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서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금수산기념궁전 방문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10일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함께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이날 금수산기념궁전은 경건하고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김정일령도자께서 김일성주석의 립상이 모셔 져 있는 홀에 들어 서시였다.
 김영남,홍성남,김영춘,김일철을 비롯한 당가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당,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동행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립상 량옆에는 조선로동당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국기,조선인민군 군기들이 세워 져 있었으며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 있었다.
 김일성주석의 립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김일성주석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이어 김일성주석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모셔 져 있는 홀에 들어 서시였다.
 그이께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김일성주석께 가장 경건한 심정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끝)


김정일총비서께 강택민총서기가 축전을 보내여 왔다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강택민동지가 축전을 보내여 왔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기쁘게 맞이하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국공산당의 전체 당원들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의 전체 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에게 가장 열렬하고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조선로동당은 오랜 혁명투쟁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무산계급의 정당입니다.
 조선로동당은 근면하고 용감한 조선인민을 령도하여 류례없이 간고한 영웅적투쟁을 벌려 겹쌓이는 난관과 애로를 극복하고 인민이 주인으로 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나라의 주권과 존엄을 지키였습니다.
 전후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전체 인민을 령도하여 단결시키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여러가지 곤난을 이겨 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최근년간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김일성주석의 뜻을 계승하여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와 련이은 자연재해에 맞서 조선인민을 하나로 굳게 단결시켜 압력을 이겨 내고 곤난을 극복하면서 사회주의건설과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촉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중국당과 중국인민은 조선당과 조선인민이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이 조선인민을 령도하여 더욱 드높은 투지를 안고 새 세기에 들어 서며 사회주의건설과 민족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위업과 대외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반드시 새로운 더 큰 승리를 부단히 이룩하리라고 믿습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두당과 두 나라,두 나라 인민들은 모택동동지,주은래동지,등소평동지와 김일성동지 등 로세대 령도자들이 직접 맺어 주시고 키워 주신 전통적인 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친선은 반세기가 넘는 력사의 시련을 이겨 내고 이미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우리 두 당과 두 나라,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관심과 근면한 노력밑에 부단히 공고발전되고 있습니다.
 세기가 교체되는 중요한 력사적시기에 중조친선을 수호하고 강화하는것은 중조 두 당과 두 나라,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념원과 근본리익에 부합될뿐아니라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공산당의 확고부동한 방침입니다.
 우리는 조선당과 조선인민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협조를 강화함으로써 중조친선관계를 21세기에 더욱 힘차게 발전시켜 나갈것입니다.
 중조친선이 대를 이어 전해 지고 만고에 푸르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김정일총비서께 뻬루 꼬마스시 명예시민증서 수여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뻬루 꼬마스시 리사회가 3일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하는 모임이 꼬마스시청에서 전행되였다.
 모임에는 꼬마스시 시장 아루눌포 메디나,행정국장,교육 및 문화국장,꼬마스시리사회 성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명예시민증서를 꼬마스시 시장이 우리 나라 대사에게 전달하였다.
 증서에는 꼬마스시청은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각하께 세계평화와 문화발전에 기여하신 위대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그이께 명예시민증서를 드린다고 씌여 져 있다.
 꼬마스시 시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각하께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해 드리는것은 우리 전체 시민들의 영광이며 기쁨이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김정일각하를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위대한 정치가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세워 주신 인민적인 사회주의조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해 나가고 있다.
 나는 이 기회에 꼬마스시 전체 시민들의 이름으로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는 조선인민을 열렬히 축하하며 김정일총비서각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끝)


