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최고사령관 해군 제597군부대를 시찰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15일 조선인민군 해군 제597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군부대장의 안내를 받으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현지교시판과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을 돌아 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이름 없던 한적한 포구가 현대적인 군항으로 전변되였다고 하시면서 주체적인 해군건설에 쌓아 올리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 있는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은 우리의 해군사와 더불어 영원히 전하여 질 귀중한 혁명유산인것만큼 보존관리를 잘하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함선들을 돌아 보시면서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 해병들이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무력으로 튼튼히 지켜 갈 굳은 각오를 안고 방어전연을 철벽으로 다지고 훈련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무적의 함대로 자라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나라의 해군무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이어 교양실,침실,세목장을 비롯한 부대의 문화교양 및 후방시설들을 돌아 보시면서 해병들의 생활을 육친의 정으로 세심히 보살펴 주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수천명의 해병들과 가족들이 함선에서 부르는 특색 있는 대합창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해병들에게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리명수,현철해,박재경이 동행하였다.(끝)


김영남위원장 영국녀왕에게 축전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대브리텐 및 북아일랜드련합왕국(영국) 녀왕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 공식기념일에 즈음하여 16일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나는 페하의 생일 공식기념일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새 세기에 들어 선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과 리익에 맞게 날로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며 아울러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것을 축원합니다.(끝)


민족통일대토론회 북과 남,해외 대표들 구룡연 탐승

 (고성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에 참가하였던 북과 남,해외 대표들이 16일 금강산의 구룡연을 탐승하였다.
 대표들은 새 세기 첫해에 통일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족통일대토론회에서 민족자주통일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한 기쁨을 안고 구룡연으로 향하였다.
 절승경개를 이룬 신계동과 옥류동을 거쳐 구룡동으로 오르면서 대표들은 신계사터와 금강문,련주담 등에서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투쟁과 창조의 력사가 깃들어 있는 력사유적유물과 명소들에 대한 해설을 주의 깊게 듣고 세계명산 금강산이 낳은 가지가지의 전설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우리 나라 3대명폭의 하나인 구룡폭포를 감동속에 바라보며 대표들은 일만경치 아름다운 금강산에 온 민족이 모여 와 마음껏 탐승하고 휴양할 그날을 그려 보았다.
 탐승을 마치고 대표들은 한데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을 기어이 실현하고야 말 결의를 다짐하였다.(끝)


적도기네 인민대표회의대표단 도착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의장 쌀로몬 느게마 오워노를 단장으로 하는 적도기네공화국 인민대표회의대표단이 16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영화대표단,조선중앙통신사대표단,녀맹대표단 출발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제23차 모스크바국제영화축전에 참가할 문화성 조찬구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영화대표단,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세계공보협조대회에 참가할 한성복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중앙통신사대표단이 16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한편 오늘 타이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녀맹중앙위원회 박순희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이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건설장에 670여개의 고급석재 기증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즈음하여 남조선과 해외 동포들,세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벗들이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건설장에 고급석재들을 기증하고 있다.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해 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정립해 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을 투쟁강령으로 삼고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민족의 신념과 의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건축물이다.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이 평양에 건립된다는 소식에 접한 남조선과 해외동포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의 저명한 인사들과 벗들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절대적으로 지지찬동하고 3대헌장의 기치 따라 조선의 통일이 이룩되기를 념원하면서 탑건설에 자기들도 이바지하려는 뜨거운 마음을 담아 마련한 고급석재들을 련이어 보내오고 있다.
 그들이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건설장에 지금까지 보내 온 고급석재들은 무려 670여개에 달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건립할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 주시였으며 기념탑형성도안을 여러 차례 보아 주시면서 종전의 탑형식이나 구조물형식이 아니라 설명이 없이도 그 내용을 명백히 알수 있게 인물위주의 기념비로 형성할데 대하여 세심히 밝혀 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건설이 힘 있게 추진됨에 따라 남조선의 여러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이 정성껏 마련하여 보내 온 희귀한 석재들은 100여개나 되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보내 온 고급석재에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이라는 글이 새겨 져 있으며 충청북도의 한 주민이 보내 온 고급석재에는 <3대헌장실현,통일된 조선민족 만세>라는 글이 새겨 져 있다.
 총련의 여러 단체들과 재일동포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200여개의 고급석재를 보내여 왔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에서 보내 온 높이 600미리메터,너비 900미리메터의 고급석재에 <김정일시대,통일의 새 세기를 빛내이는 청년선구자가 되자>,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도꾜도본부상임위원회에서 보내 온 높이 600미리메터,너비 675미리메터의 고급석재에 <온 민족의 대단결로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라는 글이 새겨 져 있다.
 그리고 재중동포들은 150여개의 고급석재를 보내 왔으며 미국,로씨야,카나다,오스트랄리아 등 여러 나라들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도 많은 희귀한 석재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 왔다.
 꽁고민주주의공화국과 기네공화국 대통령들,아일랜드공산당(맑스-레닌주의) 총비서,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위원장과 서기장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의 저명한 인사들과 벗들이 보내 온 고급석재들은 110여개에 이르고 있다.(끝)


