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이 스위스외무성 국무비서일행을 만났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 온 스위스련방 외무성 국무비서 프란쯔 폰 대니켄일행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외무성 최수헌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국무비서는 스위스인민들은 조선인민에 대한 친선의 감정을 안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 나라 정부가 조선반도에서 일어 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들을 계속 지지해 나가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끝)


양형섭부위원장이 파그워쉬대회 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은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명예위원장 죠세프 로트블래트를 단장으로 하는 과학과 세계문제에 관한 파그워쉬대회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부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리성호부위원장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명예위원장은 단일민족으로 화목하게 살아 온 조선인민이 반세기이상이나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것은 비정상적이라고 하면서 조선의 통일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끝)


국방위원장 추대8돐경축 중앙보고대회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8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오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체82(1993)년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 같은 의사와 념원에 의하여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보고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일철인민무력부장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나라의 정치,군사,경제적위력을 강화발전시키는 전반사업을 조직령도하는 국가의 최고직책에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의 표시였으며 민족사적대경사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혁명활동의 전 기간 군사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 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국방중시의 정치,선군정치를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선군혁명령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밑에 전군이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영웅적희생정신으로 무장된 사상의 강군,신념과 의지의 강군으로 자라났으며 온 나라의 모든 지역이 원쑤들의 그 어떤 침공에도 끄떡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또한 그는 우리의 국방공업이 현대전에 상응한 그 어떤 최신식 무장장비도 자체로 다 만들어 내는 위력한 공업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 졌으며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투쟁기풍의 일치가 이룩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제시하신 선군혁명로선을 생명선으로 삼고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을 밀고 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방식을 일관하게 관철해 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김일철은 미국호전세력들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광고할뿐아니라 그것을 실천에 옮겨 조선반도주변에 무력을 증강집결시키고 있으며 전쟁도발태세를 부쩍 강화하고 있는데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강경대응>에는 초강경대응으로 대답하고 불은 불로 다스리는것이 우리의 혁명적원칙이고 행동방식이다.
 사실상 우리는 평화를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침해하는 원쑤들에 대해서는 사생결단으로 싸워 끝까지 요정내고야 마는 철석의 의지와 무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침략자들에 대한 우리의 타격은 무자비하며 그 타격을 피할 자리는 지구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 어떤 침략자들이건 우리의 일심단결된 위력과 무한대의 전투력을 잘못 보고 끝내 무분별한 모험의 길에 나선다면 조선인민군과 인민은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를 터쳐 가장 호된 복수의 징벌을 내릴것이다.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제국주의호전세력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그 어떤 준엄한 사태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보고자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는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다지며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앞당겨 실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령장,위대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하나의 사상,하나의 혈통,하나의 신념을 가지고 억세게 싸워 나가는 조선로동당과 군대와 인민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보고자는 강조하였다.(끝)


국방위원장추대 8돐을 근로단체들에서 경축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8돐경축 직맹원들의 모임이 8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비서와 성,중앙기관,평양시내 직맹일군들,직맹원들이 참가하였다.
 한편 이날 녀성회관에서는 녀맹원들의 모임이 있었다.
 모임에는 중앙과 평양시내 녀맹일군들,녀맹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렴순길위원장의 경축연설과 녀맹중앙위원회 박순희위원장의 경축사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것은 나라의 방위력강화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으며 민족적대경사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위대한 선군정치로 조선을 불패의 정치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 따라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 들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축공연들이 있었다.(끝)


전국과수부문 일군회의 진행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과수부문일군회의가 8일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계응태비서,곽범기내각부총리와 관계부문 일군들,각지 과수부문일군들과 혁신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 기간 과수부문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이 총화되고 북청회의정신과 현실적요구에 맞게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김창식농업상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지난 40년간 우리 나라의 과수면적은 광복전에 비하여 7.2배,북청확대회의 이전에 비하여 2.3배이상으로 늘어 났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과수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에 언급하면서 우량한 과일나무품종을 빠른 시일안에 육성도입하고 과일나무심기를 전 군중적운동으로 더욱 힘 있게 벌리며 과수원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여 과일생산량을 높은 수준에 올려 세워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개막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새 세기의 첫 태양절을 맞으며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대회기간에 근 50개 종목별 경기들이 평양시와 황해북도,평안남도,함경남도,남포시 등지에서 진행되게 된다.
 경기대회 개막식이 8일 사리원청년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체육인들,사리원시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끝)


