400여명,정주 800여명,양양 2만 5,300여명,철원 1,560여명,원산 630여명,함주 648명,단천 532명,선천 1,400여명,초산 900여명,함경북도 100여명,연평도 2,000여명...
미제의 야수적인 살인만행과 랍치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인구는 대폭 줄어 들었으며 강원도 원산시의 려도,영도,신도,평안북도의 외장도,쌍령도,적지도,능도,소화도,대화도,탄도,대가차도,소가차도,가도,황해도의 소수압도,무도,장제도,석도 등은 무인도로 변하였다.
2.녀성들에 대한 릉욕과 강간만행
공화국북반부를 일시적으로 강점한 미제침략자들이 감행한 가장 추악한 범죄들중의 하나는 녀성들에 대한 릉욕과 강간행위이다.
녀성의 정조를 유린하고 희롱하는것을 하나의 도락으로 삼고 있는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에 더러운 발길을 들여 놓은 첫날부터 우리 녀성들을 수많이 릉욕강간하여 치욕의 기록을 남기였다.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이러한 만행은 인간의 탈을 쓴 야수들의 전대미문의 야만행위로서 가장 야생적이며 광란적인 성격을 띠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 처녀들과 유부녀들은 물론 임신부와 병석에 누워 있는 녀성들 지어 로파와 미성년 소녀들에 이르기까지 녀성이라면 그 누구도 가리지 않고 달려 들어 가장 추악한 방법으로 릉욕강간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우선 처녀들을 릉욕강간의 대상으로 삼고 온갖 추악한 짓을 다 하였다.
1950년 11월 25일 평양시 영문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이곳에서 사는 18살난 처녀를 체포하여 총칼로 위협하면서 강간하였으며 철원군 동송면 2리 약수동에 침입한 미제침략군 15명은 한 집에 달려 들어 21살의 처녀를 집단적으로 륜간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이러한 야수적인 릉욕강간만행은 황주군과 재령군을 비롯하여 모든 지역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군놈들은 처녀들뿐아니라 수많은 부녀자들을 총칼로 위협하면서 릉욕강간하였다.
평양시 감흥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무리들은 3명의 가정부인을,원산시 봉수리에서는 14명의 놈들이 42살나는 유부녀를,함흥시 서흥리에서는 여러명의 야수들이 32살 나는 유부녀를 집단적으로 륜간하였다.
송화군 룡호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한 녀성을 감금하고 매일과 같이 집단적으로 륜간하였으며 문천군 고암리에서도 한 녀성을 <악질 빨갱이>라고 잡아 가두고는 23일동안 륜간하였고 10월28일 송화군 송화면인민위원회 서기장의 누이와 한 열성농민의 딸인 19살나는 처녀를 집단륜간하였다.
또한 미제침략자들은 <빨갱이>가족은 씨종자도 없애버려야 한다고 지껄여 대면서 고성군 수동면에서 40명,북청군 상동리에서 142명의 녀성들을 감금하고 매일과 같이 무리로 달려 들어 륜간살해하였다.
이밖에도 12월초 사리원지구에 침입한 세놈의 미제야수들이 길가던 3명의 녀성들을 랍치하여 륜간한것을 비롯하여 황해도,평안남북도 등 미제침략자들이 기여든 모든 지방에서 이와 같은 만행들이 수없이 저질러 졌다.
이와 같은 야수적인 릉욕강간행위는 봉산과 순천지구를 비롯한 강점한 모든 지역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처녀들과 유부녀들뿐아니라 철부지 소녀들과 로파들까지 가리지 않고 릉욕하였다.
이천군 월암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두놈은 인민학교 4학년생인 12살의 어린 소녀를 강제로 방공호에 끌고 가서 강간하였으며 신천군 온천리에 침입한 한 놈은 10살난 철부지 소녀를 강간하였다.
지어 미제침략군야수들은 굶주린 이리떼마냥 어린 소녀에게 수십명씩 무리로 달려 들어 륜간하는 짐승도 내을 붉힐 만행을 저질렀다.
