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김정일화전시회 페막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4일 평양에서 개막되였던 제5차 김정일화전시회가 20일 페막되였다.
 7,000여상의 태양의 꽃들이 전시된 전시회장을 50여만명이 참관하였다.
 인민대학습당에서 있은 페막식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크게 이바지 한 단위들에 최우수상,우수상,공로상,로력상과 표창장이 수여되였다.
 또한 모범적인 근로자들,군인들,학생들에게 로력상과 표창장이 수여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화련맹 장철위원장은 페막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끝없이 우러르며 따르는 조선인민과 해외동포들,세계진보적인류의 열화 같은 흠모의 마음이 그대로 꽃바다를 이룬 칭송과 축원의 꽃축전이였다고 강조하였다.(끝)


2.16경축연회/꾸바주재 조선대사관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5일 꾸바주재 조선대사관에서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장정면에 모셔 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앞에는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제1부위원장인 혁명무력상 라울 까스뜨로동지가 보내여 온 꽃바구니가 증정되여 있었다.
 연회에는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외무상,해군사령관,외무성 아시아담당 부상을 비롯하여 당,외무성,무력성,무역성,친선단체,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외무상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은 조선인민뿐아니라 꾸바인민에게 있어서도 매우 뜻 깊은 명절이다.
 때문에 나는 다른 행사들을 뒤로 미루고 조선동지들과 함께 명절의 기쁨을 나누기로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축하의 인사를 전달하여 주기 바란다.우리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조선인민의 위업을 언제나 확고히 지지할것이다.(끝)


2월의 명절을 재외 조선대표부들에서 경축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중국,캄보쟈,방글라데슈,파키스탄,싱가포르주재 조선대표부들에서 친선모임,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들이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혁명활동사진들,조선인민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보여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행사들에는 캄보쟈왕국 상원의장인 캄보쟈인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국회의장인 캄보쟈 푼씬뻬크당 위원장,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방글라데슈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방글라데슈로동자농민사회주의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방글라데슈사회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을 비롯한 해당 나라의 정계,사회계,언론계,실업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집단체조 장군님 따라 붉은기 지키리>를 비롯한 조선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하신 업적의 위대성을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끝)


수리아아림시대리대사 연회 마련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하이쌈 싸아드가 19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일철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하이쌈 싸아드림시대리대사가 연설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조선인민과 함께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이의 탄생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 나갈수 있는 굳건한 담보가 마련된 일대 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수리아와 조선사이의 친선은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와 김일성주석각하 사이에 맺어 진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바샤르 알 아싸드대통령의 깊은 관심속에 날로 강화발전되고 있다고 하면서 수리아인민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조선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최근 조선에서 이룩되고 있는 성과들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투쟁에 의해 마련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김일철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새 세기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우리 민족최대의 명절을 수리아의 벗들이 우리 인민과 함께 뜻 깊게 경축하고 있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수리아인민의 높은 존경과 흠모의 정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위업의 완성을 필생의 위업으로 여기시고 수십성상 우리 혁명을 곧바른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이끄시며 조국과 인민,시대와 인류앞에 특기할 공적을 쌓아 올리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각하와 함께 마련해 주신 전통적인 조선과 수리아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수리아아랍인민의 전진의 지도자 바샤르 알 아싸드대통령각하의 특별한 관심속에 숭고한 도덕의리에 기초하여 더욱 강화발전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수리아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김재복녀성에게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정령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자강도 전천군 일반용품수매소 로동자였던 김재복녀성에게 공화국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19일 발표되였다.
 정령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맡겨 진 혁명임무를 언제나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지니고 많은 자식들을 낳아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일군으로 키워 나라의 중요부문에 내세움으로써 어머니로서의 훌륭한 모범을 보여 준 김재복녀성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고 지적되여 있다.(끝)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회장 2001년대회 호소문 지지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회장 채종만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에서 채택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지지하여 12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전체 재로조선공민들은 호소문을 격동된 심정으로 받아 안고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열정에 넘쳐 있으며 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거족적대행진에 적극 호응해 나설 결의에 넘쳐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
 그는 온 민족이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되면 그것은 곧 조국통일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서 기본열쇠는 민족자주,대단결,통일지향선언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데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사상과 제도,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 넘어 민족대단결위업,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우리 민족의 통일대진군운동의 진두에 민족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 나가시는 민족단합의 중심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계시는 한 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 올것이라고 우리는 굳게 확신한다.
 나는 해내외의 모든 동포들이 조국통일의 주인이라는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애국애족사업에 더욱 힘차게 떨쳐 나설것을 호소한다.(끝)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떠나갔다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20일 비행기로 평양을 떠나갔다.
 비행장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의장과 해외동포영접국 김유호국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축하단을 전송하였다.
 한편 이날 유럽동맹 경제협력대표단과 위원장 시마부꾸로 소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오끼나와사회대중당 대표단이 비행기로 귀국하였다.(끝)