새로운 치료성과 도입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보건부문에서 새로운 치료성과들이 늘어 나고 있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소화기전문병원 의료일군들은 난치성질병의 하나인 위암의 1차선별체계를 수립하고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그들의 생존률을 높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안과전문병원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인공수정체를 제작개발하였다.
 백내장이식수술분야에서도 놀라운 전진이 이룩되였다.
 병원에서는 매해 많은 백내장환자들을 수술치료하여 그들의 정상시력을 보장해 주고 있으며 대동강구역 청류1동에 살고 있는 100살 난 김칠덕로인의 백내장도 성공적으로 수술하였다.
 또한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공수정체이식수술을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모두 광명을 찾을수 있게 해주었다.
 평양의학대학병원 심장혈관외과 의료집단에서는 지난 3년동안에 수백건의 심장수술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그리고 환자의 심장을 대신하는 인공심페기를 리용하는 심장수술의 성공에 이어 한번의 절개로 여러 가지의 심장기능장애를 퇴치해야 하는 심장수술도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다.
 김만유병원에서도 전위선비대증치료방법,취장두부암수술법,경피적관상동맥스텐트확장술 등 앞선 진단,치료방법을 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뿐만아니라 심뇌혈관질병진단장치의 콤퓨터화를 실현하고 인공혈관개건술,련속개흉개복술 등 심장질병과 관련한 모든 수술들에 현대적인 진단 및 치료방법들을 받아 들이고 있다.병원에서는 이와 함께 렌트겐화상진단체계의 콤퓨터화에 대한 협동연구를 통하여 일반렌트겐검사에서는 할수 없는 동화상과 각이한 깊이에 따르는 종단층상도 얻어 낼뿐아니라 얻어 낸 화상을 임의의 시간에 보며 협의진단도 할수 있는 체계를 세워 놓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끝)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들 만경대 방문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구대석,리창흥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학생조국방문단들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만경대고향집에 들어 선 방문단 성원들은 이 력사의 집에 깃들어 있는 불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적물들을 돌아 보았다.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은 다음 그들은 만경봉의 혁명사적들을 참관하였다.
 방문을 마치고 방문단성원인 교원 문경화는 만경대는 온 민족의 마음의 고향이며 유서 깊은 혁명의 성지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경대가 있음으로 하여 주체시대가 펼쳐 지게 되였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오늘과 같이 빛나고 있는것이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은 걸출한 혁명가,인민의 위대한 수령의 력사로 빛나고 있다.
 경애하는 대원수님께서 우리 조국과 인류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완성되고 있다.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 따라 총련의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 나갈것이다.
 리순혜,허인석,량계형학생들은 만경대방문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혁명적가정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과 함께 만경대고향집은 자기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어버이수령님 그대로이신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참된 아들딸로 자라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잡지 <백두-한나> 제6호 발행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잡지 <백두-한나> 제6호를 발행하였다.
 잡지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전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라는데 대하여 하신 말씀중에서 그 일부를 게재하였다.
 잡지는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드리는 축하편지를 싣고 <북남공동선언>,<민족단합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여>라는 제목의 글들을 실었다.
 잡지는 <7천만겨레의 자주통일대행진의 앞길을 가로 막지 못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의 담화도 실었다.
 잡지는 또한 <도발자들에게 준 조선의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주었다.(끝)