철원군 영중면 성동리에 기여든 30여명의 미제침략군놈들은 변소에 가는 16살 나는 한 소녀에게 달려 들어 집단적으로 륜간함으로써 심한 출혈로 3일만에 숨지게 하였다.
이와 같은 비행은 11월초 녕변군 연산면에서 13살의 소녀를,희천에서는 17살의 녀학생을,철원에서는 17살의 소녀를 륜간하여 빈사상태에 이르게 한것을 비롯하여 헤아릴수가 없다.
철부지 소녀들에 대한 미제야수놈들의 릉욕과 강간만행은 그들의 정신적 및 육체적성장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게 한것은 물론 녀성으로서의 장차 의무마저 상실하게 한 반인륜적범죄이다.
미제야수놈들은 파파 늙은 로파들에게까지 서슴없이 달려 들어 동물적야욕을 채우는 호색마의 야만적행위를 감행하였다.
순천지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한 애숭이놈과 지금의 봉천군 읍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야수놈은 11월에 64살과 70살나는 로파들을 강간하였으며 지어 철원군에 기여든 두놈은 81살난 리씨로파를 륜간하였다.
또한 미제침략자들은 성생활이 허용되지 않는 임신부와 산모,환자들에게까지 달려 들어 릉욕하는 짐승도 침을 뱉을 추악한 짓을 하였다.
미제침략군야수들은 11월 18일 황주군 청룡면 상비리에서 임신 9개월의 녀성을 륜간하였으며 12월 5일 봉산군 령천면 미곡리에서도 임신중인 유부녀를 강간하였다.
10월 20일 철원군에 기여든 여섯놈의 미제야수들은 해산한지 1주일밖에 안되는 32살나는 산모를,해주시에서는 산후 1개월도 못되는 녀성을 감방에 가두어 놓고 매일 45명씩 달려 들어 륜간하다가 총살하였으며 12월 8일 패주하던 미제침략군 열네놈은 신계군 사지면 사이곡리에서 해산한지 3일밖에 안되는 한 녀성을 륜간하는 귀축 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철원군에 기여든 미제야수놈들은 전염병으로 운신조차 못하는 한녀성에게 달려 들어 첫날에는 두놈이 다음날에는 열다섯놈이 륜간하여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게 만들었으며 같은 군의 전염병으로 운신조차 못하던 16살 나는 한 소녀 역시 여러 놈의 미제야수들에게 륜간당하여 숨졌다.
미제침략자들의 우리 녀성들에 대한 릉욕강간만행은 또한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완전히 야생화된 동물처럼 추잡하기 그지없이 감행되였다.
금천군 월암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10월 27일에 이른바 <리민대회>를 한다고 이곳 남자들을 한 장소에 강제로 모이게 한다음 그들을 전부 감금하고 집집마다 달려 들어 부녀자들을 강간또는 륜간하였으며 10월 17일 사리원시에 침입한 놈들 역시같은 방법으로 하루동안에만도 수십명의 부녀자들을 집단릉욕,강간하였다.
11월 4일 철원군 철원면 관전리에 기여든 미제야수 두놈은 물을 길러 가는 19살의 처녀에게 대낮에 달려 들어 길가에서,이곳 대오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두놈 역시 대낮에 변소에 뛰여 들어 22살의 처녀를 륜간하였다.
봉산군 산수면 성수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대낮에 어느 한집에 뛰여 들어 부모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두 딸을 강간하고 나중에는 부모까지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철원군 영중면 선중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무리들 역시 어느 한 집에 뛰여 들어 45살난 어머니와 13살,15살나는 두 딸까지 차례로 륜간하였다.
호색마의 무리들인 미제침략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우리 녀성들을 감금해 놓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매일과 같이 릉욕강간하는 야만행위를 하였다.
