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부주석 엽선평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조규일서기국장과 강련학의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왕국장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보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강택민동지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 드릴것을 김영남위원장에게 부탁하였다.
그는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고 오랜 친선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친선은 두 나라 로세대지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공고발전시키신 친선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올해 5월에 진행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은 중조 두 나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인민이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김일성주석의 유훈을 관철하여 조선을 강력한 나라로 건설하리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중국인민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 당과 정부의 제안들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잠수함사고로 로씨야대사관을 조문/인민무력성,외무성 등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무력성,외무성,조선로씨야친선협회에서는 로씨야핵잠수함 <꾸르쓰크>호 승조원들의 사망과 관련하여 23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다.
여기에는 인민무력상인 조선인민군 김일철차수와 김윤심상장,조선인민군 장령,군관들,외무성 리인규부상,조선로씨야친선협회 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 그리고 로씨야인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묵상하였다.
인민무력상은 조의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이 끝났다
(기사라즈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일본정부사이의 제10차 본회담이 24일 지바현의 기사라즈에서 끝났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성 순회대사 정태화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정부대표단 성원들이,상대측에서 외무성 일조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 다까노 고지로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정부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은 좋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과 관련한 공동보도문
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이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외무성 순회대사 정태화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과 외무성 일조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 다까노 고지로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정부대표단이 참가하였다.
1.쌍방은 조일관계를 개선해 나가려는 공통된 립장과 조일간의 호상신뢰를 증진해 나가려는 정신에 기초하여 선린우호관계의 조기수립을 위한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2.쌍방은 7월말에 방코크에서 진행된 사상처음으로 되는 조일외무상회담의 성과에 기초하여 과거청산을 비롯한 조일사이의 제반 문제에 대하여 솔직한 의견들을 교환하였다.
또한 조일사이의 호상 리해를 촉진하려는 목적에서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왕래를 구체화하기 위한 론의를 진행하였다.
그 일환으로 쌍방 외교당국사이의 교류를 추진시켜 나가기로 인식을 같이 하였다.
그리고 민간급경제인들의 교류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에서 일치를 보았다.
3.쌍방은 앞으로도 조일정부간 본회담을 촉진시켜 나갈데 대하여 확인하고 제11차 본회담을 10월에 쌍방이 합의결정하는 제3국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2000년 8월 24일
도 꾜
조선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총련중앙모임 진행
(도꾜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총련중앙모임이 23일 도꾜에 있는 총련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외무성 순회대사 정태화를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정부대표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제1부의장과 허종만책임부의장,박재로,권순휘,오형진,남승우 부의장들,재정위원회 최병조위원장,리기석종합기획실장,국장들,단일단체,사업체 책임일군들,총련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서만술제1부의장과 정태화단장의 인사말이 있은 다음 조선학교학생들의 예술공연이 있었다.
이날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는 공화국정부대표단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였다.(끝)
조선정부대표단 총련 조선회관을 방문
(도꾜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외무성 순회대사 정태화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정부대표단이 23일 도꾜에 있는 총련 조선회관을 방문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제1부의장과 허종만책임부의장,박재로,권순휘,오형진,남승우 부의장들,재정위원회 최병조위원장,리기석종합기획실장과 국장들,단일단체,사업체 책임일군들이 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회관의 녀성일군들이 대표단 성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 주었다.
정태화단장과 대표단 성원들은 총련의 간부들과 혈육의 정 넘치는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대표단은 조선회관을 돌아 보았다.(끝)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우의탑에 화환/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대표단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부주석 엽선평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대표단이 23일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우의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여기에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강련학의장과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왕국장이 참가하였다.
손님들은 먼저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대표단의 명의로 된 화환을 진정하고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생을 바친 항일혁명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이어 손님들은 대성산혁명렬사릉을 돌아 보았다.
