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평안북도 신의주시내 경공업공장들을 현지지도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내 경공업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 연형묵,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비서와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일령도자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장윤선을 비롯한 도와 시,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영접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먼저 남신의주에 새로 건설된 신의주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비누직장,치약직장,화장품직장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 공정들을 돌아 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생산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의 질이 대단히 높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화장품을 더욱 풍족히 공급해 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크나큰 기쁨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 주기 위한 우리 조선로동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맡고 있는 공장이므로 생산을 끊임없이 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신의주법랑철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을 부단히 높이기 위하여서는 모든 생산공정들을 대담하게 현대적기술로 갱신해 나가며 최신과학기술을 적극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좋아 하는 대중소비품인 법랑철기를 더욱 쓸모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몸소 그 방도들을 밝혀 주시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공장기동선동대의 공연도 보아 주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신의주기초식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 보시면서 기술장비상태와 생산정형을 자세히 알아 보시고 된장,간장,기름을 비롯한 갖가지 기초식품들이 쏟아 져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짧은 기간에 도처에 현대적인 기초식품공장들이 건설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의 구미에 맞는 부식물이 대량생산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우리 나라 식료품공업발전에서 하나의 혁명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기초식품생산기지들이 마련된것만큼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콩을 비롯한 원료와 자재를 충분히 대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신의주시내 경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질 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보내주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끝)


조선과 벨지끄사이의 외교관계설정에 관한 공동보도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벨지끄왕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에 관한 공동보도가 2001년 1월 23일 발표되였다.
 공동보도는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표들과 벨지끄왕국 외무성대표들은 2000년 12월 18일과 2001년 1월 23일 브류쎌에서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을 위한 회담들을 진행하였다.
 이 회담들은 두 나라 외무상들이 외교관계설정과 관련한 편지를 호상 교환한데 따라 진행되였다.
 회담들에서 쌍방은 외교관계에 관한 윈협약과 령사관계에 관한 윈협약에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벨지끄왕국사이에 대사급외교관계를 설정하기로 하였다.(끝)


영국 외무성대표단 도착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총국장 로잘린드 마스덴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외무성대표단이 23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조선종교단체들의 합동전원회의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조선천도교회 중앙위원회 합동전원회의가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합동전원회의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합동전원회의에서는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하고 민족자주통일의 획기적인 국면을 열어 나가기 위한 거족적통일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 나갈데 대한 공화국정부,정당,단체 각계 인사들의 2001년대회의 발기가 자주적평화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 나갈수 있게 하는 시기 적절한 조치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 8.15광복절을 통일운동의 빛나는 성과로 장식하기 위한 청우당원들과 천도교인들의 과업에 대하여 지적하였다.(끝)


청진항에서 중국선박선원들의 집회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중국선박선원들의 집회가 23일 청진항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중국선박 <창니>호의 선원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선장과 선원들이 연설하였다.
 그들은 지난해에 조선의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여 50여년동안 이룩할수 없었던 조선통일을 위한 력사적과제들이 실현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전적으로 빛나는 선견지명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탁월한 령도의 위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6.15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고 있는 21세기 조선통일의 리정표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현시기 조선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하고도 원칙적인 문제는 6.15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이 선언은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의 통일은 외세의존이 아니라 조선인민자신의 힘에 의하여 련방제방식으로 실현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조선인민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나라를 통일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할것이라고 자기들은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


6.15북남공동선언 지지/로씨야와 우크라이나 고통련 공동성명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와 우크라이나 고통련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에서 채택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지지하여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호소문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 민족이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 놓은 6.15북남공동선언을 주인다운 자세로 리행해 나가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을 어떻게 대하며 어떻게 리행하는가 하는것은 통일과 반통일,애국애족과 매국매족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공동선언에 천명된 원칙을 어기고 남의 눈치를 보거나 그 리행에서 주저하며 더우기 그것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세력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
 로씨야고통련과 우크라이나고통련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올해의 통일운동과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 민족적운동에 과감히 합류할것을 엄숙히 성명한다.(끝)


