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로씨야국립아까데미야내무성협주단의 공연을 관람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2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제19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였던 로씨야국립아까데미야내무성협주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계응태,한성룡,김중린비서들과 정하철부장,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장철위원장,외무성 강석주제1부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리용철,장성택1부부장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조선인민군 현철해,박재경대장들과 인민군군인들,로동신문사 최칠남책임주필,조선중앙통신사 김기룡사장,조선중앙방송위원회 차승수위원장을 비롯한 출판보도부문의 주요일군들이 공연을 보았다.
 이날 이 협주단 예술인들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 합창 <정의의 싸움>,<출격>,무용 <승리한 병사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
 출연자들은 <김정일장군의 노래>로 공연의 막을 내리였다.
 조로친선의 정이 뜨겁게 흐르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꽃바구니를 전하시였다.(끝)


김정일총비서 협주단의 지휘성원들과 주요배우들을 접견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2일 제19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였던 웨.뻬.옐리쎄예브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국립아까데미야내무성협주단의 지휘성원들과 주요배우들을 접견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협주단의 조선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고 손님들과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시였다.
 석상에서 협주단 단장은 자기들의 공연을 친히 보아주시는 특전을 베풀어주신 김정일령도자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끝)


김영남위원장이 영국신공산당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비서 앤디 브룩스를 단장으로 하는 영국신공산당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지재룡부부장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조선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해 조선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고 하면서 특히 조선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을 물리치며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한것은 세계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혁명의 경험은 혁명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것으로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에게 축전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베트남공산당 제9차대회에서 농 득 마잉이 이 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23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당신이 베트남공산당 제9차대회에서 귀 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당신이 총비서로 선거된것은 당신에 대한 귀 당의 전체 당원들의 높은 신임과 기대의 표시로 됩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당,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당 제9차대회결정 관철을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끝)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 참관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69돐을 맞으며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과 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22일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을 참관하였다.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은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을 내놓으시고 조국보위와 인민군대강화를 위한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건군업적을 보여 주는 사적물들과 자료들을 돌아 보았다.
 그들은 사적관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군건설위업을 빛나게 이어 가시며 불패의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조선인민군을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 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다.(끝)


조선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23일 무관단 단장인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 무관 부 링 탕이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김일철차수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김정일령도자께 베트남,꾸바,에짚트,이란의 대사관 무관들이 드리는 축하편지가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되였다.(끝)


평양시 3만세대살림집건설/소개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새로 3만세대살림집이 건설된다.
 또다시 3만세대살림집이 건설되면 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비롯한 생활조건이 보다 원만히 해결되게 된다.
 평양시 살림집건설현장지휘부 책임자의 말에 의하면 살림집들의 층수도 지대별,지역별특성에 맞게 정하고 살림방들의 해비침시간도 많이 보장되게 되여 있다.
 수도의 큰 거리들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살림집들을 배치하고 간선도로와 소공원,록지조성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배합하게 된다.그리고 몇개의 살림집호동을 묶어 소구획단위로 난방,음료수보장과 오수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살림집구획들에 교육,보건 시설들과 봉사망을 비롯한 여러가지 시설들을 시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하게 된다.
 살림집들은 이미 형성된 광복거리,통일거리,9.9절거리와 여러 주변구역들 그리고 지난 해 10월에 건설한 청년영웅도로(평양-남포사이)주변에 지대적특성에 잘 어울리게 건설된다.
 조선에서 3만세대살림집건설은 세멘트,강재,연유 등 자재들이 부족한 조건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전당,전국,전민이 떨쳐 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의 투쟁기풍으로 살림집건설을 짧은 기간에 해낼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면하여 하부구조건설에 력량을 집중하고 있다.
 살림집건설에는 여러 전문건설집단과 수만명의 청년건설자들이 참가하고 있다.(끝)


문수유희장 매일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리용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문수유희장은 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로 흥성이고 있다.
 이 유희장은 대동강반의 동평양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배인 박병남의 말에 의하면 매일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이곳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 있다.
 유희장은 주체83(1994)년 6월에 조업하였다.
 24만여평방메터의 부지에 전개된 유희장에는 회전비행기,우산식회전대,쌍회전판 등 10여종의 유희기재들이 있다.대부분이 회전식이다.
 이곳에는 률동영화관과 당구장도 있다.
 유희장에는 7-8월에 운영하게 되여 있는 물놀이장도 있다.그 수용능력은 하루 8,000여명이다.
 누구나 즐겨 찾는 이 물놀이장은 흐름식,미끄럼식,파도식으로 되여 있다.
 유희장에는 급양 및 편의봉사시설도 원만히 꾸려 져 있다.(끝)


