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동맹 제20차 전원회의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0차 전원회의가 2일에 진행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들,도,시,군 청년동맹 1비서들,중요 공장,기업소 청년동맹 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9(2000)년 3월 22일에 주신 말씀을 철저히 관철하며 평양-남포고속도로건설과 강계-랑림사이 철도전기화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청년동맹조직들의 과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제기된 안건들에 대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리일환1비서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으며 결정서가 채택되였다.(끝)


평양-남포고속도로 주변에 400여세대 살림집 완공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남포고속도로가 시작되는 평양의 서남쪽변두리 만경대갈림길로부터 남포에 이르는 100여리구간에 수천동의 살림집이 일떠 서고 있다.
 얼마전 400여세대의 살림집이 완공되였다.
 새로 건설되는 살림집들은 고속도로와 그 주변의 자연지리적풍치에 어울리게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독특한 양상과 구조를 가지고 건설되고 있다.
 1동 1세대 혹은 2세대가 기본으로 되고 있는 농촌주민지역 살림집들은 2∼3칸의 살림방과 생활시설들이 갖추어 지게 된다.
 그리고 공업지구들에는 1동 4세대,6세대로 된 2층,3층 살림집들이 건설되고 있다.
 도로포장과 살림집건설로 고속도로와 그 주변의 면모는 나날이 달라 지고 있다.(끝)


총련의 대표단,방문단들 도착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는 홍인흠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일군대표단과 임경하를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오영철,강현,조방우를 각각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들,제363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2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에 도착하였다.
 이날 또한 량학철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학생체육선수단이 같은 배편으로 도착하였다.(끝)


로작 <당조직결성에 즈음하여>발표 70돐 론설/로동신문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고전적로작 <당조직결성에 즈음하여>발표 70돐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주체19(1930)년 7월 3일에 발표된 로작에는 기층당조직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대오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동지적단합을 이룩하고 당조직건설사업을 반일투쟁과 밀접히 결부시켜 진행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 져 있다.
 로작은 조선에서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밝혀 준 강령적지침이라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로작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문은 그것은 력사상 처음으로 새형의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혁명적로선을 밝힌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기성관례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조선혁명의 실천적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먼저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을 키워 내고 그들을 핵심으로 기층당조직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할데 대한 독창적인 당창건방침을 내놓으시였다.
 그리하여 항일혁명투쟁속에서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으며 광복후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지체없이 당을 창건할수 있었다.
 로작이 가지는 의의는 또한 조선로동당이 당창건위업을 실현하는 첫 시기부터 단결의 사상을 생명선으로 틀어 쥐고 나갈수 있게 하고 당을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 박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할수 있게 한데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일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을 밝혀 주심으로써 우리 당은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사대주의,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과 분파적요소를 뿌리 빼고 건전한 토대우에서 창건되게 되였으며 혁명투쟁의 전 기간 당대렬의 통일단결과 그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해 올수 있었다.
 그리고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질데 대한 사상을 내놓으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은 창건위업을 실현해 나가는 첫 시기부터 대중속에 깊이 뿌리 박게 되였다.(끝)


왜 미국은 조선전쟁진실을 외곡하는가/로동신문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 최고당국자는 국회의 요청에 따라 발표한 그 무슨 성명이라는데서 6.25조선전쟁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남침>에 의하여 일어 났으며 미군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에 따라 참전한듯이 력설하였다.
 오늘호 <로동신문>은 이와 관련한 론평에서 그의 주장은 력사의 진실에 대한 완전한 외곡이고 공화국에 대한 모독이며 도발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미제가 저들의 세계전략실현에서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중요성으로부터 오래전에 계획하고 꿈 꾸어 오던 대조선침략정책을 실천에 옮겼으며 그것을 은페하고 공화국에 책임을 넘겨 씌우기 위하여 유엔안보리사회에서 불공정한 <결의>까지 조작한데 대하여 까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미국최고당국자가 천부당만부당한 궤변을 늘어 놓으며 공화국의 존엄과 감정을 심히 자극하는 행동을 한것은 신뢰조성을 위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화들에 찬물을 끼얹는 도전적인 행위이며 조선전쟁의 도발자,침략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비렬하고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라고 론평은 지적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조미대화와 관계개선문제에 대한 미국의 립장을 의문시하지 않을수 없으며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격화의 장본인,세계평화와 안정의 교란자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더욱더 적라라하게 드러내 보여 줄뿐이라고 론평은 지적하였다.(끝)


