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 흐르바쯔까대통령에게 축전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흐르바쯔까공화국 독립절에 즈음하여 30일 이 나라 대통령 스띠뻬 메씨츠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흐르바쯔까공화국 독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 인민의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좋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끝)


남조선에 갔던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돌아 왔다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 갔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최휘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오늘 오후 돌아 왔다.
 비행장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리일환1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학부형들이 예술단을 맞이하였다.(끝)


오익제선생 자강도내 여러곳 참관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오익제선생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의 사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아로 새겨 져 있는 자강도내 혁명사적지들과 공장,기업소,협동농장 등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오익제선생은 경건한 마음을 안고 연풍혁명사적관,랑림혁명사적관,장자산혁명사적지,고산진혁명사적지,향하혁명사적지 등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 보며 감동을 금치 못해 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전반적인 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시기 위하여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데 대하여서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시고 전후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까지 펼쳐 주신데 대한 해설을 듣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위대한 분이시며 인민의 어버이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 보여 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높고 높은 충성심을 절감하게 되였다.
 한편 오익제선생은 희천공작기계공장,9월방직공장,강계포도술공장을 비롯한 여러 공장,기업소들과 장강군 읍협동농장,랑림군 읍협동농장등을 참관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이 산간일대에 천지개벽을 안아 왔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창조하신 강계정신이 어떤 정신인가를 현지에 와서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강계정신은 원쑤들의 도전과 자연재해가 겹쳐 진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줴기밥과 쪽잠으로 령도의 자욱을 이으시며 만난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굴의 기상과 굳센 의지에 의하여 창조되고 거대한 변혁을 안아 온 위대한 정신이다.(끝)


총련의 방문단들이 떠나 갔다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박재수를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학생조국방문단,현계광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조국방문단,리창흥,변기선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들,제361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30일 <만경봉-92>호배편으로 원산을 떠나 갔다.(끝)


수령숭배정신이 맥박치는 가요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수령숭배정신이 맥박치는 가요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가 힘 있게 울려 퍼지고 있다.
 20여년전에 창작된 이 노래는 조선인민이 즐겨 부르는 명곡중의 하나이다.
 노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다진 맹세를 영원히 꽃 피우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의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또한 혁명의 길은 험난하고 간고하여도 김일성주석을 따라 싸우는길에 승리의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며 설사 이 길에서 청춘의 심장이 멎는다 해도 그이의 품에서 영생한다는 투사들의 철석의 신념이 잘 반영되여 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숭배심은 항일혁명투쟁시기 김혁,차광수,리광,오중흡을 비롯한 투사들에 의하여 마련되게 되였다.
 이 시기 그들은 김일성주석을 조선혁명의 탁월한 령도자로,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수령숭배정신은 준엄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사회주의혁명과 건설시기에도 높이 발휘되였다.
 년대를 이어 온 이 정신은 오늘도 온 나라에 력력히 맥박치고 있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를 최고수위에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력사에 류례없던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을이겨 내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해 가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사상감정을 반영한 가요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 령도자만 굳게 믿고 따르는 조선인민의 철석의 신념을 보여 주고 있다.(끝)


치료효과가 큰 신석파쇄기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치료효과가 대단히 좋은 신석파쇄기를  새로 개발하였다.
 그리하여 의학부문에서는 수술에 의거하여 신석증을 치료하던 종전의 치료방법을 없애고 비뇨기계통치료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 왔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제작한 이 신석파쇄기는 신석을 찾아 내는 초음파복부진단기,충격파를 집적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반사경,임풀스발생장치 등으로 이루어 져 있다.
 이 파쇄기는 신석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 내고 충격파를 내보내여 신석을 없앤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수 있는 이 치료기는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을뿐아니라 인체에 미치는 후과가 전혀 없으므로 림상실천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끝)


