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총리 슬로베니아수상에게 축전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홍성남동지는 슬로베니아공화국 수상 야네즈 드르놉쉐끄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그가 슬로베니아공화국 수상으로 재선된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하면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끝)


백남순외무상 슬로베니아외무상에게 축전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슬로베니아공화국 외무상 디미뜨리 루뻬루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그가 슬로베니아공화국 외무상으로 다시 임명된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보다 훌륭하게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전국 희곡작품 현상모집사업이 진행된다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희곡작품현상모집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조선연극인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발표한 현상모집요강에 의하면 응모기간은 주체90(2001)년 1월부터 주체91(2002)년 2월까지이다.
 현상응모작품의 종류에는 희곡(장막,중막,단막),극소품(촌극),텔레비죤극(다부작,단부작)과 경희극,풍자극,풍자촌극,텔레비죤실화극이 들어 있다.
 현상모집에는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을 반영한 작품들과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주제로 한 작품들,주체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 있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청년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모습과 우리 당의 총대중시사상을 반영한 작품,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 응모된다.
 또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 있는 공산주의적미풍을 반영한 작품,혁명교양,계급교양,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주제로 한 작품,사희주의생활양식을 보여 주는 작품,지덕체를 겸비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활과 온 사회에 활짝 꽃 펴나고 있는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주제로 한 작품,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높이 발휘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대중적 영웅주의와 혁명적락관주의를 주제로 한 작품,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들과 남조선인민들,해외동포들의 투쟁을 반영한 작품들이 응모된다.
 현상모집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해외공민 포함)은 누구나 다 참가할수 있다.(끝)


총련의 방문단들이 떠나갔다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박삼석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학생조국방문단과 제374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18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을 떠나갔다.(끝)


올해 창작된 영화들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조선에서 사상예술성이 높은 영화들이 많이 창작되였다.
 주목되는것은 다부작예술영화들인 <밀림이 설레인다>,<민족과 운명>의 속편들이다.
 예술영화 <밀림이 설레인다> 제12부는 항일혁명전쟁시기 준엄한 고난의 행군이 승리적으로 끝난 때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령활한 지략과 전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의 투철한 수령관 그리고 대원들의 뜨거운 의리와 동지애를 보여 주고 있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제53부는 최현편 제4부이다.
 영화는 항일혁명투사 최현이 적후군단 인민군용사들과 함께 최고사령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하며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는 투쟁모습을 형상하였다.
 예술영화 <푸른 견장>,<아들은 돌아 왔다>,<흰연기>,<생의 메아리>,<나의 가정> 등도 영화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한 작품들이다.
 예술영화 <푸른 견장>은 인민보안원들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희생성을 형상하고 있다.
 영화는 렬차승무과정에 사회주의제도를 파괴할 목적밑에 수도 평양으로 기여 들던 적간첩을 적발하고 영웅적최후를 마친 한 보안원에 대한 실재한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예술영화 <아들은 돌아 왔다>는 바다에서 군사임무수행중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적들에게 체포되였지만 혁명적신조를 지키고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는 한 조선인민경비대원의 모습을 형상하였으며 예술영화 <흰 연기>는 어느 한 화력발전소에서 전력생산의 주요부문연구에 성공하는 한 청년연구사를 그리고 있다.
 예술영화 <령장없는 병사>,<군관의 안해들> 등 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신을 고스란히 바쳐 가는 인간들을 원형으로 한 인식교양적가치가 큰 영화들도 나왔다.
 이밖에도 혁명의 대를 억세게 이어 가는 새 세대 청년들의 모습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끝)


일본:20세기의 력사는 고발한다/조선중앙통신 글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20세기가 저물어 가고 있다.세기와 세기가 교차되는 이 력사적인 시기 사람들은 인류에게 미증유의 재난을 들씌우고 인류문명을 혹심하게 파괴유린한 20세기의 세계전쟁사들을 돌이켜 보며 다시는 그러한 전쟁들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그럴수록 국제사회는 일본에 날카롭게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 있다.그것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과거와 현재가 너무나도 어지럽고 래일은 더욱 불투명하기때문이다.
