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 기네대통령이 꽃바구니를 드리였다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16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기네대통령 란사나 꽁떼가 꽃바구니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 드리는 꽃바구니를 대통령의 위임에 의하여 대통령부 국가의례국장 씨쏘꼬가 14일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하여 대사에게 전달하였다.
 국가의례국장은 석상에서 대통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전할것을 자기에게 위임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대통령은 김정일각하께서 조선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하여 건강하시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하면서 그이의 위대한 민족대단결사상에 따라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되리라고 확신한다는것을 전하라고 하였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은 조선인민의 민족최대의 명절일뿐아니라 인류공동의 명절이다.
 기네인민은 조선인민과 함께 이날을 가장 뜻 깊게 기념하고 있다.
 김정일각하는 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기네인민뿐아니라 전체 아프리카인민들로부터 다함 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 계시는 세계에 한분밖에 안계시는 위대한 정치가,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오늘 조선인민은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외부세력의 압력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
 기네인민은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할것이며 조선인민과 계속 함께 있을것이다.(끝)


김영남위원장 한덕수의장의 아들가정을 조의방문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한덕수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23일 사회주의조국에서 살고 있는 그의 아들가정을 조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한덕수동지는 재일본조선인련맹과 총련의 결성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오랜 기간 총련조직을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의 두리에 굳게 묶어 세우는데 헌신함으로써 조국과 민족,총련애국사업에 고귀한 업적을 쌓아 올렸다.
 한덕수동지는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지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조선혁명의 귀중한 원로이며 해외교포운동의 명망 높은 활동가,참다운 애국충신이다.
 김영남동지는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개척자이며 총련의 지도자였던 고 한덕수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영남동지는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해 온 해외교포운동의 원로이고 로혁명가인 한덕수동지의 고귀한 업적은 조국과 더불어 길이 남아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유가족들이 그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유가족들은 슬픔을 힘으로 바꾸어 대를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당과 수령,조국과 혁명을 위한 충성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 갈 굳은 의지를 표시하였다.(끝)


조선외무성대변인 일본의 침략력사 외곡을 규탄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일본에서 과거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정당화하려는 시도들이 또다시 나타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2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정부의 심사에 제출된 중학교용 력사교과서에는 1910년의 이른바 <한일합병>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서술되여 있다고 한다.
 일본이 과거 무력에 의한 위협과 공갈,사기협잡의 방법으로 조작해 낸 <합병조약> 등 구<조약>들이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에 배치되는것으로서 명백히 국제법을 위반한 범죄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와서 그것을 정당화하여 후대들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것은 국제사회의 정의와 도덕에 심히 어긋나는 매우 비렬한 정치적협잡행위일뿐아니라 치욕스러운 해외팽창의 전철을 다시 밟으려는 군국주의야망을 다시금 드러 내 놓은것이라고 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지난 시기 일본이 군사적강점과 침략전쟁으로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주고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엄연한 력사적사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절대로 뒤집어 엎을수 없다.
 일본이 과거의 범죄를 성근하게 반성하지 않고 계속 정당화하면서 군국주의부활에로 나아간다면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인민들의 강력한 항거에 부닥치게 될것이며 수치스러운 패망의 말로를 또다시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끝)


조선외무성대변인 꼬쏘보사태에 언급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유고슬라비아의 꼬쏘보에서 쎄르비아인들에 대한 테로행위가 계속 감행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였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 유고슬라비아의 꼬쏘보에서 쎄르비아인들에 대한 테로분자들의 폭력행위가 우심해 져 이 지역정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얼마전에 쎄르비아인들을 태우고 꼬쏘보의 남부도시로 가던 한 뻐스에 폭탄공격이 가해 져 10명의 사상자와 40여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한 사건외에도 쎄르비아인들을 상대로 하는 각종 형태의 폭력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 나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피해를 당하고 있다.
 꼬쏘보에서 백주에 감행되고 있는 이러한 테로행위들은 유고슬라비아는 물론 전반적발칸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위협으로 된다.
 지금 로씨야와 중국,영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은 꼬쏘보에서 감행된 테로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유고슬라비아정부는 쎄르비아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하였다.
 우리는 이 지역에서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이룩하고 민주주의적기초우에서 모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담보되는 다민족사회를 건설하려는 유고슬라비아정부와 인민의 립장과 노력을 언제나 지지한다.(끝)


