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피해자들과 미군만행국제진상조사단 성원들사이의 좌담 진행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전쟁피해자들과 미군만행국제진상조사단 성원들 사이의 좌담이 17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먼저 력사학 교수,박사인 김덕호가 발언하였다.
 그는 미군의 만행은 력사와 결부하여 고찰하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사건,사실자료들을 들어 가며 죄악으로 얼룩진 미국의 조선침 략사를 개괄해설하였다.
 그는 미국의 조선침략의 목적은 조선을 강점하여 식민지로 만들고 아시아침략의 전초기지로 삼으려는데 있었다고 하면서 미제침략자들이 100여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인민에 대한 온갖 치 떨리는 만행을 감행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미군에 의해 혈육들을 잃고 자신도 커다란 불행을 강요 당한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광복후와 전쟁시기 남조선에서 목격한 미군의 만행들에 대하여 폭로단죄하였다.
 그는 력사는 미국이야말로 <해방자>,<원조자>가 아니라 철저한 침략자,략탈자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미군의 만행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인류에 대한 범죄로 된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발언한 리옥희,최기옥,윤갑중,장관희는 미제침략군의 귀축 같은 만행에 의해 부모형제들을 잃었을뿐아니라 자기들의 두손을 빼앗기고 몸에 지울수 없는 상처들을 입은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미제침략자들은 인간의 탈을 쓴 살인마,승냥이들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제공중비적들이 수도 평양과 온 나라의 학교,병원,공장,농촌마을 등에 야수적인 폭격을 들이대여 완전한 재더미로 만든데 대해서와 지어 국제법을 무시하고 세균탄까지 마구 떨구어 평화적주민들을 대량적으로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들은 뼈에 사무친 원한을 담아 미제침략자들을 천백배로 복수하고야 말것이라고 강조하고 조사단성원들이 조선인민이 당한 불행과 고통을 세계 평화애호인민들에게 전해 줄것과 국제법정에서 미군의 만행을 준렬히 단죄하여 줄것을 부탁하였다.
 조사단 단장인 미국 전 사법장관 램지 클라크는 피해자들의 증언은 미군이 저지른 그러한 만행이 이 땅에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상상할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도 오늘과 같은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는데 기여한 피해자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조선의 앞날을 락관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미국은 세계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으며 남조선에 수많은 미군을 주둔시키고 핵무기들을 배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로 인해 조선은 50여년에 걸치는 오랜 세월 분렬의 비극을 겪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사자료와 피해자들의 증언을 가지고 앞으로 열리게 될 조선전쟁시기 미군의 민간인학살만행을 재판하는 국제전범법정에서 폭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아동들에 관한 제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상급협상회의 진행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아동들에 관한 제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상급협상회의가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대표단을 비롯하여 21개 나라 및 지역에서 온 대표단들과 유엔전문 및 산하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세계수뇌자회의 이후 지난 10년간 어린이들의 생존과 보호,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총화하고 2010년까지의 어린이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방도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끝에 <베이징선언>이 발표되였다.(끝)


조선대표단 단장 연설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에서 진행된 아동들에 관한 제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상급협상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이 15일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육발전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아동중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어린이보육교양을 위한 법들과 인민적인 보건시책에 의하여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아동복리증진사업을 적극 협조해 준 유엔아동기금을 비롯한 유엔기구들과 개별적인 기증국들,비정부기구들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아동복리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계통적으로 늘이며 이미 마련된 아동보호시책과 제도적장치들을 부단히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빠른 시일안에 어린이들의 전반적인 영양상태를 자연재해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데 계속 큰 힘을 넣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끝으로 그는 2010년까지의 아동복리목표달성을 위한 방도적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끝)


