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92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4차회의를 주체90(2001)년 4월 5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90(2001)년 3월 15일
평 양
(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라오스인민혁명당 제7차 대회에서 이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캄따이 씨판돈이 다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15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당신이 귀당 제7차대회에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당신이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거된것은 당신에 대한 귀당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높은 신임의 표시로 됩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당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귀당 제7차대회결정관철을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북남적십자회담에서 합의한데 따라 15일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흩어 진 가족,친척들의 편지교환이 진행되였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북남 적십자련락대표들이 각기 300명의 흩어 진 가족,친척들의 편지들을 교환하였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52돐에 즈음하여 조선 주재 로씨야련방 대사 왈레리 제니쏘브가 15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이전 일본 변호사련합회 회장 쯔찌야 고께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전후보상요구활동가대표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금속기계공업성 공업미술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인민경제의 현대화에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기계제품도안들을 창작하는데 힘을 넣고 있다.
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여러가지 새로운 공작기계와 륜전기계형태도안들을 수많이 창작하였다.
그가운데는 종합선삭반과 <구성10>호선반을 비롯하여 각종 수자조종공작기계들이 들어 있다.
또한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1립방메터유압식굴착기와 이미 시제품이 나온 송암명기소운반차,기초식품운반차형태도안들에도 이곳 창작집단의 지혜와 노력이 깃들어 있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가 최근 일본반동들이 력사교과서개악놀음을 벌리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8일 이를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재중동포들은 일제가 조선을 강점 한 때로부터 수백만명의 로동자들을 강제랍치하여 끌고 가 마소처럼 부려 먹고 수없이 죽였 으며 수십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전쟁터로 끌고 다니며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고 그들의 인권을 짓밟다 못해 무참히 학살한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잊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민족은 일본과 계산할것이 많으며 또 일본은 조선민족에게 갚아야 할것이 너무도 많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거죄행에 대하여 인정도 사죄도 배상과 보상도 하지 않고 있을뿐아니라 일제의 죄악에 찬 력사까지 덮어 버리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력사교과서개악놀음의 반동성과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일본반동들이 력사교과서에서 일제의 침략사를 외곡한 행위는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에 대한 모욕으로서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재중동포들은 일본반동들이 력사교과서에서 조선에 대한 일제의 침략을 외곡한 행위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도발행위로,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유린행위로 락인하고 이를 단죄규탄한다.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는 때에 력사를 위조한 범죄행위는 조선침략의 망령을 부활시키려는것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의 조선민족은 어제날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를 강요 당 하던 그때의 그 민족이 아니다.
조선인민은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엄중한 죄과에 대하여 반드시 비싼 대가를 받아 내고야 말것이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오만무례한 내정간섭행위>라는 제목의 개인론평을 실었다.
론평은 전문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우리를 중상모독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훼손시키는 행위를 빈번히 하고 있다.
부쉬행정부는 발족한지 불과 얼마 안되지만 코코에 우리를 걸고 들며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그들은 우리의 <위협>을 운운하는가 하면 <랍치문제>까지 입에 올리고 있다.미국무성은 얼마전에 발표한 <2000년 인권보고서>라는데서 터무니없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늘어 졌다.
미국이 마치도 <공정한 국제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것처럼 자처하며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든것은 어처구니 없고 가소로운 짓이다.
미국은 결코 <공정한 인권재판관>이 아니며 미국식인권기준도 만능의 인권자막대기가 아니다.
나라마다 력사 및 문화전통과 발전수준이 다르고 민족적관습과 생활방식이 각이하다.그러므로 매개 나라는 자기 인민의 기호와 요구,실정에 맞게 인권문제를 해결하면 되는것이다.
국제사회에서 특정한 인권기준이 있을수 없다.
미국식인권기준이란 남을 깔보고 억누르며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사고관점,가치관,생활방식이 구현되여 있는 그릇된 인권기준이다.