10월 18일 안악군 대원면 송산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이마을 녀성들을 학교건물에 가두어 놓고 반항하는 녀성들을 국부에다 말뚝을 박아 죽이면서 10여일동안 릉욕강간행위를 저질렀으며 평양시에 침입한 미제침략자들은 어느 한 교회당에 달려 들어 례배를 하던 처녀들과 유부녀들을 집단적으로 강간하였다.
철원군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어느 한 집에 녀성을 감금하여놓고 매일 수십명씩 달려 들어 더러운 수욕을 채웠으며 해주시에 침입한 놈들은 도지사>의 집에 8명의 부녀자를,사리원시에 둥지를 틀고 있던 놈들은 얼음창고안에 수많은 녀성들을 감금해 놓고 매일과 같이 <취조실>에 끌어 내여 륜간하였다.
리원군에 둥지를 틀고 갖은 악행을 다 하던 열일곱놈의 미제야수들은 한 녀성을 사형장에 끌어다 놓고 차례로 륜간한 다음 발가벗긴채로 소나무에 목을 매달고 총탄을 퍼부어 무참히 학살하였으며 문천군 석전리에 기여든 여섯놈의 미제침략자들은 애국자들을 사형장으로 끌고 가던 중 그속에 있던 26살나는 한 녀성을 발가벗기고 륜간한 다음 총살하였다.
이와 같은 천인공노할 릉욕강간만행은 봉산군 토성면에 침입한 미제야만들이 20여명의 녀성들을 감금하고 매일과 같이 릉욕강간하고 총살한것을 비롯하여 놈들의 더러운 발길이 미치는 곳마다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부녀자들에 대한 릉욕강간만행은 개별적,부분적으로뿐아니라 조직적 및 대중적,보편적성격을 띠고 놈들이 침입한 모든곳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에 침입한 첫날부터 도처에 <유엔군위안소>,<유엔군위안대>,<미군위안대>,유곽 등을 조직하고 수많은 녀성들을 강제로 끌어 다 정조를 유린하고 릉욕강간하게 함으로써 제놈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하는데 고용병들을 복종시키는 한편 제놈들의 동물적야욕을 충족시켰다.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으로 침입하였던 모든 도시들에 제놈들과 고용병들을 <위안>한다는 구실밑에 15살부터 35살까지의 젊은녀성들을 강제로 끌어 다 <미군위안대> 혹은 <유엔군위안소>,<유엔군위안대>를 설치하여 놓고 밤낮이 따로 없이 몰려 와 더러운 수욕을 채우도록 하였다.
한편 미제침략자들은 평양시국립예술극장과 신천군 온천면 료양소등 여러 곳들에 유곽,유흥업소를 만들어 놓고 그 일대의 수백명의 젊은 녀성들을 제놈들은 물론 영국침략군을 비롯한 고용병들의 더러운 수욕을 채우고 말세기적인 광기를 더욱 조성하는데 <봉사>하도록 강요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조선녀성들에 대한 계획적인 인권유린과 릉욕강간만행으로 말미암아 어린 소녀로부터 늙은 로파에 이르기까지 야수놈들에게 정조를 유린당한 수많은 녀성들이 무리로 쓰러 지거나 비통한 끝에 정신병질환에 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빚어 지게되였다.
미제침략군놈들은 또한 부녀자들에 대한 릉욕강간을 제놈들의 렵기적인 취미를 충족시키며 녀성으로서의 사명을 못하게 하는 민족말살정책에 악용하였다.
개천지역에 기여든 미제야수 두놈은 이곳에 살던 한 유부녀를 륜간한 다음 그의 음부에 전기를 통과시켜 살해하였으며 신천군에 침입한 침략군무리들은 한 녀성을 륜간한 다음 국부에 말뚝을 박아 살해하였다.
황주군 천주면 봉진리에 둥지를 틀고 있던 미제살인악당은 부녀자들을 륜간한 다음 불에 달군 인두로 국부와 이마를 지지고 젖가슴을 도려냈다.
한편 10월 27일 이천군 학봉면에 침입한 미제침략자들은 19살나는 한 처녀를 체포하여 매일과 같이 강간하던 끝에 그를 나무에 매달고 가죽을 벗겨 살해하였다.
