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네데를란드왕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이 나라 녀왕 베아트릭스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27일부로 된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녀왕페하
나는 네데를란드왕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페하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과 아울러 페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유럽리사회 의장이며 스웨리예수상인 요란 페르쏜과 유럽동맹공동의 대외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인 하비에르 쏠라나,유럽동맹위원회 대외관계담당 위원인 크리스 패튼이 인솔하는 유럽동맹대표단이 곧 조선을 방문하게 된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제의 조선강점피해조사위원회 대변인은 얼마전 일본정부가 아시아인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흑백을 전도하고 사실을 외곡한 력사교과서들을 승인하였으며 교과서개악행위를 한사코 강행하려 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3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정부가 승인한 교과서들로 말하면 조선을 침략하고 강점한데 대하여 그리고 조선인민을 노예화하고 조선의 자원과 생산물,문화재들을 략탈한 과거의 범죄적사실들에 대하여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모호하게 서술한것들이다.
더우기 이번에 승인된 력사교과서들에서는 태평양전쟁이 아시아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전쟁이였던것처럼 흑백을 전도하였으며 일본의 식민지통치가 조선의 근대화에 그 무슨 <도움>이라도 주었던것처럼 력사적사실을 외곡하고 미화분식하고 있다.
일본이 지난 날 비법적으로 조선을 강점하고 물질문화적재부를 닥치는대로 략탈하였으며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과 녀성들을 강제로동으로,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성노예로 끌어다 혹사하고 무참히 학살하였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력사적사실이다.
일본의 침략과 략탈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도 엄청난 재난과 손실을 가져다 주었으며 일본의 근대사는 사실상 아시아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이러한 피의 과거가 아직도 청산되지 않고 있고 더우기 반인륜적범죄의 피해자들이 엄연히 살아 있는 오늘 범죄의 력사를 외곡하거나 분칠하여 후대들에게 주입시키려 하는것이야 말로 아시아인민들의 가슴에 또다시 칼질을 하는 2중적인 범죄행위이다.
일본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은 국제사회의 정의와 도덕륜리를 심히 우롱하는 국가적인 사기협잡행위로서 이것은 일본정부가 조선과 아시아나라인민들을 멸시하던 군국주의시대의 사고방식과 지배의식에서 조금도 벗어 나지 않고 있다는것을 말해 준다.
지금 일본정부가 외곡된 력사교과서들을 후대교육에 그대로 리용하려는 립장을 취하고 있는 속에서 일본의 대학교수라는 자가 <위안부력사는 화장실력사>라는 망발을 하거나 수십명의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과 같은 위험한 사태가 벌어 지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죄많은 과거에서 교훈을 찾고 반성할 대신 오히려 지난 날 이루지 못했던 아시아제패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 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는것을 확증하고 있다.
일본의 력사교과서문제는 결코 일본의 내정문제가 아니며 단순히 교과서 그 자체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 지게 된것은 력대적으로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합법>화,정당화하면서 과거의 극악한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인정과 청산을 한사코 거부하고 교과서외곡을 교묘하게 추진시켜 온 일본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
일본당국이 죄악에 찬 력사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한 일본은 절대로 추락된 국제적신의를 회복할수 없다.
일본이 아무리 외곡하거나 말살하려 해도 수치스러운 범죄의 력사는 절대로 달라지거나 지워 질수 없으며 일본은 과거범죄에 대한 법적,도의적책임에서 절대로 빠져 나갈수 없다.
우리 인민은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피 맺힌 원한의 대가를 반드시 결산하고야 말것이다.
일본당국은 력사과교서외곡으로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모독한데 대해 사죄하여야 하며 외곡된 교과서들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후과에 대하여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로골화되는 일본의 력사외곡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아시아인민들과 세계의 량심들이 일치단결하여 투쟁할것을 엄숙히 호소한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국내외동포들의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할 재일본조선인의학대표단이 29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에 도착하였다.
이에 앞서 재중조선인의학대표단,재미조선인의학대표단이 2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한편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김순철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교육일군대표단,리종일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제379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29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꽃계절을 맞이한 만경대는 요즘 내외 참관자들이 그칠새 없다.
그 수는 매일 1만여명에 달한다.
평양시 중심부에서 서남쪽으로 약 12 떨어 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경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신 유서 깊은 곳이다.
조선인민은 주석에 대한 다함 없는 존경과 흠모심을 안고 이 일 대를 혁명사적지로 꾸려 놓았다.
사적지에는 주석의 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조국개선나루터,학습터,순화학교를 비롯한 여러 사적지들이 있다.
주석께서는 14살 되시던 해에 이집 사립문을 나서시여 항일대전을 벌려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하시고 20년만에 다시 이 력사의 집을 찾으시였다.
그날의 사적을 순화강기슭에 있는 조국개선나루터사적비가 전해 주고 있다.
주석의 혁명력사와 일가분들의 투쟁업적은 만경대혁명사적관에서 종합적으로,체계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30대에 조국을 광복하시고 40대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주석께서는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자주화위업에도 불멸의 공적을 쌓아 올리시였다.