리비아 인민사무소에서 연회 마련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인민사무소 비서 아흐메드 아미르 알 무아카프가 22일 저녁 인민사무소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백남순외무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아흐메드 아미르 알 무아카프비서가 연설하였다.
 그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총포성을 들으시며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절세의 위인으로 성장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하고도 옳바른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이겨 내면서 경제건설과 대외관계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리비아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모아메르 엘 가다피대좌각하와 맺으신 친분관계에 기초한 특별한 관계이라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는 오늘 모든 분야에서 계속 강화발전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백남순외무상이 연설하였다.
 그는 리비아의 벗들이 이 자리를 마련한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리비아인민의 높은 존경과 흠모의 정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시고 수십성상 조선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오시였으며 20세기를 조선 식 사회주의의 승리의 세기로 빛내이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는 조선인민은 앞으로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리비아의 위대한 9월1일혁명의 지도자 모아메르 엘 가다피대좌각하와 함께 마련하여 주신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며 유엔의 부당한 제재를 완전히 해제하기 위한 리비아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변함 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선택과목교육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지역별,지대별특성에 따르는 선택과목교육(보통교육부문)을 진행할데 대한 조치가 취해 졌다.
 4월 1일부터 전국의 고등중학교들에서 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교육은 지역별,지대별특성에 따라 공업,농업,수산업,림업 등 각이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과목들을 제정하여 학생들에게 산지식을 주기 위한것이다.
 지금 보통교육부문에서는 선택과목교육을 위한 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십개 학교에서 선택과목교육에 대한 방식상학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교육과목선정과 교과서 만드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평양시에서는 약전,식료 및 피복,기계,농업 등의 과목들이 선택되였다.
 각지 고등중학교들에서는 교수준비와 함께 실습실들을 꾸리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끝)


적극 추진되는 물길공사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물길공사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주목되는것은 개천-태성호물길이다.
 만년대계의 대자연개조사업인 이 공사는 지금 흙물길형성과제의 80프로가 수행되였다.
 각도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착공후 지난 1년남짓한 기간에 400리물길을 기본적으로 형성해 놓았다.
 발전소언제기초공사와 근 40개의 물길굴뚫기를 비롯한 각종 구조물공사도 동시에 밀고 나가고 있다.
 자연흐름길로 크고작은 저수지들에 물을 채워 근 10만정보의 농경지를 적시게 될 이 방대한 건설은 나라의 관개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공사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이미 쓰던 385개의 양수장과 536대의 양수기가 필요 없게 된다.전기도 6만 키로와트나 절약하게 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양수관개면적을 자연관개면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대상건설에서는 황해북도가 앞서 나가고 있다.
 도에서는 현재 1만 4,900여정보의 양수관개면적을 자연관개면적으로 전환시켰다.그리고 모내기전으로 2,570여정보의 논도 곧 자연관개면적으로 전환되게 된다.
 평안남도,평안북도,황해남도안의 여러 농촌들에서도 자연흐름식물공급체계로 이행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 지고 있다.
 나라의 서중부지구에서 연 1,000여리 물길을 새로 형성하기 위한 사업도 계획되고 있다.(끝)


왕래소식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조국에 왔던 재미동포전국련합회 류태영부회장과 리상옥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련합회대표단이 비행기로 평양을 떠나 갔다.(끝)