이런 부당한 인권기준을 가지고 우리의 <인권문제>를 제나름대로 평가하며 문제시하는것은 공공연한 내정간섭행위이며 악랄한 도발이다.그것은 또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악의에 차서 헐뜯고 훼손시켜 보려는 엄중한 범죄행위이다.
우리에게는 우리식의 옳바른 인권기준이 있다.
미국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든것은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그러나 우리는 새 미행정부의 이번 처사에 대하여 특별히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그것은 그들이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관계가 전례없이 확대발전하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와의 관계정상화를 지향하고 있는 시기에 <인권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하며 우리 사회주의에 먹칠을 하려고 악랄하게 획책하기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들어 와서도 벌써 네데를란드,벨지끄,카나다,에스빠냐,도이췰란드,룩셈부르그,그리스,브라질 등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관계정상화를 실현하였다.오늘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친선협조,선린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려는것은 하나의 국제적추이로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몹시 배가 아픈 모양이다.
그래서 부쉬행정부가 <관계개선>을 표방하던 선임자들의 태도와는 달리 우리와의 대화를 중단하고 대조선적대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내 보이면서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늘어 지고 있는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비렬한 수법으로 우리의 영상을 흐려 놓고 우리 공화국의 대외관계발전을 억제하며 다른 나라들이 우리와의 관계개선에로 나오는것을 차단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이와 같은 행동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악랄성을 절감하게 하고 있다.
미국이 저들의 <인권기준>을 가지고 우리에 대하여 함부로 삿대질을 하며 우리 공화국의 권위를 깎아 내리려 하는 행위는 우리 인민의 대미증오심을 격발시키고 있다.
미국은 우리 인민의 감정을 똑바로 알고 내정간섭적인 오만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또다시 드러난 지배주의야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은 전문 다음과 같다.
새로 출현한 미국의 부쉬정부가 세계제패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추구하면서 힘의 정책에 매여 달리고 있다.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침략무력을 전례없이 들이밀고 있는것은 그러한 힘의 정책의 집중적표현이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제는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의 사세보기지에 소해분견대사령부를 신설하였다.이 기지에는 분쟁지역에 긴급투입할 미군무력을 수송하는 강습양륙함들과 소해함들이 배비되여 있다.이번에 소해분견대사령부를 신설한것은 조선반도<유사시대응>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한편 미제는 괌도에 래년부터 3척의 공격용잠수함을 배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은 이러한 조치가 <또하나의 중대한 무력배비>로 된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미군이 <위기발생시 긴급대응하고 교전하는데서 우세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다.
미제는 조선반도와 일본에서 광란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벌려 놓고 있다.지금 미국본토 등에서 새로운 무력이 조선반도주변에로 투입되고 있다.최근 미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가 일본 도꾜항에 기여 들었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요꼬스까항에 둥지를 틀고 있는 항공모함 <키티호크>호의 함재기들이 야간리착륙훈련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더욱더 부산스러워 지는 미제의 이러한 군사적움직임들은 우리를 자극하고 고도의 경계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이것은 미제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의 산물로서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기 위한 위험한 전쟁도발책동이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의 기둥은 힘이다.미국대통령 부쉬는 지난 2월 10일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무력증강을 다그칠것이라고 하면서 <평화는 무력으로 담보되여야 한다>고 하였다.부대통령 체이니는 새 공화당정부는 <레간시기와 같은 자랑스러운 시대>를 펼치겠다고 떠벌이였다.미국의 현 집권자들은 선임자들보다도 힘의 정책에 대해 더 요란하게 웨치면서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힘의 우세를 이룩하고 군사적지배권을 수립하려 하고 있다.
이로부터 미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방대한 병력과 작전장비들의 전진배치를 서두르고 있다.부쉬정부는 세계의 일련의 지역들에서 부분적인 무력축감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그러면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은 무력을 계속 증강하려 하고 있다.그 목적은 힘의 방법으로 이 지역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확립하려는데 있다.