이날 또한 손님들은 우의탑에 화환을 진정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반대하는 조선전쟁에 참가하여 용감히 싸우다가 희생된 중국인민지원군장병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끝)
국립교향악단의 서울방문공연에 대한 반향
(서울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국립교향악단의 서울방문공연은 남조선 각계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겨레>,<경향신문>,<동아일보>,<한국일보>와 <련합뉴스>,<기독교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국립교향악단공연 특징 배합관현악>,<음악의 진수를 여실히 보여준 무대> 등의 다양한 표제를 달고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훌륭히 개화발전된 주체예술의 자랑의 하나인 우리 식 교향악의 특징과 민족음악,민족기악의 높은 발전면모를 소개하였다.
언론들은 북조선의 교향악은 고유한 민족악기와 양악기가 잘 배합되여 그 어디서도 들을수 없는 독특한 음색과 짙은 민족적정서를 자아내는 전혀 새로운 식의 관현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장새납,꽹과리 등 민족악기의 선률이 양악기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 낸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배합관현악의 선언처럼 울려 나왔다고 하면서 언론들은 한마디로 말하여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정상급수준>,<평양의 긍지가 되기에 충분한 공연>이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련합뉴스>는 개량전통악기와 양악기를 함께 편성하여 공연하는것은 북조선관현악의 특징이며 북조선은 이를 <배합관현악>이라고 부른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피바다>식 가극을 창작하는 과정에 창조됐다는 이같은 형식의 관현악은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조화롭게 편성하여 민족적색채가 강한 독특한 음향과 풍부한 음량을 자아 내고 있다.
이 관현악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양악기로 구성된 관현악에 전통민족악기를 효과적으로 배합하고 음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은 모두 민족악기가 맡고 있어 민족의 전통적음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남조선의 신문,통신,방송들은 또한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은 관현악은 물론 바이올린독주,성악 등 모든 종목들이 높은 예술적기량으로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자아냈을뿐아니라 뜨거운 동포애와 통일열기로 끓어 번지게 하였다고 하면서 관람자들이 공연이 끝난 다음에도 우렁찬 박수와 열광적인 환호를 그치지 않고 출연자들과 함께 <고향의 봄>,<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들을 절절하게 합창한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은 또한 남조선의 정계,사회계,문화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방송공사> 시청자쎈터장 홍성규는 관현악연주가 끝난 다음 재청을 요구하는 례는 거의나 없었는데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재청을 계속 요구하여 다시 연주하였는데도 또 듣고 싶었다고 하면서 정말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 작품이라고 말하였다.
리화녀자대학교 음악교수 황병기는 이북교향악의 특징은 배합관현악이라는데 있다고 하면서 서양악기와 민족악기를 완전히 하나로 섞어 민족적색갈을 띠게 한 이 독특한 관현악은 우리의 귀에 익은 전통적인 민요와 북의 가요에 바탕을 두고 있기때문에 민족적감흥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고 말하였다.
중앙대학교 교수인 음악평론가 로동은은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연주가들의 탄탄한 실력을 보여 주는 자리였다고 하면서 죽관악기를 리용한 안삼불과 민족적선률을 강조한 작품외에 서양음악의 연주실력도 뛰여 났다고 지적하고 국립교향악단은 민족적선률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예술적으로 높이 발전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예술종합학원 교수인 작곡가 리건용은 북의 배합관현악은 남의 학자나 연주가들이 연구해야 할 과제이라고 지적하고 관현악 <아리랑>의 저대나 단소,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의 장새납소리는 독주나 안삼불 어느 쪽으로도 북의 악기개량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였음을 보여 주었다고 하면서 민족관악기가 양악기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국립교향악단만의 독특한 색채를 드러냈다고 평하였다.
