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 대동강조개표본과 사진해설집 <대동강조개>를 보내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과학연구와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얼마전 바다동물인 물개를 보내주신데 이어 선교구역인민보안서 일군들이 마련한 대동강조개표본과 사진해설집을 보내주시는 은정 깊은 사랑을 돌려 주시였다.
선교구역인민보안서 일군들은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학술적으로 정리되지 못하였던 조개 1종을 포함한 29종의 대동강조개들을 채집분류하여 조개계렬표본을 완성하였으며 그에 대한 사진해설집 <대동강조개>를 훌륭히 만들어 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보안일군들이 마련한 대동강조개표본과 사진해설집 <대동강조개>를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여 과학연구와 교육사업에 리용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신 대동강조개표본과 사진해설집 <대동강조개>를 전달하는 모임이 9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책임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최원익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10일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최원익동지의 서거에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명의로 된 부고가 9일 발표되였다.
부고는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책임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최원익동지는 간경변증으로 9일 73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부고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이국땅에서 태여나 적들의 온갖 박해를 받으며 살아 오던 최원익동지는 광복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속에서 유능한 일군으로 성장하여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동지는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손에 무기를 잡고 당과 수령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시기 당과 수령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무력정치기관과 인민보안기관,지방과 중앙의 당 및 정권기관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였다.
부고는 그가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조선로동당과 주체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였다고 하면서 최원익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우리 당과 인민앞에 세운 그의 공적은 길이 남아 있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뻬루공화국 대통령으로 알레한드로 똘레도 만리께가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6일부로 된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각하가 뻬루공화국 대통령으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리라고 확신하면서 민족적단합과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위한 당신의 앞으로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리비아에서의 미군사기지철페 31돐에 즈음하여 10일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위대한 9월1일혁명의 지도자 모아메르 엘 가다피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나는 리비아에서의 미군사기지철페 31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지도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에 맺어 진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공고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당신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과 아울러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된 제15차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 고전형레스링 54키로그람급 경기에서 조선의 강영균선수가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20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210여명의 우수한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조선의 강영균선수는 6일에 진행된 고전형레스링 54급 결승경기에서 이란선수를 8-0이라는 압도적점수로 이기고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강영균선수가 발휘한 높은 경기기술을 평가하여 그에게 특별기술상을 수여하였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반일6.10만세시위투쟁 75돐을 기념하였다.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은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대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항거였으며 빼앗긴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으려는 대중적인 반일애국투쟁이였다.
론설의 필자는 6.10만세시위자들의 념원이 전국적범위에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미제의 지배와 간섭은 조선민족의 자주적평화통일의 기본장애로 되고 있다.
미제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 반공화국대결전쟁정책을 변함없이 실시하면서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켜 왔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과 군부호전분자들은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정책에 박수를 쳐주면서 그와 한짝이 되여 민족자주통일위업에 악랄하게 도전해 나서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또한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에 합세하여 조선에 대한 재침의 칼을 갈고 있다.
민족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맞이한 우리 민족은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고 조국통일을 가로 막는 미제와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
민족자주는 오늘의 정세로 보나 조선민족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으로 보나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통일애국의 기치이다.반외세자주화투쟁을 과감히 벌려 나가는 여기에 통일이 있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온 민족은 6.15공동선언이 밝힌 민족자주통일의 길을 따라 계속 힘차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지금 부쉬행정부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무작정 내밀려 하다가 국내외적으로 강한 반대에 부딪쳐 몰리우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이것은 부쉬행정부가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고립주의적이며 보수적인 정책에 계속 매여 달리면서 전횡과 독단을 일삼고 있는것과 관련되여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주,평화,친선은 현 시대의 기본흐름으로 되고 있다.
21세기는 평화와 협조의 세기로 될것이다.세계인민들은 새 세기에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면서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해 나갈것을 바라고 있다.새 세기에는 고립주의적이며 보수적인 정책,전횡과 독단과 같은 낡은 시대의것들이 통할수 없다.
부쉬행정부는 시대의 변화와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똑똑히 알고 처신을 바로 해야 한다.