 20세기의 일본,반세기는 략탈적인 침략전쟁으로 수백수천만의 아시아인민들을 살륙하는 만고대죄를 저지르고 세기의 후반기에는 그 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 버리려 온갖 권모술수를 쓰며 끝끝내 과거청산을 회피한채 새 세기를 맞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피에 젖은 아시아의 20세기는 조선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침략으로부터 시작되였다.일부 력사가들은 20세기의 첫 전쟁이 남아프리카의 식민지지배권을 둘러 싼 영국-부르전쟁이라 하지만 그 전쟁은 19세기 말인 1899년에 시작되여 1902년에 종결된 전쟁이였다.
 20세기의 첫 전쟁은 조선과 만주의 지배권을 쟁탈하기 위하여 일제가 도발한 1904년의 로일전쟁이였다.그 첫 전투는 조선의 인천항에서 벌어 졌다.
 이렇게 시작된 일제의 침략은 중국대륙과 동남아시아전역을 휩쓸어 근 반세기동안 전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을 악몽에 시달리게 하였다.일제의 조선침략과 중국대륙침략 그리고 그 이후의 태평양전쟁은 철두철미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노예화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략탈전쟁,정복전쟁이였다.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제는 아시아대륙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피비린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는바 특히 조선침략시 꾸민 간악한 음모와 식민지군사파쑈통치기간 감행한 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일본이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하고 우리 인민에게 도전해 왔다면 조선인민은 그렇게 쉽사리 국권을 강탈 당하지 않았을것이다.
 력사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된 임진조국전쟁(1592-1598)때에도 일본 사무라이들이 조총으로 무장한 수십만의 대병력으로 불의에 침공해 왔지만 활과 창을 가진 몇천의 군사밖에 없었던 조선인민은 7년간의 항전으로 섬나라 오랑캐들을 괴멸시키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였다.
 조선인민이 반일항전에 궐기한다면 가망 없는 전쟁의 진창속에 휘말려 들것을 두려워 한 일제는 취약한 리조봉건정부를 상대로 세계외교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음모를 꾸미였으니 그것이 침략적인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의 날조였다.
 1905년의 <을사5조약>날조 당시 일제는 수만의 군대와 헌병을 동원하여 조선왕궁을 겹겹이 포위하고 조약체결을 강요하였으나 고종황제와 대신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치게 되자 친일파들을 내세워 황제의 칙령이라는 거짓을 꾸며 대고 리조봉건정부의 외부인장을 훔쳐 내여 조약을 날조하는 전고미문의 죄악을 저질렀다.비록 인장을 훔쳐 내여 찍기는 하였으나 <을사5조약>은 조약의 명칭조차 없고 조선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도 없는 비법무도한 허위문서였다.
 당시 조선은 봉건군주국이였다.
 봉건군주국에서 국가원수인 군주의 승인이 없이는 그 어떤 조약도 체결될수 없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일본이 지금까지도 <합법>적으로 체결되였다고 무지하게 우겨 대는 <한일합병조약>도 일제가 조선황제의 서명을 위조하여 날조한 허위문서라는것이 최근년간 드러났다.
 력사에는 무력으로 타국을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강요한 실례는 있었어도 일본처럼 남의 나라 정부기관의 공인을 훔쳐 내고 국가원수의 서명까지 위조해 가며 조약을 날조공표한 추악한 행위는 없었다.
 일제는 이렇듯 간악한 음모로 조선의 국권을 강탈했고 4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군사파쑈통치기간 60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랍치련행하여 중세기적노예로동을 강요했으며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수백만명의 조선인민을 학살했다.
 오스벵찜수용소가 파쑈도이췰란드의 인종배타적학살만행의 고발장이라면 간또대지진때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은 민족배타적참살행위의 력사적고발이다.