미국은 또한 군사쁠럭을 조작하고 그것을 통해 유럽에서와 같이 아시아에 대한 군사적통제와 지휘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이로부터 미국지배층은 미일남조선사이의 3각군사동맹화를 강화하고 거기에 다른 나라들을 망라시켜 아시아판 나토를 조작하려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제의 전략에서 기본은 동북아시아를 지배하는것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남조선을 틀어 쥐고 새로운 침략전쟁,핵전쟁을 일으키는것이다.
동북아시아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여기에는 커다란 군사경제적잠재력과 풍부한 침략전쟁경험을 가지고 복수주의야망에 불 타고 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있다.그런가 하면 아시아대륙과 직접 잇닿아 있는 미제의 침략전쟁도발의 발판인 남조선이 있다.미제가 남조선을 아시아태평양전략의 제1선지역으로 선포하고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틀어 쥐고 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미제는 바로 남조선을 전방기지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고 나아가서 주변대국들을 견제함으로써 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 있다.남조선은 미제의 아시아태평양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전초선이며 무력의 증강과 전진배비는 그 군사적공간으로 되고 있다.
미제가 아시아태평양전략에서 남조선을 그토록 중시하는것은 조선반도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날카로운 대결의 마당이며 이 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날로 강화되고 있기때문이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용감하게 짓부시면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은 세계인민들의 경탄과 동경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날이 갈수록 우리 공화국의 권위는 높아 지고 있다.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이를 달가와 하지 않는 미제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해 보려는 야망을 품고 조선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할 무모한 꿈을 꾸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미제가 무분별하게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한다면 결코 살아 남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강철의 의지와 뛰여 난 지략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계신다.우리는 그 어떤 대적의 무력침공도 일격에 타격할수 있는 강위력한 수단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우리 인민은 신념이 강하며 일심단결되여 있다.만약 미제가 감히 덤벼 든다면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모두가 총폭탄이 되여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 버릴것이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미제호전광들이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패배자들의 고백에서 교훈을 찾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것을 경고하고 있다.
<나는 ... 력사상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라는 영예롭지 못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나는 모든것이 실패라는 감을 가지고 있다.>
<승리 없는 전쟁,이것은 미국력사에는 없는 술어이다.그러나 조선에서 미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승리 없는 휴전에 조인을 했다.>
이것은 미국력사에 있어 본적이 없는 패전<장군>으로서 조선정전담판장에서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은 <유엔군>사령관이며 미극동군사령관인 클라크의 고백이였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였던 브랫들리는 <솔직히 말하면 조선전쟁은 커다란 군사적재난이며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만난 적과 싸운 잘못한 전쟁이였다.>고 고백하였다.
<개국이래 미국의 위신이 전 세계에서 지금처럼 그렇게 땅에 떨어 진적은 없었다.>
<미국이 조선에서 승리를 얻으려 하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우리는 참담한 손실을 보았다.조선에서 흘리는 미국사람들의 피는 더욱 많아 질것이다.>
이것은 맥아더의 비명이다.그는 쓰디쓴 패전의 책임을 지고 미극동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자리에서 나떨어 진 살인장군이였다.
미제의 암담한 전쟁전망에 대해 <뉴욕타임스>까지도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것을 보증할수 있는 길은 하나도 없다고 개탄하였다.
현 미호전광들은 패전자들의 고백을 되새겨 보고 함부로 날뛰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이것을 망각하면 쓰디쓴 맛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미제는 조선전쟁시기(1950.6-1953.7)의 <상심령>과 <함정골>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지금 우리를 함부로 걸고 들며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날뛰는 미제호전광들에게 내리는 조선인민의 경고이다.
<상심령>,<함정골>이라는 말은 유명한 1211고지방어전투때에 생겨 났다.
1951년 9월 미제는 <하기공세>에서 당한 심대한 패배를 만회해 보려고 또다시 <추기공세>를 감행하였다.