미국이 지금과 같이 놀아 대다가는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더 큰 항의와 규탄,배격을 받고 고립되게 될것이라는것은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은 이에서 교훈을 찾고 행동을 달리 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대변인은 최근 <한나라당>총재 리회창과 그 하수인들이 겨레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매달리면서 무분별한 망동을 부리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이를 단죄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리회창이 부쉬행정부패거리들이 떠드는 <상호주의>요,<투명성>이요 하는 곡조를 그대로 되받아 외우다 못해 얼마전에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해서와 심지어 있지도 않는 북의 그 무슨 <인권문제>를 걸고 들며 <주적>망발까지 서슴없이 내뱉았으며 <한나라당>패거리들 역시 <6.15민족통일대토론회>를 반대하고 있는 사실을 상세히 밝히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이야말로 극우반공보수분자,극악한 반통일분자로서의 리회창의 흉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 내 보인 행위가 아닐수 없다.
나라와 민족도 모르고 통일은 안중에 없이 6.15공동선언리행을 한사코 가로 막아 나서는 리회창의 이러한 망동은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전면도전하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행위이고 민족의 리익은 상관없이 미국의 대북강경압살정책에 아부굴종하는 추악한 친미사대매국행위이다.
원래 <대통령병자>인 리회창은 사대매국과 영구분렬의 일등공신으로 우리 국민의 지탄을 받아 오고 있는 역적중의 역적으로서 이미전에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매장됐어야 할 인간추물이고 악한이다.
그와 같은 추악한 민족반역자,반북,반통일 광신자들이 있는한 남북관계가 불신과 대결로 돌아 가 긴장이 격화되며 정세가 첨예한 전쟁접경에로까지 치닫게 된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담화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리고 있는 오늘 리회창과 같은 매국역적,통일의 걸림돌은 제때에 가차없이 제거해 버려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사는 민의에 도전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자들의 말로가 비참한 파멸과 죽음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우리 민중은 리회창과 같이 온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통일의 길에 제동을 거는 반공,반통일분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반드시 그 죄악을 결산하고야 말것이다.
리회창은 새 세기 민족자주통일로 향한 민심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리회창을 비롯한 한줌도 못되는 반통일매국역적들의 분렬주의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동족인 이북과 힘을 합쳐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하고 이 땅우에 번영하는 강성부흥조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민주로총>이 9일 서울과 울산,창원 등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일제히 가지였다.
이날 <민주로총>과 <한총련>의 로조원,대학생 4,000여명은 울산의 태화강부근에서 효성울산공장에 대한 경찰병력의 투입을 규탄하는 령남로동자대회를 가지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효성울산공장까지 거리시위를 벌렸다.
그들은 공장에로 들어 가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들에게 돌세례를 안기면서 완강히 대항하였다.
한편 <민주로총>소속 로조원 700여명도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경련>회관앞에서 집회를 가지였다.
그들은 회사측이 지난 5일 파업을 벌리고 있던 이 공장에 경찰병력투입을 요청한 사실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이 공장에서 대화로 해결될수 있었던 로사문제가 경찰병력의 투입으로 정면충돌로 커지게 되였다고 비난하고 <재계는 공권력에만 의존하는 구시대적로사관에서 즉각 벗어 나라>고 주장하였다.(끝)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기념모임이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와 조선통일지지 인디아위원회의 주최로 4일 인디아사회주의교육연구소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 옴 프라카쉬 만뜨리의 보고에 이어 인디아사회주의교육연구소 부소장 에쓰.디.하이더르 등의 연설이 있었다.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6.15북남공동선언은 김정일각하의 애국애족사상과 대용단에 의하여 마련된 조선통일의 리정표이라고 하면서 조선은 이 선언에 따라 하루 빨리 평화적으로 통일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남조선의 반통일분자들이 여전히 공화국을 반대하고 외세와의 정치군사적결탁을 강화하고 있는데 언급하면서 이것은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대한 부정이고 북남관계를 지난 시기의 대결상태에로 되돌려 세우려는 고의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또한 미국이 조선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을 중지하고 남조선에서 자기의 군대와 핵무기들을 철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인디아인민들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1일 나이제리아기자동맹 청사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 나가기 위한 공화국정당,단체합동회의 결정을 지지하는 집회가 있었다.
집회에서는 나이제리아기자동맹 전국비서 무하마드 칼리드의 연설이 있었다.
그는 연설에서 지난해 6월 15일 평양에서 채택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은 갈라 진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인민이 이룩한 커다란 승리로 된다고 하면서 이 선언을 정확히 리행하는것은 조선통일의 선결조건이며 진실로 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북남관계발전에 로골적으로 간섭하면서 조선반도주변에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며 북남공동선언리행을 방해하고 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의 핵은 조선의 통일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 자체의 힘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단체합동회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념모임과 집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련대성전문과 편지가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