 1923년 9월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강력한 지진이 일어 나 도시가 페허로 되고 민심이 흉흉해 지자 일본정부는 민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하여 <조선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집단방화하고 있다>는 거짓여론을 내돌리며 조선사람을 닥치는대로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였다.곧 군대,헌병,경찰 등 무장집단과 <자경단>,<청년단>을 비롯한 우익깡패들이 총 동원되여 일본전역에서 조선인참살을 시작했다.
 <젊은 녀자의 배가 갈리우고 6∼7개월정도의 태아가 창자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더우기 그 녀자의 음부에 참대창이 푹 박혀 있는것을 본 나는 아연실색하여 뒤걸음쳤다.>,<그들은 아이들부터 차례로 목을 잘라 죽이고 어른들은 판자벽과 기둥에 비끄러 매놓고 칼로 란도질하였다.칼이 없는 자들은 톱을 들고 나와 산 사람의 팔다리를 자르기 시작했다.경찰서안은 피가 가득차서 장화를 신지 않고서는 발을 옮겨 디딜수조차 없었다.>
 이것은 당시의 살인광경을 목격한 일본인들인 기까와 사까구마와 아라이 겐지로의 증언들이다.
 일제야수들은 도꾜에서만도 이런 야만적인 방법으로 6,160여명의 조선사람을 학살했다.
 돌이켜 보면 인류력사에는 미국의 인디안살륙만행,히틀러도당의 유태인멸살행위 등 악명을 떨친 살륙만행들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민족배타적인 인간참살행위에 대한 국가의 조직성에 있어서,또 살륙행위의 지구성과 규모,그 방법의 잔혹성에 있어서 일제의 조선인참살행위는 그 모든것을 무색케 하는것이였다.
 여기에 일본인의 인간자격을 가늠케 하는 희세의 식인행위도 있다.
 태평양전쟁시기 남양군도에 진출했던 일본군은 보급로가 차단되자 강제련행해 온 조선인군속들을 수많이 잡아 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까지 저질렀다.
 일본군의 식인행위를 연구조사해 온 일본정치학 교수 다나까 도시유끼는 자기의 선대들이 랭동시설이 없었던 남양군도에서 <인육의 부패방지>를 위하여 사람을 살려 둔채 고기를 잘라다 먹는 방법을 적용했다는 믿기 어려운 자료를 공개하였다.
 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백주에 <사냥>하듯 랍치하여 성노리개로 유린하다가 전장에서 무참히 학살해 버린 일제의 야수적만행은 지금도 인류를 전률케 하고 있다.
 오늘 국제사회가 <종군위안부>범죄를 두고 치를 떨며 일본을 그처럼 혐오스럽게 대하는것은 그것이 가장 극악하고 야만적인 방법으로 감행된 반인륜적범죄이기때문이다.
 일제는 <군대의 전쟁의욕과 전투능력을 지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하여서는 그들의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변태적인 군사론리에 기초하여 녀성을 탄약과 같은 전쟁소모품으로 보급하는 치욕의 <종군위안부>제도를 내왔던것이다.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인간은 얼굴을 붉히는,혹은 붉힐 필요가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일본인들이여,낯을 붉히라!
 유사이래 일본처럼 간악한 음모를 꾸며대고 일본처럼 야수적으로 타민족을 학살하고 일본처럼 파렴치하게 력사를 부정해 온 나라가 있는가,없었다.
 지금 일본당국자들은 경제대국을 뽐내며 아무데서나 돈주머니를 흔들어 대고 있는데 여기에도 반드시 새기고 넘어 가야 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고도성장>을 자랑하는 일본의 산업발전의 기초가 누구의 피와 땀,재부로 축성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일제의 식민지군사파쑈통치기간 무려 600여만명의 조선청장년들이 일본의 고역장들에 끌려 가 피와 땀을 빨리웠으며 수억만금에 달하는 조선의 재부가 일본으로 실려 가 재벌들을 살찌웠다.
 일본이 대폭 축소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조선에서 략탈해 간 금은 363톤,목재는 3,000여만립방메터이며 쌀과 철광석,강재,연,아연,마그네사이트 등 각종 자원은 그 수량을 헤아릴수조차 없다.