조선통일의 장애물들을 제거할것을 호소/로동신문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조선의 북과 남,해외의 7천만겨레가 북남공동선언리행의 장애물들을 제고하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론설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 나가는데서 가장 주되는 장애물은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조선민족을 둘로 갈라 놓은 장본인은 외세이며 민족이 겪는 분렬의 고통속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것이 그들의 속심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통일에 운명을 걸고 있는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게 의존하면서 통일에 대한 말을 아무리 많이 해도 그것은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로밖에 될것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남조선에 그대로 남아 있는 <보안법>과 무력증강,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소동도 민족의 화해와 단결,통일에 엄중한 장애로 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고 구태의연하게 지금에 와서까지 외세와의 공조를 떠들거나 <보안법>과 같은 구시대의 유물에 매여 달리며 <안보론>을 내들고 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시대착오적인것이며 통일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반통일적행위로밖에 될것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주춤거리지 말아야 하며 그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론설은 지적하였다.(끝)


제 욕심만 채우려는 거만한 상전/민주조선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얼마전 주일미국대사가 일본과 태평양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병력을 축감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립장을 밝힌것과 관련하여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의 주둔을 고집하고 있는것은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확립을 노리고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일본이 큰 <몫>을 맡고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일본에 입김을 불어 넣고 있는데는 일본을 꼬드겨 그들을 아시아침략의 돌격대로 써 먹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억지로 지은 웃음이 3일을 못 넘긴다고 일본을 깔보는 미국의 거만한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일본 오끼나와현 관리들에 대한 현지주둔 미군사령관의 모욕적발언이 그 뚜렷한 실례로 된다고 론평은 지적하였다.
 론평은 이번 일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날 남의 존엄을 건드리고 리익을 침해하려는데 대하여 그 누구도 찬성하지 않는다는것을 미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일본당국자들도 민족의 자존심마저 헌신짝같이 줴버리면서 외세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다가는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을 자각해야 한다.(끝)


<에히메마루>사건,<랭혈인간>의 평 우연치 않다/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하와이앞바다에서 미군핵잠수함 <그린에빌>호가 일본어로실습선 <에히메마루>를 들이받아 9명이 행방불명되고 실습선은 수장되였다.행방불명된 사람들중에는 4명의 10대 학생들도 포함되 여 있다 한다.
 이 불행을 놓고 유가족은 물론 일본인민들속에서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의 최고위당국자라는 사람만은 이에 대하여 꿈만해 하고 있다.
 그는 어로실습선의 침몰에 대한 통보를 받고서도 슬픔은 커녕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고 골프에 전념하였던것이다.대기업가가 섬겨 바친 <특수골프 회원증>을 가지고 호화판놀음에 빠진 그에게는 나라의 불상사나 사람들의 슬픔 같은것은 별로 관심할만한것이 못되였던 모양이다.
 그의 이러한 처사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자기 국민이 망망대해에 수장된데 대해 애도는커녕 아무러한 반응도 없는 돌심장을 가진 랭혹한 인간을 과연 최고당국자라고 할수 있겠는가.
 외신들이 그런 사람이야말로 인간의 초보적인 도의도 없고 털끝만 한 인간성도 없는 <랭혈인간>이라고 평하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오죽 했으면 그의 가장 가까운 협조자이며 내각의 내부사업을 주관하는 일본내각관방장관까지 선박충돌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도 계속 골프놀이를 한 그의 처사를 비난하였겠는가.
 최고위당국자에 대한 일본사람들의 원성과 비난의 목소리가 홍수처럼 쏟아 져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하다.(끝)


자력갱생의 길을 걷는 북조선/남조선잡지의 글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잡지 <민>이 <자력갱생의 길을 걷는 북조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잡지는 <북의 사회주의에서 특징적인것은 처음부터 자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생존할수 있는 방식을 모색한다.
 그것은 국내에서 채취가 가능한 에네르기를 바탕으로 자기 땅에서 나는 원료를 가지고 자기의 과학기술로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북은 이러한 방식으로 필요한 기계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 성능은 대단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잡지는 북이 경제적자립로선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것은 자주국방이라고 밝히고 자주국방문제는 <미국으로부터 끊임 없는 군사적위협을 받고 있는 조건에서 매우 절실한 과제로 제기된다>고 썼다.
 잡지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북의 자주국방로선은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전군간부화,전군현대화의 4대 군사로선으로 집약된다.
 말그대로 총력방위태세를 구축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북은 한번 잘못 발을 들여 놓으면 살아 돌아 가기 힘든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였다.
 이러한 자립경제기반과 자주국방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북은 국제사회에서 일관된 자주로선을 견지할수 있는것이다.(끝)


