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꾸바 정부들사이의 의정서 조인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꾸바공화국 정부 사이의 경제 및 과학기술협의위원회 제20차회의 의정서가 8일 아바나에서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강정모무역상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정부경제대표단 성원들과 꾸바주재 림시대리대사가,상대측에서 꾸바정부상 리까르도 까브리싸스 루이스와 관계부문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강정모무역상과 리까르도 까브리싸스 루이스정부상이 의정서에 수표하였다.
이날 또한 조선과 꾸바 두 나라 정부사이의 2001년도 상품교류에 관한 의정서가 조인되였다.(끝)
비전향장기수들 3월26일공장 등을 참관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이 3월26일공장을 참관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장이 전후 나라의 믿음직한 전선생산기지로 일떠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 보았다.
그들은 공장의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깃들어 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로동계급답게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 붉은기정신,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 온데 대하여 감동을 표시하였다.
특히 사회주의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생산문화,생활문화확립을 위한 사업을 근기 있게 내밀어 현장을 알뜰히 꾸려 놓고 생산투쟁의 동음 높이 울려 가고 있는 연신직장,케블직장,절연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구내와 편의봉사시설들을 돌아 보면서 그들은 이곳 로동계급의 깐지고 주인다운 일본새에 대하여 감탄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공장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공연도 관람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또한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 진 정방산을 돌아 보았으며 신천박물관도 참관하였다.(끝)
조선통일국제련락위원회 서기장이 기자회견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서기장 기 듀프르가 10일 평양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먼저 20여차례나 조선을 방문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조선방문에서 가장 인상 깊은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세련되고 로숙한 령도력과 자주적인 정치가 낳은 빛나는 결실을 본것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오늘 세계의 이목은 조선에 쏠리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을 열어 주고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안겨 주는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전적으로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의 결과이다.
나는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지지하여 한생을 바쳐 온 사람으로서 이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였다.그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관람한데 대해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무기인 일심단결의 힘이 조선에 있다는것을 보여 주었다.
김정일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그이에 대한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숭배심,바로 이것이 일심단결의 핵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ㅌ.ㄷ>로부터 시작된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예술적형상과 재치 있는 기교로 펼쳐 보이며 사람들을 경탄케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였다.
조선에서 이룩되고 있는 모든 성과는 전적으로 김정일동지의 존함과 떼여 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동지는 인류가 맞이할 21세기의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며 만민의 끝없는 칭송을 받으시는 위대한 태양,위대한 령도자이시다.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조선인민은 참으로 행복하다.(끝)
일본외상의 유럽동맹성원국들에 대한 주제넘은 <훈시>/로동신문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간참하지 않아도 될 일에 끼여 들어 주제넘게 삿대질을 하는것을 가리켜 중뿔나게 논다고 한다.유럽동맹성원국들이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는것을 막아 보려고 격에 맞지 않게 <훈시>를 하고있는 일본의 처사가 그러하다.
얼마전에 일본외상이 유럽동맹안보담당 고위대표와의 회담에서 <핵및 미싸일문제>와 <랍치문제>를 꺼들며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려는 유럽동맹성원국들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 보려고 획책하였다.이것은 거덜이 난 반공화국 <공조>놀음에 유럽나라들을 끌어들여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이루어 보려는 비렬한 행위이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이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것은 긍정적인 사태발전이다.우리 나라와 유럽동맹성원국들사이의 관계개선은 쌍무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는것으로서 누구에게도 해를 주지 않는다.때문에 아시아와 유럽뿐아니라 전 세계가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지지하고 있는것이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못마땅해서 속이 뒤틀린 소리를 하며 유럽나라들의 우리 나라와의 관계개선에 훼방을 놀고 있다.심보가 고약한 이러한 발버둥질은 국제관계발전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수치스러운 행위이다.