하여 만경대는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주석을 높이 칭송하며 끝없이 찾아 오는 뜻 깊은 고장으로 되고 있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1991년 4월 29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의회동맹 제85차총회 개막회의에서 로작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위하여>를 발표하시였다.
<로동신문>(29일부)은 이 로작은 세계정치를 민주화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안겨 준 불멸의 기치이라고 강조한 글을 실었다.
글의 필자는 로작에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방도들이 밝혀 져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불평등한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공정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한다.
로작에는 자주적인 새 생활을 창조하는데서 평화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가 지적되여 있다.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가장 긴절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군축을 실현하고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를 철페하는것이라고 로작은 지적하였다.
로작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승리의 담보는 세계인민들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로작에는 다음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이 명시되여 있다.
신문은 김일성주석께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에 관한 사상리론을 밝혀 주신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서 커다란 공적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30일부)은 부쉬가 집권한지 100일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글에서 부쉬는 집권후 지금까지 침략과 전쟁을 꿈 꾸고 평화를 파괴하며 세계제패를 노리는 힘의 광신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고 지적하였다.
침략과 전쟁의 괴수,평화파괴자로서의 부쉬의 정체는 그가 힘에 기초한 침략적이고 강권적인 대외정책을 강행추진하려는 호전적인 태도를 거리낌없이 취한데서 나타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그가 취임연설에서 한 발언들은 미국식 강권질서를 실현하려는 부쉬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며 실지 그는 군비확장과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것으로서 첫 걸음을 떼였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부쉬행정부가 야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강행하여 군사적패권을 쥐려고 많은 군사비를 탕진하고 모험적인 핵무기개발과 생산을 다그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불량배국가로서의 미국의 진면모는 부쉬행정부의 출현후 더욱 드러나고 있다고 하면서 부쉬집권팀들의 속심은 중국,로씨야 등 대국들을 견제하며 세계를 오직 미국만이 지배하고 제마음대로 주무르는 세계로 만들자는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평화의 교란자,파괴자로서의 부쉬의 정체는 지역분쟁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인민들의 념원과는 배치되게 반동세력들을 지지비호해 나선데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부쉬행정부의 매파적본색과 침략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는 대조선정책에서 낱낱이 드러났다고 신문은 강조하였다.
신문은 부쉬행정부의 대조선강경정책의 본질은 조미관계를 랭각시켜 첨예한 대결에로 이끌어 가며 힘으로 공화국을 압살하자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부쉬행정부의 반동적인 대내외정책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전쟁의 위험을 증대시켰는바 이것은 부쉬의 독단주의가 크게 작용한데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위험한것은 그의 독단주의가 미행정부의 대외정책에 그대로 반영되여 국제관계에 엄중한 영향과 후과를 미치고 있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실로 미국때문에 지난 100일동안 세계에는 조용하고 편안한 날이 거의나 없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모략과 권모술수로 범죄적정체를 가리워 온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 되살아 나고 있다.
최근 일본정부는 그 무슨 <랍치피해자>가족을 유엔인권위원회에 보내여 구제를 요청한다,<북조선요원의 일본 해안침투>가능성을 보여 주는 물체를 발견했다느니 하는 상투적인 모략들을 꾸미다 못해 나중에는 <2000년 외교청서>에서까지 우리 공화국을 함부로 걸고 드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것은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조선재침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면밀하게 타산된 정치도박이다.즉 있지도 않은 <랍치>니,<북조선요원침투>니 하는 사건들을 구실로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집단적자위권행사와 <유사시법제>를 완비하는 한편 일미군사동맹강화를 통한 군사대국화를 다그치자는것이다.
력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일본처럼 고약하고 비렬하게 남을 걸고 들며 침략과 범죄를 일삼아 온 나라는 없다.
지난 세기에 감행한 침략전쟁들만 돌이켜 보아도 일본이 정정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하고 진행한 전쟁은 어느 하나도 없다.일본은 언제나 그 무슨 <사건>들을 조작하여 침략의 구실을 마련한 다음 불의의 공격을 단행해 왔다.
지금 일본이 유엔인권위원회에 <랍치피해자>가족을 보낸다,<북조선요원침투>다 하며 부산을 떨고 있는것은 다른데 목적이 있지 않다.
일본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가하고 있는 <가해자>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침략적인 집단적자위권행사와 <유사시법제> 완비의 명분을 세우려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은 지금까지 <일미방위협력지침>관련법 채택을 통하여 <전쟁의 포기와 전수방위의 원칙>을 내세운 <평화헌법>을 야금야금 허물며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쳐 왔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군국화는 이미 론의단계를 벗어 나 점차 정책화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우익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공식참배,력사교과서 개악,력사부정과 과거청산회피 등으로 일본사회에는 군국주의사조가 급격히 류포되고 있으며 군국주의는 바야흐로 일본사회전반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일본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국민 자신이 군국주의의 피해자이기때문에 군국화는 있을수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그것은 하나의 여론기만이다.