로작을 수리아에서 단행본출판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그이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수리아 다르 디마스끄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끝)


수리아 정당,투쟁조직들 2001년대회 호소문 지지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 호소문을 지지하여 수리아아랍사회부흥당,수리아공산당(바그다쉬),수리아공산당(유세프),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수리아에 있는 팔레스티나해방민주주의전선,팔레스티나해방인민전선,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흐)이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수리아에 있는 정당들과 투쟁조직들은 조선반도의 통일문제가 자주적립장과 민족공조,전 민족대단결에 의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한다고 인정하면서 2001년대회 호소문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조선민족끼리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굳은 련대성을 표시한다.
 우리는 민족공동의 기치인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 진보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끝)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특별회의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인 2월 16일 꼴롬비아의 메델린에서 조선통일지지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특별회의가 진행되였다.
 특별회의에는 위원회 위원장 오마르 플로레스 벨레스,서기장 힐베르또 싸빠따 이싸사,제1부위원장인 뻬루로동자,농민,학생인민전선 위원장 헤나로 레데스마 이스끼에따,부위원장들인 조선통일지지 꼬스따 리까 위원회 위원장 에르네스또 로드리게스 디아스,가이아나 죠지타운시 부시장이며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총비서인 로버트 윌리암스,에꽈도르 과야낄종합대학 부학부장 알바 챠베스,브라질-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회의원단 위원장 에밀리아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 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부위원장 비쎈떼 로싸,브라질10월8일혁명운동 정치국 위원 마리오 바쎌랴로,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집행서기 로베르또 메디나가 참가하였다.
 특별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일치한 념원을 반영하여 2002년 2월 16일을 세계적판도에서 인류공동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하여 세계 광범한 지역 및 나라들에 준비위원회를 내오고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하며 특히 다음해 2월 조선의 백두산밀영지구에서 <21세기의 태양맞이모임>을 국제적인 대정치문화축전으로 진행할것을 결정하고 세계진보적인민들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에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였으며 행동강령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김정일각하를 21세기의 정치를 주도하실 위인으로 칭송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세계적인 규모에서 날로 높아 가고 있는 오늘 그이의 정치를 따르는것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바라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특별회의는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인 다음해의 2월 16일을 민주주의와 평화의 대경사로 경축할것을 세계진보적인민들과 단체들에 다음과 같이 열렬히 호소한다.
 1.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을 경축하기 위하여 지역 및 나라별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경축기간을 설정하며 주체사상에 기초한 그이의 정치와 위대성에 대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는 토론회 등 행사들을 광범히 조직하자.
 2.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을 맞는 2002년 2월에 조선의 백두산밀영지구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 단체 대표들과 민주주의적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의 태양맞이모임>을 성대하게 개최하자.
 3.지금부터 2002년 2월까지 경애하는 김정일각하의 위대성을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며 조선의 통일위업과 사회주의위업을 지지성원하는 련대성활동을 보다 힘 있게 벌려 나가자.
 우리는 자주,평화,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세계진보적인민들과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다음해에 맞이하게 되는 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을 국제적인 축전으로,세계의 평화와 사회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축전으로 경축할데 대한 이 호소에 적극 호응해 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
 행동강령은 다음해 2월까지 진행할 다양한 사업내용들을 지적하였다.
 특별회의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이어 2002년 2.16경축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위원장이,부위원장들로 지역위원회 제1부위원장,브라질-조선민주주인민공화국 국회의원단 위원장,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총비서,에꽈도르 과야낄종합대학 부학부장,꼬스따 리까 조직된 인민력량당 총비서,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위원장이,서기장으로 지역위원회 서기장이 선출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