걸출한 사상리론가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탐구는 진지하게,사색은 독창적으로...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사상리론활동의 전 과정에 일관하게 견지하시는 립장과 자세이시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혁명활동의 전 기간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시대성과 독창성,심오성과 풍부성에 있어서 그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기념비적저서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여 인류의 사상리론발전에 특출한 업적을 쌓아 올리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시절에 벌써 학계를 놀래우는 수많은 로작들을 집필하시였다.
 그중에는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1964.3),<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1962.1)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준 로작들도 있다.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주체53(1964)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려 주체83(1994)년 6월까지만도 890여건의 주요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3)는 그이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로작이다.이 로작에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되여 있으며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력사관과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지도방법이 새롭게 밝혀 져 있다.1990년대에 들어 와서도 그이께서는 <사회주의는 과학이다>(1994.11),<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1993.3) 등의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복잡하게 얽힌 세계정치정세에서 사회주의재건운동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나선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 주시였다.사상의식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상론,수령은 인민대중의 최고뇌수라는 정의에 기초한 수령론,혁명의 주체는 수령,당,대중의 통일체라는 원리,문학예술작품의 핵에 관한 종자론 등도 김정일령도자께서 쌓으신 사상리론업적의 높이를 보여 주는 뚜렷한 실례로 된다.(끝)


장려되고 있는 바둑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바둑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최근 수도 평양에는 전문바둑선수와 후비양성,바둑의 대중적보급을 위한 바둑원이 나왔다.
 새로 나온 평양바둑원에서는 바둑소조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경기도 조직하며 바둑애호가들에게 여러가지 봉사활동도 진행하게 된다.또한 바둑과 관련한 도서,잡지들을 집필,보급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기술교류도 하게 된다.
 국가는 주체78(1989)년에 조선바둑협회를 조직하고 여러 체육선수단들에 바둑종목을 내왔다.
 학생소년궁전들에서도 바둑소조들이 운영되여 선수후비들을 키워 내고 있다.
 오늘 조선인민의 민속놀이인 바둑은 세계적으로도 인기 있는 체육종목으로 되고 있다.
 주체68(1979)년에 창설된 국제바둑련맹에서는 아마츄어급과 프로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지역별선수권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년간에만도 조선의 바둑선수들은 세계아마츄어바둑선수권대회와 국제아마츄어혼성복식바둑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다.(끝)


노로따의 침략전쟁정당화발언 비난/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 중의원예산위원장이며 이전 방위청장관인 노로따가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이라고 부르면서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였다.
 노로따의 발언은 한마디로 일본의 침략전쟁이 아시아나라들의 민족적독립을 위한것이였으며 따라서 일본의 침략정책과 과거의 범죄적인 력사가 근본적으로 잘못된것은 아니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류사한 론조가 지난 시기에도 일본의 정치인들속에서 나타나 대내외적인 물의와 배격을 불러 일으켜 왔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와 이 나라 정객들의 력사관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여 있으며 결국 과거의 침략력사를 반성하고 사죄하려는 진실한 의지가 결여된 정치난쟁이들이라는것이 국제사회에 더욱 공인되게 되였던것이다.
 문제는 일본이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에 와서까지도 파렴치한 망발을 계속 하면서 과거침략사를 미화하며 그것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목적은 새 세기에도 이루지 못한 옛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재침전쟁을 한사코 벌려 보자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이번에 노로따가 과거침략전쟁을 구태여 <대동아전쟁>이라고 부르면서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파렴치한 궤변과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은것도 그의 머리속에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이 가득차 있기때문이라는것을 립증해 주고 있다.
 일본의 침략사에 대하여 절대로 잊지 않고 있는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일본반동계층들의 군국주의침략야망에 대하여 더욱 경각성을 높일것이며 만약 일본이 두번 다시 과거사를 되풀이하려 한다면 그때에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력사무대에서 영원히 매장해 버리고 말것이다.(끝)