일본이 군국화,군사대국화되면 걷잡을수 없이 해외팽창의 길로 나가리라는것은 일본이 력사적으로 감행해 온 행동들을 놓고 볼 때 기정사실이나 다름 없다.
일본반동들은 음흉하게 놀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 <랍치의혹>을 들고 다니고 그 무슨 <요원침투>설이나 내돌린다고 하여 침략과 범죄의 력사가 사라 지는것은 아니며 조선인민에 대한 과거청산을 요리조리 회피해 온 만고죄악이 가리워 지는것도 아니다.
일본정객들은 일본자체를 파멸에로 이끌어 갈 집단적자위권행사와 <유사시법제> 완비책동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과거청산부터 똑똑히 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의 반통일세력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민족반역자들을 규탄하여 론평을 실었다.
며칠전 남조선 <국방부장관> 김동신은 <국회>답변이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남조선에 대한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위협세력>으로 몰아 붙였다.그는 그 무슨 <명확한 주적개념>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해서는 <가상적국의 개념을 적용할수 없다>고 하였다.
이것은 도발적이고 호전적이며 대결적인 폭언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너절하고 추악한 인간은 자기 민족을 등지고 침략세력에 붙어 사는 자이다.
남조선군사당국자가 우리 공화국을 남조선에 대한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위협세력>으로 규정한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도,통일도 다 부정하고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반민족적반통일적행위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핵무기로 무장한 수만명의 미군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이 집결배치되여 있는 남조선에서부터 북으로 오고 있다.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우리를 <위협세력>으로 몰아 댄 남조선군사당국자의 속심이 무엇인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뻔하다.
조선반도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의 중대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워 미국상전의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남조선강점을 정당화하며 나아가서 상전과 야합하여 북침을 단행해 보려는것이 바로 그의 검은 속심이다.
론평의 필자는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을 위반하고 그 리행에 제동을 거는것은 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며 민족에 대한 반역이라고 하면서 민족은 배신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민주로총>과 <한국로총> 등 로동계가 경찰의 폭력행위에 항거하여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한국로총>은 대우자동차로조원들에 대한 폭력진압에 이어 27일 은행로조간부들을 구속한것은 로동계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갈수록 심해 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실례라고 비난하였다.
단체는 28일 긴급대책회의에서 5월 1일 시내 중심에서 대규모적인 <전국로동자대회>를 가지기로 하였다.
단체는 또한 29일 로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로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당국의 부당한 구조조정의 철회 등을 위해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롱성에 들어 가며 5월 1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각지 로동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벌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로총>도 서울 마로니공원에서 5.1절기념집회를 열고 광화문까지 행진하기로 하였다 한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이전 <종군위안부>들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관계자들이 26일 일본문부과학성과 중의원회관앞에서 일본의 력사교과서외곡행위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렸다.
시위자들은 외곡된 교과서에 대한 문부과학성의 재검정과 종군피해녀성특별법 제정 등 4개 항의 요구조건을 반영한 문건을 문부과학성측에 들이댔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발표 3돐에 즈음하여 로작에 대한 해설모임이 13일 기네국방성 군의국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국장 나배를 비롯한 군의국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군의국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작의 기본내용에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 5대방침은 조선통일을 위한 가장 공명정대한 방안이다.
우리는 김정일각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 5대방침과 6.15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이에 앞서 9일과 10일 기네 김정일주의연구소조와 기네 꼬나크리수예양성쎈터에서 이 로작에 대한 연구토론회들이 진행되였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가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여 23일 세계진보세력들과 평화애호세력들에게 보내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호전적인 망언들을 늘어 놓고 있는것과 관련한 국제사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이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 놓았다고 하면서 이 군사연습은 조미기본합의문에 대한 란폭한 위반행위이며 특히 북남최고위급상봉후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에서의 완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깨뜨리려는 엄중한 도발행위이라고 폭로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노리는 목적은 의심할바없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조미관계와 북남관계를 랭전시대에로 되돌려 세워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영구화하며 조선의 통일과 민족적화해과정을 가로 막자는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려 놓은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배신행위이며 북과 남이 합의한 화해와 통일과정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미치게 될것이다.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는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정당,단체들과 국제기구들,진보적인민들과 평화애호세력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정세의 엄중성을 깊이 인식하고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새로운 군사적도발행위를 즉시 중지하도록 하며 국제공동체가 이 지역에서의 평화와 통일을 적극 도모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자기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긴급조치들을 취할것을 호소한다.(끝)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지지 방글라데슈련대위원회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하여 23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최근 미국의 현 집권자들이 <대북강경정책>을 부르짖으면서 호전적폭언들을 련발하며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대하여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지지 방글라데슈련대위원회는 미국지배층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조선반도에서 고조되는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의 흐름을 가로 막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로 락인하고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사태를 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무력으로 세계를 제패하며 조선의 통일을 가로 막으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며 그것은 파멸적인 결과밖에 가져 올것이 없다.
우리는 부쉬행정부가 대조선강경정책을 즉시 철회하고 조미기본합의문을 성실히 리행하며 남조선에서 핵무기와 침략군을 걷어 가지고 지체없이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미국지배층의 대조선강경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며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언제나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