전국 지질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광물암석표본전시회 진행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 지질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광물암석표본전시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지질탐사사업을 결정적으로 앞세울데 대하여>발표 4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지질탐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발표 10돐을 맞으며 진행된 이번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에는 전국의 지질탐사부문 일군들과 과학연구,교육기관의 과학자,기술자,연구사들이 참가하였다.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는 지난 기간 이 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이 이룩한 320여건의 가치 있는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발표되였으며 90여종에 300여점에 달하는 광물암석표본들이 출품되였다.
 지질구성,광물 및 석탄탐사,지구화학 및 분석 등 5개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우리 나라 단층구조와 광물자원탐사,우리 나라 동부지구에 매장되여 있는 새로운 희유금속의 분포특성과 개발전망,우리 나라 세멘트원료자원의 분포와 탐사방향을 비롯하여 현존 탄광,광산들에서 석탄,광물들의 매장량을 확증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며 우리 나라의 지질구성을 주체적립장에서 새롭게 체계화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 등 지질탐사사업을 우리 나라의 조건과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많은 과학기술적제안들이 발표되였다.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에서는 우수하게 평가된 과학기술적성과와 광물암석표본을 출품한 단위들과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끝)


해주시에서 군민대회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군민대회가 17일 해주시에서 진행되였다.
 인민군장병들과 각 도 돌격대원들,황해남도내 인민들은 최근 짧은 기간에 5만여정보의 토지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안악군 어러리벌,삼천군 전진벌,강령군 내동협동농장,배천군 수원협동농장을 찾으시고 군대와 인민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황해남도의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알곡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대책과 방도를 밝혀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 나가는 인민군대에서는 황해남도의 농업생산에 필요한 많은 뜨락또르와 련결농기계들을 기증하기로 하였다.
 대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차수,내각 곽범기부총리,김창식농업상 등 관계부문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명록차수의 보고에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끝)


베트남평화위원회대표단 도착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부위원장 홍 하를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평화위원회대표단이 1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조선에서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왕가물이 계속되고 있다.
 평안남도 문덕군 이남의 서해안지역에서는 2월이후 강수량이 평균 14미리로서 평년의 11프로밖에 되지 않는다.토양이 10내지 20센치메터 깊이까지 말라 들었다.
 이천,고산,철원군들을 비롯한 강원도내 농촌들에서는 씨붙임한 강냉이의 60프로가 싹이 나오지 않고 말라 죽었다.
 황해북도지역에도 2월부터 평균 강수량이 18미리정도밖에 안된다.
 가물피해는 모든 지역에서 다 받고 있다.
 지금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지원자들은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그들은 뜨락또르에 의한 강우관수와 고랑관수를 하는 한편 각종 운반수단으로 가물피해를 받는 논밭에 물을 주고 있다.
 또한 흐르는 물을 잡으며 지하수를 찾아 내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끝)