민족건축에 유능한 설계가 서상호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도시설계사업소 문화보존설계실 실장 서상호는 조선의 권위있는 민족건축물설계가이다.
 인민문화궁전,인민대학습당,단군릉,동명왕릉,광법사 등 그가 지난시기 설계한 수많은 조선식 건축물마다에는 력사주의적원칙과 함께 오늘 우리 인민의 시대적 미감과 감정이 훌륭히 반영되여 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100여개의 기념비적 건축물설계에 참가하여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또한 180여명의 젊고 능력 있는 설계가들을 양성하였으며 <건축과 건설>,<조선건축>잡지들에 90여건의 가치 있는 글을 써 내여 나라의 건축설계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가 건축설계가가 된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1939년 일본 오사까 후쎄시에서 태여 난 그가 17살이 되던 해였다.
 총련사업을 하고 있던 아버지는 어느날 그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벌써승리할 래일을 내다 보시고 설계가들에게 평양시 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하도록 하시였다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때의 충격이 가슴속에 새겨 져 그는 그후 일본 오사까공업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였다.
 그의 머리속에는 한시바삐 조국의 품에 안기여 평양에 민족의슬기와 기상이 넘치는 웅장화려한 건축물들을 제손으로 일떠 세울 생각뿐이였다.
 대학 3학년 때인 주체49(1960)년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김으로써 그의 소원은 성취되였다.
 그는 평양건설건재대학에서 우리 식의 독특한 주체적인 건축형식과 설계를 배웠으며 졸업후에는 평양도시설계사업소에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마음껏 펼쳐 나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여러 기념비적건축물 설계에서 공로를 세운 그에게 거듭 감사와 은정 어린 선물을 안겨 주시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5차례에 걸쳐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으며 높은 급의 국가수훈의 영예도 거듭 받았다.공훈설계가 칭호도 수여 받았다.
 그는 최근에만도 개성시에 복구할 20여동의 령통사설계를 빠른 시일에 완성하여 내놓았다.
 지금 그는 평양시 대성산기슭에 있는 고구려시기의 안학궁을 복구하기 위한 설계를 담당하여 거기에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 있다.(끝)


3대헌장은 조국통일의 위대한 기치/로동신문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관계없이 조국통일은 반드시 3대헌장에 기초하여 이룩해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기둥,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여 조선민족에게 조국통일실현의 대강,강력한 보검을 안겨 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 있으며 북과남의 화해와 전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구현하고 있다.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 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오래동안 존재하여 온 조선의 현실적조건과 통일을 갈망하는 온 민족의 한결 같은 지향에 맞게 조국을 통일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방도를 밝혀 주고 있는것으로 하여 조국통일3대헌장은 7천만 겨레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불멸의 업적이 집대성된 조국통일3대헌장을 정립하시여 조선민족의 가슴속에 드놀지 않는 통일의 억센 기둥을 세워 주신것은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또 하나의 위대한 공적이다.(끝)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로작발표10돐을 기념/로동신문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발표 10돐(1990년 5월 30일)에 즈음하여 론설을 실었다.
 론설의 필자는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한 기념비적문헌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은 무엇보다도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가장 훌륭히 구현하고 있는데 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가 사람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요구를 가장 훌륭히 구현하고 있으며 사람의 의식성을 가장 높이 발양시키는 사회주의라는데 대하여 밝혀 주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은 또한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를 훌륭히 구현하고 있는데 있다.
 그이께서는 로작에서 집단주의가 사회적존재인 사람이 사회적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보람 있게 살기 위한 요구일뿐아니라 사회적집단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조건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밝혀 주시였다.
 로작에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집단주의가 차지하는 중요성과 의의,수령,당,대중의 통일로 이루어 지는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집단주의가 가장 숭고한 높이에 이르게 된다는데 대하여 강조되여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불패의 위력을 떨치고 있는것은 또한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데 있다.
 그이의 로작에는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허물어 버리려는 현대사회민주주의의 반동적본질과 그 사상리론적근원,그것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미치는 해독적영향과 위험성이 심오하게 분석되여 있다.(끝)