미제호전계층과 남조선군부는 정세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가/로동신문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미제호전계층이 남조선군부와 함께 4월 20일부터 이른바 <련합전시증원연습>이라는 도발적인 불장난을 벌리고 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이 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가상한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한 실전연습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의 호전계층이 상대방을 무력으로 위협하지 않을데 대한 조미기본합의문의 정신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을 한사코 벌리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조미관계,북남관계를 조미기본합의문,6.15북남공동선언채택 이전의 대결,랭전시대에로 되몰아 감으로써 저들의 남조선강점과 조선의 분렬을 합리화하며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해 보려는 범죄적야망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우리는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할데 대한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을 위반하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미제의 불장난에 가담해 나선 남조선군사당국에 대해서도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화약내를 풍기는것이야말로 반역이고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이 강행되는 속에서는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협력,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그 어떤 일도 기대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은 저들이 벌려 놓고 있는 합동군사연습이 가져 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끝)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구니진쟈> 공식 참배를 규탄/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정객들이 또다시 군국주의부활을 제창하는 망동을 부려 아시아나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86명의 일본 국회의원들과 근 100명의 국회의원 대리인들이라고 하는 인물들이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공식 참배한것이다.
 이것은 일제의 침략과 군사적강점으로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당한 조선과 아시아 여러 나라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20세기의 력사를 어지럽힌 일본의 지난 침략전쟁,범죄의 력사에 대한 일본 정객들의 태도를 검열하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일본정객들은 무리를 지어 침략전쟁에서 죽은 군국주의망령들이나 찾아 다니며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미화하여 도대체 무엇을 얻자는것인가.
 군국주의의 부활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자멸을 초래하는 행위라는것을 그들이 과연 모르고 있는가.
 일본 정객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력사를 극력 외곡부정하며 <야스구니진쟈> 공식 참배행사를 갈수록 크게 벌려 놓고 있는것은 일본인민들속에 반동적인 력사관을 주입시켜 일본사회의 군국화를 다그치자는 계획적인 책동이다.
 일본우익정객들처럼 파렴치하게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공공연히 력사외곡의 교과서까지 만들어 내여 후대들의 력사의식을 기형화시키고 있는 정치세력은 어디에도 없다.
 력사를 반성할줄 모르고 범죄의 력사를 되풀이 하려는 일본 정객들의 진면모는 여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우익정객들은 저들의 행위가 일본의 장래를 더욱 암담하게 만들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 해야 한다.(끝)


<민주로총>이 대우차로조 폭력진압 항의집회/전지역에서 1만여명 참가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민주로총>이 21일 서울,부평,부산,광주,제주 등 남조선전지역 27개 도시에서 1만여명의 참가하에 항의집회를 가지고 대우자동차로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행위를 규탄하였다.
 이날 서울에서는 <민주로총>소속 로동자 등 1,000여명이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우자동차회사에 주둔시킨 경찰병력의 철수,로조와 회사측간의 즉시적인 교섭 재개,경찰청장의 처벌을 요구하였다.
 <민주로총> 단병호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은 참을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일방적인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으로 로동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현 <정권>은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경찰청장은 폭력진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거리로 떨쳐 나와 시위행진을 벌렸다.(끝)


김정일총비서의 로작들을 여러 나라에서 출판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를 10일 로씨야의 국제도서애호가동맹 출판사에서,그이의 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10일 메히꼬로동당출판사에서,그이의 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17일 이란의 테헤란 훼레쉬테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끝)


방글라데슈 정당,단체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방글라데슈로동자 농민사회주의당 중앙위원회,방글라데슈사회주의당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정당 단체들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하여 14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은 미행정부의 제국주의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에게 련대성을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공동성명은 미제가 남조선에 군대와 핵무기를 배치하였으며 군사력을 증강하고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려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 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행위들을 즉시 중지하고 남조선에서 군대와 무기를 철수할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또한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을 성실히 리행할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지난해 6월 15일에 발표된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노력을 지지한다.
 우리는 조국을 통일하며 인류의 공동의 원쑤인 미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의 편에 서 있을것이다.(끝)


일본당국이 력사외곡책동을 걷어 치울것을 강조/가이아나인사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가이아나 청년학생운동전국위원장인 가이아나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데니스 글라스고우가 7일부 조선외무성대변인성명을 지지하여 12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지난 3일 일본이 내외의 한결 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중학교용 력사교과서들에서 강도적인 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 조선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서 일제가 감행한 강제련행과 대학살,<종군위안부>와 같은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극력 외곡,은페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이 과거 일제로부터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강요 당한 조선인민과 아시아의 많은 나라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기만우롱하는 행위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견결히 규탄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본이 력사적으로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행은 백번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일본령토를 다 팔아 갚아도 보상할수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과거죄행을 심히 외곡,미화하는것은 일본당국자들이 또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아 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의 <맹주>가 되려는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일본당국이 아무리 극우익단체들과 맞장구를 치면서 력사를 외곡하고 미화하려고 해도 력사는 그 무엇으로써도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일본당국은 이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어리석은 력사외곡과 해외침략책동을 걷어 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