토지정리사업의 휘황한 전망을 밝힌 지침/로동신문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를 발표하신 1돐에 즈음한 론설을 실었다.
 로작은 조선의 농촌실태,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정당한 방침이라고 론설은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오늘 조선로동당이 이끄는 토지정리사업은 모든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키시려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로작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우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완전히 해방하기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된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로작에는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며 기계수단들이 은을 낼수 있도록 토지정리사업을 힘 있게 벌려 나갈수 있게 하는 길이 밝혀 져 있다.그리하여 우리 농민들이 기계로 농사를 지으며 흥겹게 일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로작은 또한 알곡생산을 훨씬 늘여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휘황한 길을 열어 주었다고 론설은 지적하였다.
 론설은 지난 며채동안 조선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여러해째 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난관이 조성된데 대하여 언급하고 토지정리방침이 이러한 현실을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한 정당한 방침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만년대계의 토지정리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방법이 전면적으로 밝혀 짐으로써 조선인민은 당의 원대한 토지정리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끝)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주인/로동신문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전체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의 주인이라는데 대하여 쓴 론설을 실었다.
 론설의 필자는 그것은 조국통일위업이 전체 조선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여 있는 우리 민족자신을 위한 일이며 우리 민족만이 담당수행할수 있는 우리 민족자신의 일이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을 절절히 바라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된 조국에서 살아야 할 사람도 우리 민족이며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것도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이다.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을 통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해야 한다.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사상과 제도,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애국애족의 기치,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해 나가야 한다.
 현시기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의 우리 민족의 책임과 역할은 6.15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데서 발휘되여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고 있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
 6.15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는 북과 남이 따로 없고 당국과 민간,여야가 따로 있을수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그 담당자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조국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통일의 문을 열어 제껴야 할것이다.(끝)


해외침략을 합법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규탄/로동신문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이 <평화헌법>의 막뒤에서 전쟁국가의 진면모를 드러 내고 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에서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뜯어 고치려는 기도에 정부와 여당뿐아니라 일부 야당까지 합세하고 있다.
 일본민주당 대표 하또야마 유끼오는 얼마전에 도꾜에서 있은 한 정치모임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집단적자위권의 행사를 명백히 허용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일본이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것은 <자위>의 이름밑에 다른 나라에 대한 무력공격이나 간섭에 나서겠다는것이라고 까밝혔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본은 2년전에 국회에서 <미일방위협력지침>관련법을 채택하여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함으로써 전쟁참가를 금지한 헌법조항은 허울만 남게 되였다.
 일본<자위대>는 해마다 안팎에서 미군무력과 함께 해외군사작전을 위한 맹렬한 공동군사연습을 벌리고 있다.
 일본지배층은 이제 와서는 헌법이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마치 일본이 <국제평화유지>에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는듯이 괴상한 여론까지 돌리고 있다.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헌법을 뜯어 고치는 문제가 일정에 오르고 있다.
 이것은 군사,경제적으로 전쟁준비를 다 갖춘 일본이 침략전쟁을 합법화하기 위한 법체제의 완비를 다그치고 있다는것을 말하여 준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버리고 전쟁의 길로 들어 서는것은 스스로 화를 청하는것으로 된다.(끝)


<민주로총>위원장 선거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18일 서울올림픽공원 력도경기장에서 진행된 <민주로총>위원장 선거에서 단병호가 재선되였다.
 사무총장으로는 이전 금속련맹 수석부위원장이였던 리홍우가 선출되였다.(끝)


김정일총비서를 뻬루 빠스꼬주 리사회가 명인으로 추대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2.16에 즈음하여 뻬루 빠스꼬주리사회가 명인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명인으로 추대할데 대한 결정서와 메달을 전달하는 의식이 17일 뻬루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진행되였다.
 의식에는 빠스꼬주지사 오스왈도 델 라 끄루스 바스께스와 관계부문일군들,우리 나라 대사와 대사관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의식에서는 빠스꼬주지사가 주리사회결정서를 랑독하였다.
 결정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각하께서 인류의 평화와 자주화위업에 쌓아 올리신 특출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그이를 명인으로 추대한다고 지적하였다.
 주지사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드리는 메달과 편지,결정서를 우리 나라 대사에게 전달하면서 주리사회는 전체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김정일각하를 주 명인으로 추대하고 그이께 메달과 축하편지를 드리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하였다.(끝)


2.16경축준비위원회들 결성/로므니아,오스트리아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16경축준비위원회들이 로므니아와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결성되였다.
 로므니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로므니아사회주의당 부위원장 마늘레쓰꾸 니꿀리나가,오스트리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위원장이며 조선통일지지 오스트리아위원회 위원장인 막스 훼르웨르네가 선출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