전국청소년학생들 만경대고향집 방문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새 세기의 첫 태양절을 맞으며 전국청소년학생들이 8일 만경대고향집을 방문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전국각지에서 온 청소년학생들 4,000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만경대고향집방문에 앞서 만수대언덕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진두에 모시고 청소년학생들은 만수대언덕을 내려 태양의 성지 만경대고향집에로 향하였다.
 수도의 거리들에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이 만경대고향집을 찾아 가는 전국청소년학생대오를 열렬히 환영하였다.
 만경대에 도착한 청소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할아버님이신 김보현선생님과 할머님이신 리보익녀사,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과 어머님이신 강반석녀사의 묘들에 화환들을 진정하고 묵상하였다.
 이어 그들은 만경대고향집을 방문하였다.
 고향집뜨락에 들어 선 그들은 소중히 보존되여 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 보았다.
 만경대고향집을 방문한 전국청소년학생들은 만경대혁명사적관과 여러 혁명사적들을 돌아 보았다.(끝)


중국예술단 평양에서 공연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제19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중국예술단이 축전개막에 앞서 8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문화성 송석환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리빈과 대사관성원들,중국손님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난 1월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신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후 태양절봄축전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힘 있게 추진시켜 온 중국예술인들은 이날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뜻 깊게 장식하였다.
 녀성가수들이 부른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등의 노래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려 가는 조선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뜨겁게 하여 주었다.
 <아름다운 신강>,<휘날리는 붉은기> 등의 중국노래들을 부른 출연자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륭성번영하는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풍부한 성량과 세련된 성악적기교로 감동 깊게 형상하였다.
 또한 출연자들은 중국인민의 전통적인 생활풍습과 랑만에 넘친 모습을 형상한 무용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무용 <사발춤>,<예쁜 소녀들>,<북을 치는 총각들>과 가무 <꽃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가>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중국인민의 행복한 생활모습과 민족적정서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률동으로 잘 보여 주었다.(끝)


비전향장기수들 만경대 방문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이 8일 혁명의 요람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21세기의 첫 태양절을 앞두고 유서 깊은 혁명의 성지를 찾은 비전향장기수들은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 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 보았다.
 비전향장기수들은 만경대혁명사적관을 참관하였다.(끝)


애국도서열람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대학습당(3층)에는 <애국도서열람실>이 꾸려 져 있다.
 매일 수많은 과학자,기술자,청년대학생들이 이 곳을 즐겨 찾고 있다.
 이 열람실에는 조국의 륭성번영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바치는 해외동포들의 애국심이 깃들어 있는 도서들이 서가마다 꽉 차 있다.
 열람실에서는 해마다 수만명의 과학자,기술자,청년대학생들에게 도서들과 잡지들을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원을 비롯한 수백개의 주요 과학,교육기관들과 공장,기업소들에 2,000내지5,000여부의 도서들을 보내주고 있다.
 애국도서열람실이 열린 때로부터 10여년간 근 80만명의 독자들이 이 곳을 찾고 100여만부의 도서들을 열람하였다.
 오늘도 열람실로 수많은 독자들이 찾아 와 도서들을 읽고 지식을 쌓아 가고 있다.(끝)


조선예술교류협회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요즘 제19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 세기 첫해 태양절(4.15)을 계기로 조직되는 이 축전은 세계문화예술인들의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마다 전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예술행사는 조선예술교류협회(kpaes)에서 주최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 산하 대외예술교류기관인 협회는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과 리해를 도모하려는 리념밑에 인류문화예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
 주체69(1980)년 8월에 창설된 협회는 각국의 여러 공연중개단체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미술전시회를 비롯한 국제적인 예술행사들과 문화예술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교류를 보장하고 있다.
 중국,로씨야,일본 등 해외의 조선동포들속에서 민족예술보급사업도 맡아 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년간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들에 연 500여개의 예술단,교예단,문화대표단들을 파견하였다.연 300여개의 나라들에서 오는 수천명의 예술단,문화대표단들을 영접하기도 하였다.
 오늘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영화,음악,무용,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의 대외적협조관계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끝)