우리 나라와의 관계개선을 지향하고 있는 유럽동맹성원국들은 조선으로 향한 걸음을 다그치고 있다.달밤에 개짖는 소리와 같은 일본의 <랍치의혹>념불로는 이 행렬을 멈춰 세울수 없을것이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
우리는 이 경구를 일본당국자들에게 상기시키고저 한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이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는것은 자기의 독자적인 판단과 결심에 따라 하는 자주권의 행사이다.여기에 그 누가끼여 들어 간참할 권리도 없으며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일본은 앉을 자리,설자리도 분간하지 못하고 분수없이 여기에 끼여들어 격에 맞지 않게 <훈시>질을 하고 있다.
바른대로 말해서 일본은 유럽동맹성원국들의 자주권행사에 간참할것이 아니라 그들의 대외활동에 비추어 자신을 돌이켜 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은 자주외교를 실천행동에 구현하고 있지만 일본의 <자주외교>는 빈 구호일따름이다.제2차대전후 력대 일본의 집권자들은 <자주외교>를 표방하였으나 그것은 간판에 불과한것이였다.
일본은 중요한 대외관계문제를 처리하는데서 자기의 주견과 결심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남의 눈치를 살피고 비위를 맞추는데 더 신경을 써왔다.조일관계개선문제에서 그것이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지난시기 일본은 우리와의 대화와 협상에서 자기 주견을 앞세우지 못하고 남의 장단에 춤을 추었다.일본은 유럽동맹성원국들보다 10년이나 먼저 우리 나라와의 국교정상화를 위하여 발을 떼였으나 의연히제 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럽나라들보다 뒤전으로 밀려 나게 되였다.
일본이 진정으로 조일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남의 뒤다리를 잡아 당기는 너절한 놀음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할 기본문제를 처리하는데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조일관계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일본앞에 나선 급선무는 과거청산이다.
과거청산은 조일관계개선의 선결과제이며 이 문제를 아퀴 짓지 않고서는 조일관계문제가 언제 가도 해결되지 못할것이다.
일본이 본전도 못 찾을 <랍치의혹>과 같은 허무맹랑한 문제를 들고 다니며 그 누구의 동정을 얻어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 보려 한다면 자신의 정치도덕적저렬성만 더욱더 드러내게 될것이다.(끝)
대화와 전쟁소동은 량립될수 없다/로동신문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2일부터 18일까지 일본령토에서 진행되는 일미공동통합연습이라는 대규모의 전쟁연습은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고 엄중한 도전이라고 지적하였다.
지난해 <일미방위협력지침>관련법(전쟁법)이 채택된후 <주변사태>를 가상하여 진행되는 첫 실동훈련인 이번 전쟁연습에는 일본<자위대>륙해공군과 일본주둔 미군,미태평양함대소속 무력 등 방대한 무력과 일본의 민간인원과 시설들까지 참가하였다.
신문은 지금까지 일미가 공동군사연습을 수많이 벌려 왔지만 이번과 같이 대규모의 무력을 동원하여 륙해공군의 종합적인 전쟁연습을 벌린적은 없다고 하면서 이 모든것은 철두철미 침략전쟁을 노린 매우 위험한 전쟁불장난이라고 썼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주변사태법>은 곧 전쟁법이다.
이번 일미공동통합연습은 바로 일미가 <주변사태대처>의 미명하에 <자위대>와 미군의 공동군사작전을 련마하여 실전에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국은 일본<주변사태공동대처>의 미명하에 일본을 저들의 전쟁수행에 동원하여 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통제를 실현하려 하고있다.일본반동들은 미국의 군사작전에 적극 참가하는 식으로 <자위대>무력의 해외침략을 실현시켜 군국주의야망을 이루어 보려 하고 있다.
미일은 다같이 아시아침략에서 조선을 첫번째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런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대화>와 <관계개선>을 표방하는 미국과 일본의 태도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 있다.
대화와 전쟁소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신문은 미일호전세력들이 <대화>와 <관계개선>의 막뒤에서 전쟁불구름을 몰아 오는 무모한 불장난소동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