<경향신문> 기자 유인화는 국립교향악단은 한번의 공연을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민족악기들의 아름다운 소리는 <겨레의 선률>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하였으며 <한국일보> 기자 오미환은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종목들은 남조선음악인들이 부러워하고 본받을만한것이라고 하면서 그의 독특한 음색은 민족음악이 나아 갈 길을 일러 주는 좌표의 하나로 삼아도 좋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강원도 삼척군에서 살고 있는 최상남은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기 위하여 17시간을 달려 왔다고 하면서 공연을 보고 너무 감동되였으며 공연의 황홀감을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서울시에서 살고 있는 오재식은 남북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하고 관중들이 선률에 맞추어 박수도 치고 노래합창도 하는것을 보니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더우기 늙은이로서 민족의 정서를 자아내는 관현악곡들을 들으니 통일이 하루빨리 이룩되여야 한다는 느낌이 강렬해졌다고 말하였다.(끝)
남조선에 갔던 국립교향악단 평양 도착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 갔던 허이복을 단장으로 하는 국립교향악단이 24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강능수문화상,조선중앙방송위원회 차승수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교향악단을 맞이하였다.(끝)
제5차 청소년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제1일 경기 소식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 제5차 청소년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제1일 경기가 평양의 태권도전당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남자개인틀 1단,2단,3단,녀자맞서기 53급 예선,준준결승,준결승,결승경기들이 진행되였다.
경기성적은 다음과 같다.
남자개인틀
1단
1위 부성민(조선),2위 김 아르뚜르(까자흐스딴),3위 고 겡 웨이(말레이시아),3위 서병수(재일본고려태권도련맹)
2단
1위 채심명(조선),2위 림 드미뜨리(우즈베끼스딴),3위 김호(중국),3위 꼬혼 니꼴라스 쎄바스찌안(아르헨띠나)
3단
1위 박충성(조선),2위 비씨레 게르만 루이스(아르헨띠나),3위 마이클 헨케(미국),3위 김 드미뜨리(끼르기즈스딴)
녀자맞서기
53급
1위 신해성(조선),2위 요안나 빠쁘로쯔까(뽈스까),3위 마리암 아가삐취빌리(로씨야),3위 아싸나씨아 니꼴라까끼(그리스)
경기는 계속된다.(끝)
국제고통련대표단이 떠나갔다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리사회 의장 리동철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이 24일 비행기로 평양을 떠나갔다.(끝)
조선로동당이 걸어 온 55년(27)-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의 실시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은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고 나라의 경제토대가 튼튼하여지는 새로운 단계마다 무료의무교육제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였다.
주체45(1956)년 8월에 국가부담에 의한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도록 한 조선로동당은 그후 전반적중등의무교육제=주체47(1958)년=,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제=주체56(1967)년=를 실시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 와서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을 힘 있게 벌렸다.
이 교육제도는 이전의 의무교육제와 같이 무료교육을 동반한 교육제도였다.
조선로동당은 당중앙위원회 비서국회의=주체59(1970)년 9월=를 비롯한 여러 회의들에서 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그리고 입학나이를 한살 앞당기는 방법으로 의무교육의 년한을 11년으로 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교육부문에서 주체59(1970)년 10월부터 2년동안 도시와 농촌,벌방과 산간지대의 40여개 학교들에 6살난 어린이들로 학급을 내오고 시험교육을 조직진행하도록 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조선에서는 주체62(1973)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2차회의에서 법령 <전반적10년제고중의무교육과 1년제학교전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하여>가 공포되였다.
11년제의무교육을 위한 준비사업이 전 당적으로,전 국가적으로 힘 있게 벌어 져 주체64(1975)년에는 인민학교수가 4,700개,고등중학교수가 4,100개에 이르고 교원대렬은 20여만명으로 늘어 났다.조선로동당은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산간지대의 농촌,광산,림산마을들에 분교를 새로 내오고 필요한 지역에 통학렬차와 통학뻐스를 운영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조선에서는 주체64(1975)년 9월 1일부터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다.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조선에서 사회주의교육제도의 공고발전과 문화혁명수행에서 획기적전진을 가져 오게 하였다.(끝)
<함북금강> 칠보산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명승지 칠보산으로 내외 인민들이 끊임없이 찾아 와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 있다.
조선의 명산중의 하나인 이 산은 나라의 동북부 함경북도의 동해연선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659메터에 250여평방키로메터의 지역을 포괄하고 있는 칠보산은 세계적명승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함북금강>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칠보산은 산봉우리들과 골짜기,기묘한 바위들로 바다기슭에 펼쳐 진 다양한 풍치에 따라 내칠보와 외칠보,해칠보로 나뉘여 져 있다.
