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최고사령관 해군 제256군부대 시찰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0일 조선인민군 해군 제256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장의 안내를 받으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표식비를 돌아 보시고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지휘관들과 병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열적인 투쟁을 통하여 부대를 무적필승의 전투집단으로 강화발전시킨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우리 나라에서 해군무력을 강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주체적인 해군건설방침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교양실,침실,식당,취사장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 보시면서 부대의 지휘관들이 전사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 준데 대하여 매우 만족해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해병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준비한 예술소품공연도 보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의 모든 해병들이 바다의 불사신의 용사들로 자라났을뿐아니라 랑만과 희열에 넘쳐 혁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해병들이 바다의 수호자로 위훈 떨치리 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였으며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현철해,박재경대장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비서,리용철,장성택 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끝)


김영남위원장 까메룬대통령에게 축전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까메룬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이 나라 대통령 뽈 비야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17일부로 된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까메룬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민족적단합과 나라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하며 아울러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끝)


김영남위원장 예멘대통령에게 조전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예멘공화국 대통령의 형인 중앙안전군 사령관 무함마드 아브둘라흐 살레흐가 서거한것과 관련하여 이 나라 대통령 알리 아브둘라흐 살레흐에게 조전을 보내였다.
 19일부로 된 조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각하의 형인 예멘공화국 중앙안전군 사령관 소장 무함마드 아브둘라흐 살레흐각하가 서거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끝)


최태복비서가 중화전국부녀련합회 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는 21일 중화전국부녀련합회 부주석이며 중국공산당 티베트자치구위원회 부서기인 파상을 단장으로 하는 중화전국부녀련합회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녀맹중앙위원회 최창숙부위원장과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리빈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체류기간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조선인민과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깊이 느낄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과 녀성들이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고 있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친선은 로세대혁명가들께서 마련해 주신 고귀한 친선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 내렸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현시기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켜 나가는것은 두 나라인민의 리익에 부합되며 아시아나라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중조친선이 압록강의 푸른 물과 같이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끝)


대자연개조사업의 첫 봉화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5월 21일은 조선에서 대자연개조사업의 첫 봉화가 타오른 때로부터 55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35(1946)년 이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몸소 보통강개수공사장에 나가시여 첫삽을 뜨시였다.
 공사는 단 55일만에 끝났다.20여리 운하가 새로 건설되고 운하를 중심으로 300여정보의 유원지가 꾸려 졌다.
 이때부터 시작된 조선의 국토관리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끊임없이 진행되여 왔다.
 지난 55년간 나라의 도처에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 섰고 부침땅과 산림면적이 수배로 늘어 났다.특히 대평원으로 펼쳐 진 강원도와 평안북도,황해남도의 토지정리는 세인을 경탄케 하고 있다.
 간석지가 개간되여 백수십개의 섬들이 륙지와 련결되고 해안선의 길이도 수천키로메터나 줄어 들었다.
 평양-개성,평양-원산,평양-남포,평양-향산을 련결하는 도로들이 건설되였다.
 령토의 80프로이상을 차지하는 모든 산들이 용재림,경제림,보호림,풍치림으로 조성되여 산림자원도 종합적으로 리용되고 있다.
 한편 강하천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대동강,압록강,두만강,재령강 등 크고작은 강들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차지하게 되였다.
 대동강에만도 서해갑문,미림갑문,봉화갑문 등이 계단식으로 건설되였다.
 안변청년발전소,태천발전소 등 대규모발전소들과 중소규모발전소들이 수천개나 건설되였다.
 전국적으로 2만키로메터의 강하천제방 및 호안공사가 진행되고 1만 2,000여정보의 호안림이 조성되였다.
 서해갑문-신천-강령,옹진 물길공사,태천발전소-운전,정주,곽산 물길공사,례성강-연백벌 물길공사 등 2,000여리 물길공사가 완공되였다.
 이제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완공되면 수만정미의 물을 잡아 관개용수와 공업용수를 보다 원만히 보장하게 된다.
 은파호,서흥호,연풍호를 비롯하여 수천개의 인공호와 저수지가 생겨 났다.
 해안선을 따라 바람막이숲과 해안방조제 등 보호시설들도 훌륭히 건설되였다.
 지금 나라에서는 국토건설이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끝)


중국 <인민일보>대표단 도착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부총편집 강소고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인민일보>대표단이 2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총련의 방문단들 도착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는 류창순,김종수,최종식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학생조국방문단들과 제381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20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에 도착하였다.(끝)


미국정권이 교체되였다고 의무가 달라 지는가/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미국이 우리에게 제공하게 되여 있는 경수로발전소 건설이 대폭 지연되여 기한내 완공이 불가능하게 된 심각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으나 지금 미국은 무책임한 립장과 태도를 취하고 있다.
 특히 부쉬행정부 관리들속에서는 이제 와서 조미기본합의문 <수정>이니,<화력발전소제공>이니 하는 대낮의 잠꼬대 같은 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경수로건설지연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 나고 두 나라 정부들이 공약한 조미기본합의문의 리행사항을 백지화하겠다는것이나 다름 없는것으로서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조미기본합의문은 우리의 자립적핵동력공업을 희생시키는 대용단에 의해 마련된것이다.
 계획대로 1994년 당시 곧 준공하게 되여 있었던 5만,20만키로와트발전능력의 흑연감속로들과 1997년부터 매해 수십만키로와트의 생산능력을 가진 원자력발전소들이 건설되여 가동했다면 2003년에 가서 우리는 틀림없이 총 200만키로와트의 발전능력을 가지게 될것이였다.
 조미기본합의문 리행을 위한 핵동력공업의 동결로 그동안 우리는 막대한 전력손실을 보았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곤난도 수없이 겪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합의문 채택 7년이 되여 오는 지금까지 이구실저구실을 붙여 그 리행을 끌어 오다가 오늘에 와서는 경수로제공지연 책임을 회피하고 그로 인한 전력손실보상도 하려 하지 않고 있다.
 국가간 관계에서 어느 일방이 의무불리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것은 공인된 규범이다.이것은 정권이 교체되였다고 하여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경수로문제는 철두철미 조미간의 정치적타결의 산물이다.
 조미기본합의문이 핵동결 대 경수로제공이라는 철저한 동시행동조치로 맞물려 진것이라는 점을 중시할 때 미국이 경수로제공의무를 포기하고 전력손실보상문제를 흥정하는것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것인가는 미국자신이 더 잘 알것이다.
 우리는 그저 앉아서 손해만 보고 있을수 없다.
 미국은 경수로제공과 전력손실보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끝)