적들은 동해안에 상륙할 저들의 부대들과 합세할 목적으로 1211고지를 먹어 보려고 하였다.방대한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들이 동원되였다.적들은 하루에도 3만-4만여발의 폭탄과 포탄을 퍼부으면서 련속 <파도식공격>을 감행하여 왔다.전투는 매우 치렬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전투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자기희생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
18살의 리수복은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고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
인민들은 탄우속을 뚫고 포탄과 식량을 고지우에 날랐다.인민군대와 인민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워 고지를 사수하였다.
<하기 및 추기공세>는 격파분쇄되였다.
고지방위자들은 적병 2만 9000여명을 살상포로하였으며 적비행기 40여대를 쏴 떨구고 적땅크 60여대를 비롯한 수많은 무기,전투기술기재를 로획,격파하였다.
이 전투에서 적들은 혼비백산하였다.그들은 1211고지를 바라보기만 하여도 밸이 끊어 지고 마음이 상한다고 하여 <상심령>이라고 불렀다.그리고 고지아래의 골짜기에 한번 들어 서면 살아 나오지 못한다고 하여 <함정골>이라고 부르며 공포에 떨었다.
이 쓰디쓴 교훈을 잊고 지금 미제호전광들이 우리를 어째 보려 하고 있으나 우리에게는 그것이 허장성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미제를 기다리는것은 제2의 <상심령>,<함정골>이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조선전쟁에서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가 산산쪼각났다.
조선전쟁은 보통상식을 벗어 난 대결이였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갓 태여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단독으로 맞섰던것이다.
미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태평양함대의 대부분 그리고 15개 추종국가군대들과 남조선,일본무력을 포함한 200여만명의 대병력.
<전격전>으로 공화국북반부를 단숨에 점령하려고 미국은 이처럼 방대한 병력과 최신식전투기술기재들을 조선전쟁에 투입하였다.
세계는 가슴을 조이며 조선반도의 사태를 주시하였다.
패전을 모르는 미국과 맞서 자그마한 조선이 과연 견디여 내겠는가 하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러나 조선전선에서는 국제사회의 상상을 뒤집어 놓은 기적이 일어 났다.상대를 잘못 보고 덤벼 들었던 미제는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이 패배는 미국이 200여년간의 침략력사상 처음으로 당한 대참패였다.
이에 대하여 미국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미국의 손실은 아메리카인이 다섯번의 대전쟁에서 입은 손실을 다 합친것보다 2배이상 더 많다고 썼다.
조선전쟁 3년동안에 미제는 제2차세계대전시기 4년동안의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거의 2.3배에 달하는 막대한 병력과 군수기재의 손실을 보았다.
더 큰 수치는 <강대성>의 신화가 깨여 진것이다.
위세를 뽐내던 미국이 자그마한 나라 조선과의 전쟁에서 패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였다.
당시 미국방장관 마샬도 <신화는 깨여 지고 말았다.우리는 남들이 생각하였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고 고백하였다.
만약 미제가 조선전쟁에서의 교훈을 잊고 자기 힘을 과신하고 또다시 덤벼 든다면 파멸적인 재난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는 미제의 침략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주민들이 큰 재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실태는 그 대표적실례이다.
매향리에 있는 쿠니미공군사격장에서는 매일 40-50대의 전투폭격기 등이 꼬리를 물고 날아 와 폭탄투하,기총사격훈련을 벌리고 있으며 렬화우라니움탄까지 사용되고 있다.
하여 그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때없이 일어 나고 주민들은 인명과 재산에 거듭 피해를 입고 있다.
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사격장이 만들어 진 이래 지금까 지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 당하였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최근 매향리주민들에 대한 건강실태조사를 한 결과 그들의 혈중 납농도가 다른 마을 주민들에 비하여 훨씬 높으며 심혈관계질환 환자,수면장애를 받는 사람이 많고 임신부들은 기형아를 낸고 있다.
특히 폭음때문에 늘 소음공해를 입고 있어 주민들의 대부분이 귀를 잘 듣지 못하고 있다.