인덕정치의 전성기를 펼쳐 나가시는 인민의 어버이/로동신문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7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시고 인덕정치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쓴 론설을 한면에 걸쳐 실었다.
 론설의 필자들은 조선로동당은 세계사회주의정치사에서 처음으로 인덕정치방식을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 온 위대한 당이라는데 대하여 쓰고 있다.
 론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가 시작된 때로부터 조선로동당은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리념을 높이 받들고 인민대중의 운명을 따뜻이 보살펴 주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으며 인덕정치의 전성기가 펼쳐 지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고난의 행군>,강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그이께서는 선군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선군정치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으며 선군정치와 인덕정치를 다 같이 기본정치방식으로 틀어 쥐고 철저히 구현하여 오시였다고 론설은 지적하였다.
 론설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덕정치는 총대와 모순되지 않으며 강한 총대를 전제로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의 의지였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조선로동당의 인덕정치는 위대한 일심단결을 낳은 불패의 정치이고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부흥의 새 력사를 펼쳐 나가는 원동력이며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 나가는 위력한 추동력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우리 당의 인덕정치의 결실인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의 <조기붕괴론>과 <연착륙론>을 산산이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정치체제를 비롯한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으며 20세기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인덕정치를 구현하여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 왔다.
 조선로동당은 애국애족의 리념에 기초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족성원들을 널리 포섭하는 인덕정치,광폭정치를 실시하여 왔다.
 론설은 세계 정치사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우리 당의 인덕정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치철학과 특출한 인품에 원천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의 인덕정치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믿음의 철학의 구현이며 그이의 한 없는 넓은 도량과 포옹력의 결정체이라고 론설은 지적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대양보다 더 넓은 도량을 지니신 대범하신 민족의 영웅,만민의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부터 우리는 절대로 사람들을 협애하게 보지 않는다고,자신의 정치는 광폭이라고 하시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주시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숭고한 위인적풍모를 지니시고 인덕정치의 전성기를 펼쳐 나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대범하신 민족의 영웅이시다.(끝)