김정일총비서께 비전향장기수들이 축기를 올리였다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으며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이 생의 은인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체혁명위업의 완성과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 충성의 결의와 의지를담은 축기를 올리였다.
 가로 55센치메터,세로 1메터 10센치메터로 되여 있는 축기의 앞면 중심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영상을 모시였으며 그 밑에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 만세>라는 구호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비전향장기수들의 충성의 마음을 상징하는 55송이의 김정일화가 형상되여 있다.
 축기 오른쪽 우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형상하고 그 아래에 <당창건 55돐>이라는 글이 있으며 밑에는 <주체89(2000)년 10월 10일>,<당의 품에 안긴 비전향장기수일동>이라고 새겨 져 있다.
 축기 뒤면에는 당의 품에 안긴 비전향장기수 63명의 이름이있다.(끝)


김정일총비서께 <한민전>에서 축하문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중앙위원회에서 10일 축하문을 드리였다.
   축하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위 대 한   김  정  일 동 지 께

 찬란한 태양의 빛발아래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승리와 번영의 새 시대가 펼쳐 지고 있는 장엄한 력사적 시기에 맞이하는 조선로동당창당 55돐에 즈음하여 주체의 당의 총비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다함없는 경모와충성의 한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조선로동당이 걸어 온 55성상은 위대한 태양을 높이 모시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년대들을 넘고넘으며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 온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력사입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누구도 걸어 보지 못한 혁명의 초행길을 헤치시며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형의 당을 창건하시고 이끄시여 조선로동당을 자주성이 강한 필승불패의 위대한 당으로,령도의 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전도양양한 전투적인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일찌기 <ㅌ.ㄷ>의 결성으로부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투지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다 바치시여 조국과 민족,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은 영광찬란한 조선로동당과 더불어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십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령도하여 오신 주체의 당의 자랑찬 력사를 빛나게 계승해 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류례없이 간고하고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진두에서 헤치시며 수십여성상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주체의 당건설로선을 발전풍부화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리론,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시여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당의 위업을 수령의 영생위업으로 되게하신것은 조선로동당력사에서 이룩된 가장 빛나는 위훈이며 국제공산주의운동사에 특기할 기념비입니다.
 위대한 정치가,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은 전당에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서고 사상적순결성과 조직적공고성이 최상의 높이에 이른 필승불패의 당으로,혁명과 건설을 언제나 승리에로 이끄는 로숙하고 세련된 전투적인 당으로,민중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습니다.
 더우기 군대는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무적강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공세를 쳐물리치시며 세계정치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없는 선군혁명의 새 력사,강성부흥의 새 시대를 펼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선로동당의 권위와 위신은 비상히 높아 지고 주체조선은 자주의 강국으로 거연히 솟아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가장 엄혹하고 간고한 20세기 시련의 시기를 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으로 헤치시며 주체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시고 조선로동당의 력사가 어버이수령님의 영생의 력사로 영원히 흐르게 하신것은 오직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불멸의 대공적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오늘 전당,전군,전민을 불러 일으켜 김정일결사옹위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나가며 강성대국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고 창당 55돐을 주체사상의 승리로 20세기를 결속하는 력사적인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임으로써 21세기에 무궁번영할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휘황한 앞길을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애국애족의 숭고한 조국통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관철할 구상을 펼치시며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 일으키시고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을 어머니당의 품에 뜨겁게 안아 주신것은 조선로동당의 인덕정치,광폭정치의 위력과 활력을 과시한 력사적사변이며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령수로 높이 모시여 제국주의자들의 <사회주의종말론>은 격파분쇄되고 주체사회주의는 자주와 평화,진보와 번영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 있으며 세계사회주의운동과 자주화위업은 조선로동당을 중심으로 주체의 궤도따라 새롭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사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처럼 주체사상으로 위대하고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로 위대하며 불멸의 업적으로 위대한 영광스러운 당은 없으며 반만년 민족사에 로동당시대처럼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온 세상에 떨쳐 진 긍지높은 시대는 없었습니다.
 참으로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천품,고매한 인덕과 불멸의 공적으로 위대한 시대를 창조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곧 조선로동당이며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아래 조선로동당이 달성한 자랑찬 승리와 성과들은 우리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애국민중에게 불퇴전의 용맹과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 주고 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밝혀 주신 주체의 전위당건설사상과 리론,백승의 투쟁방략이 있어 우리 <한민전>은 가혹한 폭정속에서도 굴함없이 각계 민중의 자주,민주,통일투쟁을 선봉에서 이끄는 애국적전위대로 성장강화될수 있었습니다.
 지금 남녘의 민심은 애국애족의 위대한 정치로 민족단합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시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높이 우러르며 꿈결에도 뵙고 싶은 어버이장군님께로 끝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우리의 승리이시고 미래이시라는것을 가열찬 투쟁을 통해 철의 진리로 새긴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김정일장군님께 무한히 충직한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실행하기 위한 반미자주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여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반드시 앞당겨 오고야 말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만년장수는 우리들의 가장 큰 행복이며 념원입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부디 만수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끝)