내칠보에는 곡식낟가리를 련상시키는 로적봉과 웅크리고 앉은 사자인듯한 만사봉 그리고 줄줄이 떼지어 흘러 가는 사람들의 대렬을 보는상 싶은 라한봉,천불봉,종각봉이 솟아 있다.이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봉산이라고 한다.
기암괴석들과 푸른 담소,장쾌한 폭포들로 경치를 장식한 내칠보는 온화하면서도 절묘한것이 특징이다.
외칠보에는 수천마리의 온갖 새들이 날아 드는듯한 봉서암과 세상 만물의 모양을 한곳에 모아 놓은듯한 만물상,숲속에서 하늘 높이 솟은 가람봉,맹수봉,기적봉 등 기묘한 봉우리들이 많다.이곳의 풍치는 날카롭고 웅장한것이 특징이다.
해칠보의 경치는 해안선을 따라 100여리에 펼쳐 져 있다.
바다가의 깎아 지른듯한 벼랑들과 바위,물결에 패인 굴,작은 배들이 드나들수 있는 달문,바다의 돌섬으로 이루어 진 해칠보의 곳곳의 경치도 절경이다.바다가운데 서 있는 기둥바위며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는 절벽,무지개바위,줄바위,솔섬,강선문 등은 해칠보의 특징적인 풍치이다.
나라에서는 동식물과 약초들이 많고 앞바다에 수산자원이 풍부한 칠보산과 그 수역을 자연보호구로 설정하였다.
지금 칠보산에는 휴양소,야영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화휴양시설들이 있고 여러갈래의 등산길이 닦아 져 휴식을 즐기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원만히 보장해 주고 있다.(끝)
일본은 과거청산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은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세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옳게 처신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유엔인권소위원회와 미국회의 한 하원의원그루빠를 비롯한 광범한 국제사회계가 과거 일제가 감행한 전시범죄행위와 <종군위안부>범죄행위를 규탄하고 그 사죄와 보상을 즉시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신문은 <종군위안부>범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라고 하면서 그런데 일본은 이에 대한 정부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지어 이를 로골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신문은 일본반동들이 <종군위안부>범죄사건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 버리려고 아무리 발광해도 그 범죄를 절대로 없앨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이 <종군위안부>범죄사건을 약화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 나려고 오그랑수를 쓰면 쓸수록 그들의 비렬한 행위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 질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하였다.
신문은 일본은 <종군위안부>범죄의 력사를 기록하고 있는것을 가장 큰 수치로 여겨야 한다고 지적하였다.(끝)
제국주의자들의 도전에는 견결한 반제투쟁정신으로/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의 도전에 견결한 반제투쟁정신으로 끝까지 맞서 싸울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구호는 현 시기 평화를 사랑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제국주의는 언제나 꿈을 꿔도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꿈을 꾸며 이발을 갈아도 다른 나라를 물어 뜯을 이발을 간다고 하면서 제국주의의 본성과 포악성은 어제도 오늘에도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제국주의의 교활성에는 확고한 혁명적원칙성으로,제국주의의 횡포성에는 견결한 반제투쟁으로 맞서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론설은 반제투쟁정신만 견결하면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에 대처할수 있는 묘안도 나오게 되며 그들의 <원조>로가 아니라 자력갱생으로 새 사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세계진보적력량이 견결한 반제투쟁정신을 가지고 도처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책동을 분쇄해 버린다면 그들 호상간의 모순,내부모순은 더욱 심화될것이며 종당에는 그로하여 멸망하게 될것이다.
반제투쟁에서는 견결해야 한다.
제국주의에 한걸음 양보하면 열걸음,백걸음 양보하게 된다.
제국주의가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 오려고 한다면 정의의 총창을 날카롭게 벼려야 한다.
국제무대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의 정체와 죄악을 낱낱이 발가놓아야 한다.
세계진보적력량이 한결 같은 목소리로 제국주의를 단죄한다면 제국주의는 어디서도 마음 편히 배겨 낼수 없게 된다.(끝)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계획적인 적대행위/로동신문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계획적인 적대행위>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론평은 전문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우익반동들의 모략적인 적대행위가 우심하게 감행되고 있다.