<케도>집행국장의 전력손실보상거부발언 비난/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경수로건설지연에 따른 전력손실보상문제에서 <케도>집행국이 극히 온당치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케도>집행국장 카트맨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이라는것을 가지고 경수로건설이 지연된것은 <평양측에도 책임>이 있으며 조미기본합의문에 보상조항이 없으므로 <건설지연에 따른 전력손실보상은 받아 들일수 없다>고 공언하였다.
 2003년까지 100만키로와트능력의 경수로발전소 2기 건설을 실무적으로 담당한 <케도>의 주장치고는 너무나도 근시안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수 없다.
 그의 주장을 한마디로 평한다면 그것은 경수로건설지연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외면하고 우리의 일방적인 합의문준수만을 강요해 보려는 파렴치한 처사이다.
 조미기본합의문은 우리의 핵동결 대 미국의 경수로제공이라는 철저한 동시행동조치로 맞물려 져 있다.
 우리가 조미기본합의문에 구애됨이 없이 자립적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왔더라면 지금까지 동력문제에서 고통을 당하지 않았을것이며 2003년에 가서 200만키로와트의 핵발전능력을 틀림없이 조성하였을것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과의 합의를 존중하고 또 미합중국 대통령이 2003년까지 200만키로와트능력의 경수로발전소건설을 담보한다는 서한까지 보내여 온 조건에서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입으면서도 자립적핵동력공업을 희생시켜 왔다.
 이와는 반대로 미국이 처음부터 여러가지 부당한 조건을 구실로 내대고 고의적으로 공사를 지연시키며 국회에서 경수로건설에 제동을 거는 법규범까지 만들어 놓는 등 인위적인 장애를 계속 조성해 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조미기본합의문이 체결된지 7년이 가까와 오는 오늘까지도 그 핵심사항인 경수로대상건설이 언제 완공될지 가늠조차 할수 없게 된것은 철두철미 미국의 불성실한 태도와 방해책동에 있다.
 사실이 그렇다면 경수로건설의 지연에 따르는 그 엄청난 경제적손실은 과연 누가 보상해야 하는가.
 국가간 관계에서 의무불리행으로 인한 손실을 불리행한 측에서 보상해야 한다는것은 공인된 국제규범이다.우리의 핵동결 대 미국의 경수로제공이라는 첨예한 정치경제적문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미국정계에서 오래동안 활동해 온 <케도>집행국장이라는 사람이 이것을 모를리 없다. 
 그러나 그는 엄연한 사실을 외곡하여 미국이 전력손실보상책임에서 벗어 나게 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국가간 관계에서 미국의 신뢰를 스스로 떨어 뜨리는 행위이다.<2003년 완공>을 담보한 조미기본합의문과 미합중국대통령의 담보서한을 념두에 둘 때 그것의 불리행이 확실해 진 지금에 와서 미국은 무조건 전력손실보상에 나서야 한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른 경수로건설지연에 대한 상보를 낸데 이어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의 강경한 립장을 밝혔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더 이상 일방적인 합의문리행에 매여 계속 막대한 전력손실을 볼수 없다.
 <케도>집행국은 의무불리행에 따르는 보상문제에서 자기의 립장을 똑바로 밝혀야 한다.(끝)


<핵문제>와 관련한 불순한 모략책동/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무성고위관리는 파키스탄의 핵무기계획이 충분한 통제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능력이 <북조선과 같은 나라들로 확산>될수 있다고 하면서 터무니 없이 우리를 걸고 들었다.
 우리 행성에 핵무기를 전파시킨 장본인이며 인류를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한 핵전범국인 미국이 그 누구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이와 관련하여 파키스탄외무상은 자기 나라가 핵기술수출에 련관되였다는 미국의 주장을 단호히 배격하였다.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 태평양연단의 랄프 코사소장과 이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바즈워스 역시 우리가 미국보다 제네바합의문리행에 충실하고 있으며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미당국의 <우려>가 무근거한것이라는것을 립증하였다.미국이 <핵능력의 확산>을 운운하며 우리를 걸고 든것은 사실상 제네바조미기본합의문리행을 일방적으로 지연시킨 저들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려고 불순하게 책동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알려 진바와 같이 2003년이 눈앞에 다가온 오늘 조미기본합의문의 운명은 더는 방관시할수 없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측에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합의문운명문제와 관련하여 반성하고 책임적인 태도와 립장을 가지고 실질적이며 시급한 대책을 세울 대신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핵의혹>딱지를 붙여 국제적여론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환기시키고 협상지위를 높여 보려는 음흉한 목적만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과 같은 저들의 상투적인 불순한 모략책동이 조미관계를 비롯한 전반적국제관계에 어떠한 후과를 미치게 될것인가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끝)


주체사상탑모형 고려대학교 구내에 설치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12일 저녁 주체사상탑모형이 고려대학교 구내에 세워 졌다.
 6.15공동선언발표 1돐을 계기로 개최될 통일대토론회와 관련하여 세워 진 높이 3메터 크기의 주체사상탑모형은 목재골조에 흰색 전지를 두르고 <주체>라는 글자를 새겨 넣은것이라고 한다.(끝)