매향리는 땅도 심하게 오염되여 있는데 사격장주변의 땅에서는 공장지대에 비해 34배나 많은 납성분과 무려 3,700배나 되는 크롬이 나왔다고 서울의 <제1라지오>가 밝혔다.
미제의 전쟁연습으로 인한 재난은 결코 매향리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경상북도의 한 미군기지에서는 미군공병중위놈이 제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 하여 수류탄으로 28명의 주민들을 무리로 죽였으며 경기도 포천의 한 마을에서는 미군이 실탄사격후에 버리고 간 105미리포 불발탄이 폭발하여 마을주민 10여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포항앞바다에서 해상훈련을 하던 미국군함은 주변에서 어민들이 물고기잡이를 하고 있는데도 포를 마구 갈겨 대여 2척의 고기배를 침몰시키고 12명을 죽이거나 실종케 하였다.
또한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미6항공대소속 10여대의 <아파치>직승기들이 20-30메터의 저공으로 장시간 돌아 치면서 살림집 들을 파괴하고 농작물과 과일나무,집짐승들을 해쳐 모두 1억 2,000만원의 손해를 입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은 피해보상은 커녕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퍼 부으며 오만하게 날뛰였을뿐 아니라 그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계속 전쟁연습을 벌림으로써 더 많은 재난을 들씌웠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미군이 전쟁연습에 돌아 치다가 땅크로 농민들의 1년농사를 모두 짓뭉개 놓은 사실,남조선강원도 철원에 있는 미군부대사격장에서 로케트발사훈련도중 산불이 일어 난 사실 등 실례를 들자면 끝이 없다.
또한 사격장주변의 학생들이 학교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태백산일대를 비롯한 각지에서 환경이 파괴되여 동물들이 사라 져 가는 등 심각한 후과가 빚어 지고 있다.
제반 현실은 미제가 강점하고 있는 남조선에서 총포소리가 멎을 날 없고 인민들의 피가 마를 사이 없이 흐르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기념 준비위원회가 최근 벌가리아와 파키스탄에서 결성되였다.
결성모임들에는 해당 나라 정당,단체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정계,사회계,학계 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이 참가 하였다.
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태양절기념 벌가리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벌가리아 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이,부위원장으로는 벌가리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벌가리아공산당(맑스주의자)중앙위원회 집행리사회 위원장이,파키스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파키스탄 전 상원의원인 인민당공보비서가,부위원장으로는 카라치 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이 선출되였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여러 나라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이 다음해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주체사상연구조직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세계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21세기 아프리카의 자주적발전에 관한 주체사상토론회 호소문을 지지하여 조선사회과학자협회앞으로 편지를 보내여 왔다.
로씨야 주체사상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경제,문화연구협회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들은 다음해의 김일성동지의 탄생일과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인류공동의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로 뜻 깊게 맞이하며 2002년을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화하는 해로,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인민들간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온갖 형태의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는 해로 할데 대한 호소와 특히 전 세계의 주체사상연구조직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세계대회의 소집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일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경제,문화분야에서와 조국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2002년 태양절과 2.16을 뜻 깊게 맞이할것이다.
나이제리아 김정일주의연구소조는 편지에서 세계대회소집호소를 주체사상을 따라 배우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한 매우 의의있는 발기로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김일성동지주체사상연구 가이아나전국위원회는 편지에서 세계대회소집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2002년 2.16을 전세계적인 대정치축전으로 가장 뜻 깊게 경축하려는것은 우리 주체사상신봉자들 모두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
사상리론의 대가이시며 걸출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 계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며 21세기는 김정일세기로 빛날것이다.(끝)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가 8일 뽀르뚜갈 알꼬쎄뜨시청에서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혁명활동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모셔 져 있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비롯한 조선도서들,조선인민의 창조적재능과 성과들을 보여 주는 사진 및 수공예품들이 전람회장에 전시되여 있었다.
전람회개막식에는 알꼬쎄뜨시장 미겔 보이에루와 이 나라 친선 및 련대성 단체,주체사상연구조직성원들,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알꼬쎄뜨시장 등의 연설이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