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정부간 제11차 본회담에 참가하였던 조선정부대표단 귀국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조일정부간 제11차 본회담에 참가하였던 외무성 순회대사 정태화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이 5일 렬차로 귀국하였다.(끝)


조선의원동맹대표단 귀국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인도네시아의 쟈까르따에서 진행된 국제의회동맹 제104차총회에 참가하였던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의원동맹대표단이 4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
 비행장에서 최고인민회의 장철 부의장과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림시대리대사가 대표단을 마중하였다.
 귀국에 앞서 대표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표단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타이를 방문하였다.(끝)


제19차 윤이상음악회 페막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2일에 개막된 제19차 윤이상음악회가 4일 윤이상음악당에서 페막되였다.
 페막공연을 문화성 송석환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시내 근로자들,예술인들이 관람하였다.
 또한 윤이상선생의 부인 리수자와 그의 딸이 공연을 보았다.
 이날 공연무대에는 윤이상선생이 작곡한 현악4중주 제6번,소관현악을 위한 협주적단편,실내 교향곡 제2번 등이 올랐다.
 공연에 참가한 윤이상관현악단의 예술인들은 작품에 담겨진 사상적내용을 우아하고 세련된 연주기법에 담아 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함으로써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페막공연에 앞서 진행된 2일공연에서는 윤이상선생이 작곡한 현악합주를 위한 <융단>과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등의 작품들이 연주되였다.
 제19차 윤이상음악회가 끝난것과 관련하여 4일 저녁 연회가 있었다.(끝)


비전향장기수들 어은혁명사적지,조선미술박물관 등을 참관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이 어은혁명사적지를 참관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1960년대초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함께 군사야영훈련을 하신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 있는 사적건물과 야외사적터들을 주의깊게 돌아 보았다.
 그들은 실천적모범을 보여 주시며 야영생들을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을 체득하도록 이끌어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적을 전하는 사적물들을 보며 온 나라에 군사를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시고혁명의 총대로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조선미술박물관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박물관이 우리 나라의 우수한 미술작품들을 진렬하여 인민들에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심어 주는 문화교양,과학연구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민족미술작품들과 미술 유산들,광복 후 당의 옳바른 문예정책으로 훌륭히 창작완성된 미술작품들을 감명깊게 돌아 보았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이곳에서 열린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사상예술성이 높은 미술작품들도 보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미술이 조선화,유화,출판화,조각,수예,공예 등 각 부문에서 주체적으로 날로 개화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평양제1고등중학교를 참관하였다.
 현대적인 교육시설과 설비들을 갖춘 교실과 실험실습실,체육관 등에서 마음껏 배우며 자기의 재능을 꽃 피워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혁명의 미래를 떠 메고 나갈 인재육성사업에 깊은관심을 돌리시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 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친어버이사랑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또한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장도 돌아 보았다.(끝)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로동신문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우리는 유럽동맹의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려는것을 긍정적 사태발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지금까지 우리 나라와 유럽동맹의 일부 나라들사이에 외교관계가 없었던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랭전시기 적지 않은 나라들이 우리에 대한 옳바른 리해와 인식을 가지지 못한데로부터 우리를 경계하거나 적대시하는 태도를 취하였었다.
 유럽동맹의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설정할데 대한 공식적인 립장을 표명하고 있는것은 완화와 평화,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가는 현 국제정세발전의 추이를 반영한것이다.
 유럽동맹의 여러 나라들이 우리와의 관계정상화를 지향하는것은 응당한것이며 환영을 받을만한 일이다.
 자주,평화,친선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의 기본리념이다.
 우리는 이 리념을 구현하여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여러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또한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자본주의나라들과도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립장을 시종일관 견지하여 왔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우리는 지난 기간 유럽동맹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를 진행하여 왔다.
 우리 나라와 유럽동맹나라들사이의 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은 쌍무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킬뿐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긍정적기여로 된다.
 자주,평화,친선의 숭고한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자주권의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들과 친선협조관계를 맺고 발전시켜 나가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은 조선인민의 고결한 풍모/로동신문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오늘 조선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온갖 풍파를 과감히 헤치며 승승장구해나가고 있는것은 조선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싸워나가고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조선인민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은 오랜기간의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되고 신념으로 간직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조선인민의 확신은 자기의 모든 운명을 사회주의제도에 전적으로 의탁하고 있는데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여기고 조선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해 나가고 있는데서 발휘되고 있으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고 있는데서 과시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조선인민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은 지난 날에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변치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부산민족민주청년회 회원들이 공화국북반부 찬양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이 <한민전>부산시위원회의 통보를 전한데 의하면 부산민족민주청년회 회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떨쳐 가고 있는 공화국북반부를 열렬히 동경하였다.
 그들은 텔레비죤으로 방영된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장면들을 시청하고 이북민중이 펼친 장엄한 열병식과 군중시위,청년학생들의 야회와 홰불행진 그리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생각할수 없는 시대의 기념비적화폭들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이런 기념비적화폭들은 <령수와 민중이 말그대로 혼연일체화된 사회에서만 창조될수 있는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세상에는 령도자들이 많지만 김정일장군님처럼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는 위인은 없다.령도자와 민중의 일심일체화에 이북의 막강한 국력이 있고 민족중흥의 창창한 래일이 확고히 기약되여 있음은 의심할바 없다>고 말하였다.(끝)


리천에서 홍역환자 집단적으로 발생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경기도 리천시에서 초등학교 학생 900여명이 집단적으로 홍역 등 전염병증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10일 리천초등학교에서 발생된 홍역은 11월 2일 현재 150여명에 이르렀고 800여명의 학생들은 열병을 앓고 있어 4일간 휴업하는 사태까지 빚어 졌다.
 이밖에 시내 설봉초등학교와 한내초등학교에서도 홍역환자가 발생한것으로 하여 환자수는 더욱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하였다.(끝)


륙군부대 <대침투종합훈련> 감행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남조선 륙군 <백마>부대가 3일 경기도 고양,파주 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당국자들은 군과 함께 경찰,공공기관 공무원들,예비군까지 동원하여 검문소들마다 바리케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소동을 벌리는 등 <실전훈련>을 하였다 한다.
   <독수리-2000>훈련에 이어 남조선당국자들은 그 누구의 <침투>요 뭐요 하면서 또다시 이런 소동을 피우고 있다.(끝)


조선반도정세에 대한 강연회/기네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반도의 현 정세와 관련한 강연회가 10월 30일 기네의 꼬나크리수예양성쎈터에서 진행되였다.
 강연회에는 쎈터의 교직원,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강연회에 출연한 쎈터 교장은 조선반도의 정세는 북남최고위급상봉이 이루어 지고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후 나라의 평화통일에 리롭게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정세발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뜨거운 애국열의와 철석같은 통일의지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이번 북남최고위급상봉과 그후 북남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갈래의 교류와 접촉들을 보면서 김정일각하는 참으로 넓은 도량과 놀라운 결단,비상한 포옹력을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라는 숭배감을 더욱 가슴깊이 간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이께서는 외세를 배격하고 조선사람끼리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북남공동선언의 첫째조항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명기하도록 하시였다.
 이것은 조선의 통일문제해결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의 통일념원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