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이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끝)


양형섭부위원장이 브라질의 종합대학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양형섭위원장은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장 깐디도 멘데스를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 깐디도 멘데스종합대학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조선은 자주정치로 민족의 존엄을 빛내여 나가고 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의 찬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을 고무추동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브라질과 조선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말하였다.(끝)


김정일화재배경험 발표회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제5차 김정일화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화재배경험발표회가 18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과 내각의 위원회,성,중앙기관,각 도(직할시)의 식물학부문 연구사,원예사,재배공들이 발표회에 참가하였다.
 발표회에서는 김정일화의 생물학적특성과 재배방법을 연구완성하고 보급사업을 심화시켜 나가는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가지고 많은 참가자들이 토론하였다.(끝)


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자녀일행들 금수산기념궁전 방문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18일 항일혁명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자녀일행들이 경애하는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여기에는 장울화동지자녀일행,재중항일혁명투사 서순옥가족일행과 리재덕아들,항일혁명투쟁연고자 왕효명,김순옥가족일행,중국항일혁명렬사 채세영아들일행이 참가하였다.
 손님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층계를 올라 생전의 모습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수령님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수여해 드린 훈장들과 메달들,우리 민족이 최대의 국상을 당하고 피눈물을 흘리던 그 나날들을 다시금 돌이켜 보게 하는 울음홀과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시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렬차와 승용차를 주의 깊게 돌아 보았다.
 손님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장울화동지의 아들 기자회견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장울화동지의 아들 장금천은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나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21세기의 첫해에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우리 장울화일가는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탄생일을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맞이하는 때에 조선을 방문한 우리의 가슴은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고 있다.
 우리 장울화일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 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불멸의 꽃 김정일화를 활짝 피워 이번 제5차 김정일화전시회에 전시하였다.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여러상의 붉고붉은 김정일화를 피워 가지고 조선에 도착한 우리의 마음은 줄곧 장군님께로만 달렸다.
 나는 장군님에 대한 만민의 흠모의 정이 송이송이마다 함뿍 어려 있는 불멸의 꽃을 보면서 그이께서 지니고 계시는 위인적풍모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제5차 김정일화전시회장을 참관하고 나는 시대와 인류앞에 위대한 업적을 쌓아 올리신 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으로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대소한의 추위를 이겨 내고 억센 줄기와 싱싱한 잎새를 한껏 펼치며 붉은 꽃망울을 터친 불멸의 꽃은 장군님의 위대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위대한 령도자로 성장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수천수만리의 현지지도의 로정을 끊임없이 이어 가시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고 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온갖 난관을 뚫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 나가고 있는 조선인민의 투쟁의 진두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계신다.
 그이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조선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어 나가고 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의 행복이다.
 김정일장군님은 조선인민의 령도자이실뿐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수령이시며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우리 장울화일가는 탄생일을 맞으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최대의 영광과 열렬한 축하를 드리며 그이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한다.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신 김정일장군 만세!(끝)


향도봉우에 솟아 오르는 태양의 신비로운 모습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21세기의 첫 2월 16일 장엄한 백두산해돋이가 있었다.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 대원들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대원들,백두산일대의 많은 사람들이 누리를 밝히며 향도봉우에 솟아 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목격하였다.
 이날 아침 백두산에서 어둠이 가셔 지고 혁명의 성산의 웅장한 모습이 완연해 지자 동녘하늘가에 붉은 노을이 연하게 피여 났다.
 백두산의 아침노을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붉게 물들었다.
 북동풍이 점차 잦아 지면서 백두산의 눈보라는 멎고 설레던 밀림도 정적을 불러 왔다.
 이윽고 백두산에 태양이 솟아 오르기 시작하였다.
 7시 12분 40초경 향도봉의 우측 지평선에 태양의 웃변두리가 나타나더니 7시 17분 40초경에는 아래변두리까지 완전히 드러나 향도봉우에 솟아 오른 찬란한 태양이 빛을 뿌리였다.
 이무렵 해빛이 성에가 하얗게 낀 절벽에 반사되여 은빛으로 단장된 향도봉은 눈부시게 빛났고 노을이 불 타던 하늘가에는 축포가 올라 꽃수를 놓은듯 무지개처럼 칠색의 령롱한 꽃구름이 떴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축포성이 터져 오르듯 봄에만 들을수 있는 천지의 두터운 얼음장이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백두산을 진감하였다.(끝)


