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챠드공화국 대통령으로 이드리스 데비가 다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1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당신이 챠드공화국 대통령으로 다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친선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정치적안정과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꽁고민주주의공화국 대통령 죠제프 까빌라의 생일에 즈음하여 3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당신의 생일 30돐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민족적화해를 이룩하고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당신의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이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외무성 국무비서 미께르 나달을 단장으로 하는 에스빠냐왕국 외무성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외무성 최수헌부상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자기 대표단은 두 나라사이에 외교관계가 수립된 후 처음으로 되는 정치대표단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쌍무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전면적으로 발전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유럽동맹은 조선반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조선의 통일과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백남순외무상도 에스빠냐왕국 외무성대표단을 만났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홍성남동지는 우크라이나 내각 수상 아나똘리 끼나흐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그가 우크라이나 내각 수상으로 임명된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하면서 나라의 번영을 위한 그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과 말레이시아 외무상 다뚝 스리 시예드 하미드 알바르사이의 회담이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나라 정세를 통보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말레이시아 외무상 다뚝 스리 시예드 하미드 알바르일행이 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외무성 박길연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일행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례년에 없었던 가물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기상수문국 중앙예보연구소의 통보에 의하면 지난 3월초부터 현재까지 90일간 왕가물이 지속되고 있다.
력사적으로 볼 때 1727년 7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최고로 90일간 심한 가물이 지속되여 농작물들과 집짐승들 지어 사람들도 무리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기후학적으로 볼 때 1,000년만에 한번 나타나는 관측이래 있어본적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 기간 강수량은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평균 18.3미리로서 평년의 11프로,지난해의 17프로에 불과하다.
비내림일수는 평양지방만 보더라도 1미리정도가 5회,5미리정도가 2회였다.
고온현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4월 9일 낮 최고기온이 평양은 24.6도,사리원은 25.4도,해주는 25.6도,개성은 27.9도로서 평년보다 10∼13도 높아 져 관측이래 최고 값을 기록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9일사이 평양,해주,사리원,개성 등 서해안의 전반적지역에서는 11∼18메터매초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4월 1일,2일,13일,15일,23일,24일,26일에도 해주,통천 등 동서해안의 많은 지방에서 10∼14메터매초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하여 증발량이 보다 많아 져 농토마름깊이가 현재 20센치메터이상으로서 농작물의 싹트기와 생장은 거의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6월 1일 현재 농업성에 초보적으로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심한 가물피해면적이 수십만정보나 된다.이 면적들에 심었던 감자와 밀,보리,강냉이들은 80∼90프로이상이 말라 죽었다.
강원도 고성군,황해북도 사리원시,황해남도 해주시,함경북도 청진시 등지에서는 바람에 의한 피해도 혹심하다.이 지역들에서 많은 면적의 감자와 밀,보리,강냉이 등 농작물들이 뿌리채 뽑히고 살구,복숭아,추리 등 한창 열매 맺던 올과일들이 전부 떨어졌다.
지금 국가적인 대책으로 모든 양수설비들과 로력들을 가물피해막이에 총 동원하고 있으나 피해상황은 여전하다.
가물은 앞으로도 여러 날 계속 될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은 부쉬행정부의 온당치 못한 조미대화자세와 방식과 관련하여 4일 론평에서 조미대화와 관련한 조선의 원칙적립장을 명백히 밝히였다.
워싱톤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은 조선과 대화를 재개하더라도 거래형식의 정치적협상을 지향하고 <대북강경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하고 있다.
신문은 부쉬집권팀이 사실을 외곡하여 선임 행정부시기의 조미대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강경협상자세>로 재개되는 조미대화를 저들이 <주도>하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그것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는것은 진실로 우리와 대화를 하려는 립장이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강경협상>이니,<주도>니 하는것은 우리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라고 하면서 신문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미사이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우리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집권층이 <강경협상자세>를 운운하는것은 심히 그릇된 론리이라고 하면서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부쉬행정부가 저들이 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화에 우리가 응해 나와야 한다는 식으로 고압자세를 취하고 있는것은 우리의 감정을 심히 거슬리게 한다.
우리는 자기의 자존심을 꺾이우면서까지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할 생각이 꼬물만큼도 없다.
우리의 요구와 립장은 미국이 조미대화를 하겠으면 자주성과 공정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동등한 지위에서 하자는것이다.
대화에서는 사심이 없어야 하며 전제조건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부쉬행정부가 <검증>이니,<상용무력축감>이니,<시찰>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와 전제조건적인 대화,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는 대화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그런 대화에 전혀 흥미가 없다.부쉬행정부가 조미대화에 전제조건을 붙이는것은 사실상 대화거부적인 립장의 발현이다.