제8기 <한총련출범식>과 관련한 론평/로동신문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제8기 <한총련출범식>이 남조선 전 지역에서 모여 온 1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진행된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한총련>대학생들의 이와 같은 투쟁진출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박차고 과감히 싸워 자주,민주,통일에 대한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고야 말려는 굳센 의지와 신념의 분출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한총련>학생들은 남조선당국자들의 가혹한 폭압과 삼엄한경계속에서도 <출범식>을 비롯한 계획한 모든 행사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투쟁에 한몸 바쳐 나설 의지를 지닌 <한총련>의 영용한 애국학생들만이 할수 있는 의롭고도 장한 소행이라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학생들이 행사들에서 들고 나온 <한총련>에 대한 <리적단체>규정철회와 <보안법>철페,파쑈탄압중단과 미군의 학살만행단죄등의 주장과 요구들은 매우 현실적이며 정당한것들이라고 밝히였다.
 론평은 계속하여 이번의 <출범식>투쟁은 지금 미제에 대한 사무치는 분노로 차넘치고 있는 남조선에서 민심의 흐름에 맞게 미군의 학살만행규탄투쟁을 비롯한 반미자주화투쟁의 강도를 더 한층 높일 <한총련>의 굳센 의지의 반영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옳바른 투쟁구호를 들고 파쑈폭압공세에 굴함없이 싸워 나가는 <한총련>애국학생들의 굳센 투쟁의지와 신념은 그 무엇으로도 꺾지 못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정당한 위업은 온 민족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였다.(끝)


미공군폭격기의 비행훈련개시를 비난/민주조선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은 최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대적인 불의의 공중폭격을 감행하기 위한 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였다.
 남조선주둔 미공군에 추가배비된 <b-1>폭격기들이 실전을 위한 비행훈련을 련이어 벌려 놓고 있다.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공군 전체 무력이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있으며 주일미공군을 <유사시>조선반도에 신속히 투입하기 위한 <공군임무명령>이라는것까지 책정해 놓고 있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의 행위는 명백히 우리에 대한 위협이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 가는 무모한 도발행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와 미국사이에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모처럼 마련된 조미회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미국은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는 행위를 로골적으로 감행하면서 대화일방인 우리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의 화해와 단합,평화통일을 진정으로 바라지 않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우리는 미국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자기의 총검을 억세게 틀어 쥐고 군사적압력이나 있을수 있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조선인민과 인민군대는 대화의 막뒤에서 벌리는 미국의 무모한 무력증강과 침략책동을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끝)


유가족협의회 <의문사특별법>제정을 요구하여 또다시 투쟁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유가족협의회가 당국의 기만술책에 항의하여 또다시 투쟁의 거리에 나섰다.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서 희생되였거나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가족들로 무어 진 유가족협의회는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제정을 요구하여 <국회>청사앞에서 무려 422일동안이나 천막롱성투쟁을 벌렸으며 지난해 12월 <국회>가 이에 굴복하여 <특별법>을 통과시킨것을 계기로 일단 투쟁을 결속하였다.
 그런데 통치배들이 제정한 이른바 <특별법>이라는것이 그 시행령도 완성되여 있지 않고 세부사항도 만들어 놓지 않아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빈종이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유가족들의 격분을 자아 내고 있다.
 유가족협의회는 당국이 마지못해 <의문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라는것을 내왔으나 그 조사상대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정보원>과 기무사,경찰 등으로 되여 있는 반면에 위원회는 그보다 급이 훨씬 낮으므로 도무지 조사가 진행될수 없다고 까밝혔다.
 또한 위원회의 인원수도 매우 적어 일정한 기간내에 접수된 모든 <의문사사건>의 진상을 규명한다는것이 론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유가족협의회 성원들은 당국의 기만술책에 항의하여 지난 23일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집회를 열고 롱성투쟁을 또다시 벌렸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싸울것을 다짐하였다.(끝)


경찰의 부정행위 탄로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유흥업소로부터 정상적으로 뢰물을 받아 먹은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안 아무개 경장을 비롯한 서울 종암경찰서소속 경찰관들은 미아리일대의 유흥업소들을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그곳에 드나 들면서 매달 100만원씩의 뢰물을 받고 그 대가로 불법영업을 묵인하거나 단속정보를 알려 주었다 한다.
 이러한 사실은 상층부의 본을 따서 경찰들도 부정협잡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끝)