위대한 령장을 국방의 수위에 모신 우리 공화국은 금성철벽/로동신문 사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8돐에 즈음하여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8년전 그이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우리의 국가기관체계에서 국방위원회의 지위와 권능이 높아 진데 언급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은 나라의 정치,군사,경제력량의 총체를 통솔지휘하여 사회주의조국의 국가체계와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며 나라의 방위력과 전반적국력을 강화발전시키는 사업을 조직령도하는 국가의 최고직책이며 우리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존엄을 대표하는 성스러운 중책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고 우리 식의 국가기구체계가 새롭게 정비됨으로써 국방력을 중추로 하여 나라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해 나가는 새형의 사회주의국가정치가 탄생하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선군정치는 하나의 체계화된 정치방식으로 완성되게 되였다.
 사설은 김정일령도자께서 국방위주의 정치,불패의 선군정치로 사회주의수호전을 이끄시는 길에서 우리 인민군대를 그 어떤 강적도 일격에 타승할수 있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다져 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사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우리의 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붉은기진군을 힘 차게 다그쳐 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언급하였다.
 사설은 자위적국방력의 핵심력량인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나라의 방위력을 다지는 사업을 계속 힘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상태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방을 튼튼히 하는 사업은 한시도 늦출수 없는 중대사이라고 사설은 강조하였다.(끝)


과거청산을 회피하기 위한 <랍치의혹> 국제화기도/로동신문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요즘 일본당국자들이 있지도 않는 우리 공화국의 <랍치의혹>문제를 국제화하려고 동분서주하며 돌아 치고 있는데 대해 론평하였다.
 일본총리는 최근에 있은 수뇌자회담들에까지 <북조선에 의한 일본인랍치문제>를 상정시키고 그에 대한 지지를 얻어 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이것은 일본당국이 허황한 <랍치의혹>문제를 국제화함으로써 큰 나라들의 지지를 빌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을 가하며 과거청산을 회피해 보려는 비렬한 모략의 산물이라고 론평은 까밝혔다.
 론평의 필자는 일본반동들이 과거청산을 회피하려고 그토록 끈질기게 발악하고 있는 그 밑바닥에는 지난 날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며 옛 제국의 지배질서를 되살리려는 위험한 야망이 깔려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과 세계제패전략에 적극 가담협력하면서 해외군사팽창의 길에 나설 기회를 노리고 있다.일본의 해외침략야망의 범위는 아시아를 훨씬 벗어 나고 있다.
 청탁외교로 우리의 <랍치의혹>문제를 국제화하며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기도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일본반동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조일관계문제에서 리득을 보려는 시도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일본은 허황한 망상을 버리고 성근한 자세로 과거청산에 림해야 할것이다.(끝)


태양절준비위원회 결성/각국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기념 에스빠냐준비위원회와 아일랜드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들로는 에스뺘냐인민공산당 총비서와 아일랜드로동당 위원장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집회와 영화감상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진행할데 대하여 토의결정하였다.(끝)


조선도서기증식/네팔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도서기증식이 2일 네팔 까뜨만두에서 진행되였다.
 기증식에는 네팔 싼케르시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며 강가랄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바부 람 아이얄,네팔제대군관동맹 중앙위원회 부총서기이며 강가랄도서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단카 바하두르 쥐.씨를 비롯한 시발전위원회와 도서관성원들,네팔주재 조선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기증식에서는 조선대사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그리고조선화첩 등을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
 위원장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주석각하께서와 김정일각하께서 집필하신 귀중한 로작들을 비롯한 도서들을 받아 안게 된것을 커다란 영광으로,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끝)


유고슬라비아정당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유고슬라비아 <이오씨프 브로즈 찌또>중심,유고슬라비아로동당,유고슬라비아사회인민당,유고슬라비아공산주의자동맹-쎄르비아공산당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하여 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고립압살하고 조선의 통일을 가로 막으려는 미국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 미국의 새 행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위험국가>,<테로지원국>이라는 부당한 딱지를 붙이면서 이른바 <대조선강경대응로선>에 대하여 떠들어 대고 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핵무기까지 장비한 4만여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그것을 영구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의 목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고 조선반도에서 날로 높아 가고 있는 통일열기를 말살하려는데 있다.
 우리는 미국의 호전적인 대조선정책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부당한 내정간섭행위로,북남최고위급상봉이후 북남관계에서 일어 나고 있는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가로 막으려는 반평화,반통일행위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미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대화에로 나와야 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지배야망을 분쇄하고 갈라 진 조국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