관광등산지-묘향산

 (향산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명산 묘향산(1,909메터)으로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고 있다.
 지난 20년간에만도 1,000여만명의 국내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10여만명의 해외동포들,6만여명의 외국인들이 묘향산을 답사하였다.
 이 기간에 연 170여리에 달하는 등산로정이 새로 확정,개척되고 이 로정에 연 4,000여메터의 안전란간사슬이 설치되였다.
 등산길의 곳곳에 각이한 형태의 근 60개 다리와 1만 4,000여개의 계단이 건설되고 많은 정각들,휴식터들이 꾸려 졌다.
 또한 명소마다에 소개 안내판이 세워 졌다.
 30여개소의 천연바위들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친필글발과 김정일령도자의 명제글발을 비롯한 2,700여자의 글발들이 만년대계로 새겨 졌다.
 그리고 40여정보의 원림록지구역이 형성되고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이 심어 졌다.
 훌륭한 편의봉사시설들이 갖추어 졌다.
 평양-향산관광도로가 건설되고 답사전용렬차와 뻐스들이 있어 묘향산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끊임 없이 늘어 나고 있다.묘향산이 이처럼 훌륭히 변모된것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주체70(1981)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이곳을 돌아 보시면서 새로운 등산로정을 개척해 주시고 명승지건설방향과 방도를 밝혀 주시면서 명승지건설을 이끌어 주신 결과이다.(끝)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신천박물관 참관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고연의를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이 신천박물관을 참관하였다.
 방문단성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천땅에 기여든 승냥이미제가 사람의 두뇌를 가지고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야수적만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으며 52일동안에 이곳에서 무려 3만 5,383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한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미제원쑤들에 대한 끓어 오르는 적개심을 금치 못해 하였다.
 이어 그들은 미제가 900여명의 애국자들을 불 태워 학살한 전 신천군당방공호와 원암리화약창고,5,605명의 애국자묘,400어머니묘,102어린이묘를 돌아 보았다.
 참관을 마치고 방문단성원들은 복수결의모임을 가지였다.
 리영생교원은 미제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신천땅에서 저지른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인민을 집단적으로 불 태워 죽이고 생매장하는 등 가장 악착한 방법으로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신천땅의 교훈은 우리들에게 미제에 대해서는 추호의 타협도 없이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새겨 주고 있다.
 김영철학생은 원한의 땅 신천땅을 돌아 보고 미제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부모형제들이 당한 피의 력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계급의식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김명애학생은 박물관을 참관하고 미제에 대한 복수의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과 사진들모두는 미제승냥이들의 야수적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력사적증거물들이다.
 미제는 오늘도 우리 조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 있다.
 미제는 남조선에서 당장 물러 가야 한다.
 우리는 미제의 죄행을 절대로 잊지 않고 천백배로 복수할것이다.(끝)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을 과시한 영웅적광주인민봉기/로동신문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영웅적광주인민봉기 21돐(1980.5.18)을 맞으며 론설을 실었다.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남조선군사파쑈도당의 통치를 반대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나라의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외세,반파쑈민주항쟁이였으며 대중적인 무장봉기였다.
 1980년 5월 18일 <유신>독재의 종말과 함께 움트던 민주화의 싹을 짓밟고 군사파쑈통치를 재현한 미제와 남조선파쑈분자들을 반대하여 대중적항쟁에 궐기한 봉기자들은 <계엄군>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고 10일동안이나 도시를 사수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의 조종밑에 감행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야만적인 무력탄압에 의해 좌절되였지만 인민대중이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그 힘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보여 주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조선민족에게 새 세기의 앞길에 펼쳐 진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따라 민족의 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 나가자면 민족대단결을 실현하여야 한다는 투쟁과 승리의 진리를 되새겨 준다.
 오늘 조선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미제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또다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다.
 자주화되고 민주화된 사회,통일된 조국에서 살려는 광주항쟁용사들과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아직 실현되지 못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은 민족자주,애국애족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공동투쟁을 힘 있게 벌림으로써 미제의 반민족,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가까운 앞날에 조국통일위업을 빛나게 성취할것이다.(끝)


새로운 개념의 미군려단창설은 로골적인 전쟁준비책동/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미륙군은 부쉬행정부의 <신국방정책>에 따라 조선반도에서 분쟁이 일어 날 때 미국본토로부터 4일이내에 배치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군려단을 창설한다고 한다.
 다음해까지 창설할 계획인 경량화된 려단은 기존의 려단보다 기동성과 화력을 강화하여 미군의 기동타격대역할을 수행할것이라 한다.
 이러한 사실은 부쉬행정부가 제2의 조선전쟁을 기존사실화하고 그 준비에 얼마나 박차를 가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호전적인 공화당매파정권인 부쉬행정부가 출현한 후 조선반도에서의 화해과정이 다시금 장애에 부닥치고 전쟁의 위험은 강화되고 있으며 이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반적국제정세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 부쉬행정부가 우리를 적으로 삼고 기동타격려단을 편성하기로 한것은 조선반도에서 정세를 더욱 격화시켜 련쇄적인 군비경쟁을 불러 일으키며 북과 남사이의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 막으려는 또 하나의 도발적인 전쟁책동이다.
 이것은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말로써는 세계의 <전략적안정>이니 <평화>니 하고 떠들며 조미관계와 북남관계개선에도 관심이 있는듯이 표방하고 있지만 속심은 여전히 <힘>의 방법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침략야망으로 가득차 있다는것을 실증해 준다.
 우리 인민과 군대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전쟁준비책동에 더욱 경각성을 높일것이며 침략자들의 도발에는 강력한 자위적조치로 대답할것이다.(끝)