부쉬행정부가 우리와 그 어떤 새로운 합의를 보기도 전에 저들의 일방적인 부당한 요구조건을 우리에게 내리먹이겠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과 대화를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그만이다.조미대화가 재개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 바빠 할것도 없고 잃을것도 없다.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절대로 구걸하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우선 옳바른 대화자세를 세운 다음에 우리와의 대화문제를 론해야 한다.모든것은 미국에 달려 있다.
뽈은 미국에 가 있다.미국은 이것을 똑똑히 의식하고 건전한 대화자세를 가지고 우리를 대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태도를 각성 있게 주시하면서 자주적인 선택을 할것이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범민련과 <한총련> 등 40여개 학생,시민단체로 구성된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련대(통일련대)가 3일 서울에서 1만여명의 참가하에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범국민대회를 가지였다.
대회에서 <통일련대>는 남과 북의 평화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선언실천에 당국이 시급히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나라의 통일에 저해를 주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규탄하면서 이를 철페할것을 주장하였다.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종묘공원까지 시위를 벌렸다.
대회에는 이에 앞서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9기 <한총련>출범식에 참가하였던 대학생 7,000여명이 함께 참가하였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민주로총>이 민생개혁법안의 <국회>통과 등을 요구하여 2일 서울의 곳곳에서 대규모집회를 가지였다.
<민주로총>소속 로조원 2,00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로사정위원회>청사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국회>가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민생개혁법안의 <국회>통과와 구조조정,정리해고 등의 중단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오는 12일부터 전지역에서 동시련대파업에 들어 가 대<정부>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정리해고 반대> 등의 구호를 웨치며 거리에서 행진을 하였다.
한편 이날 <민주로총>소속 로조원 500여명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 외국회사 지사앞에서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을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2일 남조선의 대학신문기자 400여명이 <조선일보>반대 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조선일보>가 권력자들의 세력만을 대변하면서 언론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비난하고 <조선일보>에 대한 제사를 지내였다.
집회가 끝나자 참가자 50여명은 서울지하철도 역사에서 <조선일보>반대 1인시위를 벌렸다.
<전국대학신문기자련합>과 <한총련> 등 학생단체들은 앞으로 <조선일보>구독거부운동을 비롯한 여러 운동에 합세할것이라고 밝혔다 한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7돐에 즈음하여 최근 그이를 칭송하는 담화를 전인디아진보전선 중앙위원회 총비서 데바브라따 비스와스가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혁명의 령도자가 지녀야 할 모든 품격과 자질을 최상의 높이에서 겸비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심으로써 주체조선은 륭성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장구한 혁명활동로정에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이시며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정치는 인류정치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 볼수 없는 새롭고 독창적인 정치,무한한 위력과 생활력을 가진 백전백승의 정치이라고 하면서 그는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희세의 정치가로서의 그이의 위대성은 단 한번의 착오나 실패도 없이 과학적인 령도로 조선에서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오신데 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과 혁명을 령도하여 오신 지난 기간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신 위대한 정치가로서의 풍모를 남김없이 보여 주시였으며 세기에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식사회주의 운명을 굳건히 지키시고 강성대국건설에로 나아가는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신것은 세계정치사의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자주정치,선군정치,인덕정치,광폭정치는 조선에서 모든 승리의 원천이다.
비범한 정치적안목과 정치적실력으로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현 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가,21세기를 이끄실 태양으로 만민의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받고 계신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7돐에 즈음하여 그이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우간다,가이아나,탄자니아,마다가스까르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가이아나아메리인디안행동운동 김정일동지로작연구소조 위원장인 운동지도자 피터 퍼싸드는 토론회에서 김정일각하께서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이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시고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 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밝혀 주심으로써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력사적로정에서 틀어 쥐고 나가야 할 근본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마다가스까르 김정일로작연구회 위원장 라꾸뚠드라미안드라 애쓰뚜르는 토론에서 그이께서 조선로동당을 령도하여 오신 지난 37년간은 탁월한 사상리론가,걸출한 정치가의 빛나는 력사이라고 하면서 그이의 사상은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류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 주고 세기적인 기적과 전변을 가져 오게 하는 백전백승의 기치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가이아나홰불태권도 김일성동지주체사상연구소조에서는 토론회가,가이아나 레잉어비슈 김정일동지로작연구소에서는 <조선로동당은 어머니의 당>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각각 진행되였다.(끝)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5월 31일 미국방성의 한 고위관리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조선동해의 공해상에 (이지스)함을 배치할수 있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이전에도 조선동해의 공해상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작전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망발을 늘어 놓았다.
외신들은 미국이 <북조선미싸일위협> 등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2003년까지 조선동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하는것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보도는 있었으나 <언제든지 배치할수 있다>고 미국방성의 고위관리가 직접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