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녕변견직공장과 박천견직공장을 현지지도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1일 평안북도 녕변견직공장과 박천견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김평해책임비서,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비서와 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녕변견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현지교시판과 현지지도사적비를 돌아 보신 다음 직포직장들을 비롯한 여러곳에 들리시여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로동자들의 증산투쟁을 고무격려해 주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녕변견직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은 지난 기간 약산단,다색단,문공단을 비롯한 질 좋은 비단천을 많이 생산함으로써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녕변견직공장에서 우리 인민들이 좋아 하는 비단천생산을 급격히 늘여 결혼식하는 처녀총각들과 생일 60돐,70돐을 맞는 로인들에게 비단옷과 비단이불을 공급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박천견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색갈 고운 갖가지 비단천과 비로도천,포근한 담요들이 필필이 쏟아 져 내리는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 보시면서 공장관리운영과 생산정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박천견직공장의 로동계급이 공장을 위생문화적으로 깨끗하고 알뜰하게 꾸린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두 공장을 돌아 보시고 현지에서 비단천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은 모든 문제를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복종시켜 풀어 왔다고 하시면서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먹는 문제에 못지 않게 중요한 2대부문의 하나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옷을 해 입히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하시면서 비단천생산에 큰 힘을 넣어 입는 문제해결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 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비단천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하여서는 생산공정의 종합적기계화와 자동화를 실현하며 생산자들이 그에 상응한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문양 곱고 맵시 있는 비단천을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의 특산물인 비단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비단실을 비롯한 원료와 자재를 제때에 충분히 보장해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모든 도,시,군들에서 누에치기를 광범히 벌려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이 창의 창발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질 좋은 비단천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남 부럽지 않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 주자고 간곡히 호소하시였다.(끝)


김정일총비서 아랍사회부흥당 총비서에게 축전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바샤르 알아싸드가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그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디마스끄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바샤르 알 아싸드각하

 나는 아랍사회부흥당 제9차 수리아지역대회에서 당신이 총비서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당신이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선거된것은 당신에 대한 귀당의 전체 당원들의 높은 신임과 기대의 표시이며 당신을 수반으로 하는 아랍사회부흥당의 령도밑에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의 위업을 계승완성하려는 귀당과 귀국인민의 확고한 지향과 의지를 보여준것으로 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당과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을 통하여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일
주체89(2000)년 6월 22일
평 양


김대중대통령내외분이 선물로 받은 풍산개의 이름을 지어 보내여 왔다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22일 김대중대통령내외분이 선물로 받은 풍산개의 이름을 지어 보내여 왔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대통령내외분에게 우리 나라에서 예로부터 유명한 풍산개 원종 한쌍을 선물로 주시면서 개의 이름을 대통령내외분이 지어 부르도록 하시였다.
 이에 따라 대통령내외분은 우리 민족의 단합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수컷은 <우리>로,암컷은 <두리>로 이름 지어 부르기로 하였다.(끝)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위한 전국과학기술발표회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위한 전국과학기술발표회가 20일과 2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다그쳐 끝내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수십건의 가치있는 연구론문들과 기술혁신안들이 발표되였다.
 그 가운데에는 각이한 지형,지질 조건에 따르는 물길굴,물길의 설계와 시공방법,시공공정 및 공정검사방법,각종 구조물들의 위치선택과 단면형식,시공방법을 비롯하여 물길공사의 속도를 높이며 질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는 론문들과 기술혁신안들이 들어 있다.
 또한 흙물길제방공사의 시공방법과 물도중손실방지대책,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물길공사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대책안들이 들어 있다.
 발표회에서는 이밖에도 개천-태성호물길공사완공후 대동강물자원의 합리적인 리용,급수사령체계의 수립과 관리방법,물길을 리용한 배수송과 중소형발전소운영 등에 대한 론문들,기술혁신안들이 발표되였다.(끝)


외국인들이 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 조선주재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무함마드 아이아즈 한과 대사관 성원들이 조선파키스탄친선 대성협동농장의 농사일을,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인민사무소 비서 아흐메드 아미르 알 무아카프와 인민사무소 성원들이 조선리비아친선 장천협동농장의 농사일을 도왔다.
 손님들은 보리가을과 남새비배관리를 하는 농장원들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손님들은 농장에 지원물자를 넘겨 주었다.(끝)


가물과의 투쟁에 떨쳐 나섰다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가물과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농업생산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 5월중순부터 평양,남포,사리원,해주,개성지방을 비롯한 서해안지대들에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신의주,평성,강계 등 지역들에서도 이상고온현상으로 기상관측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계속되는 가물과 고온현상으로 곡식들이 피해를 받고 있을뿐아니라 피해면적이 확대되는것과 관련하여 모든 력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가물피해를 이겨내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다.
 황해북도,황해남도에서는 벌방지대들의 가물피해면적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한데 기초하여 급수사령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협동농장들에서 물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한방울의 물도 허실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선천군에서는 부족되는 물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짧은 기간에 2,000여메터의 물길을 건설하여 자연수에 의한 논밭물대기를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
 북청군에서도 전기를 쓰지 않고 남대천물을 끌기 위한 사업을 군중적으로 벌려 논물대기를 진행하고 있다.
 숙천군의 국영평화농장에서는 2,000립방메터의 토량을 처리하여 곳곳에 굴포를 파 놓고 물을 잡아 당면한 영농작업을 보장하고 있다.
 우시군에서도 매일 수십대의 강우기를 비롯한 관수설비들을 총동원하여 강냉이밭물주기를 적극 내밀고 있다.
 이밖에 평양시 군,구역들과 대동군,온천군을 비롯하여 각지 시,군,구역 협동농장들에서도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 힘찬 투쟁을 벌리고 있다.(끝)