김정일총비서의 특사 워싱톤 도착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차수가 9일 저녁(현지시간) 비행기로 워싱톤에 도착하였다.
 특사일행인 외무성 강석주제1부상과 관계일군들이 같이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미국무성 관리들이,숙소에서 대통령 및 국무장관 특별보좌관인 대조선정책조정관이 특사일행을 맞이하였다.
 특사는 비행장에서 도착성명을 발표하였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 진행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가 10일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수도의 중심부에 있는 김일성광장과 그와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열병식 및 군중시위 참가자들이 정렬해 있었다.
 광장에는 김일성주석의 초상화가 모셔 져 있었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라고 쓴 구호들이 나붙어 있었다.
 광장상공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만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55돐 만세>,<우리 당에 충실한 혁명무장력에 영광이 있으라>라는 구호를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 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 올라 천지를 진감하였으며 수천개의 고무풍선이 날아 올라 수도의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김영남,김영주,박성철,홍성남을 비롯한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항일혁명투사들,조선인민군 군종,병종사령관들,근로단체 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주석단에는 또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허종만책임부의장,국제태권도련맹 최홍희총재가 나왔다.
 초대석에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대표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편지전달계주단,총련의 여러 대표단,방문단성원들,해외교포인사들이 초대석에 나와 있었다.
 초대석에는 <한국민족민주전선> 평양대표부 대표와 조선주재 각국 외교대표들,무관단성원들,외국손님들이 나와 있었다.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이 연설을 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열병총지휘관인 김정각상장이 김영춘총참모장에게 열병부대들이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다는것을 보고하였다.
 김영춘총참모장과 열병총지휘관은 열병부대들을 순회하면서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고 힘차게 화답하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 김영춘총참모장이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을 시작하겠다는것을 보고하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고 <김정일>,<결사옹위>,<조국통일>이라고 합창하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자>라는 구호를 힘차게 불렀다.
 열병식시작을 알리는 신호나팔소리가 울려 퍼지고 <김일성대원수 만만세>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김일성주석의 초상기가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군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에 들어 섰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김일성주석의 초상기를 우러러 일제히 <영접들어 총>을 하며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의 선군정치의 위대성과 전군간부화,전군현대화로선의 거대한 생활력을 과시하며 김일성군사종합대학,김일성정치대학,김정숙해군대학,김책공군대학,강건종합군관학교를 비롯한 각급 군사학교종대들,륙해공군부대종대들,근위제1보병사단,근위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비롯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비의 군공을 세운 근위부대종대들,혁명학원종대들이 보무당당히 행진해 나갔다.
 이어 로농적위대종대들과 붉은청년근위대종대들이 광장을 씩씩하게 행진해 갔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열병부대들이 주석단앞을 지나갈 때마다 손을 높이 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열병대오가 지나가는 수도의 거리에서는 각계층 시민들이 열병식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열병식에 이어 광장에서는 군중시위가 시작되였다.
 김일성주석의 립상을 선두로 당기발대렬과 환호대렬,봉화홰불대렬,행복춤대렬,영웅,공로자대렬,소년단대렬,붉은기춤대렬 등 시위대렬들이 가장물과 그림판,각종 구호들과 함께 나아갔다.
 군중시위참가자들은 김정일동지를 중심으로 전당,전군,전민이 일심단결을 이룬 주체혁명대오의 혁명적기상과 존엄 높은 조선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박력 있고 우아한 률동에 담아 펼쳐 보이면서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꽃다발을 흔들며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군중시위가 끝나자 수백발의 축포가 터져 올랐으며 수천개의 고무풍선이 날아 올랐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석단로대에 나오시여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들어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에서 한 연설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차수 김영춘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뜻깊은 당창건 55돐을 경축하여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하는것은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위업에 쌓아 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고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전당,전군,전민의 혁명적풍모를 힘 있게 보여주며 당의 령도 따라 주체의 혁명위업을 견결히 수호하고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중대한 계기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께서 광복직후에 제때에 당을 창건하신것은 조선인민의 운명개척과 조선혁명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전투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 영광찬란한 로동당시대가 펼쳐 지게 되였다.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발전의 자랑찬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되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강철의 당으로,전당이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단결되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조선혁명의 참모부,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 왔다.
 그는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선인민군은 사상과 신념의 강군,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나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독립,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와 최근년간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강성대국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국면을 열어 놓은 세기적인 기적은 대를 이어 걸출한 수령을 모시고 있는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향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당의 향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다.
 우리 인민군 장병들은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혁명의 철리를 언제나 명심하고 불패의 군력을 다지고 다져 원쑤들의 온갖 침략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 버리고 당과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며 부강조국건설에서 끊임없는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혁명의 기둥,주력군으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김영춘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조선로동당의 사상중시,총대중시,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이며 이 땅우에 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충성의 편지증정식 진행(상보)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경축하여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충성의 편지 증정식이 9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증정식에는 당,정권기관,근로단체 일군들,항일혁명투사들,조선인민군장병들,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전국각지에서 온 로력혁신자들,시내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증정식에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대표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이 증정식에 참가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모신 무개차를 선두로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들이 군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경기장에 입장하여 정렬하였다.
 김영남동지,홍성남동지,김영춘동지,김일철동지를 비롯한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도당책임비서들,근로단체 책임일군들,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허종만책임부의장,국제태권도련맹 최홍희총재가 주석단에 나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충성의 편지 증정사를 체육지도위원회 박명철위원장이 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인민군 장병들,청소년학생들,각도 인민들과 인민보안원들,중앙기관 정무원들,철도종업원들,70만 재일동포들의 명의로 드리는 충성의 편지들을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임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전달받았다.
 전체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대렬성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힘차게 불렀다.(끝)