매향리일대의 오염상태 심각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미군사격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일대의 오염상태가 심각한것으로 밝혀 졌다.
 사격장주변의 땅에서는 공장지대에 비해 34배나 많은 납성분과 무려 3,700배나 되는 크롬이 나왔다.
 그곳의 오염도는 특히 화학공장들이 집중되여 있는 울산 등지에 비해서도 3배정도 높다고 한다.
 매향리일대는 중금속에 의한 오염뿐아니라 소음공해도 심한데 그도수가 청력을 잃을수 있는 70데시벨을 넘어 72데시벨이여서 많은 주민들이 귀로 잘 듣지 못하고 있다.
 환경운동련합은 자체로 실시한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당국과 미군도 합동으로 주민피해와 관련한 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조사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다가 개벌과 바다 오염상태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것만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단체는 당국이 <민관합동조사단>을 즉시 구성할것을 요구하였다.(끝)


<민주당>10여명이 광주봉기전야제후 술놀이판을 벌려 물의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여당인 <민주당>패거리 10여명이 지난 17일 광주에서 있은 광주인민봉기 20돐기념 전야제에 참가했다가 즉시 돌아앉아 술놀이판을 벌려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광주시민들이 5.18을 계기로 광주렬사들을 추억하는 마음에서 음주와 가무를 하지 않기로 하였는데도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야제가 끝나자마자 그길로 술집에 찾아 들어 가 밤늦게까지 춤판을 벌려 놓고 흥청거리며 놀아 대였다.
 그들의 추태는 당시의 광경을 목격한 사람이 인터네트를 통해 폭로함으로써 공개되게 되였다.
 <민주당>패거리들의 이런 행위는 봉기희생자들에 대한 용납 못할 모독행위이다.(끝)


김정일총비서 로작을 뷸레찐으로 발행/뻬루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의 요지를 24일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에서 뷸레찐으로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을 달았다.(끝)


당중앙사업시작 36돐 행사/각국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6돐에 즈음하여 16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에 인디아 메루트주체철학녀성연구학회,인디아국립면역학연구소,에티오피아 아디스로이열단과대학,마다가스까르태권도민족련맹,말레이시아 양지려행사에서 강연회,사진전시회 및 영화감상회,태권도련환모범출연이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우리 나라 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등이 상영되였다.
 에티오피아 아디스로이 열단과대학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출연자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사상을 인류의 자주위업의 과학적인 지도사상으로,현 시대의 위대한 정치철학으로 완성하시였다고 하면서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이 명실공히 그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의 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게 하심으로써 로동계급의 혁명적당건설의 모범을 창조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독특한 선군정치와 인덕정치로 조선식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공화국을 세계사회주의보루로 튼튼히 다져 놓으시였다고 하면서 무적필승의 군사력과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은 오늘 김정일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적도기네대통령이 조선을 지지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가 22일 이 나라주재 조선대사를 접견한 석상에서 조선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의 높은 뜻을 받드시여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이끌고 계시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각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6돐을 열렬히 축하하고 적도기네는 그이께서 령도하시는 조선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적도기네는 언제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는 새 사회건설을 고무추동할것이다/인디아인사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전인디아진보전선 중앙위원회 총비서인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 데바브라따 비스와스가 최근에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추켜 들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총비서는 글에서 평양에서 진행된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제15차회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 있는속에서 진행된것으로 하여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지적하였다.
 총비서는 회의에서 사회주의가 과학으로서 력사발전의 필연적결과이며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사회주의운동을 자주의 궤도에 올려 세워야 할 력사적의무를 지니고 있다는것이 강조된데 대하여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는 수억만 사람들이 주체사상의 본질과 생활력을 알도록 하며 주체사상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는 전 세계적판도에서 토론회,강습,강연회를 조직하며 이를 통하여 모든 진보적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적극 고무추동할것이다.(끝)


3대헌장지지 국제적서명운동에 참가/파키스탄과 가이아나 정당,단체들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3대헌장을 지지하는 국제적서명운동에 파키스탄과 가이아나의 정당,단체들이 참가하였다.
 파키스탄인민당 신드주위원회,파키스탄민주당 신드주위원회,파키스탄이슬람교련맹(나와즈) 신드주위원회,파키스탄아와미민족당,파키스탄로동당,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파키스탄로조련맹 등 53개 정당,사회단체 책임자들이 180만 8,140여명의 성원들을 대표하여,가이아나진정한 독립을 위한 민족운동 총비서대리가 당원들을 대표하여,가이아나로조총평의회 회장이며 가이아나일반로동자동맹 위원장인 노리스 이.위터가 5만 2,000명을 대표하여 서명문에 수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