전라남도 려천의 한 공장로조 파업,경찰병력 투입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경찰당국이 13일 밤 파업투쟁이 한달동안 계속되고 있는 전라남도 려천의 한 공장에 5개 중대 5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조는 전체 로조원들을 1공장으로 집결시키고 경찰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공장로조원들은 1주일동안 점거중인 2공장 가동을 13일부터 완전히 정지시킨채 투쟁을 계속 하고 있다.(끝)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회고 가이아나위원회 결성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회고 가이아나위원회가 9일에 결성되였다.
 죠지타운시청에서 진행된 결성모임에는 가이아나 아메리인디안사업상 카롤린 로드리게스,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지도자 해밀톤 그린과 총비서 로버트 윌리암스,가이아나통일력량당 총비서 싼네온 리반,가이아나민족대회당 지도자 사무엘 해머,가이아나 아메리인디안행동운동 지도자 피터 퍼싸드를 비롯한 정당,사회단체 지도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지도자를 비롯한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시대와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 있다고 하면서 그이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모임에서는 회고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가이아나 아메리인디안사업상이,위원장으로는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지도자가 선출되였다.(끝)


로작들을 여러 나라에서 연구보급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 대한 마다가스까르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의 련합토론회가 2일 안따나나리부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마다가스까르 김정일로작연구회 위원장,마다가스까르 주체적문예사상연구학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주의하에서의 사상사업의 원칙과 임무>,<사회주의사상진지를 강화할수 있게 하는 혁명적리론> 등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정일각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과 조선혁명의 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김정일각하는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선군혁명령도로 조선식사회주의를 빛나게 고수하시고 세계사회주의운동과 자주화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 계시는 위대한 사상가,령도의 거장이시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의 로작이야말로 진보적인류의 사회주의재건운동에 불멸의 기여를 한 불후의 고전적문헌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오스트리아,기네,뻬루,인디아에서도 로작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에 대한 해설모임이 6일과 7일 에짚트와 기네에서 진행되였다.(끝)


조선로동당의 경험에 관한 가이아나정당들의 련합토론회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7돐에 즈음하여 8일 조선로동당의 경험에 관한 가이아나정당들의 련합토론회가 죠지타운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지도자와 총비서,가이아나통일력량당 총비서,가이아나민족대회당 지도자,가이아나아메리인디안행동운동 지도자,가이아나민족민주운동 지도자,가이아나인민민주운동지도자를 비롯한 정당지도자들과 사회단체,조선인민과의 친선조직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 지도자는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혁명적당>이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37돐을 맞으며 훌륭한 록색가이아나당과 토론회에 참가한 모든 정당,사회단체,여러 인사들을 대표하여 그이께 가장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각하께서 강화발전시켜 나가시는 조선로동당은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라고 하면서 그 근거와 조선로동당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


인디아정당,단체들과 지역기구들 북남공동선언 1돐에 즈음하여 공동성명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즈음하여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을 비롯한 4개 정당,인디아로조중앙 등 18개 단체와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조선통일지지 아시아지역위원회가 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은 6.15북남공동선언채택은 조선반도의 통일문제해결에서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디아의 여러 정당,사회단체,친선 및 련대성조직,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인 우리들은 6.15북남공동선언이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고 있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선언이며 21세기 조선통일의 리정표이라고 인정하면서 다시한번 이를 적극 지지환영한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성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시였다.
 6.15북남공동선언은 김일성주석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평화적으로 해결하시려는 김정일각하의 무한대한 도량과 대범한 결단성,비상한 포옹력과 감화력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다.
 우리는 날로 높아 가고 있는 전체 조선인민의 통일열기가 6.15북남공동선언에 명기된 사항들을 현실로 실현하는데로 이어 져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룩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키며 민족대단결에 저촉되는 온갖 제도적,법률적장애물들이 제거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조선통일의 기본장애로 되고 있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규탄하며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남조선에서 자기의 군대와 핵무기들을 당장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선민족끼리 굳게 단합하여 통일의 문을 열어 나가기 위한 전 민족적인 운동을 벌려 나갈것을 호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단체합동회의결정을 적극 지지한다.
 통일된 조선인민 만세!(끝)