미제야수놈들의 이러한 릉욕강간만행은 개천군 개천읍에서 놈들이 28살나는 한 처녀를 집단적으로 륜간하고 산채로 수장한것을 비롯하여 도처에서 감행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부녀자들에 대한 릉욕강간만행으로 하여 지금까지 초보적으로 드러난것만 하여도 평양시에서 1,000여명,개천지구에서 860여명,평원군에서 513명,단천군 단천면에서 42명,평안북도 신미도에서 170여명 등 수많은 부녀자들이 미제야수들에게 정조를 유린당하고 릉욕강간의 희생물이 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지역에 침입하여 불과 두달동안에 우리 녀성들에게 이러한 치 떨리는 릉욕강간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제놈들이야 말로 이 세상,이 행성우에서 가장 추악하고 비렬한 침략자,략탈자,강도의 무리들이며 인간의 리성과 도덕,량심도 깡그리 저버린 야수,인간의 탈을 쓴 두발가진 승냥이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다시 한번드러내 놓았다.
3.도시와 농촌의 살림집들과 산업시설,문화기관의 파괴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 수많은 도시와 농촌의 살림집들을 파괴하거나 불태워 버렸으며 공장,기업소,국가 기관,기타 산업시설들과 문화기관들을 폭파하고 방화하여 재더미로 만들어 놓는 야만적인 만행을 감행하였다.
1950년 10월 평산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로동당원들의 집을 모조리 불태우고 하루 낮동안에만도 무려 2,000여호의 살림집을 완전히 파괴하였다.
10월 21일 평원군 수암리 하촌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이 마을의 살림집들을 한채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불태워 버리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지금의 금야군 풍남리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인민군대와 유격대원들이 나타 났다>는 구실밑에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하여 이 마을의 거의 모든 살림집들을 무참히 파괴하였다.
김화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며칠사이에 353호의 농가를 불태워 버렸으며 구성에서는 80여호의 살림집들을 파괴하거나 불태워버렸다.
개천지구를 강점하였던 미제침략자들은 군내에서 <빨갱이>들을 <소멸>한다고 하면서 수많은 살림집들을 불태워 파괴하였으며 벽성군 죽천리에서는 패주하여 달아 나면서 폭탄을 폭파시켜 500여호의 살림집들을 완전히 파괴하였다.
12월초 사리원시와 수안군을 강점하였던 미제침략자들은 패주하면서 평화적주민구역들에 포탄과 소이탄을 퍼부어 1,100여호의 살림집을 파괴하였으며 고원군과 고성군에서도 수많은 살림집들을 모두 불태워 버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12월초 평양시를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미제침략자들은 기술병들로 <특수부대>를 조직하여 평양시의 산업시설들과 건물,문화기관들을 폭파 하거나 불태워 버렸다.
미제침략자들의 이런 야만적인 만행으로 하여 평양화학공장,평양방직공장,평양사탕공장,평양고무공장,평양레코드공장,평양담배공장 등 폭격을 면하였던 산업시설들과 건물들이 완전히 파괴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또한 김일성종합대학,사범대학,체신전문학교,공업대학,로동당중앙당학교,제1,제2,제3,제4,제5,제10초급중학교,제2녀자고급중학교 등 수많은 학교들과 중앙병원,국립예술극장,평양아동궁전,로동신문사 및 기타 문화기관 건물들을 완전히 파괴하였다.
또한 평양시 40만주민들에게 음료수를 공급하던 수도시설과 저수지를 폭파하고 시내에 전기를 공급하던 배전부를 파괴하였으며 대동강 철교 및 인도교와 시내의 전차선로를 완전히 파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내무성,사법성,평양시인민위원회 내무부,평양전신전화국,중앙은행,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북조선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등 수많은 당,정권기관,근로단체기관의 건물들을 불태우거나 완전히 파괴하였다.