금융로조원 2만여명 일방적인 <구조조정>철회 요구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기독교방송>보도에 의하면 <전국금융산업로동조합>이1일 로조원 2만여명의 참가하에 서울의 보라매공원에서 금융로동자총파업진군대회를 가지고 금융기관에 대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철회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로조는 당국이 1차 <구조조정>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또다시 금융기관들에 강제적인 합병을 강요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로조는 국제통화기금사태이후 <금융구조조정>과정에 10개의 금융기관이 없어 지고 5만여명이 일터에서 쫓겨 났을뿐아니라 직장에 남은 로동자들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로조는 로동시간이 늘어 나는 등 로동조건이 최악의 사태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끝)


로동계가 경찰의 탄압에 항의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련합뉴스>에 의하면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계가 롯데호텔 로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탄압에 항의하고 있다.
 <민주로총> 위원장과 민주관광련맹 위원장은 6월 2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롯데호텔에 밀고 들어 가 롱성중인 로조원들을 강제련행한 사실을 비난하였다.
 그들은 상품배격운동을 비롯하여 로동자들을 박해하는 롯데그룹을 징벌하기 위한 투쟁을 민주시민단체들과 함께 벌려 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어 <민주로총>은 힐톤호텔 등 다른 호텔로조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찰탄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롯데호텔까지 가두행진을 벌렸다.
 <한국로총>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권력을 동원한 무리한 문제해결은 사태를 악화시키고 로동자측과 회사측의 관계를 외곡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로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투쟁을 공권력으로 억제한다면 광범위한 국민불복종운동의 전개 등 중대 결단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였다.
 정치개혁시민련대도 론평을 발표하고 경찰이 롯데호텔 로조원들의 파업을 무자비하게 진압한데 대해 규탄하였다.(끝)


미공군 쿠니사격장페쇄를 위한 경기지역대책위원회 결성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련합뉴스>에 의하면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주민들과 시민단체회원들,대학생 등 500여명이 1일 미공군사격장앞에서 미공군 쿠니사격장페쇄를 위한 경기지역대책위원회 결성식 및 사격장철페 결의대회를 가지고 시위를 벌렸다.
 그들은 집회에서 사격장페쇄와 미군철수,매향리폭격피해주민대책위원회 전 위원장의 석방 등을 요구하였다.
 이날 경찰당국은 사격장주변에 집회참가자들의 사격장철조망철거 등을 제지시키기 위해 31개 중대 3,6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하였다.
 시위참가자들은 앞길을 가로 막아 나선 경찰들과 여러차례 몸싸움을 벌렸다고 한다.(끝)


김일성주석의 사상리론적업적을 칭송/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를 방문한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 마니크랄 쉬레스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리론적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주체사상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인류에게 안겨 주신 고귀한 사상적유산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가장 힘 있는 무기로 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세계의 수억만 인민대중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우리 시대는 모든 선행시대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새로운 시대이다.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제국주의세력과 사회주의력량,반동적지배세력과 자주성을 위해 투쟁하는 인민들 사이의 심각한 투쟁이 벌어 지고 있다.
 자주성의 시대,우리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혁명적인 지도사상은 곧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진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21세기는 인민들의 정의의 해방위업이 세계사적승리를 이룩하는 세기로 될것이다.
 위대한 주체사상이 우리의 앞길을 밝히고 사상리론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진두에 계시기에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