 일제는 조선의 지하자원과 문화유물을 비롯한 물질문화적재부를 깡그리 략탈하다 못해 나중에는 놋으로 된 숟가락과 저가락까지 강탈해 갔다.
 1950년의 조선전쟁때에도 일본은 전쟁에 직접 가담하고 일본전토를 미군의 병참기지로 제공한 대가로 막대한 치부를 하였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200여만의 제국주의련합세력과 피어린 격전을 벌리고 있을 때 조선의 도시들을 초토화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무차별 살륙한 미군의 폭탄들은 일본이 제조하여 조달한것이다.일본은 그들의 표현대로 <불길속에서 밤을 구워 먹으며> 재부를 축적했던것이다.
 보라,일본이 덮고 있는 경제대국의 비단이부자리에는 수천만 조선인민의 피와 땀이 질벅히 슴배여 있다.
 부언하건대 20세기 초엽부터 오늘까지 옹근 한세기동안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끼친 인적,물질문화적 및 정신도덕적손실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통채로 바쳐도 도저히 보상할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21세기를 바라보는 오늘의 일본에서는 <과거지사에 대해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력사란 100년정도 지나가야 진실을 알수 있다>는 사무라이식 <력사관>이 대두하고 있으며 조선에 대한 식민지군사파쑈통치가 <합법>이였다는 오만방자한 강변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백주에 남의 나라 정부기관의 인장을 훔쳐 내고 국가원수의 서명까지 위조해 가며 날조한 <조약>이 <합법>이라면 도대체 이 섬나라에서는 무엇이 비합법인가,일본정객들의 주장대로 한다면 일제가 감행한 살인,강간,랍치도 <합법>이라는 궤변적론리가 성립되게 된다.그렇다면 지금 일본당국이 무엇때문에 제 나라 땅에서 원인도 모르게 행방불명된 몇사람의 문제를 두고 그 무슨 <랍치의혹>이요,<법적대처>요 하고 떠들며 그처럼 소동을 부리는가.
 국제사회계의 일부에서는 일본의 이 추태를 두고 일본특유의 파렴치성과 교활성을 론하고 있다.
 력사적으로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 아주 싫어 하며 그것을 정당화해 나서는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을 상기해 볼 때 그 론리도 일리가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일본우익세력들이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부정해 나서는것은 그러한 고질적인 악습과 파렴치성때문만은 아니다.여기에는 언제인가는 반드시 그 력사를 되풀이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 보려는 야심과 그들 나름대로의 면밀한 타산이 깔려 있다.
 현실적으로 일본은 패전후 반세기이상 군국주의부활을 맹렬히 추진시켜 왔다.
 일본우익세력들은 력사교과서의 개악과 <야스구니진쟈>참배공식행사화를 비롯한 각종 계기들을 통해 사회적으로 국수주의적경향을 적극 조장하는 한편 군사적으로는 <자위대>무력의 해외파병과 군비증강,<유사시법제정비>를 다그치며 군사대국화,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쳐 왔다.
 오늘에 와서 일본의 무분별한 령토확장야심은 지어 조선의 독도에 대한 공개적이고도 끈질긴 <령유권>주장에로까지 이어 지고 있다.
 일본군국주의는 이미 망령이 아니라 위험한 정치적,군사적실체를 가진 아시아의 침략원흉으로 등장하였으며 한세기가 넘도록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 있다.
 일본이 과거침략사를 한사코 부정하며 군국주의사상을 류포시키는 주되는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우익반동세력들이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는 다른 하나의 목적은 저들이 저지른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국가적보상을 회피하자는데 있다.
 일본은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들씌운 전범국이다.전범국가가 피해국에 사죄와 보상을 하는것은 국제법상으로 보나 인륜도덕적견지에서 보나 도저히 회피할수 없는 국가적책임이고 정치도덕적의무이다.