<랍치피해자가족> 미국방문 규탄/로동신문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두라>라는 제목으로 일본당국의 반공화국책동을 규탄하는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당국자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또 한차례의 소동을 준비하고 있다.
 <랍치피해자가족>이라는것들로 <대표단>을 무어 미국에 파견하려 하고 있는것이 그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오는 2월 25일부터 1주일동안 이른바 <랍치피해자가족>들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방문기간 그들은 미국회와 행정부의 일부 관계당국자들을 만나 이른바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그 무슨 <청탁>놀음을 펴는가 하면 <국제대사령>과 언론계와도 접촉하여 복잡하게 놀아 댈 작정이라고 한다.
 제 나라 땅도 아닌 미국땅에까지 가서 전례없이 악랄한 반공화국소동을 벌리려는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도발이다.우리는 이에 대하여 결코 스쳐 보낼수 없다.
 일본은 지난 시기 쩍하면 미국에 붙어 시시껄렁한것들을 해결해 보려고 어리석게 놀아 댔다.일본은 아직도 그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랍치피해자가족>들의 미국방문계획에는 매우 음흉한 목적이 숨어 있다.
 우선 <랍치>문제를 새롭게 부각시켜 참의원선거에 유리하게 써먹자는것이다.
 보도들은 지금까지 없었던 <랍치피해자가족>들의 미국방문이 다름 아닌 오는 7월의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그 <분위기조성>을 위한데 주요목적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파벌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맹활동을 벌리고 있는것이 권력의 자리를 탐내는 극우익세력들이다.그들은 자기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 있다.그 하나가 바로 <랍치피해자가족>들의 미국방문인것이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랍치피해자가족>들의 미국방문을 통하여 <랍치>문제를 국제화하려 하고 있다.
 가소로운것은 우리가 그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일수 있다고 보는 일본당국자들의 어리석은 생각이다.
 우리 나라는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 누가 뭐라든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자주권에 저촉되든가 귀에 거슬릴 때면 가차없이 차버린다.
 우리는 일본당국자들에게 있지도 않는 <랍치>문제를 가지고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복잡하고 놀다가는 오히려 제 발목을 묶어 놓는 결과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데 대해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일본은 우리의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일본당국자들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계속 소동을 피우다가는 쌍방이 합의한 <행방불명자>조사사업마저 하늘로 날아 갈수 있으며 그 해결의 길이 영영 막힐수 있다.지금이야 말로 일본당국이 심사숙고할 때이다.
 보다 심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의 어리석은 놀음이 조일 두 나라 관계개선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데 있다.지금처럼 일본이 과거청산은 하지 않고 이러저러한 잡동사니들을 내세워 로골적으로 우리를 자극하면서 엇드레질을 계속하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른다.그 후과에 대해서는 일본측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것이다.
 일본당국은 <랍치>문제를 가지고 우리와 계속 엇서 나가야 얻을것이란 하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
 미국은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내돌리고 있는 <랍치>문제가 미국이 <요구>하고 <강박>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의 진정한 안정과 평화를 바란다면 조일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자들을 끼고 돌지 말아야 할것이다.
 부탁을 들어 주어도 똑똑한 부탁을 들어 주어야 대접을 받을수 있다.미국이 일본의 <랍치피해자가족>들을 끌어 들여 부산을 피우도록 해서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보다 현실적인 각도에서 사고하는것이 미국에 있어서 가장 현명한 처사로 될것이다.
 미국도 심사숙고해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세상사람들을 웃길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 두는것이 좋을것이다.(끝)


네팔 정당,단체지도자들 조선대사관 축하방문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5일 네팔공산당(통일된 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마다브 꾸마르 네팔,네팔로동자농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나라얀 만 비죽체,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밤데브 가우땀,네팔선의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가젠드라 나라얀 씽,네팔통일된 인민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 아미크 쉐르찬,네팔조선친선의원단 조정관 이스 워르 뽀쿠렐리,네팔대회당 지도부성원인 전 사법상 빔 바하두르 따망,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 케이.피.올리,박따뿌르시장 프렘 쑤왈,네팔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마니크 랄 쉬레스타,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회고 네팔전국위원회 위원장 씨.피.마이날리,네팔주체적대중공보국제연구쎈터 위원장 피.씨.샤르마를 비롯한 주요 정당,단체지도자들이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에 꽃다발들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네팔공산당(통일된 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석상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세계사회주의운동과 자주위업의 공인된 수령이신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맞으며 그이께 우리 당과 전체 당원들,네팔인민의 이름으로 삼가 인사를 드린다.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온갖 난관을 용감히 이겨 내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였으며 커다란 승리들을 이룩하였다.
 북남관계에서 전환적국면이 마련된것은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김정일동지의 안녕을 절절히 바라는것은 우리 네팔의 모든 정당들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며 소원이다.
 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네팔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의 편에 확고히 서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네팔인민복리리사회와 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성원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각계 인사들도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상화에 꽃다발들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끝)


2.16경축집회/각국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마다가스까르와 체스꼬,라오스에서 경축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들에서는 마다가스까르의 독립대회당을 비롯한 10여개의 진보적정당 당수들과 로조책임자들,체히-모라바공산당 프리브람군위원회 위원장과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라오스국방성 경찰국장 등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집회들에서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령도업적과 위대성에 대하여 높이 칭송하면서 다함 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마다가스까르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축전과 다음해 2월 16일과 태양절을 민족적및 국제적범위에서 성대히 기념할데 대한 정당,단체들의 공동호소문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