당창건경축행사에 참가할 남측 정당,단체,개별인사들 평양 도착(상보)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에 참가할 남측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이 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민주로동당 부대표들인 김혜경,로희찬,자주통일위원장 최규엽,사무부총장 정성희,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련합 상임의장 오종렬,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의장 박정기,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련합 대외협력위원장 리옥순,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부위원장 김영대,건설산업로조 위원장 리용식,녀성로조련맹 위원장 정인숙,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통일국장 김영제,로동조합총련맹 위원장 리남순,국제부장 안봉술,자동차로련위원장 강성천,금속로련 위원장 유재섭,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림기란,공동의장들인 박용길,권오헌,총무 남규선,전국농민회총련맹 조국통일위원장 홍범,부의장 정현찬,강원도련맹의장 김종유,정책실장 리종화,민족예술인총련합 부회장 김용태,기획실장 박인배,지도위원 조성우,녀성단체련합 상임대표 지은희,공동대표 리경숙,평화통일위원장 정현백,전국교직원로동조합 위원장 리부영,통일맞이 늦봄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 정책실장 김창수,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직무대행 주영채,동학민족통일회 사무총장 오훈동,천주교주교회의 사무총장 김종수,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공동회장 신광수,사무총장 박준호,사무국장 리지범,향린교회 담임목사 홍근수,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상지대학교 총장 한완상,목원대학교 전 교수박순경,현대아산 부사장 김고중,<말>잡지사 기자 신준영이 왔다.
 비행장에서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김령성,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진수,농근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철,조선녀성협회 회장 홍선옥,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호,조선종교인협의회 상무위원 황병준이 남측 정당,단체,개별 인사들을 동포애의 정으로 맞이하였다.
 평양시내 각계층 근로자들이 <조국통일>,<환영>이라는 구호를 부르고 꽃다발을 흔들면서 그들을 환영하였다.
 또한 이날 신문 <한겨레>취재단이 비행기로 도착하였다.
 이에 앞서 <서울방송>취재단이 평양에 왔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화환들과 꽃바구니 진정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9일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애국렬사릉에 화환을,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보내신 화환이 렬사릉들의 화환진정대에 놓여 있었다.
 혁명렬사릉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이어 인민무력부,근로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부대,과학,교육,문화예술,출판보도기관,조선소년단련합단체,평양시내 당,정권기관,공장,농장의 명의로 된 화환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화환진정에는 김영남,백학림,계응태,김철만 등 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애국렬사릉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과 근로단체,내각 위원회 및 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 부대,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기관,평양시내 당,정권기관,근로단체,농장의 명의로 된 화환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화환진정에는 홍성남,한성룡,연형묵,양형섭,김용순 등 간부들이 참가하였다.
 한편 전승기념탑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인민무력부,근로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 부대,교육,보건,출판보도기관,평양시내 당,정권기관,공장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과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진정에는 김일철,최태복,김중린 등 간부들이 참가하였다.(끝)