일본의 우익단체깡패들이 8월 15일 밤 10시 15분경부터 40분간,19일에는 밤 11시 50분부터 40분간 총련중앙회관앞에 몰려 와 반공화국,반총련구호를 웨치며 란동을 부렸다.20일과 22일에도 <일본민족련합>이라고 자처하는 깡패들을 비롯하여 여러 우익단체깡패들이 여러차례 방송차들을 몰고 와 반공화국,반총련소동을 일으켰으며 그 무슨 <항의문>이라는것까지 랑독하면서 공화국과 총련을 비방중상하는 란동을 부렸다.
이와 관련하여 총련은 일본당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우익깡패들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것을 요구하였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 있는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로서 일본인민을 비롯한 세계 각국 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총련에 대하여 감행된 일본우익깡패들의 란동은 공화국과 재일조선공민들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행위가 아닐수 없다.
법치국가라고 자처하는 일본에서 거듭되고 있는 우익단체깡패들의 반공화국,반총련소동은 그 어떤 개별적인물이나 집단에 의하여 감행된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볼수 없다.그것은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서 정치적배경을 가진 매우 심상치 않은 조직적범죄행위이다.
우리는 특히 이번 사건들이 조일정부간 제10차 본회담과 때를 같이 하여 감행된데 대하여 응당한 주목을 돌리지 않을수 없다.
그것은 조일국교정상화를 요구하는 일본인민들의 기운을 누르고 그들의 시선을 반공화국,반총련소동에로 돌려 세우며 총련과 재일조선공민들을 위협하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일본당국이 우익깡패들을 내세워 반공화국,반총련광대놀음을 벌리는것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에 그림자를 던지고 일본인민들속에 대조선적대시감정을 고취하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애국활동에 훼방을 놀아 보려고 해도 그것은 부질 없는 짓이다.그들의 도발행위는 재일동포들은 물론 전체 조선인민과 일본인민들속에서 보다 큰 분노와 규탄을 불러 일으킬뿐이다.
총련은 일본에서 일본당국과 일본법의 인정하에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 기구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평화애호적인 단체이다.
총련은 결코 일본당국의 모략적인 적대행동의 대상으로 될 그 어떤 리유나 근거도 없다.
일본당국이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과거죄행을 사죄하고 청산할 대신 도리여 재일조선인들과 그들의 합법적조직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삼고 있는것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다.
우리 인민은 총련에 대한 그 어떤 탄압과 적대행위도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침해로 인정할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것이다.일본당국은 저들의 무분별한 적대행위가 초래할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한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일본반동들의 그 어떤 모략과 도발행위에도 끄떡하지 않을것이며 사회주의조국을 옹호보위하고 총련조직을 굳건히 지켜 나가며 제반 애국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 나갈것이다.
일본당국은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그만 두며 이번 도발사건들의 범인들을 체포하고 그 배후관계를 철저히 밝혀 내야 하며 그와 같은 적대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끝)
인권침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변호사협회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이 남조선의 변호사협회가 인권침해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하였다.
단체는 99인권보고서를 통해 당국이 김영삼의 아들 김현철의 석방을 실례로 들면서 파렴치한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죄를 벗겨 주고 감옥에서 내보내면서 <특별사면>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량심수 몇명만 석방시켰다고 지적하였다.
단체는 또한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되였다고 하면서 <수사기관의 무리한 체포와 련행,공정하지 못한 재판 등 인권침해문제는 지난 (정권)때와 별로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였다.(끝)
각국에서 공화국창건 52돐행사
(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2돐에 즈음하여 13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에 인디아주체사상연구학회와 우크라이나주체사상연구협회에서는 토론회가,민주꽁고 진정한 루뭄바주의투사민족운동 반때떼구역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좌담회가 각각 진행되였다.
토론회와 좌담회 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후 반세기가 넘는 기간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 왔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행복한 생활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직접적으로 련결되여 있다고 지적하였다.
오늘 조선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이룩하고 있는 성과와 최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서 이룩되고 있는 전진은 조선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의 결실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