 력사적 및 법률적판단이 요구하는 기준은 오직 하나,일본이 침략전쟁과 군사파쑈통치로 피해를 입힌 모든 나라와 인민,특히 가장 막대한 피해를 끼친 조선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이고도 철저한 사죄와 보상을 하는것이다.일본에 있어서 이외에 다른 기준과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
 그러나 일본당국자들은 전후 50여년동안 <유감>이니,<반성>이니 하고 사죄하는척 했다가는 곧 <사죄불필요>와 <합법>이라는 망언으로 끝없이 말을 바꾸며 국제사회를 우롱하여 왔다.
 유상,무상의 상표를 붙인 몇푼의 <원조>로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보상이 끝났다고 공언하고 조선인민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기 위하여 <랍치의혹>이라는 유치한 모략까지 꾸며내여 <국민감정>을 운운하며 20세기를 마지막까지 어지럽혀 온 나라가 일본이다.일본당국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은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묻노니 다른 나라의 군대가 만일 일본을 강점하고 600여만명의 일본청장년들을 랍치련행하고 수백만명의 일본인을 학살한데다 20만명의 일본유부녀들을 성노리개로 릉욕하다 잔인하게 학살하고도 오히려 피해자로 둔갑해 나선다면 일본의 <국민감정>이 과연 어떠하겠는가.또 일본의 로동력과 재부로 치부한 나라가 일본에 대고 돈주머니나 흔들며 보상이 아니라 <청구권>을 운운한다면 일본은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일본의 정치인들은 력사의 이 물음에 량심적으로,정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일제의 전고미문의 살인,강간,랍치,략탈행위가 몇명의 <행불자문제>를 들고 다니면서 권모술수를 쓴다고 해서 부정되고 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일본정객들은 우선 력사앞에 정직해야 하며 인간앞에 성실해야 한다.정치에 앞서 인간이 있고 법률에 앞서 량심과 도덕이 있다.
 듀마의 소설 <몽떼끄리스또백작>이 아직도 독자들속에서 애독되고 있는것은 주인공의 복수가 인륜을 무참히 짓밟은 자들에 대한 정의와 량심의 심판이기때문이다.
 국제사회의 분노를 더욱 촉발시키고 있는것은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국가적책임과 보상을 끈질기게 회피하고 있는 일본당국의 태도이다.
 최근 일본 도꾜고등재판소는 이전 <종군위안부>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하여 법률상 개인이 가해국을 상대로 배상을 청구할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바로 여기에 도이췰란드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에 저지른 반인륜적범행을 뉘우치고 사죄와 보상을 해온 나라들과 구별되는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이 있다.
 도이췰란드는 전쟁책임을 국가명의로 공식사죄하고 피해국들뿐아니라 개인들까지 보상대상으로 정하여 600억딸라이상을 지불했으며 2030년까지 160억딸라를 더 지불하기로 하였다.이딸리아와 전시 도이췰란드를 추종한 나라들도 그렇게 하였거나 하고 있다.
 만약 일본에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할 법률적제도가 없다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보상을 하여야 한다.
 해외침략열에 들떠 <일미방위협력지침>관련법이니,<유사시법>이니 하는 호전적인 법들을 해마다 토해 내고 있는 일본이 그렇게 하지 못할 리유란 없다.
 일본은 정의의 심판,력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력사는 고발한다.일본은 20세기의 전범국이며 유일하게 전범죄를 청산하지 않고 21세기를 맞는 <적국>이다.
 20세기의 력사는 자기의 100년사에 치욕의 자욱을 깊숙이 새겨 놓고도 끝내 반성하지 않은 수치스러운 일본을 영원히 저주할것이다.(끝)


막을수 없는 관계정상화흐름/로동신문 영국과의 국교수립 관련 론평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며칠전 조선과 영국이 외교관계를 맺은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은 조선영국사이의 관계정상화는 두 나라의 자주적인 대외정책과 활동의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자주,평화,친선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대외정책리념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이 리념을 구현하여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자본주의나라들과도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립장을 시종일관 견지하여 왔다고 론평은 지적하였다.