당창건절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연회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9일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강택민동지와 기타 중국의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창준대사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증경홍조직부장의 연설이 있었다.
 증경홍은 연설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강택민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께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고 하면서 조선로동당 당원들과 조선인민에게도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이 창건후 빛나는 로정을 걸어 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 당과 정부,인민은 지난 55년간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성과들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열렬히 축하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 실현에서 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믿어마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지난 5월말 두 당 최고지도자들이 합의한 내용을 리행하고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속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만수대동상에 조선주재 무관단 꽃바구니 진정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9일 우리 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무관단 성원들은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고 조선혁명을 향도하는 필승불패의 전투적부대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그이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만수대동상에 해외동포들 꽃바구니 진정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9일 해외동포들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여기에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허종만책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재일본조선인상공련합회 량수정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재일본조선상공인대표단,국제태권도련맹 최홍희총재일행,총련중앙상임위원회 김광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일군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해외동포들은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조국통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하리라>라는 글발들이 씌여 져 있었다.(끝)


조선로동당 당기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의 당기에는 붉은색 바탕의 기폭에 마치와 낫,붓이서로 한곳에 교차되여 있는 당마크가 새겨 져 있다.
 주체35(1946)년에 제정된 이 당마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숭고한 뜻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어리여 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근로인민의 대중적정당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시던 주석께서는 주체35년 7월당마크를 제정할데 대한 교시를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그후 일군들이 만들어 올린 여러가지 도안초안을 보아 주시면서 당마크는 로동계급과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단결을 상징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 방도까지 밝혀 주시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새 조국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당마크 제정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그 도안들의 초안을 보시고 지도해 주시였다.
 주석께서는 로동계급을 마치로,농민을 낫으로,지식인을 붓으로 형상하도록 하시고 그것들의 배렬 형식과 순서,구도상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가르쳐 주시였다.
 또한 누구나 당마크를 보고 마치,낫,붓이 놓인 순서를 잘 알수 있도록 그 자루들과 대가 구분되게 계선을 그어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흰종이우에 도안을 그리시여 일깨워 주시였다.
 당기의 붉은색기폭은 주체의 혈통,혁명선렬들의 선혈로 물든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상징하며 사회주의,공산주의기치,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표현한다.
 마치와 낫,붓이 서로 한곳에 교차되여 있는 당마크는 로동계급이 농민,지식인과 굳게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것으로서 당의 혁명적,대중적성격을 상징한다.
 이 당기는 지난 50여성상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 온 조선로동당의 상징으로 되고 있다.(끝)