무엇을 노린 아미타지의 헌법수정강박인가/민주조선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미국무부장관 아미타지가 참전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헌법 9조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요구해 나서고 미일동맹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것을 주장한 사실을 평하였다.
 신문은 아미타지가 제 나라 법도 아닌 일본의 헌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서 그 수정을 강박해 나선것은 미국인들의 머리속에 지배하는 대일관점을 반영한것으로서 일본의 내정에 대한 명백한 간섭행위이라고 락인하였다.그런데 일본의 지배층들이 그에 대해 일언반구도 못하고 묵묵히 수긍한것은 미일사이의 <동맹관계>가 철두철미 종속관계,복종관계이라는것을 보여 주는것이라고 신문은 까밝혔다.
 신문은 일본반동들이 해외팽창의 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헌법개정을 다그치고 있는 때에 아미타지가 참전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헌법의 수정을 요구해 나선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부어 넣는것과 같은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수행의 돌격대로 더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바라고 있는 미국의 요구는 해외팽창을 갈망하는 일본반동들의 리해와 일치하고 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일본에서의 헌법개정움직임을 암묵리에 지지해 왔고 이제 와서는 공공연히 헌법수정을 강박해 나선것이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특별결의를 지지하는 모임/뻬루와 꼴롬비아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8차회의 특별결의를 지지하는 모임이 뻬루와 꼴롬비아에서 진행되였다.
 10일 뻬루의 리마에서 있은 련합모임에는 뻬루 김일성주의연구소조,김정일주의연구전국협회,페데리꼬 빌랴레알종합대학 경제학부 김일성경제사상연구소조,김정숙동지혁명활동연구협회 위원장들과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위원장과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뻬루위원회 서기장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모임에서는 특별결의정신에 맞게 2002년 태양절을 세계적인 대정치축전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연구조직들이 특색있는 활동들을 벌릴데 대한 문제,주체사상신봉자대렬을 늘이고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심화할데 대한 문제,실질적인 활동성과를 가지고 주체의 성지를 방문하며 주체사상에 관한 세계대회에 참가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또한 모임에서는 이 모든 활동을 계획하고 조직할 뻬루주체사상연구 전국협회를 정비하고 빠른 시일내에 지도부를 선거할데 대한 문제가 협의되였다.
 뻬루김정일주의연구전국협회 위원장은 각 연구조직들은 특색있는 활동으로 다음해 태양절과 2월의 명절을 성대히 기념하는데 기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9일 꼴롬비아 주체사상연구소조에서도 특별결의를 지지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소조위원장은 모임에서 소조 전체 성원들의 이름으로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회 집행위원회 제8차회의 특별결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소조가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조직하는 사업에 앞장 서며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일본당국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규탄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비슈와나스가 일본당국이 외곡서술된 중학교용력사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킨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조선교육성 대변인 담화를 지지하여 1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이 검정에서 통과시킨 력사교과서들은 지난 날 일본이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감행하였던 강제련행,대학살과 같은 반인륜적죄행들에 대해 지워 버리거나 약화시켰으며 태평양전쟁이 아시아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전쟁이였던것처럼 흑백을 전도하고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한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교육은 후대들에게 정의와 진리를 가르치는 사업이며 따라서 교육에서는 마땅히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성명은 력사교육의 신성한 사명과 리념을 어지럽히고 인류의 정의와 량심을 모독한 일본당국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이 외곡된 력사교과서들을 지체없이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며 국제사회앞에 외곡된 력사교과서들을 통과시킨데 대해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끝)


3대륙인민단결기구 총서기가 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담화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총서기 후안 까레떼로 이바네스가 14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청산하고 자주,민주,통일에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강렬한 열망의 분출로서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 놓은 영웅적장거였다.
 21년전 남조선전역을 피바다에 잠그고 광주시민들의 념원을 잔인하게 유린한 미국이 오늘도 조선민족의 통일의 길을 악착스럽게 가로 막고 있다.
 미국의 현 집권자들은 <대조선강경정책>을 떠들면서 남조선에서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 놓고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협력의 정세국면을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돌려 세우고 있다.
 나는 3대륙인민단결기구의 이름으로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을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으로 인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남조선에서 핵무기를 비롯한 침략무력을 당장 철수하여야 하며 조선에 대한 간섭을 중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남조선인민들이 미제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자주,민주,통일의 념원을 반드시 성취할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남조선에서 미제를 몰아 내고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편에 서 있을것이며 그들에게 언제나 변함 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