<김정일장군님은 인간사랑의 화신이시다>/서울의 로동자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서울시 관악구에 사는 로동자 리성오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의 정치를 높이 칭송하였다.
 얼마전 입원한 동료에게 찾아 간 그는 치료비걱정때문에 근심에 싸여 있는 환자의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이북에서는 누구나가 병이 나도 돈 한푼 안들이고 치료받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광산로동자가 일하다가 사고로 사경에 처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원사,교수,박사 등 20여명의 강한 의료진을 태운 직승기 그리고 온갖 값진 약들을 보내도록 비상대책을 취해 주시여 환자를 소생케 하도록 하셨다고 한다.
 그때 환자가 쓴 치료비만도 약 15만딸라라고 한다.
 평범한 로동자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이처럼 큰 관심을 돌려 주신다니 정말 이 땅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이것은 세상에서 사람들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민중중심의 정치를 펴시는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일이다.
 참으로 김정일장군님은 인간사랑의 화신이시다.(끝)


오스트리아주체사상연구조직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오스트리아의 윈에 있는 김정일주체사상연구청년소조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하여 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른 나라에 대한 항시적인 도발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부쉬행정부는 조선반도에서 랭전시기의 정책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
 미국은 조선의 평화통일과정에서 남조선당국이 손을 떼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길에서 물러 설것이 아니라 조선의 통일을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노력할것을 호소한다.
 우리는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전체 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조선에 대한 미국의 온갖 비우호적인 조치들을 규탄한다.(끝)


마다가스까르인사들 일본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마다가스까르인사들이 일본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여 담화를 발표하였다.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전국위원회 위원장 안드리아 벨루난드루 안쎌메는 11일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검정에서 통과시킨 교과서들은 지난 날 일본이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강점한 사실과 특히 조선인민을 노예화하고 조선의 자원과 생산물,문화재들을 략탈한 범죄,근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반인륜적범죄들을 의도적으로 없애 버렸거나 미화분식하였다.
 이것은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세계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다.
 우리는 력사교육의 신성한 사명과 리념을 더럽히고 인류의 정의와 량심을 모독한 일본당국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준렬히 규탄한다.
 우리는 일본의 력사외곡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규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여러 단체들의 성명을 적극 지지한다.
 마다가스까르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총서기 라마해리쑨 알퐁스는 15일 담화에서 일본당국이 지난 시기 저지른 침략과 략탈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들을 은페하고 미화분식한 력사교과서들을 통과시킨것은 력사와 인류앞에 저지른 또 하나의 범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의 력사외곡은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또다시 되풀이하겠다는것을 보여 준다.
 일본은 어리석은 력사부정행위를 당장 중지하고 죄악에 찬 과거를 세계량심앞에 성근하게 반성해야 한다.(끝)


조선은 온 세계자주화를 위한 투쟁의 등대/네팔 인사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한 네팔 까브레자력갱생연구협회대표단 단장인 비.케이.파라쥴리는 체류기간 미제와 끝까지 맞서 싸우는 조선의 모습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는 나라와 민족만이 진정한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 나갈수 있다는것을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21세기는 자주성의 세기이다.
 하지만 오늘 세계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난관을 조성하며 악랄하게 도전해 나서고 있는 나라가 있다.
 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제는 자기의 지배주의적,략탈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도처에서 끊임없이 전횡과 독단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힘>으로 다른 나라,다른 민족을 위협하며 지배하려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세계 그 어디서나 반대배격당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각종 분쟁문제,지역문제,다른 나라들의 내정문제에 제 마음대로 끼여 들던 시대가 지나갔다는것을 말해 준다.
 지금 세계진보적인민들은 자주의 격랑을 추동하는 조선을 온 세계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등대로 바라보면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 떨치고 있는 조선의 모습,이것은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갈 때에만 인간의 존엄과 나라와 민족의 자주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명백히 가르쳐 주고 있다.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는 가장 성공적인 정치방식으로서 세계정치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의 정치가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이의 탁월한 정치활동과 령도에 의해 지금 지구상에서는 자주의 봉화가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고 있다.
 절세의 위인이시며 세계자주화위업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 계시여 21세기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며 온 세계의 자주화가 실현되는 뜻 깊은 세기로 되리라는것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끝)


벌가리아단체 뷸레찐특간호 발행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 벌가리아위원회에서 뷸레찐특간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2001년 4월 26일 벌가리아사회계 대표들 조선통일지지위원회 결성>이라는 표제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실었다.
 뷸레찐은 또한 조선통일지지 벌가리아위원회 결성모임소식을 상세히 소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