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의 특사 귀국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차수가 13일 특별비행기로 귀국하였다.
 특사일행인 외무성 강석주제1부상과 관계일군들이 같이 귀국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김영춘차수,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양건부장,외무성 김계관부상,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왕국장이 특사일행을 마중하였다.
 이에 앞서 특사는 12일 워싱톤을 출발하였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재외대표부들에서 행사 진행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꾸바,베트남,라오스,인디아,네팔,인도네시아,에짚트,오스트리아,스위스,뽈스까,도이췰란드,유엔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에서 연회와 친선모임,강연회와 좌담회,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가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행사들에는 라오스 부수상 겸 외무상,인도네시아민족주의동맹에 망라된 여러 정당지도자들,네팔민족민주당 위원장,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에짚트 미쓰르 알 파타트당 부위원장,도이췰란드민주주의적사회주의당 부위원장,뽈스까공산주의자동맹 <프로레타리아트> 와르샤와지구위원회 위원장,베트남 호지명국가정치학원원장,꾸바에 상주하고 있는 여러 나라 정당대표들,유엔총회담당부사무총장과 유엔사무국 성원들을 비롯한 해당 나라의 정계,사회계인사들과 국제기구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 보았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뿌찐대통령과 상봉>,<조선로동당창건 45돐>,<조선의 신념>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을 감상하였다.(끝)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들 도착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를 단장으로 하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사무국대표단,회장 사꾸가와 세이이찌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주체사상연구회 전국련락회대표단,고문 가사이 미쯔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김일성주의연구회대표단이 13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사회과학자협회 김영일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들을 맞이하였다.
 이에 앞서 위원장 오마르 로뻬스 뻬레스를 단장으로 하는 주체사상연구 베네수엘라전국협회대표단이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청년영웅도로 완공/소개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고속도로인 청년영웅도로가 훌륭히 완공되였다.
 평양-남포사이의 100여리에 달하는 이 거창한 창조물은 조선청년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2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해제꼈다.
 이 고속도로는 설계와 자재,로력은 물론 공법까지도 철두철미 우리의것으로 완성된 자력갱생의 산물이다.
 산과 들,강을 꿰지르며 뻗어간 대통로는 여러대의 차가 동시에 달릴수 있는 차도와 록지구간,원림구간,특색 있는 수십개의 다리들과 교차점들,주변의 수천세대 살림집들로 조화를 이루었다.
 도로는 교통상안전이 철저히 담보되고 운영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가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다.
 이 도로가 건설됨으로써 만경대갈림길과 천리마구역,청산리,태성리등 뜻 깊은 고장들이 더 잘 꾸려지고 국토의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였다.그리고 서해안일대의 교통망이 더욱 완비되여 인민생활향상과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였다.
 특히 평양시가 굴지의 항구도시를 낀 세계적인 도시로,주체조선의 수도로 더욱 훌륭하게 변모되였다.
 <고난의 행군>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이 대기념비적 청춘로반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그이께서는 고속도로건설공사를 발기하시고 이 도로건설장이 그대로 고난의 시기 목숨을 내대고 당을 옹위하며 사회주의를 지켜 가는 조선청년들의 사상과 신념의 결전장으로 되게 해 주시고 10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설비,자재보장과 건설자들의 생활 등 공사전반에서 나서는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 주시였다.
 결사의 각오밑에 떨쳐 나선 청년건설자들은 근 700일을 하루와 같이 뛰고 달리면서 마대와 맞들이로 1,400만여립방메터의 토량을 져날라 방대한 로반을 닦고 80여개소의 관개구조물공사와 50여개의 다리건설,300여만평방메터의 아스팔트포장공사와 83.6키로메터에 달하는 운영도로,련결도로건설대상들을 해제꼈다.
 한편 60여종에 133만여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어 도로 량옆에 30m폭의 원림지대를 조성하고 80만평방메터의 잔디밭과 7만 5,000평방메터의 꽃나무밭도 꾸려 놓았다.
 그리고 고속도로주변 33개소의 36.3키로메터에 달하는 강하천도 정리하고 여러곳에 16.5정보의 포도원도 조성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청년들이 정말 기특하다고,그들을 모두 금방석우에 올려 놓아도 아깝지 않다고 하시면서 어려운 시기에 방대한 규모의 고속도로를 건설한것을 기념하여 청년건설기념탑 같은것을 세워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내세워 주고 위훈의 창조자로 키워 준 당의 불멸의 업적과 평양-남포고속도로건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친 청년돌격대원들과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11일부 정령으로 평양-남포고속도로를 <청년영웅도로>로 부르기로 결정하였다.(끝)


재로씨야동포들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 진행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재로씨야동포들의 경축행사가 9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로씨야고통련 위원장 리동철,부위원장 박명산,모스크바고통련 서기장 안향진,공화국영웅 안동수의 부인 정일심동포를 비롯한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조선과장 유리 와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서기장 위또르 뻬뜨로브,쏘련영웅이며 퇴역중장인 드미뜨리 오씨낀,쏘련영웅이며 공군소장인쎄르게이 크라마렌꼬 등 로씨야 사회계 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모셔 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립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드리였다.
 행사에서는 박명산부위원장의 보고가 있은 다음 연설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55년전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를 가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자주시대의 새형의 혁명적당,김일성동지의 당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오늘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절대적인 권위로하여 온 세상에 존엄을 떨치고 있다고 하면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반드시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을 통일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련환예술공연이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 보았다.(끝)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여러 나라에서 경축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5돐에 즈음하여 캄보쟈 푼씬뻬크당,말따공산당,벌가리아 뀨슈뗀딜시,기네 꼬바농장과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경축집회가,마다가스까르투쟁련합당,나이제리아 인민민주당 아부쟈시 아마크구역위원회,탄자니아 해안주 키바하 김정일주의연구소조,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는 강연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뻬루 꼬마스시,메히꼬인민사회당,수리아정치대학,인디아 니뜨꼬 항공수송회사,중국 심양,네팔 까뜨만두,체스꼬 쁘라하,인도네시아 자야바야대학,조선통일지지메히꼬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 사진 및 도서전시회와 영화감상회,좌담회,경축공연이 있었다.
 벌가리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알렉싼더르 빠우노브는 연설에서 1945년 10월 10일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신 조선로동당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제반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고 달려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선땅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웠다고 말하였다.
 말따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안또니 바쌀로는 조선로동당은 창건첫날부터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로서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고 반드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