흥남지구를 일시적으로 강점했던 미제침략자들은 패주하면서 흥남비료공장의 주요시설들과 상수도,전기시설들을 모조리 파괴하였다.
송림시에서 패주하면서 미제침략자들은 황해제철소의 중요한 설비인 4,000크바 변압기 4대를 비롯하여 전동기와 기계부속품들을 모조리 불태워 버리거나 완전히 파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패주당시 또한 남포제련소,문평제련소를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지역의 중요 공장,기업소들을 여지 없이 파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패주하면서 폭파,포사격을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화국북반부지역의 다리들과 철길들을 수많이 파괴하였다.
특히 함흥시의 성천강철길다리와 북대천철길다리, 평원천철길다리를 비롯한 동해안지구의 철길다리들과 서부지구의 크고작은 철길다리들을 수많이 폭파하였다.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대한 일시적인 강점시기 군사대상물도 아닌 평화적주민들의 살림집과 산업시설,문화기관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한 미제침략자들의 만행은 세상에 둘도 없는 파괴와 살륙의 원흉,특등식인종들의 본성이 어떤것인지 다시금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4.조선의 문화유물과 인민의 재산 략탈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 우리 인민이 오랜 력사적과정에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민족문화유산들을 파괴하거나 불태우고 로략질하였으며 국가기관,국영백화점,소비조합들의 물품들과 개인기업소,개인살림집에 있던 재물까지도 모조리 략탈하는 날강도적인 만행을 감행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대한 일시적강점시기 강서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고구려시기의 벽화가 보존되여 있던 강서세무덤을 탄약창고로 사용하는 야만적인 만행을 감행하였으며 룡강쌍기둥무덤과 안악3호무덤들을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감금하고 고문학살하는 감방으로 사용함으로써 그 벽화들을 무참히 파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또한 당시의 국립중앙력사박물관을 파괴하고 거기에 있던 력사유물들을 략탈하였으며 많은 력사유적들,특히 평양시 락랑일대의 옛무덤들과 귀중한 력사유적의 하나인 부벽루를 파괴하고 영명사의 금불상을 략탈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또한 국립중앙도서관,김일성종합대학도서관을 파괴하고 수십만권의 고서적들과 민속학자료들을 불태워 버리는 귀축 같은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 시기에 미제침략자들은 평화적주민들의 개인살림집에 뛰여 들어모든 재산들을 략탈하는 날강도적행위를 감행하였다.
평양시 동창리에 있는 김근용의 집에 뛰여든 미제침략군놈은 그의 안해의 손에서 2개의 금반지를 략탈하였으며 감흥리에 있는 김덕삼의 집에 불법침입한 미제침략군놈은 벽시계를 강탈하였다.
평양시 상흥리에 살고 있는 심용구의 집에 뛰여든 미제침략군놈은벼 40가마니,돼지 1마리,재봉침 1대,이불 세자리와 기타 재물들을 략탈하였으며 정평리 정미소주인 김봉운의 집에 뛰여든 미제침략군놈은 주인을 구타 하고 7,000만원에 해당하는 금과 기타 귀중품들을 략탈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해주시에서만도 벼 6,500가마니,밀 8,200가마니,메밀 1,300여가마니,흰쌀 500여가마니를 비롯하여 도합 2만 360가마니의 국가량곡을 략탈하였다.
또한 미제침략자들은 수많은 집짐승들과 귀중한 가장집물,옷류,심지어 놋그릇,놋저가락,놋숟가락까지 강탈해가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미제침략자들이 공화국북반부를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시기 놈들의 구두발이 닿는 곳마다에서는 놈들에 의하여 참혹하게 희생된 수백만 동포형제들의 시체가 산을 이루었고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흘렀으며 정조를 유린당한 녀성들의 원한이 구천에 사무쳤다.
우리 겨레의 피로 온 몸뚱아리를 적신 미제살인귀들의 죄악을 우리 민족은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할수 없다.
피는 피로써 갚아야 한다.
우리 민족은 미제야수들에 의해 흘린 피값을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 내고야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