일본의 위험한 해외침략 움직임/로동신문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요즘 본격적인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국적군사연습인 <림팩 2000>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의 검은 속심을 폭로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이 연습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약 2,000명의 병력과 8척의 전투함선 등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지스>함 <곤고>호가 미싸일요격훈련을 진행하였다.해상<자위대>는 또한 <정체불명배추적사건>을구실로 처음으로 <선박검사>를 위한 합동훈련을 벌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대규모무력이 <림팩 2000>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것은 일본반동들이 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 서고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 주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일본반동들은 패망후 지금까지 언제 한번 아시아재침야망을 포기한적이 없다.일본반동들이 일제의 과거 범죄행위를 한사코 부정하고 미화분식하며 저들이 패망한것이 <힘이 약했던 탓>이라고 떠들어 댄것만 보아도 그들의 침략야망이 결코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잘 보여 준다.군국주의사상선전이 로골적으로 진행되고 <자위대>의 무장장비를 개선하고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책동이 끊임없이 벌어 졌다.
 일본반동들의 아시아재침책동에서 골자를 이루는것은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위한 법적토대를 마련하는것과 해외에서의 전투능력을 높이는것이다.
 1990년대에 들어 와서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할수 있는 법적토대를 마련하는데 급급하였다.일본반동들은 1992년에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을 채택하였다.이것은 <자위대>무력을 해외에 진출시킬수 있는 합법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것이였다.그이후에도 일본반동들은 여러가지 교활한 수법으로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을 합법화하기 위한 책동에 매여 달리였다.지난해에 채택발효된 <주변유사시사태법>은 <자위대>무력의 참전권,교전권을 회복하고 <주변유사시대응>이라는 간판밑에 <자위대>무력을 아시아와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 마음대로 파견할수 있게 한 침략적전쟁문서이다.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법> 제100조를 수정하여 <자위대>가 <재외일본인구출>의 수송수단으로서 항공기와 함께 함선도 사용할수 있게 허용하였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헌법수정과 <유사시법제>정비놀음을 통하여 침략무력의 해외진출의 마지막 장애물까지 완전히 제거하려 하고 있다.
 아시아재침야망에 들 뜬 일본반동들이 명색상의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뜯어 고치고 <유사시법제>까지 완전히 정비하는 경우 해외침략위험성이 더욱 엄중해 지리라는것은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은 이처럼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을 합법화하는 한편 해외에서의 작전능력을 제고하는데도 광분하고 있다.일본의 여론들까지도 최근년간 <자위대>무력의 해외군사연습이 빈번해 지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얼마전에는 일본<자위대>의 <f-15>전투기를 포함한 군용기들을 괌도에 파견하여<반항공전투훈련>,<전자전훈련> 등을 벌리도록 하였다.<자위대>무력이 해외에서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고 있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공중급유기,항공모함,대형수송기를 <자위대>에 도입하려고 하는것도 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한 <자위대>무력의 대형화,현대화,장거리화책동의 일환이다.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에서 우리 공화국은 첫번째 목표로 되고 있다.일본반동들은 이에 대해 숨기지 않고 있다.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해외침략책동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키고 이 지역에서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 올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된다.
 력사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는 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일제도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면서 침략의 길에 나섰다가 패망하였다.
 일본반동들은 력사의 교훈을 명심하여야 한다.해외침략은 곧 일본의 파멸을 의미한다.(끝)


김일성동지회고 영국민족위원회 결성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회고 영국민족위원회가 16일 런던에서 결성되였다.
 위원장으로 영국조선친선련대성운동 위원장 키스 벤네트가 선출되였다.
 결성모임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여러가지 행사들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끝)


당중앙사업시작 36돐 행사/각국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6돐에 즈음하여 꾸바,메히꼬,인도네시아,인디아,베트남,우즈베끼스딴에서 영화감상회와 사진전시회가 9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사진전시회장들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었으며 영화감상회에서는 조선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65돐>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김정일동지는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며 령도의 거장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끝)


조선도서기증식/가이아나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도서기증식이 16일 가이아나인민민족대회당 청사에서 진행되였다.
 기증식에는 가이아나인민민족대회당 총비서 오스카 클라크와 당중앙집행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지도부성원들,각도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들과 조선 도서들이 오스카 클라크총비서에게 전달되였다.
 총비서는 기증식에서 한 연설에서 귀중한 도서들을 기증해 준데 대하여 당지도부성원들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에 사의를 표시하였다.
 그는 지난기간 두 당이 서로 지지협조하면서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올수 있은것은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두 당사이의 관계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이끌어 주시였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께서 가이아나에 물심량면의 사심 없는 원조를 주신데 언급하고 가이아나인민민족대회당은 조선로동당과의 친선적이고 동지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것이며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뻬루 김정숙녀사혁명활동연구소조 모임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뻬루 김정숙녀사혁명활동연구소조 모임이 15일 리마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 위원장은 조선녀성들뿐아니라 세계 진보적녀성들의 귀감이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활동을 깊이 연구하고 따라배우는것은 뻬루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앞으로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의 존함을 소조에 모신 영예와 긍지를 안고 그이의 혁명력사와 위대한 주체사상,조선의 현실을 깊이 연구하여 실생활에 구현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하는 활동을 더 잘 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