조선로동당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로동신문 사설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사설에서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따라 력사에 류례 없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이겨 낸 승리자들의 긍지 높은 대축전이라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지금으로부터 55년전,1945년 조선로동당이 창건된것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 온 력사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 왔으며 시대와 혁명,조국과 민족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렸다.
 조선로동당이 걸어 온 55년은 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을 틀어쥐고 력사의 흐름을 앞장에서 주도해 온 자랑스러운 55년이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지위와 존엄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 세운 애국애족의 55년이다.
 오늘 우리가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빛나는 승리의 길을 걸어 온 자기 당의 55년 력사를 돌이켜 보면서 세상에 가장 긍지 높이 자랑하게 되는것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혁명하여 온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밝혀 주시고 빛나게 실현하여 오신 주체의 당건설위업의 시조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이끌어 오신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향도자로 강화발전시켜 나가시는 혁명의 최고뇌수,걸출한 령도자이시다.
 사설은 조선로동당은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 가장 위력한 당이며 옳바른 정치로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길로 이끌어 나가는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라고 지적하였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행사/각국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최근 마다가스까르와 벌가리아,탄자니아,오스트리아,우간다,유고슬라비아,인디아에서 경축집회가,단마르크에서는 이 나라 정당들의 련합토론회가,뻬루에서는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한편 라오스,말레이시아,따쥐끼스딴,에짚트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3돐과 당창건 55돐 경축 영화감상회가,인디아에서는 조선영화상영주간 개막식이 있었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정계,사회계,학계,출판보도계 인사들과 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행사들에서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두분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또한 조선로동당에 대하여 높이 찬양하면서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명하였다.(끝)


로작단행본 출판/이딸리아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를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이딸리아 다따뉴스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단행본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가 모셔 져 있다.(끝)


주체사상과 교육에 관한 마다가스까르 전국토론회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주체사상과 교육에 관한 마다가스까르전국토론회가 9월 30일 안따나나리부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마다가스까르 국회의장,고등교육성 사무국장,중등 및 기초교육성 총서기,기술교육성 사무국장,마다가스까르대중권리옹호당 위원장과 로농투쟁당 전국위원장,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계,사회계,학계,출판보도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기술교육성 사무국장의 개막사에 이어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주체사상과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보고를 하였다.
 위원장은 보고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시여 사회주의교육학을 창시하시고 교육사업에서 제기되는 력사적과제들을 빛나게 해결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께서 내놓으시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사회주의교육학은 완전히 독창적인 교육리론이다.
 주체적인 사회주의교육학이 창시됨으로써 세계 진보적인류는 혁명적교육의 지름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오늘 새 사회 건설과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진보적인민들은 주체적교육사상에서 혁명적인재육성과 민족간부문제해결의 참다운 길을 찾고 있으며 교육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의힘 있는 무기를 얻고 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께서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실천적요구와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 보시고 교육테제를 내놓으신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기여하신 불멸의 업적으로 된다.
 이어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의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위대한 주체의 교육강령>,<김일성주석께서 밝히신 독창적인 전민교육방침>,<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것은 새 사회 건설의 필수적요구>라는 제목으로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체를 세우는것이라고 하면서 주체사상과 주체의 사회주의교육학을 적극 따라 배워 나라의 민족교육발전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원쑤들의 온갖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주체사상은 21세기 인류가 높이 들고 나아가야 할 유일한 지도사상이라고 하면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주적인 세계를 건설하며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꼬스따리까준비위원회 결성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꼬스따리까준비위원회가 3일 싼 호쎄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선통일지지 꼬스따리까위원회 위원장 에르네스또 로드리게스 디아스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당창건 55돐에 즈음한 다채로운 행사계획들을 토의결정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