불순한 반북언동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의 일부 세력들이 <서울답방>문제를 가지고 매우 불순한 언동을 하고 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달가워 하지 않고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그들은 <답방>에 그 무슨 <전제조건>이라는것을 붙이는가 하면 <답방>이 이루어 져서는 안된다는 망발까지 서슴없이 해대고 있다.
 더우기 한때 북남<정상회담>을 들고 나왔던 전직 <대통령>이라는 자는 감히 <신변>문제까지 운운하면서 <불행한 일이 발생할것>이니 뭐니 하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험담을 련속 꺼리낌없이 함부로 줴치고 있다.
 한쪽에서는 당국의 군사우두머리가 <주적>론을 철회할수 없다고 하면서 반북대결을 더욱 고취해 나서고 있다.
 이 불순한 언동들이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고 감행되고 <국회>에서까지 공공연히 벌어 지고 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와 마주 앉을 의사가 없으며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에 제동을 걸고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되돌려 예측할수 없는 국면에로 몰아 가려는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런 속에서 북남관계가 순조롭게 진전될수 없으며 쌍방사이의 합의사항들이 예정대로 실현될수 없을것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우리는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하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이러한 립장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한결 같은 지지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조선의 일부세력들이 대세의 흐름에 도전해 나서면서 극히 불순한 반북언동에 계속 매여 달린다면 그로부터 얻을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의 가소로운 언동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거듭 천명하는 바이지만 우리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신의를 지켜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지만 그것을 어길 때에는 무자비할것이다.
 앞으로 북남관계가 우여곡절을 겪게 되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리행되지 못하게 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불집을 일으킨 도발자들과 그에 동조하였거나 묵인한 자들이 지게 될것이다.(끝)


민족공조로 통일문제해결을 주장/로동신문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외세와의 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것이 조선의 통일운동에서 주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나라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가장 빨리 해결해 나갈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공조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면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 어떤 외부세력도 조선의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오직 조선민족만이 해결할수 있다.
 조선민족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서 이런 투철한 민족자주의식과 관점을 가지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단호히 반대배격해 나가야 한다.
 민족공조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또한 온 민족이 사상과 리념,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뭉쳐야 한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제 그 누구도 북과 남사이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절대화하거나 개별적계급,계층의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민족공동의 리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 말로 대결과 불신으로 흘러 온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할 때이다.(끝)


주체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불멸의 전투적기치/로동신문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과업에 대하여 력사적인 결론을 하신 27돐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로작은 주체63(1974)년 2월 19일에 발표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정식화하시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주체의 사상,리론 및 방법의 체계이라는 고전적정의를 내리시였으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을 조선로동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신문은 이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인류사상발전의 최고봉을 이루는 완성된 혁명사상이라는것이 심오히 론증되게 되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우리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또한 이 로작발표를 계기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서의 혁명적본성에 맞는 지도사상,지도강령을 가지고 자기 발전의 최성기를 펼쳐 오게 되였으며 조선혁명은 온 사회를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높은 단계에 올라 서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우리 시대의 지도사상의 지위에 확고히 울려 세우고 조선혁명을 명실공히 수령님의 혁명위업으로 빛내일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한 여기에 로작이 차지하는 거대한 력사적지위가 있다고 신문은 강조하였다.
 신문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신념과 의지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투철한 주체의 신념과 의지는 선군정치방식을 확고히 틀어 쥐고 나가시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 인덕정치를 철저히 구현해 나가시는데서 나타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끝)


2.16경축행사/각국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중국,뻬루,마다가스까르,에짚트에서 6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경축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들에는 마다가스까르 모니마사회주의조직(당) 총비서 라자핀드라베 앙드레,김정일장군뻬루친목회 위원장 까스뜨로 뽀쏘를 비롯한 해당 나라의 정계,사회계,학계 인사들과 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집회들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그분이 바로 사회주의재건운동을 몸소 진두에서 이끄시며 세계제국주의렬강들과 맞서 싸우시는 사회주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위대한 수령이시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로서 오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진보적인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신심을 안겨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마다가스까르와 뻬루에서 진행된 집회들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축전들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