 론평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유럽동맹나라들사이의 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은 쌍무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키며 동북아시아지역,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긍정적기여를 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에 대한 국제적관심이 날로 더욱 높아 지고 여러 나라들이 조선과의 관계개선을 지향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하나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성을 옹호하며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 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친선협조,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것이다.(끝)


주변나라들의 반통일적 언행을 비난/로동신문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최근 일부 주변나라들속에서 조선민족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북과 남의 반목과 대결을 부추기는 반통일적인 언행들이 나타나고 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지금 조선반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시종일관한 평화애호노력,통일지향적인 노력으로 평화와 통일의 밝은 전망이 열리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런데 조선주변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굳이 외면하면서 조선반도의 통일이 료원하다는 그릇된 여론을 류포시키는 온당치 못한 행위들을 하고 있다.
 조선의 평화와 통일문제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제동을 걸려 하는것은 조선문제를 저들의 전략적목적실현에 리용하며 이 지역에서의 평화구축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불순한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일부 주변나라들이 조선민족의 통일문제에 간섭하면서 조선반도의 현정세를 역전시켜 보려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조선의 통일을 요구하는것은 대세의 흐름이다.
 우리에게는 내외의 절대적인 지지와 공감을 받고 있는 련방제통일방안이 있다.련방제통일방안은 주변나라들의 리해관계와 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념원에도 부합된다.
 조선의 평화와 통일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과 직결된 초미의 문제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은 조선반도의 정세추이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하며 조선의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는 하지 못할망정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끝)


800여명의 로조원들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항의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대우자동차와 관련업체 로조원 800여명이 14일 서울 산업은행 본점앞에서 구조조정에 항의하여 시위투쟁을 벌렸다.
 그들은 회사측이 무리하게 인원을 줄이고 은행들에서 자금을 주지 않아 <심각한 경난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였다.(끝)


에짚트조선친선협회에서 뷸레찐 발행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신 9돐기념 뷸레찐을 10일 에짚트조선친선협회에서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선견지명의 예지,무비의 담력과 의지를 지니신 뛰여 난 장군이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각하의 조직적수완과 령군술은 매우 비상하다.
 오늘 조선에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전군,전국,전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 같은 규률이 서고 고도로 째인 질서가 확립된것도,인민군대안에 혁명적인 령군체계와 군풍이 서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기풍이 차넘치고 있는것도 모두 그이의 비범한 령도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그이의 고유한 정치방식은 인덕정치,선군정치이다.이중에서도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선군정치이다.
 김정일각하는 참으로 문무를 완벽하게 겸비하신 리상적인 정치가,매혹적인 지도자이시다.(끝)


콩크리트장벽의 해체를 요구/마다가스까르인사 담화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마다가스까르종합대학 주체사상연구학회 위원장이 12일 <20세기의 유물인 분렬의 콩크리트장벽은 해체되여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12월 29일은 조선반도의 분렬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이 구축된지 2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침략과 예속,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새 세기에서 화목하게 살려는 인류의 지향이 날을 따라 높아 가고 있는 시대적흐름과 상반되게 조선반도에 랭전의 유물인 콩크리트장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남조선당국에 의하여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의 240여키로메터구간에 구축된 콩크리트장벽은 조선민족의 혈맥을 끊고 국토를 동강낸 사상최대의 장벽으로서 민족분렬과 북남대결의 상징이다.
 랭전이 종식된 오늘 세계는 조선을 인위적으로 갈라 놓은 콩크리트장벽을 당장 해체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세계진보적인류는 지난 6월 북남수뇌분들의 평양상봉후 북과 남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리고 접촉과 교류가 확대되는 등 북남관계가 좋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남조선당국은 분렬의 장벽을 해체함으로써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실천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20세기가 남겨 놓은 분렬과 대결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을 21세기가 다가오도록 그대로 유지하는것은 전체 조선인민은 물론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도전으로 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류의 념원과 지향에 역행하지 말고 분렬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을 해체하고 통일을 위한 길에 대담하게 들어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